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국제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청년농부'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식품업계·농가 '상생 제품', 글로벌서 '화답' 받기를
[이코노믹데일리] 식품업계가 지역 농가 활성화에 앞장서며 ‘로코노미’를 주도하고 있다. 지역을 뜻하는 ‘로컬(Local)’과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로 지역 고유의 특색을 담아낸 제품을 소비하는 문화를 일컫는다. 기업과 지역의 ‘상생’이 주요 키워드로 떠오르며 시작된 움직임이다. 식품사들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재료 수급·마케팅에 활용하거나 지역색을 담은 제품을 개발해 ‘윈-윈 전략’을 도모하고 있다. 허영인 회장이 이끄는 SPC그룹은 SPC삼립, 던킨 등의 브랜드를 통해 우리 농산물 소비 선봉에 있다. SPC삼립은 지난 2월 평택미(米)를 활용한 ‘우리쌀 모닝롤’과 ‘우리쌀 식빵’ 등을 선보였다. 작년에는 가루쌀을 활용한 ‘미각제빵소 가루쌀 베이커리’를 선보이며 ‘우리쌀 홍보대사’를 자처했다. 이외에 고창·논산 수박, 해남 초당옥수수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농심은 농가 산업 발전에 팔을 걷었다. ‘함께하는 청년농부’ 프로그램을 운영해 귀농청년의 정착과 영농생활을 돕고 있다. 감자농사 시작부터 수확물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구매한 감자만 총 685톤에 이른다. 해당 감자들은 농심 ‘포테토칩’, ‘수미칩’, ‘포스틱’과 같은 감자스낵 생산에 활용된다. 또 지난 2022년부터는 전국 꿀벌 집단실종(봉군붕괴) 현상으로 양봉농가의 벌꿀 수확량이 감소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 양봉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금 전달에 나섰다. 청년 양봉농가 및 양봉산업 육성을 위해 ‘키다리아저씨’가 된 것이다. 농심은 매년 160톤 가량의 꿀을 구매해 과자 생산에 활용하고 있다. 그간 우리 농산물 소비의 중요성은 여러차례 강조됐다. 농산물 소비 확대 및 이를 돕는 식품사의 안정적 소득 창출을 위해서는 그만큼 홍보하고 소비가 활성화돼야 한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회는 열렸다. 한류 열풍으로 K-식품(푸드)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정부도 우리 식품을 알리고 세계화하는 데 적극 동참해야 한다. 이미 판은 깔렸다. 이제 정부가 든든한 울타리가 돼 줄 차례다.
2024-03-28 18:22:56
"재배부터 판매까지"…농심, 귀농청년 지원 확대
[이코노믹데일리] 농심이 올해 귀농청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수확물 재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전날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함께하는 청년농부’ 프로그램 MOU 체결식을 가졌다. 함께하는 청년농부 프로그램은 농심이 귀농청년의 정착과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지난 2021년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농심은 올해부터 프로그램명을 기존 ‘청년수미’에서 ‘함께하는 청년농부’로 변경해 귀농 청년에 대한 더욱 폭넓은 지원에 나선다. 농심은 청년농부 10명을 선정, 감자농사 시작부터 수확물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선정된 인원에게 농사 시작 전 사전계약과 선급금을 지급해 안정적인 영농활동 여건을 마련한다. 이후 재배 과정에서 우수 생산자와 청년농부의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노하우 전수 체계를 갖추고, 씨감자 보관 및 관리방법 교육, 파종시기 현장지원 등을 진행한다. 청년농부가 본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수해 계약수량을 넘는 수확을 거둘 경우에도 원한다면 농심이 생산량 전량을 구매한다. 판로걱정 없이 감자농사 노하우 습득에 집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농심이 지난 3년간 청년농부 프로그램을 통해 구매한 감자량은 총 685톤에 이른다. 특히 작년에는 목표 수량의 2배가 넘는 325톤을 구매했다. 해당 감자는 포테토칩, 수미칩, 포스틱과 같은 감자스낵 생산에 활용한다. 농심 관계자는 “청년농부 프로그램은 귀농 청년의 정착 지원을 돕고, 농심도 높은 품질의 감자를 공급받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청년농부와 농심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3-20 14:14:38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단독] 빗썸, 24시간 디지털 자산 출금 제한 해제...이용자 보호법 시행령 따른 조치
2
[ED포토] 추석 저녁 서울에 떠오른 슈퍼문
3
친환경 선박에서 빠르게 추격해 오는 중국 조선사들…수소 인프라 세계 1위
4
현대차·GM 공동개발·생산 발표…"기회지만 섣부른 판단 말아야"
5
보험도 AI 시대…빠르고 편하게 '맞춤 가입'
6
귀성길 알려주는 티맵, 스타벅스로 안내한다…단순 내비게이션 시대는 '끝'
7
[김아령의 주간 유통가] 제일제당·컬리 식품 공동기획, 롯데 '새로' 4억병 돌파
8
한국이 신경써야 할 수출 무대 '비셰그라드 4국'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우리금융 부당 대출 지적하면서, 감독 실패엔 모르쇠 '이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