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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패리 "생명과학 혁신 허브 캘거리, 한국 제약바이오기업 진출 추천"
[이코노믹데일리] “캘거리는 북미에서 가장 기업 친화적인 도시 중 하나다. 한국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안심하고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최근 한국 기업 유치에 힘쓰고 있는 브래드 패리 캐나다 캘거리 경제개발공사 CEO는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진출을 추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를 만나 캘거리의 강점과 진출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캐나다 제약·바이오 산업은 세계 10위권 규모를 자랑하며 그중에서도 엘버타주의 캘거리는 생명과학 혁신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3일 캐나다 대사관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브래드 패리는 “캘거리는 기업가 정신이 강한 도시이며 주에서 징수하는 판매세가 없고 법인세가 낮아 기업 운영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캘거리에서는 연방세만 있으며 의료보험료와 부동산 양도세가 없다. 또한 기업들이 원활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통역 서비스, 법률 및 이민 지원, 금융 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의 성과로 최근 한국 바이오 기업 보레다 바이오텍이 캘거리에 북미 본사를 설립했다. 브래드 패리는 “보레다 바이오텍의 사례가 다른 한국 기업들에게도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근 미국의 무역 정책 변화 속에서 캘거리는 다양한 국제 시장과의 교류를 확대하며 무역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브래드 패리는 “캐나다 기업들의 해외 수출 뿐만 아니라 국내 주(州)와 주를 잇는 거래 활성화도 중요한 과제”라면서 “주와 주 사이 무역 장벽을 해소하는 것 역시 무역 다변화 전략의 일환이며 다양한 시장을 확보해 기업들이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캘거리에 진출한 외국 기업들이 원활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장벽을 허물고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캘거리는 106개의 기업 본사와 가까운 위치에 있어 한국 기업들이 주요 의사결정권자들과 협력할 기회가 많은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브래드 패리는 캘거리의 또 다른 강점으로 바이오·의료 인프라와 임상시험 환경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캘거리에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암종합병원이 위치하고 통합 의료 체계를 갖추고 있어 임상시험과 신약 개발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암종합병원은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는 GNP급 생산 시설로 향후 면역억제제 개발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브래드 패리는 “앨버타주에서 진행되는 임상시험이 캐나다 전체의 24%를 차지할 만큼 임상 시험 관리 시스템 이 잘 구축돼 있다"며 "특히 단일 윤리위원회(EC) 시스템을 통해 다기관 임상시험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임상 절차 간소화와 승인 기간 단축에 기여해 신약 개발 기업들에게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또한 캘거리대학은 세계적인 미생물 및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혈액암과 신경병증 등 다양한 적응증의 임상시험이 가능한 무균 시설을 갖추고 있다. 캘거리는 현재 SK에코엔지니어링,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등과 협의를 진행 중이며 바이오·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서 한국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브래드 패리는 “캘거리는 규제 부담이 적고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가 탄탄한 도시”라며 “한국 기업들이 우려하는 규제 장벽 및 이민 문제에 대해 캘거리 경제개발공사가 주정부 및 연방정부가 협력해 적극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2-20 09:46:29
당근 해외판 '캐롯', 캐나다 누적 가입자 수 200만명 돌파…북미 공략 청신호
[이코노믹데일리] 당근은 자사 글로벌 서비스 '캐롯'이 캐나다 누적 가입자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캐롯 캐나다는 토론토, 밴쿠버, 캘거리, 에드먼튼 등 캐나다 주요 거점 도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진출 2년 만인 지난해 5월 100만 가입자를 달성했다. 이후 불어권 지역인 퀘벡을 제외한 캐나다 전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100만 가입자를 확보한 지 8개월 만에 가입자 수 200만명을 기록했다. 캐롯은 이웃간 연결을 통해 높은 신뢰도의 중고거래 문화를 조성해내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당근의 국내 초기 모델과 유사하게 '동네'라는 개념을 강조하면서 위치정보시스템(GPS) 인증을 기반으로 하이퍼로컬 중고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차별점을 바탕으로 현지 사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현지 유저 친화적 운영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한국과 다른 동네 개념을 반영해 거래 가능 반경을 더욱 넓게 조정했다. 또한 '체온' 시스템이 생소한 현지 사용자들을 위해 매너온도 대신 점수제 '캐롯 스코어'를 도입했다. 당근 관계자는 "캐롯 스코어는 1000점 만점으로 0점부터 시작해 점수를 올려가는 방식이라 더욱 직관적"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해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캐롯 캐나다는 사용자가 업로드한 이미지를 AI가 자동으로 분석해 중고거래 게시글을 작성해주는 'AI 포스팅' 기능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빠르고 간편하게 게시글을 등록할 수 있어 거래 편의성이 크게 올라갔다. 캐나다 현지 캐롯 사용자들은 "이웃과 대면 거래를 통해 상호 교류가 활발해져 지역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는 점이 좋았다", "물건을 사고 파는 것뿐만 아니라 나눔을 통해 보람을 느끼고, 그 과정에서 동네 친구를 만들 수도 있다", "유저 친화적 인터페이스와 고도화된 AI 포스팅 기능 덕분에 물건을 사고팔기 훨씬 수월해졌다" 등의 호평을 남겼다. 당근 관계자는 "캐롯 캐나다의 성과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당근의 지속적 투자와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캐나다에서 쌓은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 전반에 걸쳐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근은 영국, 캐나다, 미국과 일본 일부 도시를 포함한 4개국 1400여개 지역에서 캐롯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2년 김용현 당근 대표가 북미 사업 총괄을 위해 이동했으며 로버트 킴 당근 캐나다 법인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북미 사업을 총괄하면서 서비스 현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지난해 김재현 당근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일본 법인 대표로 선임되기도 했다. 당근은 투자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 향후 5년 안에 북미 지역 50개 도시에 캐롯을 서비스할 방침이다.
2025-02-17 10:31:57
SPC 파리바게뜨, 캐나다 10호점 돌파…벤쿠버 진출
[이코노믹데일리] SPC 파리바게뜨가 캐나다 벤쿠버에 9호점 ‘코퀴틀람점’과 10호점 ‘올버니 스트리트점’을 잇따라 열며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26일 SPC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토론토·캘거리에 이어 밴쿠버까지 캐나다 주요 도시에 잇따라 진출했다. 밴쿠버 매장들은 대표 메뉴로 프랑스식 애플파이인 쇼송 오 폼므와 뺑 오 쇼콜라·푀이테 오 쇼콜라 등 페이스트리류와 함께 북미 지역 인기 제품인 생크림 케이크를 선보였다. 코퀴틀람점의 경우 오픈 당일인 20일(현지시간) 영업 시작 전부터 100명에 가까운 긴 대기 줄이 늘어서고, 약 4500개의 빵·케이크가 판매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코퀴틀람과 올버니 스트리트를 거점으로 밴쿠버 도시 전역에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파리바게뜨 매장을 확대해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6 15: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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