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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세계 환경의 날 맞아 다양한 환경 캠페인 진행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는 이용자들이 2023년 한 해 동안 카카오 내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환경에 기여한 부분을 ‘카카오 카본인덱스' 및 ‘사회적 탄소 감축량'으로 산정해 발표했다. 카카오는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지난 2022년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를 선언하고, 이용자가 카카오 서비스를 통해 환경에 기여한 활동을 계량화한 카본인덱스 수치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 2023년 카본인덱스는 5,400만 KUC(Kakao Users’ Carbon reduction)로 집계됐다. 카본인덱스에는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톡 지갑을 통한 전자문서 전환 1억 2천만 건, △카카오맵 자전거와 카카오T 바이크 총 이동거리 3,700만 km, △카카오T 전기택시와 전기차 총 이동거리 4억 5,000만 km, △버려진 제품 재활용 440만 개,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카카오메이커스 그린 라벨 구매 290만 건 등이 포함됐다. 올해는 서울대 기후테크센터와 함께 이용자가 기업의 서비스나 기능을 이용할 경우 줄일 수 있는 탄소 감축량 산정을 위한 원칙과 방법론의 연구를 진행, 신뢰할 수 있는 ‘사회적 탄소 감축량’을 공개했다. 2023년 사회적 탄소 감축량은 총 2만 7천 톤(tCO₂e)이며, 이는 나무 약 20만 그루, 축구장 230개 규모의 숲이 흡수하는 탄소량과 같다. 카카오는 서울대와 진행한 해당 연구를 통해 플랫폼 업계 최초로 ‘플랫폼 기업의 사회적 감축량 산정 가이드라인'을 수립했으며, 이를 카카오임팩트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카카오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메이커스는 매일유업과 함께 다 쓴 멸균팩을 새활용하는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6월 14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총 15,000명의 새활용 크루를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최소 30개 이상의 멸균팩을 제출해야 하며, 참여자에게는 메이커스 쿠폰과 매일유업의 어메이징 오트 제품이 증정된다.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서는 6월 30일까지 지구를 돕는 ‘그린행동 인증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용자들이 텀블러 사용, 페트병 라벨 제거, 휴대폰 다크모드 설정 등 환경 보호 행동을 인증하면, 카카오가 1,000원을 환경 모금함에 기부한다. 또한, 환경 관련 프로젝트 10곳을 선정해 모금 캠페인을 열고, 응원, 공유, 댓글 참여 1건당 100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는 환경의 날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환경의 날’ 검색 시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주제로 한 퍼즐 맞추기 이벤트 페이지를 제공한다. 카카오 그룹 차원에서도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전개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휴가지 환경 보호 캠페인과 천연기념물 수달 서식지 보호 활동을 위해 ‘기브셔틀’을 운영하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멜론은 정기결제 이용자가 응원하는 아티스트 이름으로 도심 속 숲을 만드는 ‘숲;트리밍’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6월 '환경의 달'을 기념해 모바일 캐주얼 게임 ‘프렌즈팝콘’에서 이용자 참여형 기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 위원장은 “카카오는 기업의 환경 책임을 넘어 이용자와 함께 기후 위기 문제 해결에 나서고자 하는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를 선언하고 실천해 오고 있다”며, “시민들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이용자들의 탄소 저감 활동을 촉진하고, 환경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6-05 11: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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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저스트, '2024년 게임 앱 인사이트 리포트' 발간...모바일·데이터 성장 전략 필수
[이코노믹데일리] 모바일 데이터 측정 및 애널리틱스 분야를 선도하는 애드저스트 코리아는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 현황과 성공적인 게임을 위한 전략적 인사이트를 담은 ‘2024년 게임 앱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한국지사의 2024년 성과와 게이밍 리포트에 기반한 전략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에서 이루어졌다. 박선우 애드저스트 코리아 지사장은 “전 세계 3,000개 이상의 광고 매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MMP(Mobile Measurement Partner)로서, 애드저스트는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전 세계에서 16만 5천 개 이상의 앱이 애드저스트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으며, 그 중 1,900개가 넘는 국내 게임 앱이 포함되어 있다. 박광근 애드저스트 코리아 세일즈 이사는 보고서 내 분석 결과와 모바일 마케터들이 앱 성장을 위해 주목해야 하는 다양한 인사이트를 발표했다. 그는 “애드저스트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모바일 게임 분야의 마케터와 개발자에게 2024년과 그 이후의 앱 성장 전략을 제시한다”며 “특히 생성형 AI 활용, 개인정보 보호 규제 속 차세대 기술 및 측정 스택 구축, 세그먼트와 수익원 다각화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한 보고서는 애드저스트의 글로벌 모바일 게임 앱 데이터를 앱러빈(AppLovin) 및 앱러빈의 인하우스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인 스파크랩(SparkLabs)의 인사이트와 결합해 제작된 첫 게임 리포트다. 이 보고서는 2022년 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오스트리아, 브라질, 프랑스, 일본, 멕시코, 한국, 스위스, 터키, 영국, 미국 등 전 세계 국가의 게임 앱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전체 게임 앱 설치 수 기준으로 액션 게임이 1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하이퍼 캐주얼과 퍼즐 게임이 각각 14%를 차지하며 그 뒤를 이었다. 세션 수 기준으로는 액션 게임이 27%로 가장 높았으며, 스포츠와 퍼즐 게임이 각각 12%를 기록했다. 또한,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은 인앱 수익화 요소가 포함된 덕분에 하이퍼 캐주얼 게임 대비 월간 활성 사용자당 평균 매출이 800% 더 높았고, 가장 높은 클릭률인 30%를 기록했다. 게임 인앱 매출도 2023년에 전년 동기 대비 6% 상승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12월에는 연평균 17% 상회하며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레이싱과 시뮬레이션 장르는 설치 수에서 각각 61%, 53% 증가하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게임 카테고리의 ATT(Apple’s App Tracking Transparency) 동의율도 2024년 1분기에 39%로 전년 동기 36%보다 증가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와 브라질은 49%로 가장 높은 동의율을 기록했다. 박선우 지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게임과 모바일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게임의 성공 여부는 사용자를 어디에서 어떻게 찾고, 얼마나 적절하고 효과적으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애드저스트는 마케터들이 앱 성장을 가속화하고 경쟁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호 중심의 차세대 기술 솔루션을 제공해 효과적인 광고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3 14:2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