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5건
-
젠지, 5연속 우승 도전… 한화생명과 T1, 결승행 티켓 놓고 격돌
[이코노믹데일리]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결승이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경북 경주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다. 결승 진출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팀은 젠지 e스포츠, 한화생명 e스포츠, T1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2일 서울 롤파크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하며 각 팀의 결승 각오를 밝혔다. 젠지 e스포츠는 LCK 역사상 처음으로 5연속 우승을 달성할 기회를 맞이했다. 김정수 젠지 감독은 "우리는 대기록을 염두에 두지 않고, 팬들에게 좋은 결과를 안겨주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젠지는 지난 시즌부터 4연속 우승을 기록 중이며, 이번 시즌에도 그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화생명 e스포츠와 T1은 결승 진출전을 통해 젠지와의 결승에서 맞붙을 팀을 결정한다. 한화생명은 "지난 스프링 시즌에서 T1에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며 "이번 서머 시즌에는 결승 진출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최인규 한화생명 감독은 "이번 결승 진출전에서는 상체, 즉 탑과 미드, 정글이 승부를 가를 것"이라고 전하며, 예상 스코어로 3대 1 승리를 점쳤다. T1의 김정균 감독은 "한화생명에게 최근 플레이오프에서 패배한 만큼, 이번에는 다른 결과를 내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T1의 강점으로 다전제에서의 전략적 운영을 꼽으며, "우리 팀은 상체가 중요한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T1은 "팬들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결승에 올라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4 LCK 서머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은 경주 실내 체육관에서 열리며, 팬들은 6일부터 경주 황성공원 타임캡슐공원에서 열리는 '팬 페스타'와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이번 결승 무대는 팬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의 메타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한화생명과 T1의 감독들은 상체, 즉 탑, 미드, 정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상체에서의 경기력과 전략이 승패를 결정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T1의 탑 라이너 '제우스'는 "현재 탑에서 비주류 챔피언들이 효과를 보고 있다"며, "선수의 숙련도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젠지의 서포터 '리헨즈'는 "상체 메타가 중요하지만, 서포터와 정글러의 역할 또한 경기의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언급하며, "팀워크와 컨디션 유지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결승을 앞두고 세 팀은 최고의 경기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팬들은 이번 결승에서 어떤 역동적인 경기와 전략이 펼쳐질지 주목하고 있다.
2024-09-02 18:50:40
-
2024 LCK 서머 플레이오프, 젠지 여섯 스플릿 연속 결승 진출
[이코노믹데일리] 2024 LCK 서머 결승 시리즈에 진출한 팀들이 지난 스프링과 동일한 경로로 다시 만난다. 이번 대회에서는 젠지가 디플러스 기아와 한화생명e스포츠(HLE)를 차례로 꺾고 여섯 스플릿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T1은 한화생명e스포츠에 패배했지만, 하위조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제압하고 결승 진출전을 확보했다.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2일,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플레이오프에서 젠지가 결승 직행 티켓을 손에 넣고,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이 결승 진출전을 펼치게 됐다고 밝혔다. 결승전은 8일 경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규 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젠지는 디플러스 기아를 플레이오프 2라운드 상대로 선택했다. 8월 28일 열린 경기에서 젠지는 디플러스 기아를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완파했다. 1세트에서 젠지는 트리스타나와 직스를 조합해 승리를 거뒀고, 2세트에서는 나서스를 고른 디플러스 기아의 허수를 '쵸비' 정지훈의 가렌으로 저지하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3세트에서는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의 스카너가 활약하며 3대0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의 맞대결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3대0으로 T1을 꺾고 결승 직행 티켓을 놓고 젠지와 맞붙었다. 젠지는 1세트 패배 후, 2세트에서 킬 스코어 22대6으로 반격하며 세트 스코어 1대1을 만들었다. 이후 3세트에서 '기인' 김기인의 나서스가 아지르를 상대로 솔로킬을 따내며 흐름을 가져왔고, 4세트에서는 '페이즈' 김수환의 진이 18킬을 기록하며 3대1로 승리, 여섯 스플릿 연속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한화생명e스포츠에 패배한 T1은 하위조로 내려가 디플러스 기아와의 맞대결에서 3대1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전 기회를 얻었다. 1세트에서 T1은 디플러스 기아에게 패했지만, 2세트에서 '제우스' 최우제의 카밀과 '구마유시' 이민형의 직스 조합으로 승리하며 균형을 맞췄다. 이어진 3세트에서는 '오너' 문현준의 세주아니가 '페이커' 이상혁의 코르키와의 호흡을 통해 승리를 이끌었고, 4세트에서도 T1은 초반 킬을 주도하며 최종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결승 진출전은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의 리매치로 결정됐다. 두 팀은 오는 9월 7일(토) 5전 3선승제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승자는 8일(일) 대망의 결승전에서 젠지와 맞붙어 2024 LCK 서머 스플릿 우승컵을 두고 대결한다. 한편, 이번 서머 플레이오프는 스프링과 동일한 대진과 결과를 재현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결승 진출전은 9월 7일(토) 경주에서 열리며, 결승전은 8일(일) 경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젠지는 이번 결승에서 LCK 역사상 초유의 파이브핏(Five-Peat, 5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2024-09-02 12:25:59
-
-
-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 사우디서 개막...한국팀 출전 확정
[이코노믹데일리]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인 'e스포츠 월드컵'(EWC) 첫 대회 개막을 앞두고 국내 e스포츠팀들이 출전 종목을 확정했다. 5일 게임·e스포츠 업계에 따르면 한국 팀 출전이 확정된 EWC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PUBG), PUBG 모바일, 스타크래프트 2, 오버워치 2, 철권 8 등 6개 종목이다. EWC 2024는 7월 3일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개막해 8월 25일까지 두 달간 열린다. 총 상금 규모는 6000만 달러(약 830억원) 이상으로, 총 19개 종목별 클럽 대항전 방식으로 치러진다. 국내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에는 국내리그 LCK 소속 젠지와 T1이 사우디 e스포츠 연맹 초청을 받아 출전한다. T1의 '제우스' 최우제, '페이커' 이상혁, '케리아' 류민석과 젠지의 '쵸비' 정지훈은 지난해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젠지와 T1은 2022년 LCK 스프링을 시작으로 올해 스프링까지 5개 시즌 연속으로 결승전에서 맞붙은 강팀들이다.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는 한국에 3장의 시드가 배정됐으며, 현재 진행 중인 국제대회 'PUBG 글로벌 시리즈 4(PGS 4)' 결과와 지역 예선을 종합해 출전 명단이 확정될 예정이다. PUBG 모바일 종목에는 DRX가 참가를 확정했다. DRX는 최근 'PUBG 모바일 프로 시리즈' 우승으로 EWC 진출권을 확보한 덕산 e스포츠의 PUBG 모바일 팀을 인수했다. 또한, 9일 열리는 'PUBG 모바일 한일전'에서 우승한 1개 팀도 EWC에 출전한다. 오버워치 2 종목에는 한국 지역 리그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에 참가하는 '프롬 더 게이머', '예티', '크레이지 라쿤', '팀 팔콘스'가 출전한다. 크레이지 라쿤은 일본 e스포츠 기업 산하 팀이지만 감독과 코치진, 선수단 전원이 한국인이다. 팀 팔콘스는 사우디 게임단이지만 선수 대부분이 한국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철권 8 종목에는 DRX의 '샤넬' 강성호와 '로우하이' 윤선웅이 출전한다. 스타크래프트 2 종목에서는 '마루' 조성주, '큐어' 김도욱, '다크' 박령우가 최근 폴란드에서 열린 국제대회 'IEM 카토비체'에서 상위 4인에 들며 EWC 진출권을 얻었다. EWC 2024는 오는 7월 3일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개막해 8월 25일까지 두 달간 열린다. 총상금 규모는 6천만 달러(약 830억원) 이상으로, 전 세계 e스포츠 역사상 전례 없는 규모의 상금을 걸고 열리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4-06-06 15:3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