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주5일'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5
건
삼성 이어 SK이노 임원도 내달부터 '매주 토요일' 출근
[이코노믹데일리] 현재 비상 경영 체제를 가동 중인 삼성전자에 이어 SK이노베이션도 다음 달부터 매주 토요일 임원들을 회사로 소집한다. 사내 조직간 협업과 학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라는 설명이지만, 일각에서는 사실상 임원의 ‘주6일 출근’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임원들을 대상으로 내달부터 매주 토요일 ‘커넥팅 데이’를 시행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 임원 50여명은 물론이고 일부 계열사 임원들도 토요일 오전 회사로 출근할 예정이다. 다만 SK온, SK E&S 등은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커넥팅 데이는 사내 조직간 협업과 학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아직 구체적인 운영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워크숍이나 외부 전문가의 강연 등의 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주말에도 사무실에 나와서 평소 하던 일을 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멤버사간 사안에 대해 같이 공부하고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자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같은 설명에도 일각에서는 사실상 임원의 주6일 출근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다음 달 1일 SK E&S와의 합병을 앞둔 SK이노베이션은 앞서 지난 24일 SK에너지와 SK지오센트릭,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등 3개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를 전격 교체하며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실적이 저조한 계열사 3곳에 이공계 출신 사장을 새로 선임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SK에너지의 경우 지난해 말 선임된 CEO를 10개월여만에 교체하기도 했다. 이는 SK그룹이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추진하며 ‘운영 개선’을 강조하는 것과도 무관치 않다. SK이노베이션은 석유 사업의 정제마진 하락과 배터리 사업 부진 등으로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458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데 이어 3분기에도 4천억원 안팎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작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이 장기화하자 재계에서도 임원의 주 6일 근무를 확대하고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고 있다. SK그룹은 올해 들어 2000년 7월 주5일 근무제 도입 이후 24년 만에 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하는 토요일 회의를 부활시켜 격주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의 경우 삼성전자의 일부 부서 임원들이 이미 주 6일 근무를 하는 가운데 지난 4월부터는 삼성전기와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등 전자 관계사들도 주 6일 근무에 동참하고 있다. 철강업계 최초로 ‘격주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했던 포스코 역시 철강 업황 악화로 지난 6월부터 임원에 한해 다시 주 5일 근무제로 복귀했다.
2024-10-27 14:37:47
이랜드재단, 자립준비청년 위한 외식산업 인턴십 프로그램 발대식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이랜드재단이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외식산업분야 인턴십 프로그램 '이-유스(E-YOUTH)'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랜드이츠와 함께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일자리 마련과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결하고, 취업 연계 및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고용노동부의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과 연계된 이 프로그램은 현직자 멘토링, 직업 실무 교육, 현장 직무 경험 등을 제공한다. 특히 이랜드는 이 사업을 일반 청년이 아닌 자립준비청년만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최초의 기업이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이랜드이츠의 대표 뷔페 레스토랑 '애슐리퀸즈'와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프랑제리'에서 진행된다. 전국 각지의 자립준비청년들이 지원해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4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인턴들은 8주 동안 주 5일, 하루 5시간씩 근무하며 이랜드그룹 전문가 특강, 현장 1:1 멘토링, 계열사 복지혜택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인턴십 종료 후 평가에 따라 이랜드이츠의 정규직 전환 기회도 주어진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자신의 비전 및 재능에 적합한 실무 경험 기회를 갖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아 자립할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0-08 13:17:22
아마존 재택근무 '끝'…"내년 1월부터 주 5일 회사 출근"
[이코노믹데일리] 아마존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부터 이어온 재택근무를 없애기로 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 주요 기업 대부분이 출근과 재택근무를 병행해오고 있다는 점에서 아마존의 정책 변화가 확산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아마존 최고경영자 앤디 재시 최고경영자(CEO)는 16일(현지시간) 전체 직원들에 메시지를 보내 주 5일 사무실 출근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시 CEO는 "내년 1월 2일부터 새로운 정책을 준수해야 한다"며 "특별한 사정이 없거나 경영진급 간부로부터 예외를 인정받지 않는 한 주 5일 사무실에 출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코로나19 기간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허용했다. 지난해 5월부터는 최소 주 3일 이상 출근 방침을 세웠다. 이에 아직까지는 대부분 직원이 일주일에 3일은 출근하고 2일은 재택근무를 하는 상황이다. 재시 CEO는 "지난 5년을 돌아보면 사무실에서 함께 일하는 장점이 많다고 우리는 계속 믿고 있다"며 "우리는 팀원들이 사무실에서 더 쉽게 학습하고, 모델링하고 연습하고 우리의 문화를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을 관찰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협업과 브레인스토밍, 발명이 더 간단하고 효과적이며,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더 원활하고 팀 간 서로 더 잘 연결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부분 기업이 출근과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체제를 유지해오고 있는 가운데, 주 5일 출근 시행 방침을 밝힌 것은 주요 대기업으로는 아마존이 처음이다. 구글은 작년 4월부터 주 3일 출근 근무를 시작했고 애플과 메타도 각각 같은 해 9월부터 주 3일 사무실 근무를 해오고 있다. 이번 주 5일 출근 시행에 따른 직원들 반발도 예상된다. 아마존 직원들은 회사 측이 지난해 최소 주 3일 이상 출근 방침을 세우자 반발한 바 있다.
2024-09-17 17:24:16
KT, 독립운동 가문의 후손, 따뜻한 나눔으로 세상을 밝히다: 양옥모 씨 희망나눔인상 수상
[이코노믹데일리]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독립운동 가문의 후손 양옥모 씨(79세)를 올해 네 번째 희망나눔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3대에 걸쳐 독립운동에 참여한 애국지사 집안의 후손으로 태어난 양씨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10년째 어르신,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봉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중국 하얼빈에서 자란 양씨는 2011년 한국으로 귀국해 국적을 취득했다. 하지만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양씨는 모국에 돌아온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눈을 돌렸다. 2013년부터 대한적십자사, 노인복지관, 장애인시설 등에서 청소, 식사 등 방문봉사를 꾸준히 해 온 그는 현재 한남복지관에서 주 5일 식사 봉사와 월 1~2회 공연단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양씨의 나눔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2017년부터 적십자, 사랑의열매 등 5개 기관에 월 8만원 가량을 정기 후원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지급되는 정부지원금 50만원을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을 위해 기부하기도 했다. 양씨의 희망나눔인상 수상은 그의 헌신과 끊임없는 노력을 인정하는 의미가 크다.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주변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그의 따뜻한 마음씨는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양씨는 "독립운동가 후손으로서 모국인 대한민국에서 건강하게 봉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감사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 닿는 데까지 나눔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양씨의 희망찬 이야기는 우리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며, 나눔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그의 따뜻한 마음씨가 세상 곳곳에 퍼져 나가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
2024-06-28 10:22:16
혼다 오딧세이, 가족의 여가를 위한 '올라운더' 미니밴
[이코노믹데일리]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이란 말이 직장인의 계명처럼 여겨진 때가 있었다. 지금도 이는 다닐 만한 직장과 블랙 기업을 판가름하는 잣대로 쓰인다. 워라밸은 기업 문화뿐 아니라 생활상 전반을 바꿔 놨다. 주 5일 근무제가 시행된 지 20년이 가까워 오면서 여가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했고 지금도 이는 진행 중이다. 자동차 시장도 많이 변했다. 차량을 구매할 때 디자인과 성능 이외에도 공간을 얼마나 넓고 다양하게 쓸 수 있는지가 중요해졌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미니밴 등 레크리에이션차량(RV)이 세단을 제치고 국내 승용차 판매량 절반을 넘긴 이유다. 혼다 오딧세이는 갈수록 커지는 국내 RV 시장을 노리고 2012년 출시됐다. 기아 카니발이 미니밴 부문에서 절대 강자로 군림하는 가운데 오딧세이는 도요타 시에나와 함께 수입 미니밴의 쌍벽을 이룬다. 전성기인 2018년에는 연간 판매량 1000대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때 판매량이 월 수십대에 그쳤지만 지난 3월 기준 100대 선을 회복하며 이른바 '노재팬(No Japan)' 후유증을 극복하는 모습이다. 오딧세이는 2017년 5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조금씩 상품성을 개선하며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다르게 말하면 시간이 꽤 흘렀는데도 내·외관에 별다른 변화가 없다. 몇몇 완성차 브랜드가 모델 변경 주기를 2~3년 정도로 짧게 가져가면서 신차 효과로 판매량을 떠받치는 것과 사뭇 다르다. 6세대 완전변경 모델은 내년에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신형이 자주 나오지 않다는데도 차가 팔린다는 얘기는 그만큼 충성 고객을 확보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들은 대개 소모품만 제때 갈아주면 큰 고장 없이 오래 탈 수 있는 내구성, 안정적인 구동 성능 등 기본적인 완성도가 높다는 점을 구매 이유로 꼽는다.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타본 오딧세이 역시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오딧세이는 부담 없이 잘 달리고 승차감은 부드러웠다. 가족이 편하게 이동하면서 다양한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차답게 타는 내내 불편하다는 느낌이 없었다. 뚜렷한 색깔을 드러내기보단 표현 그대로 '무난'하게 만족하면서 오랫동안 타기에 알맞았다. 외관에서도 이러한 특징이 엿보였다. 세련미나 파격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 대신 오래 갖고 있어도 질리지 않을 인상이다. 국내 판매 모델 기준으로 외장 색상도 검정, 흰색, 회색뿐이다. 전·후면에 좌우로 길게 뻗은 요소를 사용하면서 실제 차체보다 중심이 낮아 보이는데 시각적으로 안정감을 줬다. 장점은 실내에서 잘 나타났다. 5m가 넘는 전장(길이)과 2m에 육박하는 전폭(너비)에 알맞게 어느 자리에 앉더라도 개방감이 상당히 뛰어났다. 2열과 3열 좌석 모두 넉넉하게 앉을 만큼 여유가 충분했다. 2열 좌석은 슬라이딩이 가능해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3열 좌석을 접고 2열은 뒤로 밀면 4명이 넓게 앉아 가면서 짐을 많이 싣는 것도 가능하다. 여유로운 실내를 갖춘 덕분에 캠핑이나 차박(車泊)에 알맞을 듯했다. 마침 시승 차량은 지붕에 텐트를 얹고 있었다. 방수 커버를 벗기고 사다리를 뽑아 지렛대 원리로 내리면 텐트가 펼쳐지는 식이었다. 텐트는 2명이 충분히 잘 수 있을 정도로 넓었다. 다만 루프탑 텐트를 포함한 차량 높이는 약 2.3m로 높이 제한이 있는 주차장에 진입할 때 주의해야 한다. 편의사양은 가족이 타는 차에 걸맞은 수준으로 들어갔다. 컵이나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도 부족하지 않게 배치됐고 휴대전화 충전 단자도 모자라지 않다. 앞좌석 바로 뒤 천장에는 10.2인치 접이식 액정표시장치(LCD)가 달려 있어 휴대전화나 셋톱박스를 연결하면 다양한 미디어를 감상할 수 있었다. 앞좌석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통해 뒷좌석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거나 탑승객과 대화가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오히려 돋보인 것은 잘 다듬어진 주행 질감이었다. 오딧세이는 3.5ℓ 가솔린 6기통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했는데 가속할 때 느낌이 확실히 부드러웠다. 차의 크기나 무게, 성격을 생각하면 움직임도 경쾌한 편이다. 경사가 급한 오르막을 오를 땐 부담 없이 꾸준히 밀고 나가줬다. 정지 상태에서 엔진을 정지하는 공회전 제한 장치(ISG)가 동작할 때 꿀렁거림이 매우 적고 자연스러웠다. 오딧세이의 매력은 단점이 크게 두드러지지 않으면서 큰 기복 없이 탈 수 있는 차라는 점이다. 다만 가격은 6050만원으로 처음 나왔을 때보다 제법 많이 올랐다. 할인 혜택을 받으면 5000만원대로 내려가는데 국산 미니밴 가격 상승 폭이 크기 때문에 체감하는 비용 차이는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024-04-30 06:00:00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화장품'에 다시 웃는 애경산업, 하반기 과제는
2
"늙고 비대한 몸집 바꿔라" 특명…KT 김영섭 '딜레마'
3
폐선 안하는 조선업계...해체선 시장 올해도 하락세
4
[현장]한국전자전 개막, 효율성에 주목한 삼성전자와 활용성 집중한 LG전자
5
[단독] 정정신고도 알아서 못하는 '두산 사장단'··· 거버넌스포럼에 "합병비율 양해 부탁"
6
ESG 강화로 글로벌 공급망에 비상등 켜진 '강제노동' 관련 규제
7
[현장]반도체 양강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기술력 과시'보단 '문턱 낮추기'에 중점
8
'쩐의 전쟁' 미국 대선···우리 기업은 어디에 후원했나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AI 시대, 개발자의 미래와 생존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