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국제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전자재료'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4
건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접는다···中에 1조1210억원에 매각
[이코노믹데일리] 삼성SDI가 디스플레이 소재로 쓰이는 편광필름 사업을 중국 우시헝신전자재료에 1조1210억원에 매각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삼성SDI는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배터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편광필름 사업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매각이 완료되면 충북 청주, 경기 수원에 위치한 편광필름 제조 공장 2곳과 중국 우시 법인 지분 100%가 우시헝신 측에 넘어간다. 양측의 계약 종료일은 미정이며, 지분·대금 거래를 위한 관계 당국의 승인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앞으로 배터리, 반도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차세대 배터리 소재에 역량을 집중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지속적인 투자로 배터리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9-10 10:15:57
삼성SDI, 美 보스턴서 인재 유치…'테크&커리어 포럼'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삼성SDI는 3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인재 채용 행사 '테크&커리어 포럼'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테크&커리어 포럼은 삼성SDI 주요 경영진이 직접 우수 인력 채용에 나서는 석·박사급 인재 초청 행사다. 행사에는 최윤호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김윤창 연구소장 부사장, 안재우 피플팀장 부사장 등 경영진이 총출동했다. 또 북미 주요 대학과 연구소 인력 90여명이 참석했다. 최 대표는 '비전 토크'에서 초격차 기술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미래 사회를 구현한다는 삼성SDI의 비전 실현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나아가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것은 인재에 대한 투자"라며 "2030년 글로벌 톱티어(Top Tier) 회사를 향한 삼성SDI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사업 부문별 임원들이 참여한 테크 세션에서는 중대형 전지, 소형 전지, 전자재료, 연구소 차세대 기술 등 회사 전 사업 부문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했다. 삼성SDI는 "올해 8월 국내, 10월 유럽에서도 '테크&커리어 포럼'을 개최해 우수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8-04 15:08:02
삼성SDI, 전기차 캐즘에 2분기 실적 '휘청'···영업이익 전년 比 38% ↓
[이코노믹데일리] 삼성SDI가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2분기에 매출 4조4501억원, 영업이익 2802억원을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조3905억원(24%), 1700억원(38%) 감소한 수치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주력 사업인 배터리 부문 매출 하락 폭이 가팔랐다. 배터리 부문은 2분기에 매출 3조8729억원, 영업이익 208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각각 1조3972억원(27%), 1801억원(46%) 감소했다. 배터리 품목별로는 전기차에 주로 쓰이는 중대형 배터리의 판매량이 축소됐다. 전기차 캐즘(수요 정체)가 축소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이다. 소형 배터리의 경우에도 모바일 기기 등에 쓰이는 파우치형 배터리 수요가 줄며 매출이 감소했다. 전자재료 부문은 매출 5772억원, 영업이익 722억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67억원(1%), 101억원(16%) 증가했다. 반도체 호황에 따라 반도체 소재 판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삼성SDI는 올해 4분기부터 배터리 부문 실적이 회복될 걸로 전망하며 에너지저장장치(ESS)와 46파이 배터리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46파이 배터리는 세계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는 지름 46㎜ 고성능 원형 배터리를 의미한다. 테슬라 전기차에 쓰이는 규격으로도 유명하다. 또 5개 고객사에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을 제공하고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전고체 배터리는 고체 소재를 통해 안전성과 주행 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린 차세대 배터리다. 삼성SDI는 올해 하반기부터 전고체 생산 공법을 확정하고 설비 투자를 시작할 계획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ESS가 전력 시장에 안정적인 매출을 낼 수 있냐'는 질문에는 "미국 내 여러 전력망 ESS 사업에 참여하며 중국이 차지하고 있던 전력망 ESS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각형 배터리 경쟁에 격화되는 시장 상황'에 대해선 "삼성SDI는 배터리 시장에 진입하는 초창기부터 각형 배터리를 연구·개발하며 경쟁력을 길러왔기 때문에 단기간에 경쟁사가 따라잡긴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다.
2024-07-30 14:57:54
삼성SDI,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선방'…美 세액공제 효과
[이코노믹데일리] 삼성SDI가 올해 1분기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하는 데 그쳤다. 전기차에 쓰이는 중대형 전지 판매가 나쁘지 않은 흐름을 보이면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SDI는 1분기 매출 5조1309억원, 영업이익 267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매출은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 줄었으나 최근 5년간 1분기 중에는 지난해(5조3548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영업이익은 1년 전(3754억원)보다 29% 감소했는데 증권사들이 제시한 2281억원보다는 양호한 수치다. 사업부별로 전지 부문 매출은 4조5818억원에 머물렀다. 전년 대비 5%, 직전 분기 대비로는 8% 각각 줄어든 금액이다. 중대형 제품 가운데 자동차 전지는 프리미엄 제품인 P5와 P6 공급이 꾸준히 이뤄진 데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첨단 제조 세액공제(AMPC)가 수익으로 잡히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에너지 저장장치(ESS) 전지는 비수기에 접어들며 수요가 감소, 중대형 전지 전체 실적을 후퇴시켰다. 전동 공구와 모바일 기기 등에 들어가는 소형 전지는 매출이 감소했지만 수익성은 개선됐다. 원형 전지는 고객사 재고 증가 영향으로 판매가 부진한 반면 전동 공구용 전지는 장기 공급 계약으로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해 수익 방어에 성공했다. 스마트폰에 쓰이는 파우치형 전지는 올해 초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 등 신형 플래그십(기함)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전자재료 부문은 디스플레이 편광필름 실적이 견조했으나 반도체 소재 실적 악화로 매출이 전년 대비 1% 감소한 5491억원에 그쳤다. 영업이익 또한 같은 기간 10% 빠진 529억원을 나타냈다. 삼성SDI는 2분기 미국 AMPC 혜택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P6와 삼성 배터리 박스(SBB), 무정전 전원 장치(UPS)용 고출력 배터리 등 부가가치가 큰 제품 위주로 판매를 늘릴 계획이다. 소형 전지 분야에선 인도·동남아 전기 이륜차 시장에 조기 진입하고 46파이(Φ) 전지 신규 고객 확보에 속력을 낼 예정이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는 "불확실성이 높은 경영 환경에서도 초격차 기술 경쟁력 확보,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차원이 다른 변화와 혁신을 통해 2030년 글로벌 톱 티어(Top Tier) 회사 달성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30 18:25:46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ESG 없는 ESG①]전 세계 흐름 '탄소 감축'인데…'제2 폭스바겐 되나' 전전긍긍
2
韓 '알리 천하' 될까…물류센터 짓고 국내 점유율 50% 꾀한다
3
[ED포토] 추석 저녁 서울에 떠오른 슈퍼문
4
친환경 선박에서 빠르게 추격해 오는 중국 조선사들…수소 인프라 세계 1위
5
보험도 AI 시대…빠르고 편하게 '맞춤 가입'
6
증권사도 '챗GPT' 바람…AI 서비스 출시 '활활'
7
美, 4년 만에 금리 0.5%p 인하…연준 "올해 0.5%p 추가 인하"
8
해운 얼라이언스 대지각 변동…'프리미어 얼라이언스' 경쟁력 의문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우리금융 부당 대출 지적하면서, 감독 실패엔 모르쇠 '이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