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국제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제나 러몬도'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1
건
MS·구글, 해외 데이터센터로 중국 기업에 엔비디아 칩 공급…미 정부 우려
[이코노믹데일리]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이 해외 데이터센터를 통해 중국 기업에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정보통신(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이 등이 보도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기업의 첨단 기술 접근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와중에 제기된 주요 우려 사항이다. MS는 중국 밖에 세운 데이터센터를 통해 중국 기업 고객에게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인 A100과 H100 칩이 장착된 서버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소식통의 전해짐에 따르면, 이는 미국 정부가 중국 기업에 대한 첨단 반도체 수출을 규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 칩을 간접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이라는 것이다. 특히 A100과 H100 칩은 엔비디아가 보유한 최신 AI 칩으로, 전 세계 AI 칩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칩 가격은 수천만 원대에 달하지만, 뛰어난 성능으로 인해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미 정부의 대중국 수출 규제 대상이기도 하다. 구글 역시 중국 본토 이외 지역에 있는 엔비디아 칩이 장착된 서버를 중국 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다만 구글 측은 자사 제품이 미국 수출 통제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디인포메이션은 유럽과 아시아의 많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도 구글과 MS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실제로는 중국 기업들이 미국 규제를 우회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지적을 제기했다. 이러한 상황은 지난 1월 제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이 바이든 행정부가 클라우드 기업에 미국 기업 데이터센터를 이용해 AI 모델을 훈련하는 외국 기업을 확인하도록 지시했다는 점과도 맞물린다. 하지만 미 상무부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제품이 아닌 서비스로 분류해 수출 통제에서 면제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국 기업들이 첨단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는 허점이 발생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MS와 구글의 해외 데이터센터를 통한 엔비디아 칩 공급은 향후 미 정부의 규제 조율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의 책임에 대한 논의를 야기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7-18 08:26:50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OLED 집중" 선언 무색…삼성·LG의 LCD TV 고민
2
자취 감췄다 재등장한 EREV…전기차 캐즘 대응 방안 될 수 있을까
3
[단독] 빗썸, 24시간 디지털 자산 출금 제한 해제...이용자 보호법 시행령 따른 조치
4
[단독] 기술도 인프라도 미흡한데… 정부가 도와주는 현대차 수소시대
5
국내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3파전 재편
6
[현장] "스타벅스에서 마티니 한 잔"…칵테일 제조 '장충라운지R점' 오픈
7
현대차·GM 공동개발·생산 발표…"기회지만 섣부른 판단 말아야"
8
현대자동차-미 GM, 포괄적 협력 위한 MOU 체결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우리금융 부당 대출 지적하면서, 감독 실패엔 모르쇠 '이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