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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AI, 글로벌 콘텐츠 겨냥한 '바르코' 음성·번역 서비스 2종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NC AI(대표 이연수)가 맞춤형 음성 생성 서비스 ‘바르코 보이스’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바르코 트랜스레이션’을 22일 정식 출시하고 글로벌 콘텐츠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선보인 두 서비스는 자연스러운 음성 합성과 신속한 다국어 번역 기능을 결합해 콘텐츠 제작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원작 고유의 감성을 유지하면서 언어 장벽을 낮추는 현지화 수요가 급증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이다. ‘바르코 보이스’는 250종 이상의 다국어 음성 컬렉션을 제공한다.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TTS(Text-to-Speech) 기술을 넘어 배우의 목소리 톤과 감정선까지 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짧은 음성 샘플만으로도 원하는 인물의 목소리를 생성할 수 있으며 기존 음성을 다른 음색으로 바꾸는 보이스 컨버전(VC) 기능도 지원해 창작의 폭을 넓혔다. ‘바르코 트랜스레이션’은 영상 내 음성과 배경음을 자동으로 분리해 10개 언어로 번역하고 4개 언어로 더빙하는 기능을 갖췄다. 문화적 맥락과 뉘앙스를 고려한 번역으로 의미 왜곡을 최소화했으며 워드나 엑셀 등 문서 파일의 원본 서식을 유지한 채 번역하는 기능도 탑재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NC AI는 사용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두 서비스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하며 통합 구독 요금제를 도입했다. 월 6600원의 스타터 플랜부터 전문 크리에이터를 위한 상위 플랜까지 단계별로 구성해 선택권을 넓혔다. NC AI는 이번 서비스가 소규모 스튜디오나 개인 창작자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핵심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는 영상 제작 플랫폼 연동을 넘어 제조와 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 현장의 언어 장벽을 해소하는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바르코 솔루션은 텍스트와 음성 및 이미지 등을 연결하는 멀티 모달 창작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형 AI 환경을 조성해 창작자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2 13:55:15
네이버, 日 콘텐츠 플랫폼 '노트'에 187억 투자…2대 주주 등극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가 일본의 대표적인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노트(note)'에 187억원을 투자하며 글로벌 콘텐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단순 지분 투자를 넘어 양사의 기술력과 콘텐츠를 결합해 인공지능(AI) 시대의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을 함께 확보하겠다는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네이버는 5일 일본 콘텐츠 플랫폼 '노트'에 20억 엔(약 187억원)을 투자해 지분 약 7.9%를 확보, 2대 주주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노트는 누구나 글,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창작하고 유료로 판매할 수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창작자 중심 플랫폼이다. 2014년 설립 이후 1052만명의 가입자가 6400만건 이상의 콘텐츠를 쌓아 올리며 일본의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은 '콘텐츠'와 'AI'의 결합이다. 네이버는 자사의 AI, UGC(이용자 제작 콘텐츠), 웹툰 서비스 노하우와 노트의 방대한 콘텐츠 생태계를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노트에 축적된 콘텐츠에 AI 기술을 접목해 창작 도구를 고도화하고 AI 검색, 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을 혁신하는 데 협력할 방침이다. 나아가 양사는 유망 IP를 기반으로 한 2차 창작 지원,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등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함께 나선다. 이는 네이버가 라인야후 사태 이후에도 일본 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콘텐츠 분야로 확장하려는 중요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5 19:17:23
이재명 정부, K-콘텐츠 국가전략산업화 선언…'시장 300조' 목표
[이코노믹데일리] 이재명 정부가 K-콘텐츠를 국가전략산업으로 공식 지정하고 시장 규모 300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10조원 규모의 정책금융 투입과 규제 혁신을 통해 영상·음악·게임을 넘어 K-컬처 전반의 동반 성장을 이끌고 대한민국을 '글로벌 소프트파워 빅5'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날 홍창남 사회2분과장은 '높은 문화의 힘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를 주제로 한 국정과제를 공개하며 콘텐츠 산업 육성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정부는 K-콘텐츠를 국가 기간산업 반열에 올려놓기 위해 구체적인 목표 수치를 제시했다. 콘텐츠 시장 규모를 300조원대로 확장하고 관련 산업 수출액 50조원, 방한 관광객 300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10조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조성하고 세제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대규모 공연이 가능한 아레나를 건립하는 등 산업 성장 기반을 대대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육성 전략은 영상·음악·게임 등 기존 핵심 콘텐츠 산업을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넘어 푸드, 뷰티, 관광 등 연관 산업의 동반 해외 수출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또한 미래 미디어 생태계 구축을 위해 국내 OTT 플랫폼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방송 미디어 전 과정에 AI를 도입하는 등 기술 혁신에도 속도를 낸다. 이번 발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오랜 공약이 구체화된 결과다.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문화예술 산업에 대한 국가 재정 지원을 대폭 늘려 한국을 '문화 강국, 글로벌 소프트파워 빅 5'로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지난 6월 국정기획위 업무보고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를 중심으로 5년간 총 51조 379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K-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우기도 했다.
2025-08-13 19:54:56
LG유플러스, LG 스마트TV 전용 VOD 서비스 'LG Movies & TV'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LG전자와 손잡고 스마트TV 기반의 새로운 유료 콘텐츠 시장 개척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IPTV나 OTT 서비스 가입 없이도 최신 영화를 볼 수 있는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 ‘LG Movies & TV’를 국내에 출시했다. IPTV 운영 노하우를 가진 통신사와 스마트TV 플랫폼을 보유한 제조사의 협력 모델이다. ‘LG Movies & TV’는 LG 스마트TV에 탑재된 앱을 통해 콘텐츠를 구매하고 시청하는 서비스다. 기존에 광고를 봐야 하는 무료 스트리밍 TV(FAST)와 달리 이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골라 광고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이로써 통신사나 OTT에 별도로 가입하지 않은 스마트TV 고객도 최신 콘텐츠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번 협업에서 LG유플러스는 IPTV 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콘텐츠 수급과 편성, 안정적인 송출을 담당한다. LG전자는 자사 스마트TV 플랫폼을 제공한다. 서비스는 2021년 이후 출시된 webOS 6.0 이상 버전이 탑재된 LG 스마트TV에서 이용 가능하다. LG전자는 앞서 유럽 4개국에서 이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 협업으로 서비스 지역을 국내로 확장했다. 현재 ‘LG Movies & TV’는 최신 개봉작을 포함해 약 1800여편의 영화 콘텐츠를 제공하며 연내 2000편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서비스 출시가 IPTV 중심이던 콘텐츠 유통 채널을 스마트TV로 확장하는 플랫폼 다변화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은 “LG전자 스마트TV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고화질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스마트TV 기반의 최신 영화 유료 VOD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31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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