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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슈퍼적립' 프로모션으로 최대 15% 적립 혜택 제공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는 유료 구독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회원들에게 새로운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슈퍼적립’ 프로모션을 10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모션을 통해 멤버십 회원은 ‘슈퍼적립’ 태그가 붙은 상품을 구매할 때 기존 적립 혜택 외에 최대 10%를 추가로 적립받을 수 있다. ‘슈퍼적립’ 프로모션의 주요 내용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슈퍼적립’ 태그가 붙은 상품을 구매할 경우, 네이버페이 포인트 최대 5% 적립 외에 추가로 결제 금액의 최대 10%를 적립해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멤버십 회원은 최대 15%의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월 결제금액 20만원까지 기본 1% 적립 외에 추가로 4% 적립 혜택을 받아 최대 5%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20만원 이상의 결제금액에 대해서는 기본 1% 외에 추가 1%가 적립된다. 이번 ‘슈퍼적립’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15% 적립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멤버십 회원이 판매가 10만원인 ‘슈퍼적립’ 상품을 구매하면 기존 5% 적립 혜택으로 5000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적립 받고, 추가로 최대 10% 슈퍼적립 혜택으로 1만원이 더 적립된다. 따라서 총 1만5000원을 적립 받을 수 있다. ‘슈퍼적립’ 혜택은 기존 멤버십 혜택과 달리 적립 한도가 없어, 멤버십 회원들의 혜택 체감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결제한 금액, 주문 시 옵션 상품에 따른 추가 금액, 쿠폰 사용 금액 등은 최대 10% 슈퍼적립 대상 금액에서 제외된다. ‘슈퍼적립’ 태그는 네이버쇼핑 및 슈퍼적립 전용관에서 생수, 생필품, 식품, 트렌드 패션 등 다양한 상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담당하는 네이버 정한나 리더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핵심 정체성인 최대 5% 적립 혜택을 중심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와 제휴를 확대해온 결과, 멤버십 유료 구독 유지 비율이 95%에 이르고 있다"며, "이번 슈퍼적립 프로모션을 통해 기존 충성도 높은 회원들에게 더 큰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생태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31 08: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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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쇼핑앱 점유율 급증... 연말 쇼핑 시즌 1600억 달러 예상
[이코노믹데일리] 세일즈포스가 2024년 연말 쇼핑 시즌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67개국 15억 명의 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중국 쇼핑앱 점유율 증가와 AI 활용 확대 등이 주요 트렌드로 나타났다. 리포트에 따르면, 중국 쇼핑앱의 시장 점유율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6개월간 서양권 소비자 3분의 2가 알리익스프레스, 쉬인 등 중국 앱에서 구매한 경험이 있다. 특히 테무가 43%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세일즈포스는 중국 쇼핑앱이 이번 연말 시즌에 글로벌 시장에서 1,600억 달러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AI 활용도 증가하고 있다. 작년 11-12월 전 세계 온라인 구매의 17%가 AI의 영향을 받았다. 소비자 53%는 최적의 제품 검색을 위해 생성형 AI 활용에 관심을 보였다. 세일즈포스는 AI 기반 검색이 기존 대비 3배 이상의 구매 전환율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경제 불확실성 속 소비자들의 저축 선호도가 높아졌다. 가처분소득 사용처 1순위로 '저축'을 꼽았으며, '제품 및 서비스', '경험'이 그 뒤를 이었다. 작년과 달리 '저축'이 최우선 순위로 올라선 점이 주목된다.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 위크의 중요성도 커졌다. 소비자 3분의 2가 이 기간까지 큰 지출을 미룰 계획이라고 답했다. 72%는 온라인 쇼핑을, 31%만이 오프라인 매장을 선호했다. 충성고객 확보의 중요성도 부각됐다. 46%의 소비자가 구매처 결정 시 '가격' 다음으로 '포인트 적립과 사용'을 중요시했다. 세일즈포스는 연말 구매의 40%가 충성도 높은 반복 구매자에 의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세일즈포스 조사에 따르면 올해에도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위크가 유통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비단 가격 할인 전략뿐만 아니라 고객의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역량 확보가 경쟁우위를 점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자리하게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2024-07-18 10: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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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네덜란드 스마트홈 기업 '앳홈' 인수…"AI홈 시대 선도"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가 공감지능(AI) 가전과 생성형 AI를 결합한 'AI홈' 시대를 열기 위해 네덜란드 스마트홈 분야 선도기업 앳홈(Athom)을 인수했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앳홈 지분 80%를 인수하고, 향후 3년 내 나머지 20%를 인수할 예정이다. 네덜란드 엔스헤데에 본사를 둔 앳홈은 가전 및 사물인터넷(IoT)기기를 연결하는 스마트홈 허브 '호미(Homey)'를 보유한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이다. 지난 2014년 설립돼 10년 간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성장하며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유럽, 호주, 싱가포르에 이어 지난해 미국, 캐나다까지 출시 국가를 확대했다. 앳홈은 자체 개발한 허브와 운영체제(OS)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스마트홈 생태계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 제품인 호미 프로(Homey Pro)는 5만여종의 가전 및 IoT기기를 연결한다. 와이파이, 블루투스, 지웨이브, 매터, 쓰레드 등 다양한 연결 방식을 지원해 개방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자체 LG 씽큐 플랫폼으로 축적해 온 스마트홈 기술에 앳홈의 개방형 생태계와 IoT기기 연결성을 더해, AI홈 구현에 필요한 확장성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앳홈 인수와 함께 타사 기기와 서비스까지 통합해 보다 많은 고객 사용 데이터를 확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LG전자는 하드웨어를 넘어 소프트웨어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2021년에는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웹OS로 TV 플랫폼 사업에 진출, 하드웨어 중심이던 TV 사업을 소프트웨어 분야로 확장했다. 이를 위해 웹OS 콘텐츠/서비스 사업의 핵심인 LG애즈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국 광고·데이터 분석업체 알폰소도 인수했다. 정기현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 부사장은 "앳홈 인수는 AI홈 사업의 초석"이라며 "앳홈의 강점인 개방형 생태계와 연결성을 바탕으로 외부 연동 서비스를 확대하고, AI가전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에게 다양하고 입체적인 공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3 10:4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