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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변동금리 또 인상…10월 코픽스 0.05%p↑
[이코노믹데일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0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57%로 전월(연 2.52%) 대비 0.05%p 증가했다. 지난 9월 당시 전월보다 0.03%p 오르며 1년 만에 반등한 뒤 연이어 상승세를 지속했다. 반면 잔액 기준 코픽스는 2.89%에서 2.84%로 0.05%p 내려갔다. 코픽스는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국민, 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한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코픽스도 상승 또는 하락하게 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 등을 바탕으로 산정된다. 2019년 6월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 역시 지난 9월 2.49%에서 지난달 2.48%로 0.01%p 하락했다. 신 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의 금리도 추가로 포함된다. 시중 은행들은 이르면 오는 18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의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는 기존 연 3.88~5.28%에서 3.93~5.33%로 0.05%p 높아진다. 우리은행 역시 연 3.77~4.97%에서 3.82~5.02%로 오르게 된다.
2025-11-17 16: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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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드림홈' 개관…자립준비청년 환경 개선 지원 外
[이코노믹데일리] KB국민은행, 'KB드림홈' 개관…자립준비청년 환경 개선 지원 KB국민은행은 지난 7일 광주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무등자립생활관에서 'KB드림홈' 개관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KB드림홈'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주거와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고, 안정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 성장 지원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국민은행은 이번에 개관한 광주 무등자립생활관을 비롯해, 지난 8월 충남 향립자립생활관을 시작으로 목포 자립생활관, 전주 삼성자립생활관, 대전 인애자립생활관 등 전국 5개 자립생활관의 환경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노후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생활 가전과 가구 등을 교체해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으며 청년들의 휴식과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공용 공간을 새롭게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자립 지원에도 힘썼다. 환경 개선 지원 외에도 사회적 포용 실천의 일환으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취업 컨설팅 및 자격증 취득 등 실질적인 역량 강화 지원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SC제일은행, 첫 거래 고객 퍼스트정기예금 연 2.8% 특별금리 이벤트 SC제일은행은 오는 28일까지 첫 거래 고객이 퍼스트정기예금(3·6개월 만기)에 가입할 경우 일괄 2.8%(연/세전)의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벤트 대상은 SC제일은행 영업점을 통해 퍼스트정기예금에 3000만원 이상~10억원 이하로 가입하는 첫 거래 개인 고객이며, 3개월·6개월 만기 상품 가입시 2.8%의 특별금리를 동일하게 제공한다. 총 모집한도는 3000억원이며 한도가 소진되면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한편 SC제일은행은 미 달러화 정기예금(3·6개월 만기) 가입 고객에게 3.6~3.5%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이달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은 SC제일은행 영업점에서 미화 1만 달러 이상 신규 가입하는 첫 거래 개인 고객이며, 1만 달러 이상~50만 달러 이하 가입시 3개월 만기 3.6%, 6개월 만기 3.5%의 특별금리를 일괄적으로 제공한다. 총 모집한도는 미화 3000만 달러이며 한도가 소진되면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영업점에서 미 달러로 환전해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가입 금액에 대해 최대 90% 환율우대(예금 가입 시점의 전신환매도율 기준) 혜택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친환경 기부 마라톤 'Save Race 2025' 성료 카카오뱅크는 지난 9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진행한 친환경 기부 마라톤 'Save Race 2025'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총 5000명의 참가자가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가양대교까지 왕복 10km 구간을 함께 달렸다. 'Save Race'는 환경 보호와 기부를 결합한 국내 대표 친환경 마라톤 행사다. 완주 메달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제작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된 춘식이 키링, 티셔츠, 에코백, 스포츠 타월, 러닝 장갑, 헤어밴드 등도 친환경 소재로 만들었다. 현장에는 다회용 컵과 급수대를 설치하고, 페트병과 캔은 모두 수거해 재활용하는 등 친환경 마라톤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참가자들의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퀴즈 이벤트도 진행해 일상 속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을 소개했다. 올해는 모집 인원을 확대해 총 5000명이 참가했다. 특히 '모임통장' 고객을 위한 단체 참가 신청과 '모임통장 포토존'을 마련해 모임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발전시켰다. 그룹 샤이니의 민호도 기후위기 대응과 미래 세대 지원에 뜻을 함께하며 마라톤에 동참했다. 카카오뱅크는 '금융안전센터' 부스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사격게임과 OX퀴즈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금융사기 유형과 예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익혔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참가자들이 후원한 참가비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하는 전달식도 진행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7월 유니세프와 협약을 맺고 2년간 매년 100만 달러(약 13억원)를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 기부금은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아시아 지역의 기후위기 대응 및 아동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NH법인·소호 성장동행센터' 4곳 개소…연내 5호점 예정 NH농협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개선 및 사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서울, 수원, 부산, 대전 4곳에 'NH법인·소호 성장동행센터'를 개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센터는 전국 주요 거점 지역의 본부 내 특화공간에 배치해 접근성을 강화했고, 연내 광주광역시에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NH법인·소호 성장동행센터'는 소상공인을 위한 전문 컨설팅 허브로, 창업·운영·폐업 등 상황별 금융컨설팅은 물론 경영 전반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센터에는 금융권 기업금융 실무 경험이 풍부한 퇴직 전문가를 선발 배치해 고객이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경영·재무 지원 및 정책금융 추천 등 차별화된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의 지원을 원하는 고객은 농협은행의 플랫폼 NH올원뱅크 또는 NH기업스마트뱅킹에서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2025-11-10 09: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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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보장에 고수익까지…'지수연동예금' 틈새 상품으로 떠올라
※ '금은보화'는 '금융'과 '은행', 드물고 귀한 가치가 있는 '보화'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금융·은행권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기준금리 인하기에 맞춰 시중은행들이 원금 보장과 투자 수익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지수연동예금(ELD·Equity Linked Deposit)'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주요 시중은행들은 만기까지 예치를 유지할 경우 원금이 보장되면서도, 일정 구간 내에서 주가지수가 상승하면 추가 금리가 붙는 '지수연동예금'을 속속 출시하는 중이다. 지수연동예금은 KOSPI(코스피)200 등 주요 지수의 변동률을 연동해 수익률을 산정하며, 지수가 일정 범위 안에서 상승할 경우 상승률에 비례해 금리가 추가로 적용된다. 반면 지수가 기준선 이상으로 급등하면 약정된 최대금리까지만 지급되고, 기준선을 밑돌거나 하락할 경우 기본금리만 적용된다. 만약 판매 은행이 부도가 나더라도 예금 상품인 만큼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1인당 1억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는 점은 안심 요소다. 최근 KB국민은행은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 상품인 'KB Star 지수연동예금 25-4호'를 선보였다. 특히 △상승추구형(최저이율보장형) △상승낙아웃형(고수익목표형) △범위수익추구형 총 3가지 수익구조로 나눠 고객이 투자 성향에 맞는 유형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게 했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 한도는 수익구조별 각 500억원씩 총 1500억원이다. 상승추구형(최저이율보장형)은 최저 연 2.50%부터 최고 연 2.80%까지 제공된다. 상승낙아웃형(고수익목표형)은 최저 연 1.70%부터 최고 연 7.90%의 만기 이율이 적용되며, 계약 기간 중에 기초자산이 20% 초과 상승한 경우 연 2.00%로 확정된다. 범위수익추구형은 기초자산이 -10% 이상 10%이하 범위 내에서 움직일 경우 연 3.00%의 만기 이율을 제공하며, 10% 초과 상승 또는 10% 초과 하락할 경우 연 2.10%로 만기 이율이 제공되는 식이다. 신한은행이 판매 중인 '세이프지수연동예금 KOSPI 200 25-24호'는 △디지털 상승형(1년 만기)과 △보장강화 안정형(6개월 만기)으로 구분돼 있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5일까지, 모집 한도는 수익구조별 각 1350억원, 1000억원씩 총 2350억원이다. 디지털 상승형은 최저 연 2.60%를 보장하면서 코스피200의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상승한 경우 연 2.71%의 수익을 제공한다. 보장강화 안정형은 연 2.55%를 보장하면서 만기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상승해 가격 변동률이 5% 이내인 경우 추가 수익을 제공한다. 다만 만기 가격 결정일에 기준 가격 대비 5% 초과 상승하면 연 2.56%로 수익률이 확정된다. 하나은행도 다음 달 11일까지 '지수플러스 정기예금 25-21호' 상품을 판매한다. 적극형(1년·6개월 만기)과 고수익추구형(1년 만기) 등이다. 고수익추구형의 경우 수익률 범위는 최저 연 1.75%부터 최고 연 7.00%다. 조건으로 걸어 놓은 범위에서 지수 상승률이 높아질수록 수익률이 올라가는 식이다. 다만 코스피200지수가 기준일과 똑같거나 이보다 하락한 경우, 투자 기간 지수 상승률이 한 번이라도 20%를 초과한 경우엔 연 1.75% 이자를 받는다. 다만 주가가 예상과 달리 큰 폭으로 하락할 경우 이자 수익이 기본금리에 그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 판단이 필요하다. 원금은 보장되지만, 지수 급락 시 이자 수익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상품 구조를 충분히 이해한 뒤 가입해야 한다. 은행권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기에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대안형 상품으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2025-11-0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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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은행 예금금리 1년 만에 반등…주담대는 제자리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지연으로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지난달 예금금리가 1년 만에 상승 전환했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는 3개월 째 같은 수준을 보였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9월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2.52%로 전월(2.49%) 대비 0.03%p 올랐다. 지난해 10월 이후 1년 만의 상승 전환이다.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2.52%)와 금융채·CD(양도성예금증서)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2.54%)가 각각 0.04%p, 0.02%p 올랐다. 가계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17%로 전월과 같았다. 가계대출 중 주담대 역시 전월(3.96%) 대비 변화가 없었고, 전세자금 대출(3.76%)은 전월보다 0.02%p 하락하며 4개월 만에 감소했다. 일반 신용대출(5.31%) 금리도 지난달보다 0.10%p 내리며 3개월 만에 하락했다. 김민수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일부 은행이 8∼9월 가산금리를 낮추고 우대금리를 확대하면서 전세자금대출과 신용대출의 금리가 떨어졌다"며 "금리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일반 신용대출은 비중이 확대되며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9월 기업대출 금리(3.99%)는 0.04%p 내려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대기업(3.91%)과 중소기업(4.05%) 대출 금리가 각각 0.08%p, 0.01%p 낮아지면서다. 시장 금리가 상승했으나 낮은 금리의 정책 금융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체 은행권 대출금리도 연 4.03%로 전월 대비 0.03%p 하락했다. 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 금리와 저축성 수신 금리의 차이를 의미하는 예대금리차는 1.51%p로 전월보다 0.06%p 줄었다. 예대금리차가 축소된 건 지난 7월 이후 3개월 만이다.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전월과 같은 2.19%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 금리(1년 만기 정기 예금·예탁금 기준)는 상호저축은행(2.98%), 신용협동조합(2.78%), 상호금융(2.63%), 새마을금고(2.76%)에서 각각 0.01%p, 0.05%p, 0.01%p, 0.04%p씩 하락했다. 대출금리 역시 상호저축은행(9.19%·-0.20%p), 신용협동조합(4.61%·-0.19%p), 상호금융(4.44%·-0.10%p), 새마을금고(4.10%·-0.20%p)에서 모두 떨어졌다.
2025-10-31 15: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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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부터 쇼핑·집콕까지…銀, 예금 통장 연계한 황금연휴 마케팅 경쟁
[이코노믹데일리] 추석 연휴를 맞아 은행들이 예·적금 통장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여행과 쇼핑,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혜택을 연계한 마케팅 경쟁에 나서고 있다. 금융 혜택과 함께 실질적인 생활·여가 혜택을 결합해 고객층을 끌어들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 출시한 'CJ PAY 우리통장' 신규 및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31일까지 '티빙(TVING) 이용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CJ PAY 우리통장은 200만원 한도 내 최대 연 3% 이자를 제공하며, CJ PAY 결제 시 CJ ONE 포인트를 최대 2%까지 적립할 수 있는 입출금 상품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 1만명의 신규 가입 고객에게 TVING 3개월 이용권과 CJ ONE 2000 포인트를 제공한다. 거래 이력이 없는 첫 거래 고객에게는 올리브영 5000원 모바일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친구 추천 이벤트를 통해 계좌개설 시 추천인 아이디를 입력하면 추천인에게 선착순으로 TVING 1개월 이용권을 최대 6매까지 제공한다. iM뱅크는 제125주년 독도의 날(매년 10월 25일)을 맞아 이달 25일까지 '독도 탐방·울릉도 고급 리조트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iM뱅크 영업점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인터넷뱅킹 등을 통해 가입기간 6개월 이상 및 가입금액 100만원 이상 정기예금을 가입한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정기예금 가입 후 모바일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독도 응원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벤트 참여시 독도 관련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와 함께하는 '2025 iM 독도 탐방대' 참여(10명, 11월 13~15일 예정, 당첨자 외 1인 동반 가능), 울릉도 소재 고급 리조트 '코스모스' 숙박권(15명), 울릉도 해양 심층수를 함유한 라운드랩 '1025 독도 미스트' 등 총 125명에게 경품을 추첨·증정한다. Sh수협은행은 오는 11월 30일까지 'Sh매일받는통장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Sh매일받는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상품으로 가입금액에 제한이 없으며, 수협은행 모바일뱅킹 앱 '파트너뱅크'를 통해 가입 가능하다. 기본금리는 매일 최종 잔액 중 △1000만원 이하(연 1.5%) △1000만원 초과 1억원 이하(연 2.0%) △1억원 초과(연 0.1%)로 금액별 차등 적용된다. 우대금리 조건은 △수협은행 입출금통장 첫 거래고객(연 0.9%, 가입일로부터 6개월간 제공) △마케팅 안내 전체동의(0.1%) 이며, 조건 충족 시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3.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단 우대금리는 1억원 이하 구간까지 적용된다. 가입 고객에게는 '오늘 이자받기' 서비스가 제공되며, 전일까지의 이자를 즉시 받을 수 있어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400명에게 △신세계상품권(5만원권, 100명) △스타벅스상품권(3만원권, 100명) △올리브영상품권(1만원권, 200명)을 증정한다. KB국민은행은 보람상조피플과 제휴를 맺고 보람상조피플 홈페이지 에서 국민은행의 예·적금 상품 페이지로 연계돼 상품을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람상조피플 홈페이지 내 연계 링크를 통해 국민은행의 상품 가입페이지에 접속 후 예·적금 △KB 맑은하늘적금 △KB Star정기예금 등의 금융 상품을 간편하게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다. 아울러 오는 11월 30일까지 국민은행의 예·적금 상품과 보람상조피플의 상조상품을 동시에 가입한 고객에게 30만원의 축하금을 제공하는 '3년의 약속, 30만원의 축하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민은행의 이벤트 대상 상품(KB 맑은하늘적금, KB Star정기예금)을 3년 만기/납입 원금 100만원 이상 납입하고, 보람상조피플의 상조상품인 '세이브500'을 3년간 정상 납입 및 유지하는 게 조건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황금연휴 기간에 맞춰 여행·문화·소비 등 생활밀착형 혜택을 강화한 마케팅이 활발하다"며 "금융 혜택과 함께 다양한 파트너십도 확대해 고객을 공략하는 전략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5-10-08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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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전북 장수군 찾아 고향사랑기부 및 일손돕기 실시 外
[이코노믹데일리] NH농협은행, 전북 장수군 찾아 고향사랑기부 및 일손돕기 실시 NH농협은행 여신기획부는 전북 장수군에서 진행 중인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현장을 찾아 장수 출신 직원들과 함께 고향 사랑기부금 2000만원을 장수군에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범농협 농심천심운동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진행했고, 2023년부터 장수군에 총 4000만원이 넘게 누적 기탁했다. 지역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구매 및 홍보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탁식에 앞서 농협은행 여신기획부 직원들은 장수군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찾아 농산물 선별 및 포장작업 일손돕기를 실시하며, 부족한 농촌일손에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 SOL트래블 체크카드 250만좌 돌파…골드바 증정 등 이벤트 신한은행은 SOL트래블 체크카드가 누적 발급 250만좌를 돌파하고 국내외 이용액 4조원을 넘어섰다며, 고객들의 큰 호응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지난해 2월 출시이후 누적 환전액 미화 17억 달러, 해외 결제액 2조원을 달성하며 국내 대표 트래블카드로 발돋움했다. 먼저 오는 24일 하루 동안 '땡겨요'에서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이용해 '샐러디' 주문시 50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땡겨요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샐러디 메뉴를 주문하고 땡겨요페이 간편결제를 통해 SOL트래블 체크카드로 결제 시 할인을 제공한다. 할인은 배달과 포장 주문 모두 가능하며 할인 적용 후 1만3000원(배달팁 포함)이상 결제 시 적용되며, 준비된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또한 26일부터 10월 15일까지 SOL트래블 체크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골드바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내결제, 해외결제, 국·내외 합산 결제 각 부문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결제한 고객 총 3명에게 순금 한 돈을 증정하며, 10만원 이상 결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마이신한포인트 5000 포인트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이동점포 '위버스'로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 운영 우리은행은 지난 18일 충북 청주 수곡중학교에서 이동점포 '위버스(WeBUS)'를 활용한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초·중·고등학교 청소년을 위한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우리은행의 '1사1교 금융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우리은행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수곡중학교 학생 30명에게 △저축·용돈관리 △신용과 부채 △금융사기 예방 등 실생활 중심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이동점포 위버스(WeBUS)를 활용해 학생들이 실제 은행 업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우리은행은 위버스를 이용한 이동점포 서비스를 통해 노인복지관 등을 직접 찾아 금융 접근성이 낮은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M뱅크, '독도의 날' 맞아 독도탐방·울릉도 고급리조트 추첨 이벤트 iM뱅크(아이엠뱅크)는 2025년 '제125주년 독도의 날'을 맞아 정기예금을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도 관련 문화 체험, 관련 상품 등을 추첨 제공하는 '함께 지키는 독도, 함께하는 iM뱅크' 독도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독도의 날은 매년 10월 25일로 올해는 125주년을 맞이하는데, 이를 기념해 10월 25일까지 총 125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 10월 25일까지 전국 iM뱅 영업점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인터넷뱅킹 등을 통해 가입기간 6개월 이상 및 가입금액 100만원 이상 정기예금을 가입한 개인고객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정기예금 가입 후 모바일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독도 응원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독도 관련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와 함께하는 '2025 iM 독도 탐방대' 참여(10명, 11월 13~15일 예정, 당첨자 외 1인 동반 가능), 울릉도 소재 고급 리조트 '코스모스' 숙박권(15명) 및 울릉도 해양 심층수를 함유한 라운드랩 '1025 독도 미스트' 등 총 125명에게 경품을 추첨 증정한다.
2025-09-19 17: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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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변동금리 더 내려간다…8월 코픽스 0.02%p↓
[이코노믹데일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1개월 연속 하락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8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2.51%) 대비 0.02%p 내린 2.49%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 이후 11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여 지난 2022년 6월(2.38%) 이후 3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잔액 기준 코픽스도 3.00%에서 2.94%로 0.06%p 낮아졌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가 인상·인하되면 코픽스가 상승·하락하게 된다.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 등을 바탕으로 산정된다. 지난 2019년 6월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도 지난 7월 2.59%에서 8월 2.54%로 0.05%p 하락했다. 신 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의 금리가 추가로 포함된다. 시중은행은 이르면 오는 16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2025-09-15 16: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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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대출 규제에도…8월 은행 가계대출 다시 확대
[이코노믹데일리] 6·27 가계대출 규제와 은행별 대출 총량 관리에도 지난달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이 5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에 앞서 늘어난 주택 거래가 시차를 두고 가계대출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7월 말보다 4조1000억원 많은 1168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6조2000억원에 이르던 가계대출 증가 폭이 6·27 대책 이후 7월 절반 이하인 2조7000억원으로 급감했다가 8월에 다시 4조원대로 반등했다. 대출 종류별로는 전세자금 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930조3000억원)과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237조1000억원)이 각각 3조9000억원, 3000억원씩 불었다. 주담대의 경우 5∼6월 늘어난 주택 거래가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주택구입목적 대출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7월 3조4000억원에서 8월 3조9000억원으로 확대됐으며, 기타 대출은 7월 일시 중단된 비대면 대출이 재개돼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신용대출 한도 축소 등의 영향으로 증가 폭은 제한적이란 게 한은 측 설명이다. '9·7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박민철 한은 시장총괄팀 차장은 "시간을 두고 효과를 지켜봐야 한다"며 "최근 서울 집값 상승에 공급부족 우려 등이 반영된 만큼, (공급 대책이) 주택시장 불안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차질 없이 추진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이날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서도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4조7000억원 늘었다. 증가 폭이 전월(+2조3000억원)의 약 두 배로, 지난 2월(+4조2000억원)과 비슷한 규모다. 은행(+4조2000억원)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주도했고, 지난 7월 뒷걸음쳤던 2금융권 가계대출도 6000억원 증가했다. 은행 증가 폭이 한은 집계와 소폭 다른 이유는 금융당국 통계와 달리 한은 통계에는 은행 신탁계정, 외국계은행 국내지점 등까지 포함되기 때문이다. 대출 종류별로는 전 금융권 주담대가 한 달 새 5조1000억원 불었다. 증가 규모는 7월(+4조2000억원)보다 9000억원 커졌다.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은 4000억원 줄었지만, 감소 폭이 전월(-1조9000억원)과 비교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은행의 기업 대출은 8조4000억원(잔액 1354조8000억원) 늘었다. 증가 폭이 7월(+3조4000억원)의 약 2.5 배에 이르는 등 상당 폭 확대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이 각각 4조5000억원, 3조8000억원씩 증가했다. 주요 은행의 대출 영업 강화, 중소법인의 시설자금 수요, 일부 대기업의 부채상환·영업 자금 확보 등의 영향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수신(예금)의 경우 지난달 예금은행에서 32조9000억원(잔액 2481조5000억원) 불었다. 수시입출식예금이 교부금 등 지방자치단체 재정 집행자금 유입으로 18조1000억원 늘었고, 정기예금도 지방자치단체 자금 일시 예치와 은행의 예대율 관리를 위한 예금 유치 등으로 12조2000억원 증가했다. 자산운용사의 수신은 머니마켓펀드(MMF·+1조원)와 채권형펀드(+6조8000억원), 주식형펀드(+2조2000억원), 기타 펀드(+4조9000억원) 등에서 15조7000억원 늘었다.
2025-09-10 14: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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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자보호한도 1억원 상향에도…5대銀, 정기예·적금 상승
[이코노믹데일리] 예금자보호한도를 기존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은행권에서 뚜렷한 자금 이탈 조짐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하기 은행권과 2금융권 예금 상품 금리가 크게 벌어지지 않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태·높은 연체율 등으로 상호금융·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 대한 고객 우려가 여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0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 8일 기준 958조84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8월 말(954조7319억원)보다 3조3521억원 늘어난 규모다. 정기적금 또한 약 일주일 만에 3207억원(44조2737억원→44조5944억원) 증가했다. 시중은행들은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에도 불구하고 2금융권으로의 자금 이동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정기 예·적금 잔액이 되레 늘었고, 금리 인하기로 진입하면서 1·2금융권의 예금 금리 차이가 크지 않아서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7월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2.51%로 집계됐다. 2금융권의 경우 상호저축은행이 3.02%로 유일하게 3%대였고, 신용협동조합(2.91%), 상호금융(2.66%), 새마을금고(2.88%)는 은행과 같은 2%대였다. 대기성 자금 성격의 요구불예금은 10조3460억원(643조7084억원→633조3624억원) 감소했다. 다만 요구불예금은 워낙 변동성이 크고, 월말 기업성 자금이 일시 유입됐다가 월초에는 유출되는 경향이 있다는 게 은행권의 설명이다. 은행들도 아직 별다른 움직임은 없지만 향후 자금 이탈 가능성에 대비해 예금 재예치 상황 등을 점검하면서 다양한 특판 상품을 준비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정기예금 만기 고객에게 '신한마이플러스정기예금' 0.15%p 금리 우대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지수연동예금(ELD) 상품을 내놨다. 만기 유지 시 원금을 보장하되, 코스피 지수 등 기초지수 변동에 따라 추가 수익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NEW 지수플러스 정기예금'을 판매한다. 국민은행은 지난 5월, 6월, 7월 세 차례 'KB Star 지수연동예금' 가입자를 모집했으며, 연내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외국인 대상 입출식·적립식 상품을 이달 말 출시하고, 매월 여유자금을 적립할 수 있는 예금 상품과 시니어 고객을 위한 예금 상품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2025-09-10 10: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