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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의 다음 30년, '웍스피어'로 재편되는 AI 채용 생태계
[이코노믹데일리] AI·데이터 기반 HR테크 플랫폼 잡코리아가 사명 변경과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계기로 AI 중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창립 30주년을 맞아 '웍스피어'라는 새 이름을 내건 잡코리아는 채용 플랫폼을 넘어 AI와 데이터로 '일'을 둘러싼 모든 경험을 재설계하는 HR테크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0일 잡코리아 운영사 웍스피어는 사명 변경과 함께 CI 리브랜딩 캠페인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잡코리아는 이번 캠페인이 창립 30주년과 신규 사명 출범을 잇는 상징적 프로젝트로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가리지 않고 일하는 모든 이의 시간을 대변해 온 지난 30년의 여정을 하나의 영상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캠페인 영상은 종이 이력서와 신문 공고가 당연하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함께해 온 한국의 일 문화 변화를 되짚는다. 이번 캠페인은 각 시대마다 '일하는 사람'의 관점에서 제기해 온 문제의식과 사회적 공감대를 하나의 서사로 묶었다. 특히 영상 제작 전 과정을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해 제작했고 웍스피어가 지향하는 'AX(AI 전환)' 전략을 표현 방식 자체로 구현했다. 사명 변경과 함께 웍스피어는 기업 홈페이지도 전면 개편했다. 지난 5일 공개된 신규 홈페이지는 종이 이력서에서 AI 커리어 에이전트로 이어지는 지난 30년의 채용 변화를 스토리텔링 형태로 풀어내며 '찾는 과정'에서 '제안받는 경험'으로의 채용 패러다임 전환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 같은 변화의 방향성은 지난달 29일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 컨퍼런스 '잡코리아 더 리부트'에서 보다 구체화됐다. 이날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는 키노트 세션을 통해 "이제 채용은 '기다리는 과정'이 아니라 '제안받는 경험'으로 바뀌고 있다"며 AI 커리어 에이전트 중심의 플랫폼 전환을 공식 선언했다. 잡코리아는 이를 구현하는 핵심 개념으로 '컨텍스트 링크'를 제시했다. 이용자의 이력, 역량, 관심사, 행동 데이터 등 다양한 맥락 정보를 종합 분석해 사람과 기회를 보다 정교하게 연결하는 방식이다. 단순히 공고를 많이 보여주는 구조에서 벗어나, AI가 다음 선택을 선제적으로 제안하는 채용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바탕으로 웍스피어는 인사 담당자를 위한 '탤런트 에이전트'와 구직자를 위한 '커리어 에이전트' 등 추론 기반 대화형 AI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 중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기업은 원하는 인재 조건을 대화 형식으로 입력하면 AI가 최적의 후보를 제안받을 수 있고, 구직자는 자신의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커리어 기회를 제안받게 된다. 웍스피어는 잡코리아, 알바몬, 잡플래닛, 나인하이어 등 각기 다른 플랫폼을 하나의 철학과 기술 방향성 아래 연결해 '일자리'를 넘어 '일' 중심의 통합 경험을 제공하는 HR테크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AI와 데이터로 채용의 구조적 비효율을 줄이고 개인과 기업 모두가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목표다. 윤현준 대표는 "현재의 성공을 유지하기 위해서 단편적인 단기적인 성과에 집중하기보다는 우리는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계속 혁신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잡코리아는 현상을 유지하지 않고 일반 사람을 훨씬 더 잘 이해하고 연결하려고 하는 그 과정을 AI로 혁신하려고 하는 것을 끊임없이 노력하고 더 책임감 있게 수행을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0 09:31:56
넥슨, 서울대학교병원 '도토리하우스'에 1억7000만원 후원
[이코노믹데일리]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도토리하우스'에 기부금 총 1억7000여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유저와 임직원, 회사가 함께 참여해 조성한 기금이다. 후원 기금은 유저 참여형 캠페인 '넥슨 히어로'를 통해 마련된 운영 기금 1억원과 매칭 그랜트형 임직원 기부 캠페인 '더블유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7300여만원을 합산해 마련됐다. 올해 2회차 더블유 캠페인은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사내 더블유 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으며 65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개인 및 조직 기부금 3600여만원을 모금했다. 해당 기금은 회사 기부금을 더해 도토리하우스에 전달돼 낙상 방지 시설 등 리모델링과 보수, 기자재 구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넥슨 히어로를 통해 마련된 운영 기금 1억원은 도토리하우스의 가족 캠프 프로그램 신설과 전문 인력 확보에 활용될 계획이다. 가족 캠프는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아와 가족이 함께 추억을 나누며 유대감을 쌓을 수 있도록 내년부터 신설되는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의료진·사회복지사·봉사자가 함께 참여해 가족 구성원의 정서 회복을 돕는 소통의 장으로 기획됐다. 도토리하우스는 이번 기부금을 통해 전문 놀이치료사 인력을 확충하고 가족 캠프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더 많은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에게 정서 및 놀이 기반 돌봄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넥슨은 지난해 자사의 RPG게임 '메이플스토리'와 함께 도토리하우스에 환아 형제자매 대상 놀이 프로그램 운영 지원과 사회복지사 인력 비용으로 운영 기금 3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에는 환아와 가족을 위한 지원 확대 필요성에 공감해 가족 구성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이번 지원은 유저분들과 임직원 그리고 회사가 함께 마음을 모아 만든 기금이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환아와 가족들의 일상을 지지하고 치료 과정이 보다 긍정적인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 병원장은 "이번 기부가 환아 가족들에게 쉼과 유대의 시간을 제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넥슨 임직원과 유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넥슨재단은 창립 30주년 기념 '넥슨 히어로30' 기금을 통해 '넥슨과 함께하는 2025 푸르메워크 남산' 행사 지원, 중증 장애 아동 방문 재활 사업, 장애 로봇 재활 치료 확대 운영 기금 지원 등 어린이 의료 지원을 지속해 왔다. 이달에는 장애인 인권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장애인인권상' 민간기업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5-12-17 17:52:08
넥슨, 어린이재활병원에 3억 쾌척…국내 최초 '전 연령 통합 로봇 재활' 체계 완성
[이코노믹데일리] 넥슨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유저들과 함께 모은 정성으로 장애 어린이들에게 '걸을 수 있다'는 희망을 선물했다. 이번 지원으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국내 최초로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끊김 없는 로봇 재활 치료가 가능한 통합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넥슨은 24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장애 로봇재활치료 확대를 위한 운영기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은 넥슨의 창립 30주년 기념 유저 참여형 캠페인 '넥슨 히어로'를 통해 마련돼 기업과 게이머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깊다. 기금은 최첨단 보행 재활로봇 '워크봇 G(Walkbot_G)' 도입에 전액 투입된다. '워크봇 G'는 신장 85cm의 유아부터 학령기 청소년까지 폭넓게 커버할 수 있는 장비다. 병원 측은 이를 통해 뇌·신경 발달 단계에 있는 유아기 환아들에게 조기 보행 훈련을 제공, 운동 기능 회복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고질적인 문제였던 로봇 재활 치료 대기 인원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 200억 건립 기금부터 운영비까지…10년 넘게 이어진 '아름다운 동행' 넥슨의 이번 기부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다. 넥슨과 푸르메재단의 인연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국내에 장애 어린이를 위한 전문 통합형 재활병원이 전무하던 시절, 넥슨은 병원 건립을 위해 2013년 6월 엔엑스씨(NXC), 넥슨코리아 등 관계사들과 함께 200억원이라는 거액을 쾌척했다. 기업의 기부로 기적처럼 지어진 이 병원은 2016년 4월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라는 이름으로 개원하며 국내 어린이 재활 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넥슨의 지원은 건립 이후에도 멈추지 않았다. 병원 운영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매년 운영 기금을 전달해왔다. △2017년에는 미숙아 조기중재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했고 △2023년에는 병원 3층에 '로봇재활센터' 조성을 후원하며 첨단 치료 환경 구축을 도왔다. 이번 '워크봇 G' 도입 역시 2023년 로봇재활센터 개소의 연장선상에서 치료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넥슨과 넥슨재단이 개원 이후 올해까지 병원에 전달한 운영기금 총액은 약 64억원에 달한다. 건립 기금을 포함하면 수백억원을 장애 어린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한 셈이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넘어 사회 문제 해결에 진정성 있게 동참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이원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원장은 "서기 경험이 부족한 환우들에게 로봇을 활용한 보행훈련은 근골격계 발달뿐 아니라 정서적 자신감 회복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넥슨과 유저분들의 지속적인 관심 덕분에 아이들이 적기에 최고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넥슨 대표이사)은 "유저분들이 보여주신 따뜻한 마음이 장애 환우들의 일상 회복 가능성을 넓혀주는 데 쓰이게 돼 뜻깊다"며 "넥슨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2025-11-24 17:39:22
SAP, 창립 30주년 맞아 "한국은 아태지역 핵심 전략 시장…AI·클라우드로 韓 기업 혁신 이끌 것"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적 시장입니다." 글로벌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장의 절대 강자 SAP가 한국 시장 진출 30주년을 맞아 한국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공식 규정하고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반의 비즈니스 혁신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SAP는 한국 기업들의 고질적인 문제로 '데이터 사일로(Data Silo, 데이터 고립)'를 지목하며 AI 시대의 진정한 경쟁력은 기술 도입이 아닌 '데이터 통합'과 '프로세스 표준화'에서 나온다고 역설했다. SAP코리아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창립 30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사이먼 데이비스 SAP APAC 총괄회장이 직접 참석해 한국 시장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신은영 SAP코리아 대표는 "SAP 회장단이 올해 두 차례 한국을 방문했고 사이먼 데이비스 총괄회장은 취임 9개월 동안 다섯 번 한국을 찾았다"며 "이 자체가 한국이 SAP 전략의 중심에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데이비스 총괄회장은 한국 기업들이 AI 혁신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의 본질을 날카롭게 짚었다. 그는 "한국의 많은 기업은 여전히 거대한 데이터 사일로를 보유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데이터를 수집하고도 서로 연결할 수 없어 가치 있는 데이터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AI가 실제 비즈니스에서 효과를 내려면 업무 프로세스와 데이터 구조가 먼저 정렬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오랜 기간 누적된 '커스터마이징' 중심의 낡은 ERP 시스템이 AI 도입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진단했다. SAP가 제시한 해법은 '표준 기반의 클라우드 ERP 전환'과 '데이터 통합 플랫폼'이다. SAP는 클라우드 기반의 최신 ERP인 'S/4HANA'로의 전환을 통해 기업들이 글로벌 표준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모든 앱과 외부 데이터를 하나로 묶는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BDC)'를 통해 데이터 사일로를 허물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실제 CJ제일제당은 이 같은 전환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관리의 효율성을 높인 성공 사례로 소개됐다. 권일 CJ제일제당 Next ERP TF 리더는 "과거 ECC6.0에서는 커스터마이즈가 계속 쌓였지만 스탠다드 모델을 적용하면서 유연성과 효율성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SAP의 AI 전략 역시 이러한 '데이터 중심' 철학에 기반한다. 데이비스 총괄은 "SAP가 훌륭한 AI를 구축할 수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실제 사업에서 가치를 만드는 것"이라며 생성형 AI 에이전트 '쥴(Joule)'이 별도의 상품이 아닌 기존 애플리케이션에 통합돼 제공되는 이유를 설명했다. '쥴'의 초기 성능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계속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며 "최근 40개 이상의 앱 특화 에이전트를 발표했고 올해 400개 이상의 사례를 제공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신은영 대표는 한국 정부의 강력한 AI 정책 의지가 SAP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한국 정부가 제조업, 관광, 물류 등 50개 산업에 AI를 통합하기 위해 약 1조9000억원을 투자하는 것은 쥴 기반 AI 기술을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레거시 시스템 현대화, 데이터 통합, AI 도입이라는 한국 기업들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SAP의 전문성과 비즈니스 AI 솔루션을 결합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30년 전 한국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었던 SAP가 이제 'AI 전환'이라는 더 큰 파도 위에서 다시 한번 핵심 파트너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5-11-11 16:00:29
BMW 코리아, 창립 30주년 기념 9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5종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BMW 코리아가 오는 9일 창립 30주년 기념을 맞아 이달 온라인 한정판 모델 5종을 출시한다. 5일 BMW 코리아에 따르면 9월 한정판 모델은 특별한 감성을 더한 회색을 테마로 'X 패밀리' 4종과 순수전기 세단DLS i5 등으로 구성됐다. BMW의 한정판 모델은 △X5 xDrive40i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30대 한정) △X7 xDrive40d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20대 한정) △X5 M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8대 한정) △X6 M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8대 한정) △i5 xDrive40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20대 한정)이다. 가격은 각각 X5 xDrive40i M이 1억4040만원, X7 xDrive40d M이 1억6010만원, X5 M이 1억9740만원, X6 M이 2억150만원, i5 xDrive40 M이 1억950만원이다. 각 모델에는 BMW 인디비주얼 특별 외장 컬러인 '드라빗 그레이' 또는 '프로즌 퓨어 그레이'가 적용됐다. 9월 한정판 모델 판매는 오는 9일 오후 3시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시작한다.
2025-09-05 15: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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