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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모임통장, 아파트 관리비 자동납부 기능 도입 外
[이코노믹데일리] 토스뱅크 모임통장, 아파트 관리비 자동납부 기능 도입 토스뱅크는 모임통장에 아파트 관리비 자동납부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능은 신혼부부, 가족, 룸메이트 등 공동체가 함께 사용하는 모임통장에서 아파트 관리비를 자동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 생활밀착형 금융관리 편의성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에 개인 통장에서만 가능했던 관리비 자동납부를 모임통장까지 확대한 것으로, 공동체 금융관리의 활용 범위를 크게 넓혔다. 아파트 관리비 자동납부는 대표모임장뿐만 아니라 공동모임장도 등록·변경이 가능하며, 권한을 가진 모임원 전체의 동의 투표 절차를 거쳐 투명하게 운영된다. 등록자 외 다른 구성원도 변경을 제안할 수 있어 공동생활 비용 관리의 참여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새롭게 도입되는 기능은 모임통장-관리-자동납부 메뉴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단 동일 주소로 이미 관리비 납부가 진행 중인 경우 추가 등록은 불가하다. 확 달라진 케이뱅크 사장님통장…"최대 300만원 받으세요"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를 위한 전용 계좌인 '사장님통장'을 개설하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 휴가비를 지원하는 프로모션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케이뱅크 '사장님통장'은 개인사업자,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금융 혜택을 담은 전용 계좌다. 파킹통장 '플러스박스'를 연결하면 업계 최고 수준인 최고 연 2.2%의 이자를 지급한다. 이 프로모션은 사장님뱅킹 홈 업그레이드를 기념해 마련했다.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더 빠르고 편리하게 사장님뱅킹 홈에 들어갈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홈 오른쪽 상단에 새로 생긴 '사장님' 버튼을 누르면 사장님 홈으로 손쉽게 넘어갈 수 있게 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11월 30일까지 사장님통장을 새로 개설하거나 기존 케이뱅크 통장을 사장님통장으로 전환하는 고객이면 참여할 수 있다. 사장님통장 개설 절차를 완료하고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지금 바로 휴가비 받기' 버튼을 누르면 가입 기념으로 최소 5000원에서 최대 3만원 사이 현금이 랜덤으로 입금된다. 월별 추첨을 통한 300만원 휴가비 추가 지급도 있다. 사장님통장에 신규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월별로 1명씩 추첨해 가입한 다음 달 수요일에 사장님통장으로 300만원이 입금된다. NH농협은행, '로보가 다 해 DREAM!' 비대면 펀드 가입 이벤트 NH농협은행은 이달 4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인공지능(AI) 기반 펀드 포트폴리오 추천서비스인 NH로보드림을 활용한 '로보가 다 해 DREAM!'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이 'NH로보드림' 서비스를 손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NH로보드림은 고객의 투자 성향을 반영해 최적화된 펀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누구나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투자 관리를 시작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를 클릭한 후 NH스마트뱅킹 또는 올원뱅크 애플리케이션(앱) 내 금융상품몰-NH로보드림-포트폴리오 만들기 메뉴에서 신규 펀드 포트폴리오에 가입하고, 월 10만원 이상, 12개월 이상 자동이체 등록 시 최종 응모가 완료된다.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선착순 500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을 지급하며, 추첨을 통해 △삼성 Bespoke AI시스템 청소기(1명) △갤럭시 버즈3 프로(3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500명) 등 경품을 증정한다. 신한은행, 상반기 금리인하요구권 이자감면액 5대 은행 중 1위 신한은행은 2025년 상반기 금리인하요구권 운영 결과, 이자감면액 72억원을 기록하며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중 1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금리인하요구권은 금융소비자의 신용 상태가 개선될 경우 은행에 금리 인하를 요청할 수 있는 제도로, 2019년 법제화된 이후 소비자 권리 보호를 위한 핵심 장치로 자리 잡았다. 2022년부터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을 통해 이자감면액과 수용률 등이 반기별로 공시되고 있다. 신한은행은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실적이 최초로 공시된 2022년 상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85만여건의 신청 중 31만여건을 수용했으며 총 466억원의 이자를 감면했다. 이는 공시 대상 19개 은행 가운데 최고 수준이며, 고객의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고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행한 결과다. 신한은행은 2020년 당시 은행장이었던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금리인하요구권 제도의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지난 2020년 3월 가계대출 비대면 신청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같은 해 9월에는 시중은행 최초로 기업대출 영역까지 확대해 소상공인도 모바일을 통해 편리하게 금리 인하를 요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매월 초 은행 자체 기준에 따라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가계대출 이용 고객을 선별해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제도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달 5일부터 정부의 서민금융 지원 정책에 발맞춰 금융 취약계층의 부담 완화를 위해 '새희망홀씨대출 특별지원 우대금리'를 기존 1.0%p에서 1.8%p로 확대 시행한다.
2025-09-03 1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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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LG전자,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수상 '영예'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의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TV, 스마트폰 등 10개 제품이 비영리 시민단체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생활가전 중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콤보, 비스포크 AI 원바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비스포크 큐커 직화오븐 등 5개 제품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네오 QLED 8K, 삼성 컬러 이페이퍼,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8, 갤럭시S25시리즈, 갤럭시 북5 프로 등 5개 제품도 선정됐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전국 20개 소비자·환경 단체 전문가와 300명의 소비자가 투표단이 참여해 환경성과 상품성을 갖춘 제품을 뽑는다.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된 삼성전자 생활가전 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갖춰 소비자가 구매 시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대상 제품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LG전자 제품도 녹색상품으로 대거 선정돼 업계 최다, 16년 연속 수상 기업에 올랐다. LG전자는 올해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총 13개 생활가전 제품이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 올해 수상 제품은 통돌이 컴포트 세탁기, 디오스 광파오븐, 디오스 전기레인지,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디오스 식기세척기,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컨버터블패키지 오브제컬렉션,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하냉동, 코드제로 AI 오브제컬렉션 A9,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부스터, 휘센 오브제컬렉션 제습기,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 등이다. 특히 통돌이 컴포트 세탁기는 소비자가 뽑은 인기상에도 이름을 올렸다. 곽도영 LG전자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고객들로부터 LG전자만의 고효율 가전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 받은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제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3 11: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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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연금계좌 ETF·리츠 매수 이벤트 진행 外
[이코노믹데일리] 대신증권은 '연금계좌에서 ETF·리츠 거래하면 혜택이 팡팡!'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대신증권 연금저축계좌와 개인형퇴직연금(IRP)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 31일까지 연금저축 및 IRP 계좌에 ETF, 리츠 누적 매수금액 기준 △100만원 이상 5000원 △500만원 이상 1만원 △1000만원 이상 3만원 신세계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상품권은 오는 9월말 지급될 예정이며, 선착순 한도 소진 시 조기종료 될 수 있다. ETF와 리츠는 높은 유동성과 분산투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상품으로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연금계좌에서 ETF와 리츠를 투자하면 비과세, 과세 이연 등 절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이범영 대신증권 연금솔루션부장은 "이번 이벤트는 고객이 연금계좌 내에서 보다 폭넓게 자산을 운용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노후 준비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조선·2차전지 투자' ETN 4종 상장 삼성증권은 조선업과 2차전지 산업 종목에 투자할 수 있는 토탈리턴(TR) 상장지수증권(ETN) 4종을 신규 상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신규 상장된 '삼성 iSelect 조선 TOP10 TR ETN'과 '삼성 KRX 2차전지 TOP10 TR ETN'는 해당 업종을 대표하는 10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이다. '삼성 iSelect 조선 TOP10 TR ETN'은 선박 수요 증가와 친환경 에너지 전환 흐름에 발맞춰 출시됐다. 이 상품은 국내 조선 관련 상장사 10개로 구성된 'iSelect 조선 TOP10 TR 지수'를 1배로 추종한다. 운용보수는 연 0.25%다. 같은 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삼성 iSelect 레버리지 조선 TOP10 TR ETN'도 함께 출시됐으며, 운용보수는 연 1.50%다. '삼성 KRX 2차전지 TOP10 TR ETN'은 업황 조정 속에서도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 상품이다. 한국거래소가 산출하는 'KRX 2차전지 TOP10 TR 지수'를 1배 추종하며, 운용보수는 연 0.25%다. 함께 출시된 '삼성 KRX 레버리지 2차전지 TOP10 TR ETN'의 보수는 같은 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한다. 운용보수는 연 1.50%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조선업은 업황 사이클 본격화가 기대되고, 2차전지는 중장기 핵심 테마로서 여전히 주목받고 있다"며 "업종 내 대표 종목 중심으로 조선업 및 2차전지 전반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상품"이라고 말했다. KB증권, '오늘의 콕' 누적 조회수 1000만 돌파 기념 이벤트 KB증권은 대표 MTS 'KB M-able(마블)'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자산관리 콘텐츠 '오늘의 콕' 서비스의 누적 조회수 1000만회 돌파를 기념해 '1000만 콕 감사 챌린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KB증권은 '오늘의 콕' 누적 조회수 1000만 회 달성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사전 이벤트 '1000만 콕 감사 챌린지'는 7월 21일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된다. KB증권 MTS 'KB M-able(마블)'에서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마케팅 활용 및 '오늘의 콕' PUSH 알림 동의가 필요하다. 신청 대상은 KB증권 계좌를 보유한 개인 고객으로 신청 기간은 7월 21일에서 8월 3일은 기존 거래 고객, 8월 4일에서 8월 17일은 지난 6월 1일 이후 신규 계좌개설 고객 또는 MTS 'KB M-able(마블)'에 접속하지 않은 고객으로 구분된다. 해당 이벤트는 신청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삼성 갤럭시 S25 Edge(1명) △다이슨 에어랩(2명) △발뮤다 서큘레이터(3명) △신세계상품권 5만원권(4명) △국내주식쿠폰 1000원권(99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이벤트 신청 후 카카오톡으로 이벤트를 공유하면 추가 추첨 대상이 되며, 이를 통해 총 1000명에게 △로보락 청소기(S9 Max Ultra) (1명) △LG오브제 컬렉션 제습기(23L)(2명) △발뮤다 더 플레이트 프로(3명) △배달의 민족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4명) △국내주식 쿠폰 1000원권(990명)을 지급한다. 단, 해당 이벤트에서 두 가지 혜택의 중복 당첨은 불가하다. KB증권 손희재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온라인 자산관리 콘텐츠인 ‘오늘의 콕’이 고객들의 투자 여정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투자 편의를 위한 맞춤형 금융 콘텐츠와 신뢰도 높은 투자정보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1 10: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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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맛집이 상륙했다"…샤오미, 여의도에 첫 오프라인 매장 열다
[이코노믹데일리]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는 흐린 오후, 비를 피할 겸 근처 건물로 들어갔다. 웅장하게 펼쳐진 넓은 로비에 늘어선 브랜드점들을 지나 한 층 내려가니 저 앞에서 주황색 로고가 빛나고 있었다. 바로 가성비 제품으로 유명한 중국 기반 가전 매장 '샤오미'였다.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 L2층에 위치한 샤오미 국내 첫 공식 오프라인 매장을 찾았다. 점심 시간을 조금 넘긴 평일 오후였음에도 구경하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방문객들의 연령은 20대부터 머리가 희끗한 노부부까지 다양했고 전시된 제품도 핸드폰, 스마트워치, 패드, 티비, 청소기, 선풍기, 면도기 등으로 다양했다. 샤오미 매장 정식 오픈은 28일 한다. 기자가 방문한 날은 정식 개장 전 임시 공개 기간이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임시 공개 기간은 평일이다 보니 직장인 방문이 많았다고 한다. 실제 방문해보니 여의도 직장인 및 IFC몰 내 근무하는 직장원들이 샤오미의 첫 오프라인 매장 개장 소식에 흥미를 갖고 현장을 방문하고 있었다. 제품들을 둘러보며 체험해보는 인파 사이로 담당자와 질문을 이어가는 한 방문객이 눈에 띄었다. 최근 타사의 고가 이어폰을 잃어버렸다는 그는 "출퇴근할 때 사용할 제품을 빠르게 구매하고자 근처 매장에 들렀다"고 방문 이유를 밝혔다. 현장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약 10분간 질문과 체험을 이어간 그는 "타사 제품과 10만원에서 최대 절반까지 가격이 저렴한데도 음질이 꽤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저렴한 이어폰 제품은 보통 귀가 먹먹해서 이용에 불편함이 있는데 그런 아쉬움을 최소화한 제품같다"며 호평했다. 이처럼 현장에는 호기심에 제품을 체험하러 온 방문객이 대다수였지만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현장 관계자는 설명했다. 기존에 일부 대리점에서 샤오미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있긴 했지만 이번에 IFC몰에 마련된 공식 매장은 정식 A/S(수리 등 사후서비스)까지 가능한 매장이기 때문에 매력을 느껴 구매하는 방문객이 많다는 설명이었다. 이번 매장은 샤오미의 직영 판매와 A/S 서비스가 결합된 국내 최초의 통합형 매장으로 샤오미가 지향하는 ‘뉴 리테일(New Retail)’ 전략을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현장에서 스마트폰 및 패드, 스마트워치, TV, 진공청소기, 생활가전,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 샤오미의 스마트 제품 전 라인업을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사람-자동차-집을 하나로 이어주는 샤오미의 비전을 한국에서 실현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샤오미는 이번 매장 오픈과 함께 컴팩트한 바디에 다양한 기능을 담은 올라운드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15'와 '스마트 밴드 10'을 공개한다. 특히 스마트 밴드 10은 중국, 홍콩, 대만에 이어 한국이 글로벌 1차 출시 국가에 포함됐다. 또한 오는 28일 진행되는 그랜드 오프닝 당일에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구매 혜택, 리본 커팅식, 샤오미 팬이 참여하는 일일 스토어 매니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오픈 기념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만난 한 방문객은 "가성비로 유명한 사오미 제품을 현장에서 구경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해외 제품인만큼 내구성이나 수리 가능성에 의구심이 있었는데 정식 서비스 매장이 들어오면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방문 소감을 밝혔다.
2025-06-26 17: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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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5 동남아 테크 세미나'서 비스포크 AI 가전 공개 外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지난 20일 태국 방콕에서 '2025년 동남아 테크 세미나'를 열고, 비스포크 인공지능(AI) 가전 기술을 소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6개 국가에서 온 주요 미디어와 전문가 약 50명을 대상으로 '비스포크 AI 가전' 신제품과 스마트싱스 기반의 가전 연결 경험을 선보였다. 32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와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양문형 비스포크 AI 냉장고, 7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등 터치스크린으로 한층 고도화된 AI홈 경험을 선사하는 신제품들을 전시했다. 또한 동남아 시장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시스템에어컨과 삼성전자만의 독보적인 무풍 기술이 적용된 에어컨 라인업, 최신 AI 기능을 탑재한 '전자동 AI 통버블' 세탁기, 세계 최고 400W 흡입력의 '비스포크 AI 제트 400W' 청소기와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등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기반의 가전 연결을 통해 △쉽게 사용할 수 있고(Easy)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고(Save) △돌보며(Care) △나의 집을 안전하게 지켜주는(Secured) 'AI 홈' 비전을 참석자들이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비스포크 AI 가전' 혁신을 글로벌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4일 중남미에서 테크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이번 동남아시아에 이어 서남아시아 등 주요 지역에서도 테크 세미나를 이어갈 예정이다. LG전자, 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으로 글로벌 스포츠팬 눈길 사로잡는다 LG전자는 오는 9월 개장하는 스페인 발렌시아의 다목적 경기장 ‘로이그 아레나'에 총 1700㎡ 규모의 사이니지를 공급한다. 로이그 아레나는 최대 2만명까지 수용 가능한 스페인 최대 실내 경기장이다. 발렌시아를 연고로 하는 프로농구팀 발렌시아 바스켓 클럽의 홈구장으로 쓰일 예정이다. 아레나 외벽에는 메인 출입구 방면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관람객을 맞이하는 300㎡ 크기의 눈동자 모양 LED 스크린 ‘디 아이’가 설치된다. 내부에는 중앙 스코어보드, 가로 길이 76m에 달하는 대형 LED 스크린, 무대 뒤 보조 스크린, 경기장을 둘러싸는 리본보드 등이 설치돼 모든 관객에게 몰입감 넘치는 관람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LG전자는 글로벌 약 200개 국가에서 초대형 스타디움부터 소규모 스포츠 연습장까지 다양한 스포츠 시설에 사이니지를 공급하며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 사이니지는 특히 인기 스포츠의 본고장인 유럽과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더욱 각광받고 있다. 고해상도 스크린을 통해 관람객에게 생생한 현장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원격 관리, 맞춤형 콘텐츠 배포 등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 솔루션의 편리함과 B2B 고객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이어지는 광고효과까지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인정받은 셈이다. 스페인에서는 축구 구단의 대부분이 LG전자 사이니지를 선택했을 정도다. 2000㎡ 이상 고성능 LED 스크린과 400m를 넘어서는 LED 리본보드가 설치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 ‘리야드 메트로폴리타노’가 대표적인 사례다. 레알 소시에다드의 ‘레알레 아레나’에는 스코어보드와 리본보드뿐 아니라 선수를 위한 편의시설에까지 800개 이상의 사이니지를 공급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스포츠 관련 시설을 포함한 글로벌 LED 사이니지 시장은 오는 2029년까지 연평균 약 13.4%씩 성장해 14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 전무는 “LG전자는 글로벌 사이니지 시장에서 차별화된 솔루션과 제품 라인업을 통해 B2B 고객경험을 혁신하고 있다”며 “스포츠 분야를 비롯한 고객의 현장 곳곳에 차별화된 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국내외서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린다 LG전자는 최근 아프리카 유일 한국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에서 생존 참전용사 54명에게 해당 국가의 주요 식량인 테프(Teff)와 생필품, 생활지원금 등을 전달했다. 지난 2013년부터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참전용사 후손 약 230명에게 장학금을 후원해 오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에티오피아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 펼쳐오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14년 LG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설립한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의 운영을 맡고 있다. 이 학교는 IT 및 전기전자 분야 기술교육을 무상 제공하며 학생들이 학업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점심 식사와 통학버스도 지원한다. 참전용사 후손들을 포함한 졸업생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취업 및 창업도 지원하고 있어 현재까지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졸업생 541명 전원이 취·창업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약 70명이 졸업을 앞두고 있다. LG전자 테네시 생산법인은 최근 미국 테네시주 낙스빌 한인회와 함께 한국전쟁 참전용사 가정에 세탁기와 건조기를 기증하는 등 지난 2020년부터 테네시주에 거주하는 참전용사 가정 약 30곳에 가전제품, 기부금 등을 지원했다. LG전자 태국법인은 지난해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 태국 한국전쟁 참전용사회 등과 협력해 참전용사 주택 지원 프로젝트에 에어컨을 기증했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기술과 마음을 더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한 마음을 지속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3 10: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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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론, 로봇 시대를 말하다
[이코노믹데일리] #박연수의 씬스틸러는 철(steel)이 사용되는 산업군의 소소한 이야기를 담은 공간입니다.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작품들 속 장면과 연결해 매주 흥미로운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디즈니플러스 영화 '고장난 론'은 외톨이 소년 '바니'와 고장난 반려로봇 '론'의 좌충우돌 우정을 그립니다. 완벽하게 설계된 소셜 미디어 시대의 로봇들과 달리, 론은 매뉴얼도 없고 네트워크도 연결되지 않는 불량품입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론은 바니와 진짜 관계를 맺으며, 기계가 인간에게 필요한 것이 단지 기능이 아니라는 점을 말없이 보여줍니다. 이 영화가 공개된 건 2021년이지만 2025년 지금 한국 산업계에 시사하는 바는 적지 않습니다. 최근 삼성, 현대차, LG, SK그룹 등 4대 그룹 모두가 로봇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일상 속 로봇'이 현실로 성큼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특히 '반려로봇'은 가정용 인공지능(AI) 스피커나 청소기 수준을 넘어, 이제 인간과 감정을 주고받는 관계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세계 전자·IT 전시회 'CES 2024'에서 감정 교감이 가능한 로봇 '볼리'를 선보였습니다. LG전자는 산업용 로봇 제조사 로보스타의 최대주주에 올라 제조 역량을 확보했고 자율주행 로봇 기업 로보티즈, 웨어러블 로봇 전문 기업 엔젤로보틱스에도 지분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로보틱스 전문 자회사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앞세워 제조·물류·헬스케어 현장에 적용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지난 1일 계열사인 SK온을 통해 산업용 로봇 기업 유일로보틱스의 지분 23%를 확보할 수 있는 콜옵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로봇 산업은 이제 더 이상 미래 기술이 아닌 현재 산업입니다. 고령화로 인한 돌봄 공백, 제조업 현장의 인력 부족, 그리고 팬데믹 이후 비대면 수요 확대까지 로봇은 단순 보조를 넘어 인간의 '파트너'로서 자리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로봇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단순히 기능과 성능을 넘어, 로봇과 인간이 맺게 될 관계, 그리고 그 속에서 인간다움이란 무엇인지 되묻는 시대가 왔습니다.
2025-04-12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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