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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초고압변압기 누적생산 10조원 돌파
[이코노믹데일리]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이 초고압변압기 누적 생산액 10조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단일 공장 기준으로 초고압변압기와 차단기 생산액이 각각 10조원을 넘어선 것은 국내에서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이 유일하다. 효성중공업은 1969년 국내 최초로 154킬로볼트(kV) 초고압변압기를 개발해 생산에 나선 이후, 2002년 초고압변압기 누적 생산액 1조원을 돌파했다. 이후 2014년 5조원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1월 누적 10조원을 넘어섰다. 회사 측은 지난 50여 년간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전력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현재 효성중공업은 전 세계 70여 개국에 각 국가의 전력 환경에 맞춘 맞춤형 초고압 전력기기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2010년대 초부터 765kV 변압기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영국과 노르웨이 등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은 유럽 주요 송전 시장에서도 400kV 변압기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수주 확대에 힘입어 창원공장은 2023년 이후 3년 연속 초고압변압기 단일 품목 기준 연간 수주 1조원 이상을 이어가고 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초고압변압기 생산 누적 10조원 달성은 그동안 쌓아온 고객의 신뢰와 ‘최고 품질’을 향한 창원공장의 집념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변압기·차단기·HVDC 등 토털 솔루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6-01-08 10: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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