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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립, '피드형 보상' 도입…창작자 수익 모델 확대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가 숏폼 플랫폼 ‘클립’의 창작자 수익 모델을 대폭 확대하고 서비스 연동성을 강화하며 본격적인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단순한 콘텐츠 소비를 넘어 신뢰도 높은 정보 탐색과 실제 구매·방문으로 이어지는 '네이버형 숏폼'의 정체성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는 17일 클립에 새로운 창작자 보상 모델을 도입하고 정보 태그 기능을 고도화한다고 밝혔다. 일평균 이용자 1000만명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에 올라탄 클립이 창작자 생태계 활성화에 드라이브를 거는 모양새다. 가장 큰 변화는 '피드형 보상' 모델의 도입이다. 기존에는 클립 서비스 내에서 발생한 조회수에 대해서만 광고 수익을 배분했지만 앞으로는 네이버 앱 홈피드 등 외부 피드에서 노출되는 숏폼 영상에 대해서도 수익을 지급한다. AI 추천을 통해 콘텐츠 대부분이 홈피드에서 소비되는 최근 경향을 반영한 조치로 창작자들의 실질적인 수익 증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클립의 또 다른 무기는 '정보 태그' 강화다. 이용자가 콘텐츠를 보다가 관심 있는 장소나 상품 정보를 바로 확인하고 네이버의 다른 서비스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하는 기능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방송·영화 등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가 추가되고 향후 스포츠·경제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인증' 마크의 신설이다. 창작자가 네이버페이 구매 내역이나 네이버 예약을 통한 방문 기록을 직접 연동해 콘텐츠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된다. 이는 무분별한 광고성 콘텐츠가 범람하는 타 숏폼 플랫폼과 차별화되는 결정적인 경쟁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진짜 맛집', '내돈내산' 리뷰를 찾는 이용자들의 수요를 정면으로 겨냥한 것이다. 김아영 네이버 콘텐츠 서비스 리더는 "이번 개편으로 이용자는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를 탐색하고 관심 있는 상품이나 장소와 바로 연결될 수 있다"며 "창작자에게는 합당한 보상을 제공해 더 좋은 콘텐츠가 쌓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클립의 이번 개편은 유튜브 쇼츠나 인스타그램 릴스와는 다른 길을 가겠다는 선언이다. 네이버가 가진 검색, 쇼핑, 플레이스, 페이 등 방대한 서비스 생태계와 데이터를 숏폼에 녹여내 '발견-탐색-구매·방문'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이용자 경험을 완성하겠다는 전략이다.
2025-11-17 14: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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