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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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맞은 매드포갈릭, 대형마트 추석선물 본판매
[이코노믹데일리] 유통업계는 먹고사는 일과 아주 밀접한 분야입니다. ‘김아령의 주간 유통가(家)’는 한주간 생활경제 속 벌어진 이슈들을 소개하기 위해 만든 코너입니다. 핵심 내용부터 화제 이야기까지 놓치면 아쉬운 잇(Eat)슈들을 모아봤습니다. <편집자 주> ◆ MFG코리아 ‘매드포갈릭’, 임마누엘코퍼레이션에 인수됐다 MFG코리아가 패밀리 레스토랑 ‘매드포갈릭’을 주식회사 임마누엘코퍼레이션에 매각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임마누엘코퍼레이션은 매드포갈릭 브랜드를 운영 중인 MFG코리아 지분 100%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 인수 금액은 500억원으로 알려졌다. 임마누엘코퍼레이션은 기존 패밀리 레스토랑 브랜드 등 외식 업계 출신 임원이 설립한 법인으로 알려졌다. 이번 거래는 계약금을 우선 납입한 뒤 실적 개선 추이를 보고 잔액을 납부하는 언아웃 방식으로 알려졌다. 매도자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펄마캐피탈로, 매각 주관은 삼정KPMG가 맡았다. ◆ 이마트·롯데마트, 7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시작 추석 연휴를 일주일가량 앞두고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나란히 선물세트 본판매에 들어간다. 이마트는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 높은 본판매 전용 선물세트, 가격 동결 선물세트 등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가장 저렴한 사과 세트는 당도 선별 사과(3.7㎏·14입)로 예약판매 가격과 동일한 3만원 후반대에 판매한다. 유명산지 혼합 세트(사과 6입·배 6입)도 예약판매 때와 같은 7만원 후반대에 선보인다. 축산 선물세트에서는 10만원대 초반의 본판매 전용 한우 세트를 20% 할인가에 판매하고 수산 선물세트는 전 품목 사전예약 혜택가를 유지한다. 행사 기간 행사카드로 결제했을 때 최대 50% 할인 혜택과 결제 금액대에 따라 신세계상품권 최대 50만원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도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 고물가 시대에 선물세트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1만원대 내외 초저가 상품 위주로 구성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비비고 토종김 5호와 양반 들기름김세트(72g), 휠라 스포츠 양말세트(3매), 넛츠박스 매일견과 세트(20봉) 등이 있다. 과일 선물세트도 충주사과(3㎏), 나주배(3㎏), 샤인머스켓(3㎏) 등을 오는 12일부터 1만원 후반대에 판매한다. 초저가 상품 외에도 5만원대 내외 과일·버섯, 10만원대 축산 상품 등 중저가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은 원플러스원(1+1) 혜택을 제공한다. ◆ 백종원 더본코리아, 증권신고서 제출…11월 코스피 상장 목표 더본코리아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으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300만주를 공모한다. 주당 희망 공모가는 2만3천~2만8천원으로, 총 공모 예정 금액은 약 690억~840억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다음 달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다음 달 24일과 25일 일반 청약을 거쳐 오는 11월 중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백종원 대표가 1994년 설립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등 25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점포 수는 약 2900개다. 이외에 가공식품과 소스 등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유통사업과 제주도 더본호텔을 통한 호텔사업도 하고 있다. ◆ 아워홈, 대한영양사협회와 ‘헬스케어 전문인력 양성’ 나서 아워홈이 대한영양사협회와 함께 헬스케어 사업 전문성 강화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 대상은 아워홈이 식음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종합병원, 의료원 등 의료기관 소속 영양사 대상이다. 주요 대형 병원 영양급식 관리 전문가, 헬스케어 분야 담당자로 구성된 강사진이 생생한 현장 노하우를 반영한 실습 중심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병원 관리 식단의 이해, 질환별 치료 식단 설계 등 임상영양학 중점 실무 교육으로, 올해 말까지 1회 20명씩, 총 4회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소재 대한영양사협회 교육실에서 진행된 첫 교육은 ‘병원 영양사를 위한 치료식 정복’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병원 점포에 근무 중인 아워홈 소속 영양사 20명이 참석했다. 아워홈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등 헬스케어 사업 부문의 임상영양학적 전문 역량을 증진하는 것은 물론, 향후 메뉴 개발 및 영양컨설팅 등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2024-09-0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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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3조 대어' 코스피 상장 앞두고 성장 계획 발표
[이코노믹데일리] 다음 달 코스피 상장을 앞둔 게임사 시프트업이 25일 "개발자 중심의 기업 문화를 토대로 고품질 게임을 빠르게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시프트업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IPO(기업공개) 기자 간담회에서 차별화된 AI 기술을 통해 비용 절감과 제작 과정 단축을 목표로 한다고 발표했다. 안재우 시프트업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스텔라 블레이드는 누적 판매량이 100만 장을 넘겼으며, 니케는 출시 3년 차에 접어들면서 하반기에 더욱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성과는 자체 개발한 콘텐츠 IP로 이뤄진 것으로, 시프트업의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시프트업은 2022년 모바일 슈팅 RPG '승리의 여신: 니케'와 올해 4월 출시된 콘솔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로 흥행에 성공했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3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게임 업계에서는 크래프톤에 이어 'IPO 대어'로 평가받고 있다. 총 공모 주식수는 725만 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4만 7000원에서 6만 원이다. 민경립 시프트업 부사장은 "아직 AI 기술을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전 공정에 AI 도입 방안을 연구 중이다. 단순 반복 작업을 AI에 맡기고 개발자는 창의적인 작업에 집중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시프트업은 게임 일러스트, 기획, 프로그래밍 등 외부에서 보이지 않는 부분에 AI를 도입할 계획이다. 시프트업은 게임 유통을 외부 협력사에 맡기고 개발에만 집중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개발 비용과 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었다. 특히, 스텔라 블레이드는 타 AAA 콘솔 게임에 비해 개발 기간이 3분의 2, 비용은 3분의 1 수준이었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8개의 타이틀을 1위에 올려놓은 경험을 바탕으로 차기작도 성공시켜 회사를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시프트업은 김 대표가 창업한 회사로, 그는 현재 최대주주(44.63%)이자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시프트업의 2대 주주는 중국의 게임사 텐센트로, 자회사 에이스빌을 통해 약 4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장 후 텐센트의 지분 매각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있으나, 민 부사장은 "텐센트와의 파트너십은 여전히 좋다"고 강조했다. 시프트업은 오는 6월 27일까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7월 2일부터 3일까지 일반 투자자 청약을 받는다. 상장 후 시가총액 기준으로 크래프톤, 넷마블, 엔씨소프트에 이어 대형 게임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024-06-25 15:4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