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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태국 최대 유통사와 맞손…"K푸드 시장 확대"
[이코노믹데일리] CJ제일제당이 태국 최대 유통사인 CP엑스트라와 함께 K-푸드 유통 및 현지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CP엑스트라는 현지 대형 창고형 할인점 체인인 ‘마크로’와 슈퍼마켓 체인 ‘로터스’를 운영하고 있다. 두 체인의 태국 매장 수를 합치면 2700개가 넘는다. CJ제일제당은 협력을 통해 태국 내 주력 제품인 비비고 볶음면과 김치 외에도 만두, K-스트리트 푸드, K-소스 등 다양한 제품군의 메인스트림 유통채널 입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마크로에서 대용량·B2B 제품군을 적극 육성하고 공동 마케팅·프로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CP엑스트라는 비비고의 제품력과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활용, 마크로와 로터스 내 K-푸드 카테고리를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CP그룹이 진출해 있는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인근 동남아 국가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는 약 6억9000만명에 달하는 인구와 높은 경제성장 잠재력을 갖춘 K-푸드 확산의 핵심 시장”이라며 “이 중 태국은 K-컬처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동남아의 경제 강국으로서 인근 국가로 K-푸드를 확산하는 관문 역할의 전략 국가”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의 해외 식품사업 매출은 지난 2019년 3조1540억원에서 지난해 5조5814억원으로 5년 간 77% 성장했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해외 매출은 4조3123억원으로 전체 식품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
2025-12-02 09:53:58
이마트, 3분기 영업익 35% 증가…트레이더스 첫 1조 매출
[이코노믹데일리] 이마트가 본업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제고 노력에 힘입어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마트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조4008억원으로 1.4%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3103억원으로 194.4% 늘었다. 이마트의 올해 1~3분기 누계 연결 영업이익은 작년 1242억원보다 167.6% 늘어난 3324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마트는 고물가 상황에서도 통합 매입을 통한 원가 개선과 가격 재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또 공간 리뉴얼(새단장) 전략도 시너지를 내며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의 3분기 총매출은 1조4억원으로 3.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95억원으로 11.6% 늘었다. 3개 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127억원으로 27.2% 증가했다. 이익 증가는 자체브랜드(PB) ‘T스탠다드’를 앞세운 전략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올해 개점한 마곡점(2월)과 구월점(9월)은 모두 첫 달부터 흑자를 기록했다. 자회사들도 연결 실적 개선 흐름을 뒷받침했다. 신세계프라퍼티 3분기 매출은 1146억원으로 46.8% 늘었고 영업이익은 395억원으로 740.4% 증가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투숙률 상승과 객단가 개선으로 매출이 2108억원으로 12.7% 늘었고 영업이익은 220억원으로 13.4% 증가했다. 이밖에 신세계푸드는 저효율 사업장 철수, 상품 공급 매출 호조 등에 따라 매출이 3908억원으로 1.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0억원으로 17.6% 늘었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매출이 8105억원으로 2.9% 증가했지만, 원가 상승 영향에 따라 영업이익은 600억원으로 9.6% 감소했다. 전자상거래 계열사인 SSG닷컴(쓱닷컴) 매출은 3189억원으로 18.3%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이 422억원으로 작년 동기(165억원)보다 늘었다. G마켓(지마켓) 매출은 1871억원으로 17.1%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244억원으로 작년 동기(180억원)보다 증가했다. 편의점 체인 이마트24의 매출은 5521억원으로 2.8% 줄었고 영업손실 규모도 1억원에서 78억원으로 커졌다. 이마트 관계자는 “가격, 상품, 공간의 세 축을 중심으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강화하고 본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1 17: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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