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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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홍대 스토어 리뉴얼 오픈…아울렛 코너 새롭게 선보여
[이코노믹데일리]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은 홍대에 위치한 오프라인 스토어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5일 밝혔다. 리뉴얼된 'KREAM 홍대'는 크림의 두 번째 오프라인 매장으로, 서울시 마포구 상수역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총 4층, 약 405제곱미터(약 123평) 규모로, 기존의 한정판 스니커즈 쇼룸 기능에 더해 새로운 매력을 추가했다. 이번 매장은 크림이 직접 선정한 고감도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KREAM 잠실 롯데월드몰점'과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되어, 패션에 관심 있는 고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KREAM 잠실 롯데월드몰점'은 오픈 초기 대비 방문객이 약 150% 증가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KREAM 홍대' 지하 1층에는 최대 60% 할인율이 적용된 아울렛 코너가 마련되었으며, 온라인에서 인기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이 코너에서는 국내에서 크림만이 취급하는 브랜드인 바스켓케이스(Basketcase), 메종 클레오(Maison Cleo), 타이트부스(Tightbooth)의 인기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크림에서만 볼 수 있는 앤더슨벨(ADSB ANDERSSON BELL)의 단독 라인 제품도 확인할 수 있다. 2-3층은 향후 다양한 패션, 테크, 리빙 브랜드의 팝업 행사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크림은 오프라인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크림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닥터마틴(Dr.Martens), 스투시(Stussy), 벌스데이수트(Birthdaysuit) 등 인기 브랜드 제품을 포함해 최대 90%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 2개 이상 구매 시 추가 10% 할인 혜택과 구매액에 따른 크림 포인트 응모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2024-09-05 13: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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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IM, '던전 스토커즈', 동서양 게임 시장 동시 공략
[이코노믹데일리] 하이브IM과 액션스퀘어가 개발 중인 신작 게임 '던전 스토커즈'가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4를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게임은 기존의 익스트랙션 RPG와 차별화된 전략을 앞세워 서구권과 아시아권 이용자 모두를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22일(현지시간) 게임스컴 2024 현장에서 한대훈 액션스퀘어 스튜디오 HG PD는 "'던전 스토커즈'는 기존의 익스트랙션 장르와 달리 가볍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임을 목표로 개발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서구권의 취향에만 맞추기보다는 미형의 캐릭터와 하이퍼 슈팅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까지 고려해, 누구나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게임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던전 스토커즈'는 던전에 진입해 몬스터나 다른 플레이어와 싸우며 아이템을 모아 탈출하는 익스트랙션 RPG다. 기존 장르의 무거운 분위기와 달리, 이 게임은 미형의 캐릭터와 화려한 스킬을 강조해 진입장벽을 크게 낮췄다. 특히 PVP 콘텐츠뿐만 아니라, PVE 콘텐츠를 강화해 초보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원모 하이브IM PC·콘솔 사업팀장은 "이 게임은 3인칭 시점의 액션 게임으로, 캐릭터의 공격과 스킬이 잘 보이는 가볍고 캐주얼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익스트랙션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아시아권 이용자들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게임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마녀의 저주'는 던전 내 규칙을 실시간으로 변화시켜 다양한 변수를 만들어낸다. 한 PD는 "중력을 낮춰 점프력을 두 배로 올리는 등의 재미있는 요소를 추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장비 파괴 시스템을 통해 레벨이 낮은 이용자도 고레벨 이용자에게 도전할 기회를 제공한다. '던전 스토커즈'는 올해 가을, 얼리액세스를 통해 PC 플랫폼인 스팀에서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정식 출시와 함께 콘솔 버전도 함께 공개되며, 향후 모바일과 휴대용 게임기로 플랫폼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 PD는 "오랜 기간 사랑받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며, "이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하는 이유도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본질적인 재미를 강화하기 위함이다"라고 강조했다. 하이브IM은 이번 게임스컴을 통해 서구권 이용자들에게 '던전 스토커즈'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김 팀장은 "해외 매체와 타 게임사와의 만남을 통해, 게임에 대한 궁금증을 적극적으로 해소하며 서구권 이용자들에게도 '던전 스토커즈'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8-22 18: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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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기업가치 1조2000억원 돌파… '짝퉁 걱정' 없는 리셀 플랫폼으로 주목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 자회사인 리셀 플랫폼 크림(KREAM)이 최근 기업가치 1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크림은 한정판 제품을 거래하는 플랫폼으로, 에르메스, 롤렉스, 나이키 등 유명 브랜드의 제품을 검증된 상태로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크림은 지난달 31일 미래에셋캐피탈을 대상으로 14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미래에셋캐피탈이 운영하는 ‘미래에셋제트투자조합3호’가 이번 CB를 매입했으며, 만기는 5년으로 설정되었다. 전환행사가는 주당 386만4922원이다. 이번 투자에서 미래에셋캐피탈은 크림의 기업가치를 1조2000억원으로 평가했다. 이는 지난해 말 알토스벤처스가 산출한 1조600억원보다 13.2% 높은 수치다. 크림의 기업가치 상승은 회사의 실적 향상과 직결된다. 크림의 매출은 2021년 32억원에서 2022년 459억원, 지난해에는 1222억원으로 급증했다. 출범 후 2년 만에 매출이 40배 증가하며 기업가치도 함께 상승했다. 2021년 10월에는 4000억원으로 평가되었던 기업가치가 지난해 말에는 1조원을 넘었고, 이번에는 1조2000억원에 도달했다. 크림은 2020년 3월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의 출자로 설립되었으며, 초기에는 한정판 스니커즈 거래를 중심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리셀 시장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거래 범위가 의류와 명품 등으로 확대되었으며, 철저한 검수 과정을 통해 가품과 불량품을 걸러내고 있다. 이러한 검수 강화는 거래량 폭증에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크림은 여전히 손익 분기점을 넘지 못하고 있으며, 재무 구조도 어려운 상태다. 2021년 영업손익은 -595억원, 2022년 -860억원, 2023년 -408억원으로 집계되었고, 자본총계는 2023년 말 -2580억원에 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관심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는 알토스벤처스, 미래에셋, 삼성증권 등으로부터 1000억원을 유치했으며, 올해 3월에는 알토스를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와 이번 CB 발행을 통해 190억원을 추가로 조달했다. 네이버 계열사로서의 장점도 기업가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크림은 티메프의 정산금 지연 사태와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티메프는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모회사 큐텐의 자금력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반면, 크림은 개인 판매자에게 주 1회 정산을 진행하고 있으며, 검수 완료 시 빠르게 정산해 주는 등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2024-08-02 09: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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