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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아스트 전 경영진·감사인에 과징금 22억원 부과
[이코노믹데일리] 금융위원회가 재무제표를 고의로 허위공시한 코스닥 상장사 아스트의 전 경영진 및 감사인에게 총 22억24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4일 밝혔다. 금융위는 전날 열린 정례회의에서 아스트 회사 관계자와 감사인에 대한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 아스트는 항공기부품 개발과 항공기 골격재 생산 및 동체조립 등을 영위하는 업체다. 과징금 부과 대상은 △전 대표이사 △담당임원 △감사 △공시담당임원 △전략기획임원 등 5인에 21억8400만원이다. 외부감사를 소홀히 한 감사인 신화회계법인에는 4000만원이 부과됐다. 아스트는 2017~2022년 이미 판매된 재고자산 등을 여전히 보유한 것으로 회계처리해 자기자본 및 당기순이익을 과대계상했다. 2016~2022년에는 종속회사가 발행한 전환사채와 전환상환우선주 등의 투자자들에게 조기상환 청구권을 부여했음에도 이를 파생상품부채로 계상하지 않았다.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에도 중대한 취약점이 발생해 외부감사를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아스트 전 경영진에게 개인 대상 역대 최고 금액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전 대표이사 등 4인을 검찰 고발 조치한 바 있다. 증선위는 아스트 회사에 증권 발행 제한 12개월과 감사인 지정 3년 등을 조치했다.
2025-12-04 08:04:51
금융위, BDC 운용 시 규제 예외 적용…유연성 키워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
[이코노믹데일리] 자산운용사가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를 운용할 경우 각종 규제에서 예외가 인정되면서 운용의 폭이 한층 넓어진다. 동시에 운용사가 부담해야 하는 시딩투자(운용사가 일부 초기 자금을 대는 것) 규모와 공시 의무가 명확히 규정돼 투자자 보호 장치는 강화된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의 입법·규정 변경예고를 다음날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한다고 밝혔다. BDC는 개인 투자자가 주식시장을 통해 비상장 벤처기업에 간접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모펀드다. 개정안에 따르면 BDC는 비상장 벤처·혁신기업에 투자한 벤처조합과 코넥스·코스닥 상장사(주투자대상기업)에 자산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해야한다. 다만 특정 분야 쏠림을 막기 위해 최소투자비율 60% 산정 시 벤처조합과 코스닥 상장사 각각 30%까지만 인정된다. 예를 들어 100만원 중 코스닥 상장사에 40만원, 일반 벤처기업에 20만원을 투자하면 코스닥 투자분은 30만원까지만 반영돼 주투자대상기업 투자금은 총 50만원으로 계산된다. 주투자대상기업 투자는 증권 매입 또는 금전 대여 방식으로 할 수 있다. 증권 매입 시 주식과 전환사채·교환사채·신주인수권부채 등 주식연계채권 매입으로 한정되며, 금전 대여는 전체 투자금액의 40% 이내로 제한된다. BDC는 최소 60%를 주투자대상기업에 투자하되 10% 이상은 국공채·예적금 등 안전자산에, 최대 30%는 자율 운용할 수 있다. BDC 자산총액 10%를 초과하는 비율로 동일 주투자대상기업에 동일 방식으로 투자할 수 없다. 운용 과정에서는 일부 예외적 규제를 적용했다. 일반 공모펀드가 불가피한 사유로 운용규제를 위반하면 3개월간 규제 적용이 유예되지만 비상장주식 비중이 높은 BDC는 기본 1년간 유예된다. 유동성이 낮은 비상장주식 등에 투자한다는 이유에서다. BDC의 최소투자비율(60%) 충족도 1년 내 달성이 원칙이지만 시장 상황상 투자심의위원회가 추가 투자가 투자자에게 불리하다고 판단하면 1년간 규제 적용 유예가 가능하다. 비상장주식 등 가격 상승으로 인한 자산 처분이 투자자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을 때는 최대 2년까지 유예된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운용사의 책임도 강화된다. BDC가 지나치게 소규모로 편성되지 않도록 최소모집가액을 300억원으로 설정하고 모집 규모에 따라 운용사의 시딩투자 비중과 보유 의무 기간을 규정했다. 시장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분기별로 공정가액을 평가하고 반기별로 외부평가를 실시한다. 또한 BDC 자산의 5%를 넘는 투자내역 변동이나 주투자대상기업의 주요 경영 변화는 수시 공시하도록 했다.
2025-12-03 14:25:15
금융위, 회계처리 위반 '모델솔루션' 관계자에 과징금 1860만원 부과
[이코노믹데일리] 금융위원회가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프로토타입(시제품) 전문 제조 기업 모델솔루션 관계자에 총 186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지난 19일 정례 회의에서 코스닥 상장사 모델솔루션에 대해 과징금 1억9000만원을 부과하고 대표이사와 전·현직 담당 임원 등 3명에게 총 1860만원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모델솔루션은 2020년 원자재 매입 회계처리를 누락했음에도 2023년 재무제표에 소급 수정하지 않고 해당 금액을 2023년 손익에 반영했다. 이에 2022년~2023년 자기자본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과대·과소 계상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또 유상사급 거래를 총액 기준으로 인식해 매출과 매출원가가 실제보다 부풀려진 사실도 적발됐다. 금융위는 △대표이사 630만원 △전(前) 담당임원 630만원 △담당임원에 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감사인 동현회계법인에도 6750만원의 과징금이 내려졌다. 유상사급 거래 계약조건 및 오류 수정 회계처리에 대한 검토가 부적절했다는 이유에서다.
2025-11-20 09:09:15
코스닥 상장사, 올해 상반기 실적 '빛과 그림자'…1540개사 순익 26%↓
[이코노믹데일리] 코스닥 상장사들이 올해 상반기(1~6월) 매출 증가세를 이어간 반면 순이익은 큰 폭으로 줄어들며 수익성 악화가 뚜렷해졌다. 업종별로는 제약·정밀기기 업종이 영업 호조를 보였으나 전기전자·섬유·금속 업종은 실적 부진이 이어졌다. 코스닥 대표 기업들의 희비도 엇갈렸다. 19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1540개사의 상반기 개별 기준 매출액은 91조141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05% 늘어난 4조5234억원을 기록했지만 순이익은 26.56% 줄어든 2조8196억원에 그쳤다. 연결 기준으로도 매출액(141조1451억원·6.24%), 영업이익(5조6685억원·1.76%)은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35.78% 급감했다. ◆ 업종별 희비 극명…셀트리온헬스케어·HLB 등 제약·바이오 견인 제약업종은 상반기 영업이익이 개별 기준 87.5%, 연결 기준 189.8% 급증하며 뚜렷한 호조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과 HLB 등 대표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임상·수출 확대에 힘입어 실적을 끌어올린 영향이다. 다만 순이익은 전년 대비 50% 이상 감소해 '매출 성장과 순익 부진'의 괴리를 드러냈다. 의료·정밀기기 업종도 영업이익이 개별 기준 48.7%, 연결 기준 97.6% 늘어 견조했다. 뷰노·오스템임플란트 등 일부 기업이 수익성을 개선했다. 반면 전기전자 업종은 글로벌 반도체 사이클 둔화 여파로 영업이익이 12.9% 감소했고, 섬유·의류 업종(-52.8%)과 금속 업종(-34.8%)도 고전했다. 특히 경기 민감 업종의 경우 수출 부진과 원가 부담으로 실적 방어에 실패했다. ◆ 코스닥 시총 상위 기업 줄줄이 실적 악화 코스닥 대표주인 에코프로비엠은 2차전지 양극재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매출 규모는 방어했지만 수익성은 악화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매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비와 판관비 증가로 순익이 감소했다. HLB는 임상 기대감 속에서 매출은 늘었으나 대규모 연구개발 투자 탓에 적자가 이어졌다. 반면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 등 콘텐츠 기업들은 글로벌 OTT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이 압박받았다. 코스닥150 편입 기업의 성적은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개별 기준 매출액은 22조5537억원으로 전년 대비 4.87% 늘었고 영업이익은 20.2% 증가한 2조293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순이익은 1조6236억원으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11.1%, 영업이익이 8.2% 증가했다.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50개사)는 매출액이 전년보다 0.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5.6% 늘었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12.3%로 미편입 기업(3.9%)보다 월등히 높았다. 개별 기준 부채비율은 56.7%로 전년 말 대비 0.7%포인트(p) 낮아졌다. 그러나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111.6%로 6.2%p 높아져 재무 부담이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사 전반적으로 매출은 늘었지만 순이익이 감소해 수익성 악화가 뚜렷하다"며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경기 둔화·고금리 여파로 실적 회복 속도는 더딜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08-19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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