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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엄주성號 키움증권 데뷔 첫해 순항…초대형 IB·美 진출 한 발짝
[이코노믹데일리] 키움증권이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낸 가운데 구원투수로 등장한 엄주성 대표도 성공적인 첫해를 보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는 초대형 투자은행(IB) 진입과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도전장을 내면서 관심이 집중된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조98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5647억원) 대비 94.5% 급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8349억원으로 전년(4407억원)보다 89.43% 늘었다. 키움증권이 눈에 띄게 실적 제고에 성공하면서 지난해 수장에 오른 엄주성 대표의 경영도 순항 중이다. 엄 대표는 지난 1월 취임하며 차액결제거래(CFD) 하한가 사태와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키움증권을 살릴 구원 투수로 등장했다. 엄 대표 체제에서 IB를 강조해 온 까닭에 지난해 순영업수익 중 특히 기업금융(IB) 수수료가 큰 폭으로 확대됐다. IB 수수료 수익은 2093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22.9% 증가했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맘스터치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에코비트·비앤비코리아 인수금융을 주선하며 3분기 18억원이던 인수합병(M&A) 수수료 수익이 4분기 83억원으로 4배 가까이 불었다. 추가로 지난해 키움증권은 코셈, 피앤에스미캐닉스, 유라클 기업공개(IPO)를 주관했다. 작년 8월 서울 양천구 목동 옛 KT부지 개발 사업 브릿지론에 6100억원을 단독 투자하며 업계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또 본래 선두를 달리고 있는 리테일 사업에서도 꾸준히 실적을 시현하고 있다. 해외주식 거래대금 증가 영향으로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은 8.7% 상승한 7128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주식 약정이 3분기 대비 32.6% 늘면서 4분기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794억원)이 국내주식 수수료 수익(656억원)을 상회했다. 해외주식 누적 거래대금은 한 분기 만에 35.2%(191조1000억원→258억3000억원) 확대됐다. 올해 엄 대표는 숙원 사업이던 초대형 투자은행(IB) 인가를 신청하겠다고 공언하며 한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키움증권은 올해 1월 1일자 조직개편에서 초대형 IB 준비를 담당하는 종합금융팀을 신설했는데 상반기 중 인가 신청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미국 신규 법인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오는 26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 장남 김동준 키움프라이빗에쿼티(PE)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다. '미국 전문가'로 불리는 김 대표가 이사회에 합류하면서 미국 진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김 대표의 역할은) 이사회에서 결정할 문제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5-03-12 08:43:41
6호 초대형 IB 향한 키움·하나·메리츠 3파전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국내 증권사에서 8년 만에 6번째 초대형 투자은행(IB)이 탄생할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력한 후보로 키움증권, 하나증권, 메리츠증권이 거론되는 가운데 초대형 IB 후발 주자에 관심이 집중된다. 2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발표한 금융위는 '2025년 업무계획'에서 1분기 중으로 초대형 IB 신규 지정하겠다고 예고했다. '초대형 투자은행(IB)'이란 금융당국이 지난 2016년 '한국판 골드만삭스'를 목표로 도입한 제도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에 발행어음 업무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자격이다. 종투사는 자기자본 3조원 이상 대형 증권회사에 기업 신용공여와 헤지펀드 전담중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지정한 제도다. 초대형 IB 조건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으로, 지정된 증권사가 단기금융업 인가까지 얻을 경우 최대 자기자본 2배 규모까지 어음을 발행할 수 있다. 이를 자금 조달 수단으로 활용해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다. 현재까지 국내 초대형 IB는 총 5곳으로 지난 2017년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이 지정받았다. 초대형 IB 6호 타이틀을 향해 도전장을 내민 곳은 하나증권, 키움증권, 메리츠증권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자기자본은 지난해 말 기준 △메리츠증권 6조9042억원 △하나증권 5조9904억원 △키움증권 5조6319억원이다. 하나증권의 경우 초대형 IB 인가 신청 준비에 막바지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하나증권은 재작년 초대형 IB 인가를 위한 신청서를 금융당국에 제출했다. 또 작년 실시한 조직개편에서 투자금융 조직을 강화하며 IB부문을 확대하고 나섰다. 특히 하나증권은 지난 19일 심사 과정에 가장 우려했던 당국의 채권형 랩어카운트·특정금전신탁(랩·신탁) 불법 자전 거래 징계 심의 결과에서 기존 영업정지 처분에서 '기관경고'로 제재가 경감돼 부담을 던 바 있다. 초대형 IB에 인가를 받기 위해서는 △재무건전성 △대주주적격성 △내부통제 등도 심사 대상에 포함된다. 키움증권은 올해 1월 1일 자로 초대형 IB 인가 신청을 전담하는 종합금융팀을 투자운용 부문 아래 신규로 편성했다. 앞서 엄주성 키움증권 사장이 작년 초대형IB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공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중장기 목표 방안으로 초대형 IB 인가 획득을 통한 발행어음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언급하며 연내 인가를 목표로 준비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세 곳 중 자기자본 규모가 가장 큰 곳은 메리츠증권이다. 메리츠증권이 초대형 IB 진출을 공식화한 것은 지난해 5월이다. 장원재 메리츠증권 각자 대표는 작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초대형 IB 인가는 준비 중"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김종민 메리츠증권 각자 대표는 같은 해 3분기 실적 발표 당시 "조달 창구의 다변화 효과를 고려해 초대형 IB 지정 신청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정해지거나 진행 중인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증권사들이 사업을 확대하고 수익을 확보하고자 자기자본 규모를 넓히고 있지만 초대형 IB 인가에는 신중을 거듭하는 분위기"라며 "금융위에서 발표한 만큼 상반기 중에는 초대형 IB 인가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초대형 IB 인가 지정과 함께 종합금융투자계좌(IMA) 업무 제도 개선에 나선다. IMA는 증권사가 고객 예탁금을 통합해 운용한 뒤 이익을 배분하는 상품이다. 금융당국이 지난 2016년 해당 제도를 도입했지만 현재까지 IMA 업무를 허용받은 사업자는 없다.
2025-02-25 06:00:00
대신증권, 2년 만에 10호 종투사로…경쟁력 확보 관건
[이코노믹데일리] 대신증권이 지난 2020년부터 준비했던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에 지정되며 국내 10번째 종투사가 됐다. 다만 2년 만의 신규 지정으로, 먼저 진입한 종투사 사이에서 경쟁력 확보가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금융위원회는 오후 2시 제22차 정례회의에서 대신증권에 대한 3조원 이상의 종투사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지난 18일 2024년 제22차 정례회의에서 해당 안건을 통과시킨 뒤 6일 만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자기자본, 인력과 물적 설비, 이해상충 방지 체제 등 법령상 요건을 모두 갖춘 것으로 판단해 지정했다"며 "기업의 다양한 자금 수요에 대응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종투사란 금융당국이 지난 2013년 10월 기업금융 시장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다. 3조원 이상의 자기자본을 보유하고 내부통제기준 구비 조건을 갖춘 대형 증권사를 종투사로 지정했다. 대신증권은 미래에셋(옛 대우)·메리츠·신한·삼성·키움·하나·한국투자·KB(옛 현대증권)·NH투자증권(옛 우리투자증권)에 이어 국내 10번째 종투사가 됐다. 바로 직전 지정된 곳은 키움증권(2022년 4월)이다. 대신증권은 지난 2020년부터 종투사 인가를 추진해 왔고 지난달 인가 신청서를 금융당국에 제출했다. 대신증권은 종투사 지정을 위한 선결 요건(자기자본 3조원)을 올해 3월 달성한 바 있다. 올해 9월 기준 대신증권의 자기자본은 3조2812억원이다. 종투사로 인가받을 경우 사업 다각화가 가능해지면서 수익 규모가 넓어진다. 특히 기업 신용공여 업무가 허용되고 신용공여 한도가 자기자본 100%에서 200%로 확대되면서 이자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또 헤지펀드를 대상으로 자금을 대출해 주거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라임브로커리지 서비스(PBS)도 가능해진다.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은 올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서 "증권의 종투사 진출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대신은 종투사 진출을 통해 기업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번 종투사 인가로 이 회장이 올해 전략 목표로 제시한 초대형 투자은행(IB) 진출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인 초대형 IB사는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등 5곳이다. 다만 대신증권이 이제 발을 내딘 만큼 자기자본 규모가 크고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기존 종투사 간 경쟁력 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종투사의 자기자본(12월 별도기준)은 △미래에셋증권 9조7909억원 △한국투자증권 8조8719억원 △NH투자증권 7조3025억원 △삼성증권 6조8131억원 △KB증권 6조6494억원 △메리츠증권 6조1090억원 △하나증권 5조9792억원 △신한투자증권 5조4704억원 △키움증권 4조8222억원이다. 대신증권의 자기자본은 같은 기간 3조1180억원이다. 김예일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대신증권이 상위 증권사들과 차별화되는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실질적으로 뚜렷한 사업기반 개선 효과를 내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며 "향후 업무영역 확대에 걸맞은 영업 경쟁력 확보와 리스크 관리 등을 통한 이익 창출력의 양적·질적 개선과 함께 지속적인 자본 성장과 시장 지위 제고 등 실질적인 성과가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2024-12-24 1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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