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1.17 월요일
맑음
서울 -1˚C
맑음
부산 4˚C
맑음
대구 4˚C
구름
인천 1˚C
흐림
광주 4˚C
흐림
대전 2˚C
흐림
울산 3˚C
흐림
강릉 1˚C
흐림
제주 9˚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정현호'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4
건
삼성·SK·LG, 인사 시계 빨라졌다…'조기 안정'·'미래 준비' 방점
[이코노믹데일리] 연말 인사 시즌을 앞두고 주요 그룹들이 인사·조직개편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SK그룹이 예년보다 한 달 이상 앞서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 데 이어 삼성과 LG도 조만간 후속 인사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조기 안정’과 ‘미래 준비’를 동시에 꾀하려는 움직임이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SK를 시작으로 LG, 삼성 등 주요 그룹의 인사가 이르면 이달 중하순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SK그룹은 지난달 말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며 연말 인사의 포문을 열었다. 통상 12월 초 발표하던 시점보다 5주가량 앞당겨진 결정이다. 한 재계 관계자는 “내년에도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본 만큼 조기에 내년도 사업을 미리 준비하려는 취지”라며 “조직의 안정과 혁신을 동시에 꾀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실제 SK는 대다수 최고경영자(CEO)를 유임시키면서도 주요 계열사 임원진을 교체해 세대교체 신호를 보냈다. 에너지·반도체·배터리 등 미래 사업 부문에는 기술 역량이 검증된 중간 리더들을 대거 발탁했다. 기존 사장단과 함께 조직의 안정을 꾀하면서도 변화를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정현호 사업지원TF장(부회장)의 용퇴와 함께 임시조직이던 TF를 사업지원실로 개편하며 박학규 사장을 신임 사업지원실장에 선임했다. 8년간 비상경영 체제를 이끌어온 정 부회장의 퇴진은 세대교체 신호이자 반도체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술 중심 경영’ 전환의 분기점으로 풀이된다. 이재용 회장이 직접 챙기는 반도체 부문을 중심으로 DS(디바이스솔루션)·DX(디바이스경험) 간 인사 폭이 확대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올해 인사에서는 노태문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의 부회장 승진, 최원준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글로벌운영팀장의 승진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LG그룹 역시 이달 중순에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구광모 회장은 취임 이후 ‘성과주의’와 ‘젊은 리더 육성’을 일관되게 강조해왔다. 최근 주요 계열사 실적을 점검한만큼 올해 부진했던 주력 계열사들을 중심으로 리더십 교체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부회장단 재편도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LG는 권봉석 COO 부회장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2인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조주완 LG전자 사장,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등이 승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의 사장 승진 여부도 주목되고 있다. 재계 안팎에서는 올해 연말 인사가 AI와 신성장 산업 중심으로 조직 방향을 재정비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금리·고물가·지정학 리스크로 불확실성이 고조된 가운데 각 그룹이 조기 인사를 택한 이유도 결국 내년을 위한 리스크 방어이자 기회 선점이라는 해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인사 발표가 빠르면 대체로 큰 변화 없이 가는 것이고 늦어지면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라는 말이 있다”며 “SK의 경우 일찍 인사를 발표했다는 점에서 내년 경영 기조를 조기에 안정시키려는 의도가 읽힌다”고 말했다.
2025-11-11 17:38:30
이재용의 '뉴삼성' 시동...정현호 용퇴·TF팀 해체 "대대적 쇄신 예고"
[이코노믹데일리]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퇴하면서 삼성 이재용 체제가 전환점을 맞았다. 2017년 미래전략실 해체 이후 8년간 임시 조직으로 운영해온 사업지원TF가 정식 '사업지원실'로 전환되면서 이달 사장단 인사를 앞두고 그룹 수뇌부의 대대적 쇄신이 예고되고 있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7일 단행된 인사 및 조직개편에서 사업지원TF를 상시조직인 '사업지원실'로 공식화했다. 그동안 임시 팀이었던 사업지원TF팀이 정식 조직으로 전환되면서 안정적인 경영 지원 체계를 갖추게 됐다. 정 부회장은 2017년 해체된 미래전략실(미전실)을 대신해 사업지원TF를 이끌며 이재용 회장의 최측근에서 2인자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이 회장이 수감된 기간에 그룹 주요 의사 결정을 책임지는 부담을 도맡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정현호 부회장이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직접 퇴직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최근 삼성전자 실적이 반등하고 주가가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경영 환경이 안정세에 접어든 시점에서 이뤄졌음에도 사장단 인사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정 부회장이 이끈 사업지원TF는 과도한 권한 집중과 불투명한 의사 결정으로 '미전실의 사실상 부활'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지난 2023년 반도체 부진 시기에는 재무통으로서 기술 경쟁력을 등한시한 것 아니냐는 책임론이 제기되기도 했다. 최측근이던 정 부회장이 물러나면서 이재용 회장의 경영진 쇄신 작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재계에서는 사법리스크가 해소된 이재용 회장의 책임경영이 강화되고 이를 위해 '뉴삼성'을 위한 대규모 사장단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삼성전자 사업지원실 실장에는 기존 사업지원TF 소속이었던 박학규 사장이 임명됐다. 이와 함께 임시 조직이었던 사업지원TF는 '사업지원실'이라는 상설 조직으로 재편됐다. 박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KAIST 대학원 경영과학과 (석사)를 졸업하고 1989년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이후 해외관리그룹 과장, 삼성구조조정본부 재무팀 담당 임원,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장(부사장), DS(반도체)DX(모바일·가전) 부문 경영지원실장 등을 거쳤다. 또한 정 부회장과 호흡을 맞췄던 인물로 재편된 사업지원실을 이끌며 계열사 간 협력 조율, 지원, 경영 관리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조직의 명칭만 상설 조직으로 바뀌었을 뿐 기능과 역할은 기존 TF와 동일하다는 것이 삼성 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보통 11월 말쯤에 인사가 보도되곤 했다. 최근에 빨라지는 경향이 있으나 오늘 당장 사장단 인사 발표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인사로 정현호 부회장은 사업지원T/F장에서 물러나 이재용 회장 보좌역으로 이동했다. 최윤호 사장은 사업지원실 전략팀장으로 주창훈 부사장은 사업지원실 경영진단팀장으로 위촉됐다. 문희동 부사장은 사업지원실 피플 팀장을 맡는다.
2025-11-10 11:06:38
삼성전자 새 사업지원실장에 박학규 사장 위촉… 정현호 부회장 용퇴
[이코노믹데일리]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업지원T/F장에서 물러나 경영 일선에서 용퇴한다. 정 회장은 삼성전자 회장 보좌역으로 위촉 업무가 변경됐다. 7일 삼성전자는 사업지원TF 사장단과 임원의 위촉 업무 변경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새로운 사업지원실장에는 사업지원T/F 박학규 사장이 위촉됐다. 경영진단실장 최윤호 사장은 사업지원실 전략팀장으로, 사업지원T/F 주창훈 부사장은 사업지원실 경영진단팀장으로 위촉됐다. 사업지원T/F 문희동 부사장은 사업지원실 피플(People)팀장이 됐다. 기존 삼성전자 사업지원T/F는 삼성전자 사업지원실로 조직 명칭을 바꾸고 상설 조직화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정현호 부회장이 후배 양성을 위해 직접 퇴직 의사를 밝혀 용퇴라고 보는 것이 맞다"며 "사업지원T/F팀은 임시 조직이었기 때문에 이제 사업지원실로 조직화된다"고 설명했다.
2025-11-07 15:36:56
김동명·현신균·정현호 증인 철회…배터리 화재·내부거래 질의 무산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국정감사에서 삼성·LG 등 주요 대기업 대표들이 잇따라 증인 명단에서 제외됐다. 리튬배터리 화재, 내부거래 등 현안이 산적했지만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자료 제출과 사법절차 등을 이유로 재계 인사 출석을 최소화하려는 기류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정무위원회 등은 당초 채택했던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 현신균 LG CNS 대표,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 등 주요 대기업 임원들의 증인 출석 결정을 잇따라 철회했다.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국정감사 개시에 앞서 ‘2025년도 국정감사 증인 등 출석 요구 변경안’을 상정하고 의결했다. 앞서 국토위는 잇따른 리튬배터리 화재 사고와 관련해 최주선 삼성SDI 대표를 증인으로 불러 제품 안전관리 실태를 질의할 계획이었다. 리튬배터리 화재 등 이슈를 직접 따져묻는 자리는 사실상 무산됐다. 최 대표는 최근 마포구 창전동에서 전동스쿠터 배터리 열폭주로 추정되는 불이 나 2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질의를 받을 예정이었다. 다만 해당 스쿠터에 탑재된 배터리는 중국산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안전위원회 역시 14일 예정된 국정감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 책임을 묻기 위해 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대표이사와 LG CNS 현신균 대표이사를 증인으로 요청했지만 최종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가 정부기관 핵심 데이터센터와 국가 운영에 타격을 줬다. 이와 관련해 행안위는 2차전지와 설비를 담당한 LG에너지솔루션과 LG CNS 경영진을 대상으로 현장 관리 실태와 안전 시스템, 사고 책임에 대한 질의를 할 예정이었다. 이에 LG에너지솔루션은 사고 경과와 배터리 관리 체계, 향후 안전대책 등의 자료와 대응 방안을 국회에 서면으로 제출했고 국회는 실무 논의 끝에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의 국감 증인 출석을 철회했다. 정무위원회도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가 철회했다. 정 부회장은 과거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재했던 ‘삼성웰스토리 부당지원 사건’과 관련해 그룹 차원의 내부거래 개선책을 묻는 자리에 출석할 예정이었다. 해당 사건은 현재 재판 중이며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 등 4개 전자계열사가 2013~2020년 옛 미래전략실 지시로 웰스토리에 사내 급식을 몰아주고 높은 영업이익을 올려줬다는 의혹에서 시작됐다. 올해 국정감사는 이날부터 31일까지 19일간 진행된다. 산업·환경·공공 분야 등 각 상임위별 현안 점검이 이어질 예정이지만 대기업 임원 증인 철회로 전자·배터리 업계 관련 질의는 축소될 전망이다.
2025-10-13 18:09:44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단독] 현대홀딩스, 현대네트워크 흡수합병…현정은 체제 지배 구조 단일화
2
신영증권, 시스템 장애...투자자 피해 속출
3
LGU+·SKT·한화, UAM 사업 전면 재검토..."상용화 지연 탓"
4
증시 활황에 빅5 증권사 역대급 실적…내부통제 리스크엔 '경고등'
5
테슬라코리아, 완전자율주행 'FSD' 국내 출시 예고
6
[지다혜의 금은보화] 결제·대출 넘어 생활 속 금융으로…농협은행, '임베디드 금융' 확장 속도
7
부산 진해신항 DL이앤씨 공사 현장서 작업자 사망 호스 파열 충격에 해상 추락
8
'역대 최대 규모' 지스타 2025, 13일 개막…엔씨·넷마블·크래프톤 신작 대전 '초읽기'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금융경제 레드플래그] 포용금융 역설...고신용자가 외면받는 금융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