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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2분기 118억 영업손실…'붉은사막' 출시 내년으로 또 연기
[이코노믹데일리] 펄어비스가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회사의 최대 기대작 '붉은사막' 출시를 또다시 연기했다. 시장의 신뢰에 큰 타격을 입으면서 펄어비스 주가는 급락했다. 펄어비스는 13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96억원, 영업손실 1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이로써 펄어비스는 2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부진의 늪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실적 부진보다 시장에 더 큰 충격을 준 것은 '붉은사막'의 출시 연기 소식이었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이날 열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붉은사막 출시는 기존에 공개한 일정보다 1개 분기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며 사실상 내년 1분기 출시를 공식화했다. 당초 올해 4분기 출시를 약속했지만 또다시 일정이 밀린 것이다. 허 대표는 "AAA급 PC콘솔 게임을 론칭하는 과정에서 오프라인 유통과 인증, 파트너사와의 협업 등에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고 연기 사유를 설명했다. 이어 "의미 있는 규모의 성공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니 너른 이해를 부탁한다"고 말했지만 투자자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거듭된 출시 지연으로 신뢰가 무너졌다는 비판이 제기됐고 이날 펄어비스 주가는 장 초반 20% 넘게 폭락했다. '붉은사막'은 2019년 최초 공개 이후 개발 장기화로 수차례 출시가 미뤄졌다. 지난해 말 '더 게임 어워즈(TGA)'에서 신규 영상을 공개하며 올해 4분기 출시를 확정해 기대를 모았으나 결국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허 대표는 투자자들의 질타에 "약속을 못 지켜서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내부적으로는 일자를 확정한 만큼 최대한 일정 관리를 철저히 해 한 분기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펄어비스는 출시 지연과 별개로 하반기 마케팅은 계획대로 강화한다. 이달 독일 '게임스컴'을 시작으로 '팍스 웨스트', '도쿄게임쇼' 등 글로벌 게임쇼에 연달아 참가해 '붉은사막'의 최초 시연 버전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일 계획이다. 조미영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붉은사막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적 반등의 열쇠인 신작 출시가 불투명해지면서 펄어비스를 둘러싼 시장의 불확실성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2025-08-13 10:20:03
"AI 기능 '뻥튀기' 광고", 애플 '허위·과장 광고'…보상 없으면 법적 대응
[이코노믹데일리] 서울 YMCA가 애플의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 관련 허위·과장 광고 의혹을 제기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서울 YMCA는 애플이 AI 기능 출시 연기 사실을 숨기고 아이폰을 판매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소비자 보상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보상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공정거래위원회 신고 및 검찰 고발까지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서울 YMCA는 13일 "애플이 온디바이스 AI 기능 '애플 인텔리전스'에 대한 허위·과장 광고를 통해 부당 이익을 취했다"고 주장하며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보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YMCA 측은 애플이 지난해 6월 연례 개발자 회의(WWDC)에서 차세대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발표하고 iOS 18 버전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했으나 최근 출시가 내년 이후로 연기된 점을 문제 삼았다. 특히 서울 YMCA는 애플이 '애플 인텔리전스' 광고를 유튜브에서 삭제하기 이전부터 출시 연기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고 아이폰 판매를 지속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YMCA 측은 "애플 인텔리전스 광고와 이를 통한 아이폰 판매는 명백한 허위·과장 광고 행위이며 부당하게 이익을 편취한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더불어 YMCA는 아이폰16e 모델의 국내 가격 논란을 언급하며 "아이폰16e의 경우 해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국내 가격 책정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높았으나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탑재에 대한 기대감으로 비싼 가격을 감수하고 구매한 소비자들이 많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결국 애플이 AI 기능에 대한 기대 심리를 악용하여 아이폰 판매를 늘렸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서울 YMCA는 애플의 허위·과장 광고 의혹에 대한 책임을 묻고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YMCA 측은 "애플이 허위·과장 광고를 통한 제품 판매에 대해 적절한 보상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고 검찰 고발까지 검토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번 서울 YMCA의 강경 대응은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 연기 사태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불만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향후 애플의 대응이 주목된다.
2025-03-13 10:55:01
아마존, AI 비서 '알렉사' 출시 연기..."답변 부정확"
[이코노믹데일리]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비서 '알렉사'(Alexa) 출시가 계속 미뤄지고 있다. 이는 테스트 과정에서 이용자 질문에 대한 부정확한 답변이 문제로 지적됐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7일(현지시간) 알렉사의 출시 예정일이 최소 한 달 이상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은 오는 26일 알렉사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무료 체험판으로 출시할 계획이었다. 다른 소식통은 "(새로운 알렉사는) 3월 31일 이후에나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렉사는 지난 2014년 아마존이 처음 선보인 음성 비서로 2023년 9월 대규모 업그레이드 계획을 발표된 바 있다. 대화형 인공지능(AI) 기능을 장착해 날씨 등 사용자의 간단한 질문에 대답하는 기존 기능을 넘어 다양한 질문에 답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할 예정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애플의 음성 비서 '시리'(Siri)와 경쟁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기술적 한계에 부딪힌 것으로 보인다. 알렉사는 개편 과정을 거쳐 지난해 9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당시에도 생성형 AI를 적용해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알렉사의 출시는 올해로 연기된 데 이어 1분기를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새로운 알렉사는 대형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생성형 AI를 통합해 복잡한 질문에도 답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특히 '스마트 브리핑' 기능이 탑재돼 AI가 이용자의 선호도를 분석해 뉴스를 요약해줄 수 있다. 또한 쇼핑을 도와주는 기능도 추가된다. 이용자는 제품의 세부 정보에 대해 질문할 수 있으며 할인 행사에 대한 알림도 받을 수 있다. 새 알렉사는 무료 체험 기간이 종료된 뒤 △사용자 맞춤형 개성 설정 △대화 기억 △음식 배달 주문 △택시 호출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월 최대 10 달러의 구독 서비스 형태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애플 역시 엔지니어링 문제와 버그 발생 등의 이유로 시리의 전면적 개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15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오는 4월 iOS 18.4에 탑재될 예정이었던 시리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iOS 18.5로 연기되거나 일부 기능을 제한하고 출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처럼 AI 후발 주자들은 선도 기업의 기술력을 단기간에 따라잡으려다 한계에 봉착하고 있다.
2025-02-18 08: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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