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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현대차그룹과 손잡고 '차량용 AI 비서' 개발…"모빌리티 AI 에이전트 시대 연다"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가 현대자동차그룹과 손을 잡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차량용 인공지능(AI) 비서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네이버는 28일 현대자동차그룹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서 현대차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 중인 차량용 AI 에이전트 서비스 계획을 발표하며 모빌리티 AI 에이전트 시대의 개막을 예고했다. 네이버는 검색, 커머스, 플레이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을 첫 파트너로 맞이하여 차량용 AI 에이전트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에 네이버앱, 네이버 지도 등 네이버의 핵심 서비스와 AI 기술을 통합하여 운전자에게 최적화된 초개인화 AI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현대자동차그룹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 연사로 나선 이재후 네이버앱 부문장은 ‘AI 기반으로 연결되는 모바일 네이버 서비스 – 모빌리티’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네이버와 현대차그룹의 협력 내용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 부문장은 'AI 기반으로 연결되는 모바일 네이버 서비스 – 모빌리티'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SDV 차량 내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하면 사용자의 발화 의도를 분석해 차량 내 모바일 서비스 간 경험을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다"며 "음성검색, AI 브리핑, 장소 추천 등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서비스 시나리오를 통해 차량용 AI 에이전트의 편리성을 엿볼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출근길 브리핑해 줘”라고 말하면 차량에 탑재된 하이퍼클로바X가 운전자의 의도를 즉시 파악하여 ‘회사’를 목적지로 자동 설정하고 길 안내를 시작하는 동시에 네이버앱을 통해 날씨, 뉴스, 일정 등 운전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음성 브리핑 형태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운전 중 음성 검색을 통해 추가 정보를 얻거나 일정과 연계된 식당을 추천받아 메뉴 주문, 예약, 결제까지 차량 내에서 AI 에이전트를 통해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다양한 활용 사례가 소개되었다. 네이버는 ‘Pleos 25’ 컨퍼런스 현장에 별도 부스를 마련하여 참가자들이 네이버-현대차그룹의 모빌리티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방문객들은 차량용 AI 비서의 편리성과 혁신적인 기능들을 미리 경험하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수연 대표 2기 체제 출범과 함께 ‘on Service AI’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한 네이버는 AI 기술을 자사 서비스 강화는 물론 서울대병원 등 의료 분야, 현대차그룹과의 모빌리티 분야 협력 등 다양한 외부 파트너십을 통해 AI 생태계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25-03-28 12: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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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혜택존' 1주년, 이용자 120만명 홀렸다… '출석'에 '시세 예측' 재미 쏠쏠
[이코노믹데일리]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이용자 참여형 서비스 ‘혜택존’이 출시 1주년을 맞아 눈에 띄는 성과를 공개하며 이용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입증했다. 빗썸은 혜택존 론칭 1주년을 기념해 지난 1년간의 주요 데이터를 분석, 120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혜택존을 방문하며 다양한 미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혜택존은 빗썸 이용자들이 매일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고 가상자산으로 교환 가능한 빗썸 포인트를 획득하는 참여형 서비스다. ‘오늘의 시세’(비트코인 종가 맞추기), ‘꽝 없는 룰렛’(최대 100만 포인트 획득), ‘매일 매일 출석체크’(출석 포인트 지급), ‘가격 예측’(가상자산 가격 예측) 등 다채로운 미션을 제공하며 이용자들의 꾸준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 1년간 혜택존에 참여한 이용자는 120만명(중복 제외)에 달했으며 특히 ‘매일 매일 출석체크’ 미션의 참여율이 가장 높았다. 전체 참여자 중 90%에 해당하는 108만명이 출석체크 미션에 참여했으며 이 중 13만명은 한 달 이상, 5만6000명은 3개월 이상, 2만1000명은 6개월 이상 꾸준히 출석하는 열정적인 참여를 보였다. 혜택존 오픈 초기 미션인 ‘매일 매일 출석체크’에 311일간 개근한 3429명의 이용자는 1인당 평균 2만1800 포인트를 획득하는 알찬 혜택을 누렸다. ‘꽝 없는 룰렛’ 미션 역시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출시 이후 107만명이 룰렛 미션에 참여했으며 3개월 이상 연속 참여자는 3만5000여 명, 6개월 이상 참여자는 1만3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311일 동안 매일 룰렛에 참여한 378명의 이용자는 1인당 평균 3만포인트를 획득했다. 특히, 100만 포인트 1등 상품에 2회 연속 당첨되어 총 200만 포인트를 거머쥔 행운의 이용자도 등장해 혜택존의 재미를 더했다.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오늘의 시세’ 미션에는 93만명이 참여, 평균 87%의 높은 정답률을 기록했다. 이용자들의 참여가 가장 활발한 시간대는 오전 8시부터 9시 사이로 나타나 출근 시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미션에 참여하는 이용자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오늘의 시세’ 미션에 30일 이상 연속 예측에 성공한 이용자는 44명, 1년간 매일 참여한 29명의 이용자는 1인당 평균 2만9000 포인트를 획득하는 꾸준함을 보였다. 올해 2월 새롭게 추가된 ‘가격 예측’ 미션 역시 45만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가격 예측’ 미션은 97% 이상의 높은 성공률을 기록하며 이용자들의 미션 달성 재미를 높였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혜택존 1주년 데이터를 통해 120만명의 이용자들이 단발성이 아닌 장기간 꾸준히 참여하며 혜택존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셨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혜택존이 단순한 보상 프로그램을 넘어 이용자들의 참여와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매력적인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새로운 혜택과 미션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빗썸은 혜택존 외에도 신규 이용자를 위한 ‘웰컴 미션’ 서비스를 운영하며 이용자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웰컴 미션은 회원가입, 고객확인(KYC), 계좌 연결, 원화 입금, 첫 거래 등 총 5단계 미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미션 완료 시 최대 2만원 상당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2025-03-26 10: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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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 하는 봄날
[이코노믹데일리] 봄이다. 봄이 왔다. 하지만 아직 봄날은 아니다. 고운 봄꽃이 피어도 모자랄 판에, 3월 중순도 지나 폭설이라니. 아침 출근길, 차창 밖으로 스치는 가로수 가지마다 피어난 눈꽃이 눈부시도록 아름다웠다. 그리고 슬펐다. 우리가 알던 봄은 사라졌구나, 싶어서. 기후변화로 길을 잃은 우리의 봄날은 어디로 간 걸까. 기상청 분류상 봄이 시작되는 3월 1일 연휴에도 폭설이 내리더니, 춘분(春分)을 며칠 앞둔 지난 17일 아침 출근길은 밤새 내린 눈으로 온통 새하얀 눈 세상이었다. 그 뒤로도 며칠간, 바깥 날씨는 참으로 매정했다. 잠시 햇볕이 따사로울 뻔하면 가차 없는 칼바람이 옷깃을 파고들었다. 눈은 더 오진 않을 듯해 보이나 이 즈음 서울 광화문의 빌딩 숲 사이에 부는 바람은 매섭기 짝이 없다. 잠시만 빌딩 숲 사이를 걸어도 북극 대기에서 바람을 타고 전해진 한기에 절로 몸이 움츠러든다. 기후변화와 함께 3월은 겨울과 봄이 혼재하는 시기가 돼 버렸다. 3월의 겨울과 봄 혼재는 서울 광화문 광장의 혼돈과 닮아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재판 관련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둘러싸고 한쪽에서는 탄핵 촉구를, 다른 한쪽에서는 탄핵 기각을 외치는 양극단의 목소리들이 낮과 밤 가리지 않고 울려 퍼지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이들의 목소리는 더 높아지고, 절박해지고, 극단의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헌재의 탄핵 판결일 예고가 나올 것으로 가장 강력하게 예상됐던 지난 19일, 헌재는 오후 5시가 넘어서야 이날 윤 대통령 판결 관련 공지가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다음 주로 미뤄진 것이다. 윤 대통령 사건은 역대 대통령 탄핵심판 가운데 가장 긴 현재 평의란 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기록 경기인 프로야구도 아니고, 이를 지켜보며 결과를 기다리는 국민들은 속이 타들어 가다 못해 비명이라도 지르고 싶은 지경인데, 헌재는 결정장애라도 걸린 것일까. 지하철 안국역 인근 헌재를 둘러싼 경찰의 방어벽은 나날이 단단해지고, 헌재와 가까운 종로 금은방에는 윤 대통령 관련 헌재 선고 당일 혹시 있을지 모를 미연의 사고 방지를 위해 영업을 하지 말란 경찰 안내문까지 발송됐을 정도로 모두가 예민해졌다. 예민을 언급하니 민감이 떠오른다. '민감’하면 피부나 성격 얘긴 줄 알았는데 계절도, 광장도, 겨울과 봄이 혼재된 와중에 우리나라는 어느새 ‘민감 국가’로 낙인 찍혀 있었다. 정확한 이유도 모른 채. 정확한 이유도 모른 채 막연한 것은 헌재의 판결 지연 역시 마찬가지다. 이젠 어떤 결과가 나와도 새로운 혼란이 어느 정도는 뒤따를 것이란 예상쯤 누구라도 하고 있다. 양극단으로 나뉜 민심도 자신들이 바라는 결과를 희망하면서도, 설사 희망하던 판결이 나오지 않더라도, 판결 그 자체만으로도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란 안도감에 그동안의 긴 기다림에 종지부를 찍을 것이다. 헌재의 계절은 어떤지 모르겠다. 헌재 바깥 광화문 광장을 중심으로 둘로 쪼개진 민심은 지난 겨울에 이어 겨울과 봄이 혼재된 3월을 온몸으로 견디며 함성이 뒤섞인 혼돈 속에서 헌재 판결 기다리다 말라 죽을 지경이다. 언제까지 이런 혼돈의 봄이 이어질지, 어디선가 표류하는 봄날이 우리 곁에 왔으면 좋겠다. 이왕이면 좀 빨리 왔으면 좋겠다.
2025-03-20 1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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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 환경을 더하는 이호근 회장, "지속가능한 국내 자동차 업계 위해"
[이코노믹데일리] 대표적인 탄소 배출 업종인 자동차 산업에도 '친환경'이 필수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하는 내연기관차에서 하이브리드차(HEV), 전기차(EV), 수소연료전지차(FCEV) 등으로의 전환 추세만 봐도 알 수 있다. 이런 국내 친환경 자동차 시장 발전 선두에 자리한 사람이 있다. 이호근(56) 사단법인 한국자동차환경연합 회장이다. 이 회장은 지난해 한국자동차환경연합에 합류해 자동차 산업의 탄소 절감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5시쯤 진행된 전화 인터뷰 장소에서도 그의 친환경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이 회장과의 인터뷰가 진행된 장소는 그가 개인적으로 소유한 수소연료전지차 '넥쏘'다. 이 회장은 통화 내내 수소연료전지차의 우수함을 강조했다. 전기차의 한계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먼저 장거리에 탁월하다. 500km를 기준으로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를 비교했을 때 500km 이하 단거리 주행에서는 전기차가, 이상의 장거리에서는 수소연료전지차가 우위를 점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소연료전지차는 연료탱크의 무게가 전기차의 배터리에 비해 가벼워 장거리 이동에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의 설명에 따르면 겨울철 연료 효율성에서도 수소가 유리하다. 전기차의 최대 단점으로 꼽히는 겨울철 배터리 주행 거리 감축 문제를 수소연료전지차가 보완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다. 그가 겨울철 넥쏘를 즐겨 타는 이유도 여기 있었다. "그렇지만 아직 수소연료전지차 시대는 아직 오지 않았다" 수소연료전지차의 장점을 끝없이 늘어놓던 이 회장도 아쉬움을 표하는 부분은 있었다. 아직 완벽하지 않은 '인프라'다. 이 회장은 "인프라 구축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충전소 설치가 중요한데 아직 남아있는 규제로 인해 수소 충전소가 도심에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법령상 수소 충전소는 주택, 상가 등 주변 시설과 12∼30m의 안전거리를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이에 접근성이 좋은 전기차 충전소와 주유소와는 달리 수소 충전소는 도심 외곽에 위치했다. 이 회장이 지적한 규제는 또 있다. 연료를 충전해주는 충전원이 무조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는 "현재 연료 충전을 고압가스 관리 자격이 있는 사람만 할 수 있다"면서 "이러니 충전소가 오후 8시면 문을 닫아야 하고, 오전 출근 시간만 되면 긴 대기줄이 생긴다. 프랑스는 이미 운전자가 셀프로 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수소연료전지차가 전 세계적으로 활성화되기 위한 방법도 제시했다. 현대차그룹과 일본 완성차 기업 도요타의 '기술 이전'이다. 이 회장은 "친환경차의 경우 보조금 정책이 중요한데 보조금은 자국 내 기업이 해당 차를 생산할 때나 부여한다"며 "따라서 수소연료전지차에서 선두 주자를 달리고 있는 현대차그룹과 도요타가 시장을 다 점유하겠다는 생각보다는 기술 이전을 통해 다른 국가의 기업들도 수소연료전지차를 만들어 보급할 수 있게 해야 빠르게 상용화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현대차그룹과 도요타의 '친환경차 동맹'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도요타에 전기차 기술을, 도요타는 현대차그룹에 수소연료전지차 기술을 교환함으로써 상호 이득을 얻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도요타로부터 '백금 촉매' 기술을 배워야 한다"며 "도요타는 백금 17g이 들어가는데 현대차그룹은 55g이 들어간다. 현재 금 가격이 굉장히 올랐는데 가격 경쟁력을 위해서는 기술 협력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언했다. 친환경을 강조하는 그답게 국내 완성차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중에서도 탄소 감축을 위한 노력을 중요시했다. 이 회장은 "현재 국내 기업들이 탄소 감축을 위한 준비가 굉장히 늦다. 2030년부터 전 생애주기 평가(LCA)가 도입되기에 시급하다"며 "이는 기업과 정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LCA는 원료 채취부터, 폐기까지 제품의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환경적인 영향을 조사하고 에너지 및 자원의 소비, 대기와 물에 대한 배출과 생성된 폐기물의 양을 평가하는 것으로 탄소 감축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 회장은 기업의 역할을 공정무역 커피 사업에 빗대 설명했다. 자동차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줄여야 한다는 의미다. 자동차의 원재료인 철강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감축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배터리 재활용·재제조 기술 개발을 통한 탄소 감축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탄소 감축에 있어 사실상 정부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신재생 에너지 생산량을 늘려야 한다"면서 "여기에 신재생 에너지를 잘 보관할 수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에너지를 손실 없이 옮길 수 있는 송전 시설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현재 국내 완성차 기업들이 탄소 배출 문제 이전에 해결해야 할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 관세 파동에도 입장을 밝혔다. 이 회장은 "과거 트럼프 1기에도 관세는 문제였지만, 현대차그룹은 현지 투자를 늘려 해결했다"며 "이번에도 현지 투자와 생산을 늘리는 방식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해야 한다. 국내 일자리 문제가 지적되지만, 기업에게 가장 중요한 건 단연코 '수익 창출'"이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그의 자동차 인생 목표를 물었다. 그는 단기적 목표와 장기적 목표가 있다며 설명을 시작했다. 이 회장의 단기적 목표는 "정부 차원에서 할 수 없는 자동차 환경 관련 문제들을 한국자동차환경연합 회장의 자격으로 선도적으로 대응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장기적인 목표로는 '국내 자동차 중소기업 성장 발판 마련'을 꼽았다. 이 회장은 "국내 자동차 산업은 현대차그룹 중심으로 돌아가 하청 기업들의 성장이 어렵다"며 "문제는 하청기업들은 당장의 생존에 급급해 미래 기술 개발에서도 뒤쳐진다"고 분석했다. 이어 "독일 부품 기업 보쉬는 현재 엄청난 성장을 기록했다"며 "국내에도 이런 부품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면 좋겠다고 생각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3-0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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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압도적 1위" 하나금융, '트래블로그' 700만 돌파
[이코노믹데일리] 하나금융그룹이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 수 700만명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26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지난 24일 열린 기념행사는 출근시간에 맞춰 서울 중구 소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1층 로비와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1층 로비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등이 출근길 임직원들에게 따스한 군고구마와 커피를 전달하며 트래블로그 가입자 수 700만 돌파를 함께 축하했다.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으로 현금 없는(Cashless) 여행을 선도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해외여행 서비스로 △환율우대100%(무료환전) △해외이용 수수료 면제 △해외ATM 인출 수수료 면제 △전 세계 유일 58종 통화의 무료환전이 가능하다. 또 국내 5대 금융그룹 최초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브랜드인 마스터카드(MASTER), 유니온페이(UPI), 비자(Visa)와 트래블 카드를 출시했으며, 최근 빅테크 기업인 '카카오페이'와 제휴해 '카카오페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출시하는 등 서비스의 범위를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 트래블로그 가입자는 지난해 말 300만, 올해 5월 500만 달성 후 12월에 700만을 돌파하며, 불과 1년여 만에 가입자 수가 두 배를 넘어섰다. 이는 3개월마다 100만 가입자 이상을 끌어모은 수치로, 시장에서 트래블로그의 편리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소비자들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고 있다. 이에 가입자가 늘어나며 환전액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말 환전액 1조원을 돌파한 이후 약 12개월 만에 두 배 이상인 3조원을 돌파하며 해외여행 시장에서 1위의 위엄을 보이고 있다. 이는 트래블로그 출시 이후 '목표환율 자동충전' 또는 '잔액기준 자동충전' 기능을 통해 원하는 환율, 원하는 시점에 환전이 가능해짐에 따라 다(多)회 소(小)액 환전방식으로 트렌드가 변화하며 손님들의 환전 경험을 바꿔 놓은 결과란 평가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트래블로그 가입자 700만 돌파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해외여행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며 "내년에도 트래블로그가 최고의 가치와 최상의 손님 경험을 제공하는 데 그룹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트래블로그를 사용한 손님들이 아낀 금액은 △환전 수수료 967억원 △해외 이용수수료 473억원 △해외 ATM 인출수수료 면제 261억원 등 총 17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일평균 환산 1억9000만원, 월평균 환산 시는 58억40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는 해외 여행 시 가장 부담을 느끼는 주요 수수료에 대한 절감 효과가 수치로 증명된 것으로, 향후에도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손님들의 트래블로그에 대한 관심 및 이용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여행자 수는 2272만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던 2019년(2871만명)의 79.1%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트래블로그의 인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4-12-26 14: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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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성수서 '외:로움이의 집' 팝업스토어 연다
◈ [이코노믹데일리]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문화진흥원과 오는 20~21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세원정밀 창고에서 '외:로움이의 집'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외로움과 고립의 감정을 이해하기 위한 '문화 담론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외로움·고립 관련 청년단체, 문화예술인 등과 협력해 외로움을 치유하고 '문화를 통한 연결'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성수동에 마련되는 팝업스토어에서는 '공감콘서트'가 열린다. 고립 은둔을 직접 경험한 청년들과 관련 지원 기관 종사자, 예술인 등이 모여 대화를 통한 외로움이란 감정을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먼저 20일 은둔 경험 청년이 들려주는 '나의 은둔 이야기'에서는 이은애 사단법인 씨즈 이사장, 박은미 사단법인 니트생활자 공동대표가 청년 고립과 극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문화로 연결되는 우리'에서는 유승규 안무서운 회사 대표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이 현장과 정책 사례를 중심으로 '문화로 연결'의 의미를 토론한다. 이어 21일 인문과 예술이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 '외:로움이의 수다'에서는 장동선 뇌과학자, 홍지혜 아트디렉터 등이 특별한 외로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단법인 니트생활자와 사전 특별 협업을 맺어 연수회도 총 5회 운영한다. 일정한 직업이 없는 청년들이 '니트컴퍼니 문화로 연결점'에 가상 출근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소규모 연수회다. 에세이 써보기, 한 해의 마무리와 시작을 연결하는 질문북 만들기, 미니쿠션으로 부정적 마음 치유하기, 로움이 캐릭터 그리기 등 행사가 진행된다. 팝업스토어 '해소의 방'에서는 외로움을 다독이고 위로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문화로 사회연대 지역거점센터 5곳이 참여해 간단한 심리 상담과 음악, 그림 등 참여형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인문 처방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웹툰 '아르마딜로'와 협업한 특별한 사진 촬영 공간 '로움이의 방' △나만의 감정 컵 홀더에 맞춤형 차를 제공하는 '로움이네 찻집' △외로움과 고민을 담은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로움이네 우편함' 등도 운영한다. KB증권 후원을 받은 겨울 간식 푸드트럭, 행운권 추첨 있다. 이정우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문화가 가진 공감과 연결의 힘을 바탕으로 외로움, 고립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외로움에 대한 생각과 시선을 나누고 문화를 통해 소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17 15: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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