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국제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코리아밸류업지수'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4
건
한국거래소, 설립 이래 첫 중간배당…밸류업에 앞장
[이코노믹데일리] 한국거래소가 설립 이후 처음으로 중간 배당을 실시했다.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거래소가 주주환원 제고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이사회를 열고 주당 3000원에 중간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총 577억원 규모로 자기자본 대비 총배당금은 1.7% 수준이다. 이번 중간 배당은 거래소가 지난 2005년 설립된 이래 최초로 실시됐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거래소가 주주환원에 앞장서며 주주친화적인 기업 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앞서 거래소는 △2019년 2601원 △2020년 3600원 △2021년 5000원 △2022년 5000원 △2023년 5601원에 결산 배당을 진행해 왔다. 총배당금도 △2019년 497억원 △2020년 687억원 △2021년 962억원 △2022년 962억원 △2023년 1082억원으로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중간·분기 배당 건수와 배당액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상장법인의 중간·분기 배당은 지난해 기준 5년간 29건 늘었고 배당 금액도 1조4000억원 급등했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금융지주(KB·신한·우리·하나) 등이 실시하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주친화적인 배당 정책을 지속하고, 보다 많은 기업들이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거래소는 이달 중으로 코리아밸류업지수를 출시할 예정이다. 추가로 코리아밸류업지수 공개 후 일반 투자자들도 투자에 참고할 수 있도록 지수를 연계한 상장지수펀드(ETF)를 4분기 중 상장할 계획이다. 또 내년 5월부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 우수 기업에 표창도 수여한다.
2024-09-11 14:54:15
또 엄습하는 블랙먼데이 공포…K-밸류업지수 앞두고 재현되나
[이코노믹데일리]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4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블랙먼데이(검은월요일) 사태가 이달 코리아밸류업지수 출시를 앞두고 재현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에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반등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제기한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2% 하락한 2544.2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한 주간 4.86% 감소하며 4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2.58% 떨어진 706.59에 마감했다. 코스닥도 지난 2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국내 반도체 종목에서도 약세가 두드러졌는데 전날 6만원대로 내려온 삼성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0.14% 감소한 6만8900원에 마감했다. 6만원대를 하회한 것은 지난 11월 3일(6만9600원) 이후 10개월 만이다. SK하이닉스의 하락 폭은 더 컸다. 같은 날 1.88% 떨어지며 15만64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지난달 블랙먼데이가 발생했던 지난달 5일(15만6100원)보다 더 하락했다. 이차전지 종목에서 포스코퓨처엠이 7.89%, 삼성SDI가 6.16%, LG에너지솔루션이 3.66%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증시 하락세가 미국 경기 둔화 우려에서 기인했다고 보며, 일시적인 현상으로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이번 달 들어 미국 시장에서 나스닥지수가 3.3%,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1.95%, S&P500 2.57% 하락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주 엔비디아는 주중 10.08% 하락했는데 특히 지난 5일(현지시각) 엔비디아가 반독점 조사로 법무부 소환장을 받았다는 보도에 시가총액 2789억 달러가 증발했다. 김성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과거 미국 대선이 있는 해에 국내 시장의 경우 10월까지 부진이 지속됐다"며 "경기 지표 혼재와 이익 모멘텀 둔화로 시장 상승 동력이 부재해 지수보다는 업종, 종목 선택이 중요한 국면으로 밸류업으로의 수급 전환이 기대돼 밸류업 업종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또다시 경기침체 공포에 2600선을 하회해 8월 초 악몽이 재현될까봐 투자자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며 "다만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이 연구원은 그 이유로 "공포 심리가 후퇴해 반등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며 "미국 대선 토론, 아이폰 16 공개가 기대심리를 자극할 수 있고 코스피 약세를 야기했던 반도체 중심의 외국인 매도도 정점을 통과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2024-09-06 18:17:30
가계부채 단속에 '은행株' 제동…'밸류업' 앞두고 반등할까
[이코노믹데일리]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온 은행주가 정부의 가계 대출 규제 강화로 제동이 걸렸다. 이달 코리아밸류업지수 공개를 앞두고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은행 지수는 지난 일주일간(지난달 26일부터 3일까지) 941.74에서 899.55까지 떨어지며 4.69% 하락했다. KB금융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0.8% 하락한 8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리금융은 전날 대비 0.37% 떨어진 1만6230원에 마감했다.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과 기업가치제고 계획 공시 기대감으로 상반기 금융주가 부상했지만 다소 열기가 식은 모양새다. 특히 하나금융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 일주일간(지난달 26일 기준) 7.12% 하락했다. 신한지주도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에서 6.84% 감소했다. 지난 한 주간 외국인 투자자는 은행주에서 1232억원 순매도했다. 하나금융 1063억원, KB금융 294억원, 신한지주 286억원 순매수했다. 은행주가 부진하고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진 이유로는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압박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가계대출 억제하고자 은행 대출 금리를 인상하고 가계 대출 관리를 강화하면서 투심을 얼어붙게 한 것이다. 앞서 정부는 이달 1일부터 가계 대출한도 규제를 강화하는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시행했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부동산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자 정부는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를 높여 대출한도를 축소했다. 5대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가계대출 잔액은 725조3642억원으로 전달 대비 9조6259억원,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8조9115억원 늘었다. 이는 2016년 월간 최대 증가 폭이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주 은행주 초과 하락 배경은 단연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라며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수요 억제를 위한 은행 대출금리 인상 우려 발언 및 가계대출 총량 관리 가능성에 따른 성장률 둔화 우려가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가계대출 규제로 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애초부터 가계대출 성장률은 기대치가 높지 않은 부문이었고, 기업대출 성장만으로도 4% 내외의 총대출 성장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에서 우려를 지나치게 할 필요는 없다"며 "밸류업 기대감만 훼손되지 않는다면 반등 모멘텀은 충분히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2024-09-03 20:23:51
'K-밸류업지수' 이달 공개 임박…금융·자동차株 주목
[이코노믹데일리] 금융당국이 이달 중 코리아밸류업지수를 발표한다고 예고하면서 편입될 기업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리아밸류업지수에 금융주와 자동차주가 주로 포함될 것이라 전망한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달 중 코리아밸류업지수를 발표한다. 거래소는 지난 2월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과 5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을 공개한 뒤 후속 조치로 추진해 왔다. 코리아밸류업지수는 수익성이나 시장 평가가 양호한 '기업가치 우수 기업'과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되는 '개선 기대 기업'으로 구성된 지수다. 기업 선별 기준은 △자사주 매입·소각, 배당 수익률 등 주주 환원 성과 △자기자본이익률(ROE)·주가순자산비율(PBR)·주가수익비율(PER) 등 자본 효율성 △당기순이익·영업현금흐름 등 수익성과 같은 객관적인 지표를 종합해 산출한다. 코리아밸류업지수는 기업가치 우수 기업에 대해 시장 평가와 투자 판단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는데 연기금 등 기관 투자자가 벤치마크 지수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거래소는 해당 지수로 편입된 기업들에 투자가 증가하면서 기업가치 개선 노력을 독려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12일 '기업 밸류업 상장기업 간담회'에서 "9월 중 코리아밸류업지수 발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도 이날 "9월 발표 예정인 코리아밸류업지수 개발도 차질 없이 준비해 밸류업 프로그램 확산의 모멘텀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서 공개했듯이 코리아밸류업지수는 3분기 중 발표 예정이어서 9월 중 출시되는 건 맞다"며 "지수 개발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지평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코리아밸류업지수 개발 및 운용 경과에 따라서 지수 포함 기업에 대한 연기금 등 국내외 기관 투자자의 투자 확대 및 주가 상승 등에 따른 시장의 평가 개선이 있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코리아밸류업지수에 금융과 자동차 종목이 포함될 것이라 전망하며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는 금융과 자동자 종목이 큰 비중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주주환원율을 근거로 코리아밸류업지수에 △현대차 △기아 △S-Oil △에스원 △포스코인터내셔널 △제일기획 △메리츠금융 △하나금융 △키움증권 등이 포함될 것으로 관측했다. 신승진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 수혜가 기대되는 자동차·금융·지주사 주가 흐름이 좋다"며 "지난달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현대차의 경우 밸류업 지수 발표 이후 패시브 자금 유입 수혜가 기대된다"고 예측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지수로 형성될 금융투자 자금 규모, 연기금 참여 여부가 결정적으로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라며 "실제 지수 포함 여부가 종목 주가에 미칠 영향력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수가 발표되고 해당 기업으로 수급이 몰려 주가 상승 기대를 가지는 것이 당연하다"며 "다만 일본의 밸류업지수(JPX Prime 150) 사례를 볼 때 수익률에서 높은 성과를 보였다고 말하기 어렵고,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이 강하게 유입되지 않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일각에서는 코리아밸류업지수 실효성에 의문을 보이는 의견도 나온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아직 확실한 인센티브도 없고 대다수 기업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도 못한 상황에서 밸류업 지수에 포함될 것으로 보는 기업은 이미 주가가 높아져 기업가치 제고에 큰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한편 거래소는 코리아밸류업지수 공개 후 일반 투자자들도 투자에 참고할 수 있도록 지수를 연계한 ETF를 4분기 중 상장할 계획이다. 또 내년 5월부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 우수 기업에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2024-09-03 06:00:00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단독] 빗썸, 24시간 디지털 자산 출금 제한 해제...이용자 보호법 시행령 따른 조치
2
[ED포토] 추석 저녁 서울에 떠오른 슈퍼문
3
친환경 선박에서 빠르게 추격해 오는 중국 조선사들…수소 인프라 세계 1위
4
현대차·GM 공동개발·생산 발표…"기회지만 섣부른 판단 말아야"
5
귀성길 알려주는 티맵, 스타벅스로 안내한다…단순 내비게이션 시대는 '끝'
6
보험도 AI 시대…빠르고 편하게 '맞춤 가입'
7
[김아령의 주간 유통가] 제일제당·컬리 식품 공동기획, 롯데 '새로' 4억병 돌파
8
한국이 신경써야 할 수출 무대 '비셰그라드 4국'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우리금융 부당 대출 지적하면서, 감독 실패엔 모르쇠 '이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