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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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왕좌는 누구"…마스터스 토론토, 젠지 포함 12팀 우승컵 향한 대장정 돌입
[이코노믹데일리] 라이엇 게임즈의 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마스터스 토론토가 오는 6월 7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에너케어 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에는 4대 국제 리그를 대표하는 12개 팀이 참가해 22일까지 3주간 열전을 벌인다. 마스터스 토론토에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VCT 퍼시픽(아시아태평양), VCT EMEA(유럽), VCT 아메리카스(미주), VCT CN(중국) 등 4개 국제 리그의 스테이지 1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 팀들이 출전한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35만 달러(약 4억 8000만 원)와 챔피언십 포인트 7점이 주어진다. 한국이 속한 VCT 퍼시픽에서는 렉스 리검 퀀, 젠지, 페이퍼 렉스가 출전한다. 렉스 리검 퀀은 VCT 퍼시픽 결승에서 젠지를 꺾고 우승하며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따냈다. 준우승팀 젠지와 3위 페이퍼 렉스는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여정을 시작한다. VCT CN에서는 XLG 이스포츠가 우승했으며 빌리빌리 게이밍과 울브즈 이스포츠가 각각 2, 3위로 토론토행을 확정했다.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우승팀 에드워드 게이밍은 3위 안에 들지 못하는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VCT 아메리카스에서는 G2 이스포츠가 우승, 센티널즈가 준우승, 메이드 인 브라질이 3위를 차지했다. VCT EMEA에서는 전통의 강호 프나틱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팀 헤레틱스와 팀 리퀴드가 2, 3번 시드로 마스터스 토론토에 나선다. 마스터스 토론토는 스위스 스테이지와 플레이오프 두 단계로 진행된다. 4개 국제 리그 우승팀은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나머지 8개 팀은 7일 시작되는 스위스 스테이지에 참가한다. 스위스 스테이지는 승패가 같은 팀끼리 맞붙어 2승을 먼저 거둔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2패를 당하면 탈락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4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합류한다. 플레이오프는 13일부터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결승전은 22일로 예정돼 있다. 대부분 경기는 3판 2선승제이며 패자조 결승전과 최종 결승전만 5판 3선승제로 치러진다. 준우승팀에게는 20만 달러(약 2억7300만원)와 챔피언십 포인트 5점, 3위에게는 12만 5000 달러(약 1억1000만원)와 챔피언십 포인트 4점 등 순위에 따라 상금과 챔피언십 포인트가 차등 지급된다. 전 세계 발로란트 팬들의 이목이 토론토로 집중되는 가운데 어떤 팀이 최강자의 자리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5-05-29 11: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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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VCT 퍼시픽 결승서 RRQ에 1-3 석패…'신흥 강호' 부상
[이코노믹데일리] 플레이오프에서 연승 가도를 달리며 결승에 선착했던 젠지가 패자조 결승에서 페이퍼 렉스를 꺾고 기세를 올린 렉스 리검 퀀(RRQ)에게 덜미를 잡히며 준우승으로 여정을 마무리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열린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결승전에서 젠지가 RRQ에게 세트 스코어 1대3으로 패했다고 밝혔다. RRQ는 VCT 퍼시픽 참가 이래 첫 결승 진출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다크호스’에서 신흥 강호로 입지를 굳혔다. 반면 젠지는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스테이지 1 결승 무대를 밟았으나 또다시 정상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젠지는 1세트 ‘헤이븐’에서 ‘카론’ 김원태의 오멘이 맹활약하며 13대8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경기 시작과 함께 5개 라운드를 연달아 가져간 젠지는 전반전을 8대4로 앞선 채 마무리했고 후반에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첫 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어센트’에서 펼쳐진 2세트에서는 초반 9개 라운드를 연이어 RRQ에게 내주며 수세에 몰렸으나 후반 2라운드부터 8개 라운드를 만회하며 10대11까지 맹추격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끝내 흐름을 뒤집지 못하고 11대13으로 패하며 세트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진 3세트 ‘로터스’에서 젠지는 전반을 7대5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시작 후 5개 라운드를 연달아 패배하며 기세가 꺾였다. 특히 상대 ‘Jemkin’ 막심 바토로프의 요루와 ‘xffero’ 데이비드 모나긴의 바이퍼에게 결정적인 4킬을 여러 차례 허용하며 9대13으로 무너졌다. 세트 스코어 1대2로 뒤처진 젠지는 4세트 전반을 6대6 동점으로 마쳤고 후반 피스톨 라운드를 가져오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했다. 그러나 RRQ의 끈질긴 추격에 재역전을 허용하며 12, 13, 14라운드를 연이어 내주며 11대13으로 패배, 최종 준우승을 확정 지었다.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을 준우승으로 마무리한 젠지는 오는 6월 7일 막을 올리는 발로란트 마스터스 토론토에서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일정을 시작한다. 한편 결승전 종료 후 진행된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조 추첨식에서는 강팀들이 한 조에 대거 편성되며 이른바 ‘죽음의 조’가 탄생했다. 스테이지 1 우승팀 RRQ와 준우승팀 젠지를 비롯해 DRX, 농심 레드포스, 글로벌 이스포츠, 팀 시크릿이 알파 조에 함께 배치됐다. 특히 한국팀 3팀과 이번 스테이지 1의 1, 2, 4위 팀이 알파 조에 속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오메가 조에는 붐 이스포츠, 탈론 이스포츠, T1, 페이퍼 렉스, 제타 디비전, 데토네이션 포커스미가 편성됐다.
2025-05-12 1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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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컵 준우승' 젠지, 개막 주부터 '가시밭길'…한화생명-T1과 연이은 빅매치
[이코노믹데일리] LCK 컵 준우승팀 젠지가 2025 LCK 정규 시즌 개막 주부터 강팀들과 연이어 격돌하며 험난한 여정을 예고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4월 2일(수) 한화생명e스포츠와 젠지의 경기를 시작으로 2025 LCK 정규 시즌의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젠지는 개막전에서부터 ‘숙적’ 한화생명e스포츠를 만나 LCK 컵 결승전 패배 설욕에 나선다. 젠지는 LCK 컵 결승에서 한화생명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무른 바 있다. 특히 젠지는 한화생명과의 최근 두 번의 결승 맞대결에서 모두 패하며 다전제 열세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젠지 ‘룰러’ 박재혁은 미디어데이에서 “팀워크가 불안정하다”고 짚으며 팀워크 개선을 정규 시즌 목표로 제시했다. 젠지가 팀워크를 끌어올려 개막전에서 한화생명을 꺾고 기분 좋게 출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반면 한화생명e스포츠는 LCK 컵 준우승, 퍼스트 스탠드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미디어데이에서 8개 팀이 우승 후보로 꼽을 만큼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하고 있어 젠지와의 개막전에서도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 '페이커' 이상혁, LCK 최초 1000경기 출전 대기록 달성 임박 T1 ‘페이커’ 이상혁의 LCK 최초 1000경기 출전 달성 여부도 이번 주차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2013년 데뷔 후 994경기를 소화한 이상혁은 1주 차 두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을 펼칠 경우 대망의 10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LCK 통산 600승, 3000킬, 월드 챔피언십 5회 우승 등 이미 수많은 기록을 보유한 ‘페이커’가 또 하나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T1은 4월 4일 DRX, 6일 젠지와 연이어 맞붙는다. 한화생명과 함께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T1이 개막 주차에서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5 LCK는 연간 단일 시즌 방식으로 변경된다. 기존 1, 2라운드 방식에 더해 MSI 진출팀 선발전(LCK 로드 투 MSI), 3~5라운드 그룹별 트리플 라운드 로빈, 포스트 시즌(플레이-인, 플레이오프)으로 진행되며 연간 통합 챔피언을 가린다. 밴픽 방식 또한 모든 경기에서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적용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피어리스 드래프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반영하여 전면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LCK 중계진 역시 젠지의 1주 차 경기를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헬리오스’ 신동진 해설위원은 젠지와 한화생명의 개막전 리벤지 매치를,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 해설위원과 ‘아틀러스’ 맥스 앤더슨 해설위원은 젠지와 T1의 ‘빅매치’를 주목할 경기로 선정했다. 또한 ‘디곤’ 다니엘 곤잘레스 해설위원은 OK저축은행 브리온과 BNK 피어엑스의 ‘새터데이 쇼다운’ 매치를 추천하며 1주 차부터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했다. 한편 2025 LCK 정규 시즌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되며 온라인 플랫폼(유튜브 LCK 채널,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및 현장 관람(인터파크 예매)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2025-04-01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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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마스터스 방콕 2월 20일 개막…DRX-T1 출전, 챔피언십 향한 열기
[이코노믹데일리] 2025년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의 서막을 알리는 국제 대회, 마스터스 방콕이 오는 2월 20일 태국 방콕에서 화려하게 개막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첫 국제 e스포츠 행사인 ‘발로란트 마스터스 방콕’을 2월 20일부터 3월 2일까지 10일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마스터스 방콕은 VCT 퍼시픽, 아메리카스, EMEA, CN 등 4개 국제 리그의 킥오프 토너먼트에서 우승 및 준우승을 차지한 최정상 8개 팀이 격돌하는 무대다. VCT 퍼시픽 킥오프에서는 DRX가 T1을 3대 2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으며 VCT 아메리카스에서는 G2 이스포츠가 센티널즈를, VCT EMEA에서는 팀 바이탈리티가 팀 리퀴드를, VCT CN에서는 에드워드 게이밍이 트레이스 이스포츠를 각각 제압하며 마스터스 방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마스터스 방콕에 출전하는 8개 팀은 스위스 스테이지를 통해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첫 번째 관문을 넘게 된다.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는 VCT 퍼시픽 킥오프 우승팀인 DRX와 VCT 아메리카스 준우승팀 센티널즈가 맞붙는다. 또한 퍼시픽 준우승팀 T1은 EMEA 우승팀 팀 바이탈리티와 격돌하며 아메리카스 우승팀 G2 이스포츠는 CN 준우승팀 트레이스 이스포츠, CN 우승팀 에드워드 게이밍은 EMEA 준우승팀 팀 리퀴드와 각각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스위스 스테이지는 2월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2승을 먼저 달성하는 팀이 플레이오프 스테이지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각 라운드마다 승패가 동일한 팀끼리 대결하며 1라운드에서는 동일 지역 팀 간의 맞대결은 피한다. 총 3라운드로 진행되는 스위스 스테이지를 통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4팀이 최종 결정된다. 플레이오프 스테이지는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플레이오프 첫 번째 대진은 무작위 추첨으로 결정되며 하위조 결승과 최종 결승은 5판 3선승제로 치러진다. 마스터스 방콕은 트위치, 유튜브, 틱톡 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시청자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마련됐다. 생방송 시청자에게는 ‘크리스피’ 칭호와 ‘툭툭’ 스프레이가 제공될 예정이다. 마스터스 방콕은 단순한 국제 대회를 넘어 발로란트 챔피언십 파리 진출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챔피언십 포인트 시스템을 통해 챔피언십 진출 팀을 결정하며, 마스터스 방콕은 챔피언십 포인트 획득의 주요 무대다. 올해 챔피언십 포인트 배분 방식에 변화가 생겼다. 라이엇 게임즈는 마스터스와 각 국제 리그 플레이오프에 더 많은 포인트를 배정하고 국제 리그 스테이지를 독립적으로 운영한다. 정규 시즌 경기 승리 시 1포인트가 주어지는 것은 동일하지만, 킥오프, 플레이오프, 마스터스와 같은 주요 이벤트에서는 상위 팀들에게 더 많은 포인트가 배분된다. 특히 마스터스 방콕과 마스터스 토론토는 상위 6개 팀까지 챔피언십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이러한 변화는 시즌 초반 부진하더라도 후반 라운드를 통해 챔피언십 진출을 노릴 수 있도록 설계된 전략적 요소다.
2025-02-12 13: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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