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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사모펀드에 뺏긴 한국 렌터카 시장
[이코노믹데일리] 홍콩계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가 한국 렌트카 시장을 넘보고 있다. 국내 렌터카 시장 점유율 2위 기업 SK렌터카를 인수한데 이어 1등 기업인 롯데렌터카와 매각 양해각서(MOU)를 체결 하면서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사모펀드의 경우 기업을 되팔아 얻는 차익 실현이 우선이기에 전문성 부분에선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6일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사모펀드들이 현재 저평가된 한국 기업들을 인수하고 있다"며 "사모펀드의 특성상 재무구조의 차익 실현이 우선이기에 렌터카 사업 전반에 전문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렌터카 시장 점유율은 롯데렌탈(21%), SK렌터카(15%), 현대캐피탈(13%), 하나캐피탈(6%)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어피니티는 국내 렌터카 시장 점유율 36%를 획득하게 된다. 2023년 1분기 등록 차량 기준으로는 국내 렌터카(100만여대)의 절반가량인 46만대에 이른다. 롯데렌터카의 운용 차량대수는 25만6000여대이며 SK렌터카는 21만여대다. 지난해 12월 롯데는 어피니티와 롯데렌탈의 경영권 지분 매각을 위한 구속력 있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상 회사의 가치는 100% 기준 2조8000억원이고 거래 대상은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이 보유한 롯데렌탈 지분 56.2%다. 매각 금액은 1조6000억원이다. 롯데렌탈 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지난해 8월 SK네트웍스는 어피니티에 SK렌터카 지분 100%를 8200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국내 렌터카 기업의 사모펀드 인수 계획에 이번달 중순 국내 상륙 예정인 중국 자동차 기업 BYD(비야디)의 전기차(EV)를 활용할 것이란 추측도 나오고 있다. 황 교수는 "중국산 전기차가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에 진출한다면 차익실현을 위해서 비야디 전기차를 도입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추측에 대해 SK렌터카는 "당사는 비야디 측과 어떠한 공식적인 미팅이나 접촉한 적이 없으며 현재 BYD 차량 구매와 관련된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어피니티는 두 기업을 인수한 후 단순 렌터카 기업이 아닌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는 이정환 SK렌터카 대표의 2025년 신년사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이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누구든 어떤 조건이든 차를 타고 팔고 살 수 있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2025-01-07 06:00:00
불확실성 완화됐지만…개미 사고, 외국인 팔고
[이코노믹데일리]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지난 주말 가결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은 완화됐지만 증시에 미친 영향은 미미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매수에, 외국인은 매도 행렬을 보이며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5.49p(0.22%) 떨어진 2488.97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만에 하락해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79p(0.69%) 오른 698.52에 마감했다. 코스피200은 0.88p(0.527%) 감소한 329.61에 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89억원, 21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의 경우 7거래일 만에 순매수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는 4766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2090억원을 샀고, 외국인과 기관은 1149억원, 기관은 771억원을 팔아치웠다. 원/달러 환율은 주간거래(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0원 상승한 1435.0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오전 11시 50분경 1438.3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국내 주식시장은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지난 14일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축소됐음에도 지난주 반등세에 따른 차익 실현, 오는 17~18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경계감으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또 헌법재판소의 심리, 사법당국의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도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2월 FOMC와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등 이벤트를 앞둔 경계심이 깔려있는 상태에서 코스피가 탄핵 국면 이전 수준을 회복하자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됐다"며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국내 증시의 주안점도 다시 글로벌 매크로로 전환되는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양해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탄핵 절차가 진행되면서 정치 리스크도 '가늠의 영역'으로 들어서고 있다"며 "과거 탄핵 관련 이슈도 때도 탄핵이 확정된 이후 추가적인 하락은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개인 매도는 막바지에 다다랐는데 모멘텀은 더 지켜봐야 한다. 하지만 외국인은 정치 리스크만 걷혀도 '밸류 트리거' 발동만으로 매수를 시작할 수 있다"며 "외국인 매수가 재개되면 코스피는 매도 공백이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4-12-16 17: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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