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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또 올랐다…12주 연속 오름세
서울 아파트값이 12주 연속 오르고 상승폭도 한층 더 가팔라졌다. 노·도·강(노원구, 도봉구, 강북구)도 2주째 올라 모든 지역이 상승세를 보였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보합으로 지난주(0.01%) 대비 하락했다. 수도권은 1주 전과 같은 0.05% 상승폭을 유지했으며 서울은 0.09%에서 0.1%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반대로 지방은 -0.02%에서 -0.05%로 하락폭을 더 키웠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한 지역은 87개로 1주 전과 동일했고 보합 지역은 18개에서 6개로 감소했다. 하락 지역은 73개에서 85개로 늘었다. 서울은 모든 자치구에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강북에서는 성동구(0.26%)는 행당·왕십리·옥수동 주요단지 위주로, 광진구(0.15%)는 구의·광장동 구축 위주로, 동대문구(0.14%)는 전농·제기·답십리동 위주로, 서대문구(0.14%)는 남가좌·북아현동 위주로, 마포구(0.14%)는 용강·공덕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노·도·강 3개구도 지난주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한 후 2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남에서는 서초구(0.21%)가 반포·잠원·서초동 선호 대단지 위주로, 강남구(0.14%)는 역삼·삼성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송파구(0.11%)는 송파·문정동 일대 상대적 저가단지 위주로 올랐다. 부동산원은 "서울은 전세가격 상승세 속 매매가격 하락 우려가 점차 줄어들고 선호지역·단지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꾸준히 유지되는 상황"이라며 "간헐적으로 신고가 거래가 발생한 후 매도호가가 상향 조정되는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천의 매매가격은 0.06%로 전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보였다. 중구(0.20%)는 중산·운서동 신도시 위주로, 남동구(0.09%)는 논현·서창동 역세권 및 주요단지 위주로, 미추홀구(0.08%)는 도화·용현동 대단지 위주로, 연수구(0.04%)는 송도·동춘동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도는 0.03%에서 0.02%로 상승폭은 다소 줄었다. 지역별 상승·하락 혼조세 가운데, 과천시(0.38%)는 재건축 기대감 있는 중앙·별양동 위주로, 성남 분당구(0.30%)는 이매·서현동 위주로, 안양 동안구(0.21%)는 평촌·호계동 주요단지 위주로, 성남 수정구(0.11%)는 창곡·신흥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광명시(0.11%)는 철산·하안동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의 경우 5대광역시가 0.08% 하락했으며 세종 0.06%, 8개 도 지역은 0.03% 떨어졌다. 다만 충북은 1주 전 -0.02%에서 0.01로 상승 전환했다.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0.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주 전(0.04%)보다는 상승폭이 줄었다. 수도권(0.11%→0.10%)은 상승폭이 축소됐으나 지방(-0.02%→-0.03%)은 하락폭 확대로 나타났다. . 서울은 0.1%에서 0.12%로 상승폭이 커졌다. 강북 14개구의 경우 은평구(0.25%)가 수색·응암동 준신축 위주로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용산구(0.19%)는 이촌·도원동 대단지 위주로, 성동구(0.18%)는 금호동1가·옥수동 주요단지 위주로, 성북구(0.17%)는 길음·정릉동 대단지 위주로, 중구(0.16%)는 신당·황학동 위주로 올랐다. 강남은 양천구(0.14%)에서 목·신정동 주요단지 위주로, 동작구(0.13%)는 노량진·사당동 대단지 위주로, 관악구(0.13%)는 신림·봉천동 위주로, 강서구(0.12%)는 마곡·가양동 위주로, 영등포구(0.12%)는 신길·대림동 역세권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부동산원은 "신축·역세권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갱신계약이 증가하면서 전세 매물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대기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인근 구축의 경우도 저가매물이 소진되는 등 전체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인천은 상승폭이 0.15%에서 0.14%로 줄었지만 17개 시·도 중 상승폭이 가장 가팔랐다. 경기는 0.1%에서 0.08%로 축소됐다. 5대 광역시는 -0.02%에서-0.03%로, 세종은 -0.15%에서 -0.19%로 하락폭을 키웠고 8개도는 보합에서 -0.02%로 돌아섰다.
2024-06-14 08: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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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 반년 만에 상승 전환…노원·도봉 하락 탈출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나면서 전국 아파트값도 약 반년 만에 상승 전환했다. 서울에서는 하락세였던 노원·도봉·강북 지역도 상승 혹은 보합세로 돌아섰다. 2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셋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이 0.01% 상승해 전주(-0.02%) 대비 상승 전환했다. 수도권(0.00%→0.02%)은 상승 전환, 서울(0.03%→0.05%)은 상승 폭 확대, 지방(-0.04%→0.00%)은 보합 전환했다. 전국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보인 것은 지난해 11월13일(0.02%) 이후 27주 만이다. 서울은 6주 연속 상승률이 0.03%를 나타내다 이주 상승 폭이 더 커졌다. 서울에서는 노원구(-0.01%→0.00%), 도봉구(-0.03%→0.00%)가 지역·단지별 상승과 하락의 혼조세를 보이며 보합 전환했다. 강북구(0.01%)는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성동구(0.09%→0.19%)는 행당·옥수동 중소형 규모, 서대문구(0.05%→0.09%)는 남가좌·홍은동 주요단지, 마포구(0.06%→0.09%)는 상암·아현동, 송파구(0.04%→0.08%)는 잠실·신천·가락동, 영등포구(0.05%→0.07%)는 여의도·신길동, 동작구(0.05%→0.07%)는 상도·흑석동 주요단지, 양천구(0.05%→0.06%)는 목·신정동 위주로 올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이나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매물가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인천(0.02%→0.08%)에서는 서구(0.04%→0.12%)가 검단신도시 및 검암역세권 주요단지, 중구(0.21%→0.11%)는 운서·중산동 신도시, 미추홀구(-0.09%→0.10%)는 저가매물 소진되며 학익·주안동, 부평구(0.01%→0.10%)는 삼산·산곡·청천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0.02%→0.01%)는 안양 동안구(0.15%→0.20%)가 호계·비산동, 수원 영통구(0.10%→0.09%)가 영통·망포동 중심으로 올랐다. 광주시(-0.05%→-0.12%)는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양벌·태전동, 양주시(-0.24%→-0.11%)는 고암·덕정동, 안성시(-0.12%→-0.11%)는 신축 입주증가로 공도읍·당왕동 위주로 내렸다. 서울 전셋값은 전주 0.07%에서 이번 주 0.10%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 살기 편리한 신축·대단지 등 선호도 높은 단지 위주로 갱신계약이 이뤄지고 매물 부족현상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구축의 경우도 저가매물이 소진되면서 전체 상승 폭이 커졌다. 중구(0.15%→0.19%)는 신당·중림동 신축, 서대문구(0.09%→0.18%)는 홍제·홍은동 대단지, 동작구(0.12%→0.18%)는 노량진·흑석동 대단지, 서초구(0.08%→0.17%)는 잠원·반포동 주요 단지, 성북구(0.12%→0.17%)는 정릉·길음동에서 많이 올랐다.
2024-05-24 08: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