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07.04 금요일
흐림
서울 26˚C
맑음
부산 25˚C
맑음
대구 27˚C
흐림
인천 25˚C
흐림
광주 24˚C
흐림
대전 24˚C
흐림
울산 25˚C
흐림
강릉 27˚C
구름
제주 25˚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제3보험'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흥국생명, '영업통' 김대현 새 수장으로…"건강보험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태광그룹 계열사인 흥국생명이 3년 만에 대표이사 교체에 나섰다. 이른바 '영업통'으로 불리는 김대현 전 KB손해보험 경영관리부문장(부사장)을 새 수장으로 앉혀 건강보험 등 보장성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전망이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최근 김대현 전 KB손보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김대현 대표 내정자에 대해 흥국생명 관계자는 "건강보험 시장의 영업 경쟁력 강화가 중요한 시점에서, 김 내정자의 풍부한 경험이 당사의 미래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김 내정자는 오는 28일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김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성남고와 한국외대를 거쳐 1990년 LG화재(현 KB손보)에 입사했다. 이후 2005년 LIG손해보험을 거쳐 2015년부터 KB손보에서 경영전략·관리부문장과 영업·장기보험부문장을 두루 경험한 '영업 전문가'다. 김 내정자가 손보사 출신인 만큼 손보업계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건강보험 등 보장성 상품이 포함된 '제3보험' 영역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데 적합한 인물이라 평가되고 있다. 제3보험은 사람이 질병에 걸리거나 재해로 인해 상해를 당했을 때, 질병·상해 때문에 간병이 필요한 상태를 보장하는 보험이다. 생명·손해보험의 성격을 다 갖고 있어 제3보험으로 따로 분류했는데 △건강보험 △암보험 △어린이보험이 가장 대표적이다. 이 시장은 그간 손보사가 점유율 70% 이상 선점해 왔지만, 생보사들도 본격 참전하면서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졌다. 지난 2023년 도입된 새 회계제도(IFRS17) 내에서 건강보험은 보험사들의 수익성 확보에 유리한 보장성에 속한다. IFRS17은 부채평가를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기 때문에 보험사들은 부채로 잡히는 저축성 상품보다 보장성 상품 판매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흥국생명도 새 수장인 김 내정자의 건강보험 영업 전략에 따라 실적 개선 가속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흥국생명은 지난 2023년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인 HK금융파트너스를 출범한 뒤 GA채널 중심으로 영업채널을 재편한 바 있다. 기존 전속판매채널을 분리해 본사(흥국생명)는 보험상품 및 서비스 개발 등 경영 효율화에 집중하고, HK금융파트너스가 상품 판매를 전담해 영업력을 강화했다. 아울러 이번 인사에서 HK금융파트너스 신임 대표이사에 역시나 영업 전문가인 유재준 전 KB라이프생명 부사장이 내정되면서 흥국생명이 영업력 강화에 다시 한번 힘을 실었단 평이 나온다. 유 내정자는 1963년생으로 지난 1989년 흥국생명에 입사해 방카슈랑스(은행에서 판매하는 보험) 사업단장과 텔레마케팅(TM) 사업본부장을 역임하고, 2014년에는 KB생명(현 KB라이프생명)으로 옮겨 전략영업본부장과 영업총괄 부문 부사장을 지냈다.
2025-03-06 16:31:35
"'청소년·노인' 다 모십니다"…건강보험 시장 격전지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보험사들의 격전지로 '건강보험' 시장이 떠오르고 있다.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의 특성을 모두 갖춰 '제3보험'으로 분류되는 만큼 수익성 확보를 위해 업계 간 신상품 출시 경쟁이 치열한 모습이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의 전유물로 불리는 건강보험 상품에 보험사들이 눈길을 돌리는 분위기다. 생보사들의 주력 먹거리였던 종신보험 인기가 저출생 현상으로 보험료 장기 납입 및 원금 회수가 불가능하단 단점에 따라 사그라지면서다. 건강보험은 암보험, 어린이보험 등과 함께 대표적인 제3보험에 해당된다. 사람이 질병에 걸리거나 재해로 인해 상해를 당했을 때, 질병·상해 때문에 간병이 필요한 상태를 보장하는 보험을 제3보험이라 부른다. 생명·손해보험의 성격을 다 갖고 있기 때문에 하나로 나누기 어려워 따로 분류한 것이다. 지난 2023년부터 도입된 새 회계제도(IFRS17) 안에서의 건강보험은 수익성 확보에 유리한 보장성 상품에 속한다. IFRS17은 부채 평가를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해 보험사 입장에선 부채로 인식되는 저축성 상품보단 보장성 상품 판매를 늘릴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은 건강보험의 보장 다양화뿐 아니라, 청소년부터 노인까지 연령층을 더 확대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삼성화재는 5~15세 저연령 고객 대상의 건강보험 신상품인 '마이스타 0515'를 내놨다. 보험 기간은 90세 또는 100세 만기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중대 질병 진단·치료, 상해·질병 간병인 입원일당 등 주요 보장과 독감 입원일당 등 자녀 고객에게 필요한 보장도 가능하다. 특히 고객의 건강에 따라 다른 보험료를 적용받는 게 특징이다. 6년 이상 입원·수술이 없는 경우 보험료가 할인되며, 10년까지 보험료 할인 효과를 볼 수 있다. 보험 가입 이후에도 계약 전환 조건을 충족한다면 무사고 기간에 따라 더 낮은 보험료로 전환이 가능하다. KB손해보험은 경증부터 중증 유병자까지 가입 가능한 '3.N.5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 플러스'를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엔 고객의 건강 상태가 개선될 경우 동일한 보장을 더 낮은 보험료로 갱신할 수 있는 '무사고 계약전환제도'가 도입됐다. 일정 기간(1년) 입원과 수술 기록이 없는 고객은 매년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한화생명은 새해 들어 기존에 주로 보장되던 뇌혈관질환과 허혈성심장질환뿐 아니라 심부전, 대동맥박리 등 중증의 심장 및 혈관 질환까지 보장범위를 넓힌 '한화생명 뇌심H건강보험'을 출시했다. 가입나이는 15~80세로 △에크모 치료 △욕창진단 △간병인지원금 등 다양한 특약을 통해 뇌·심장질환의 진단/수술/치료/간병/재활 등 전 과정을 합리적인 보험료로 보장받을 수 있게 했다. DB생명은 지난달 초 업계 최초로 주요 7대 질병을 모두 보장하면서 보장받는 횟수는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무)실속N 7대 질병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한 개의 특약으로 7대 질병 중 진단 순서와 상관없이 먼저 발생한 순서대로 보장해 보장 범위는 넓으면서도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업계 간 건전한 경쟁으로 상품의 경쟁력은 강화하면서 합리적인 보험료를 구축하고 있다"며 "고객의 상품 선택권을 비롯한 혜택 폭은 점차 더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8 18:34:04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삼성전자 미국법인, 법무팀 실수로 147억 손해배상...수천조원 배상 갈 수도
2
게임사들, 이번엔 '스테이블코인'에 올인하는 진짜 속내
3
석유화학업계, 기초화학 구조조정 나서나... 롯데케미칼-HD현대 유력
4
기재 구윤철·법무 정성호·산업 김정관... 李대통령, 장관급 인사 단행
5
SKT 해킹 사태, 7월 4일 '운명의 날'…정부, 위약금 면제 여부 발표
6
효성그룹, '미래전략실' 신설…조현준 회장, AI 신사업 본격화
7
6억 초과 주담대 제한에… 마포·성동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 검토
8
[콜마家 전쟁, 능력이냐 핏줄이냐] ② 부자 전쟁의 서막, 윤동한의 반격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당국, MG손보 노조 갈등에 내몰린 계약자들...이들의 '계약 유지권'은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