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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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 '퍼스트 디센던트'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 확고히
[이코노믹데일리] 넥슨게임즈가 차세대 루트슈터 '퍼스트 디센던트'를 통해 글로벌 개발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지난 7월 2일 정식 출시된 '퍼스트 디센던트'는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최상위권에 랭크되며 전 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흥행은 단순한 수치적 성과를 넘어 한국 게임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게임은 국내 개발사가 자체 IP로 개발한 루트슈터 장르의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작 출시가 드문 고난도의 장르에 도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넥슨게임즈의 매그넘 스튜디오가 야심차게 선보인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첫날부터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출시 하루 만에 스팀에서 동시 접속자 22만 명을 돌파하고, 최다 플레이 게임 5위, 글로벌 최다 매출 게임 1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계속되어 출시 6일 차인 7월 8일에는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26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출시 7일 차에는 캐릭터 생성 1,000만 회를 돌파하고 스팀 주간 매출 글로벌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 세계 게이머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보여주는 결과다. 또한, 7월 11일 적용된 업데이트 패치(핫픽스 1.0.2)는 출시 이후 이용자들이 요청한 개선 사항의 상당 부분을 신속하게 반영하여 국내외 게이머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퍼스트 디센던트' 개발을 총괄한 이범준 PD는 최근 북미의 비디오게임 전문 매체 '게임인포머(Game Informer)'와의 인터뷰에서 개발 과정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그는 "한국에는 루트슈터나 콘솔 쪽 개발 경험이 있는 개발자가 많지 않아서 여기저기서 수소문을 해서 팀을 꾸려야 했다"고 말했다. 이는 넥슨게임즈가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면서 겪은 어려움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넥슨게임즈가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퍼스트 디센던트' 개발을 강행한 배경에는 회사 특유의 도전 정신과 개발력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 이는 과거의 성공 사례들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넥슨게임즈는 2015년 국내 최초로 언리얼 엔진 4로 개발된 모바일 게임 '히트'를 선보여 2016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서브컬처의 본고장인 일본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블루 아카이브'는 출시 3년이 지난 현재 일본에서 게임을 넘어 하나의 확고한 IP로 성장했다. '블루 아카이브'는 2021년 2월 일본 출시 직후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2023년에는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 총 4차례나 실시간 최고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넥슨게임즈는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아우르는 신작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신작들은 장르적 다양성과 플랫폼의 다변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형 IP를 활용한 프로젝트와 자체 개발 IP 모두를 아우르고 있다. 지난 2022년 11월 넥슨의 지스타 프리뷰를 통해 공개된 '프로젝트 DX'는 넥슨이 개발한 오픈월드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 IP를 활용한 게임이다. '야생의 땅: 듀랑고'는 2018년 글로벌 출시 이후 전체 누적 다운로드 1,200만을 돌파한 흥행작으로, 야생에서의 생존이라는 독특한 게임 배경과 뛰어난 그래픽으로 많은 팬층을 확보했다. '프로젝트 DX'는 이러한 원작의 혁신적인 요소를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게임성을 더해 더욱 발전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넥슨코리아의 개발 자회사 '네오플'의 대표 IP인 '던전앤파이터'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 '프로젝트 DW'의 개발도 한창이다. '프로젝트 DW'는 PC, 콘솔, 모바일을 모두 지원하는 멀티 플랫폼 게임으로,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확장해 메인 무대인 '아라드 대륙'을 탐험하는 재미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호쾌한 전투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게임은 한국 및 글로벌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6월 넥슨코리아와 국내 및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증권가에서는 '퍼스트 디센던트'의 흥행으로 검증된 넥슨게임즈의 개발 노하우에 '던전앤파이터'의 강력한 IP 파워가 더해진 '프로젝트 DW'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는 넥슨게임즈의 개발력과 IP 활용 능력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넥슨게임즈는 정식 프로젝트는 아니지만 개발 방향성을 타진하고 있는 태스크포스(Task Force, TF)를 운영 중이다. 'RXTF'는 대형 흥행작 '블루 아카이브'를 총괄한 김용하 PD가 참여하는 TF로, 캐릭터의 매력과 스토리텔링이 특색인 서브컬처풍의 신규 IP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XTF'라는 이름으로 조선 판타지 기반의 신규 IP 개발도 준비 중이다. 이러한 다양한 시도는 넥슨게임즈가 새로운 장르와 IP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퍼스트 디센던트'가 이룬 성과는 한국을 넘어 세계로부터 주목받는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넥슨게임즈의 포부와 '히트'부터 시작해 '오버히트', 'V4', '블루 아카이브', '히트2'까지 꾸준히 쌓아온 탄탄한 개발력, 그리고 어려움이 예상되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이 합쳐진 결과다. 이는 한국 게임 업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넥슨게임즈의 이러한 성공은 단순히 한 회사의 성과를 넘어 한국 게임 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루트슈터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해 성공을 거둔 것은 다른 개발사들에게도 새로운 도전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2024-07-26 14: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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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차세대 루트슈터 '퍼스트 디센던트'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넥슨(공동 대표 김정욱∙강대현)은 2일 자회사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에서 개발한 차세대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를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고품질 그래픽과 총기 기반 화려한 전투가 강점인 '퍼스트 디센던트'는 액션 슈팅과 RPG 요소를 결합해 스팀 위시리스트 5위에 이름을 올린 기대작이다. PC(Steam, 넥슨닷컴), PlayStation 4/5, Xbox Series X/S, Xbox One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출시되었으며,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한다. 출시 버전에서는 14종의 '오리지널 계승자', 5종의 '얼티밋 계승자', 11종의 총기 클래스, 22종의 '궁극 무기', 560종의 '모듈'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8개 지역을 탐험하며 메인 스토리, '보이드 요격전', '침투 작전', '특수 작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약 3개월 단위의 시즌 제도를 통해 성장 시스템, '계승자', 스토리 등 신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출시 시 프리 시즌으로 약 2개월간 운영된다. 또한, 시즌마다 플레이를 통해 레벨을 올리고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배틀패스' 시스템도 도입된다. 넥슨은 엔비디아, AMD, 인텔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해 게임 성능 최적화, 최신 기술 적용, 단독 개선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엔비디아의 핵심 신기술을 적용해 그래픽 품질을 향상시켰으며, 국내 게임 최초로 엔비디아의 최고 수준 마케팅 지원을 통해 '게임 레디 드라이버' 배너 게시 등 글로벌 유저와의 접점을 강화한다. 이범준 넥슨게임즈 PD는 "퍼스트 디센던트는 글로벌 차세대 루트슈터로 선보이기 위해 다수의 테스트와 이용자 소통을 진행해왔다"며 "출시 이후에도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2 17: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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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성장 시스템 영상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김정욱∙강대현)는 28일 자회사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데브톡(DevTalk) 3편: 성장’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주민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윤수 전투 디자이너, 황재훈 리드 시스템 디자이너가 등장해 게임을 플레이하며 다양한 시스템을 소개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다양한 시스템을 통해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계승자’의 성장 방법과 활용 전략을 제공한다. 영상에서는 ‘계승자’의 개별 특성, 스킬 활용 방법과 함께 무기, ‘모듈’ 등의 성장 시스템 사용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게임에서는 무기, 외장부품, 모듈, 반응로 등의 아이템을 조합해 캐릭터 특성을 구성할 수 있다. 또한 재료를 모아 분해하여 무기나 능력을 강화하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어 성장의 재미를 더한다. 넥슨게임즈는 ‘퍼스트 디센던트’의 사전 다운로드 일정을 발표하며 글로벌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국내에서는 6월 30일 오후 4시부터 넥슨닷컴, 스팀, 콘솔에서 사전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정식 출시일은 7월 2일 오후 4시다. 또한 ‘버니’, ‘밸비’, ‘에이잭스’ 등 ‘계승자’ 3종의 신규 소개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계승자’의 고유 특성과 스킬을 활용한 전투 장면을 선보였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언리얼 엔진 5를 사용해 고품질의 비주얼과 화려한 전투를 구현한 PC 및 콘솔 멀티 플랫폼 게임이다. 협동 슈팅(CO-OP)과 지속 가능한 RPG 플레이를 결합해 유저 경험을 확장시키며, 스팀 위시리스트에서 글로벌 통합 5위에 오르며 차세대 루트슈터 게임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넥슨게임즈는 수익성 개선을 위한 여러 과제를 안고 있다. 특히 사업 확장과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인해 창립 이후 지속적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1억 4,48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누적 적자는 3억 6,330만 달러에 달한다.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넥슨게임즈는 콘텐츠, 영업, 마케팅 비용 효율화와 콘텐츠 현지화, 핵심 IP 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상장 자금 약 3억 1,500만 달러는 웹툰 IP의 영상화와 핵심 IP를 활용한 2차 콘텐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데브톡 3편: 성장’ 영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28 15: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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