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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한 단체협약 체결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한국노총 전국연대노동조합 플랫폼운전자지부와 대리운전 및 퀵서비스 노동자의 근로 환경 개선과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김태현 카카오모빌리티 에이전트사업실 상무와 이상국 플랫폼운전자노동조합 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측은 노동기본권과 경영권을 상호 존중하는 가운데 대리운전 및 퀵서비스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고충처리제도 운영, 안전보건 활동 강화, 산업재해 예방 조치 등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제도와 운영 전반에 대한 협의를 지속하며 근무 여건 개선과 보다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단체협약 체결을 계기로 플랫폼 노동자와의 소통을 체계화하고 상생 협력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운영을 통해 이용자 안전과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태현 상무는 "이번 협약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노사 간 협력의 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며 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 조성과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07 10:49:53
동원홈푸드, 美 프랜차이즈 '칙필레'와 소스 공급 계약
[이코노믹데일리] 동원홈푸드가 미국 시장의 대표적인 치킨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칙필레의 아시아본부와 소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3일 동원홈푸드에 따르면 칙필레는 미국 내 매출 기준 3위의 퀵서비스 레스토랑 브랜드다. 전 세계 30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을 넘어 싱가포르를 비롯한 아시아와 캐나다·영국·푸에르토리코 등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동원홈푸드는 칙필레의 아시아 지역 첫 매장인 싱가포르 1호점에 시그니처 소스 ‘칙필레 소스’ 등 디핑류 7종과 발사믹·이탈리안 등 드레싱 4종을 포함한 11개 제품을 공급한다. 스파이시 칠리 소스는 동원홈푸드 식품과학연구원이 싱가포르 현지 맞춤으로 개발했다. 내년 연간 수출 물량은 약 70톤 규모로 예상된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칙필레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예정”이라며 “국내외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해 글로벌 소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3 09:49:41
한국레노버, "AS 나쁘다는 편견 깨겠다"...성수동에 첫 팝업스토어 오픈
[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PC 시장 1위 레노버가 '외산 PC의 무덤'이라 불리는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칼을 빼 들었다. 트렌드의 중심지인 서울 성수동에 대규모 팝업스토어를 열고 '체험'과 '소통'을 무기로 소비자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급성장하는 AI PC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야심 찬 비전과 함께 그동안 고질병으로 지적받아 온 사후서비스(AS) 문제에 대해서도 정면 돌파 의지를 밝혔다. 17일 서울 성동구 LCDC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트렌디하고 활기 넘치는 성수에서 고객이 제품 체험의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의 말처럼 이날부터 30일까지 운영되는 팝업스토어는 '체험부터 구매까지' 모든 경험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됐다. 1층에서는 '나만의 AI 키링 만들기' 체험으로 브랜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2층에서는 씽크패드, 요가, 리전 등 주요 제품 라인업을 직접 만져보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신 대표는 "평소 고객뿐 아니라 대기업 임원들에게도 '레노버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나면 다르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는다"며 "오랫동안 준비한 이번 팝업이 한국 시장에서 소비자와 교감하고 레노버의 인지도를 높이는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가성비' 이미지를 넘어 제품 자체의 기술력과 완성도로 승부하겠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다. 이번 행사의 또 다른 핵심은 'AI PC'였다. 신 대표는 "현재 시장 전망에 따르면 2028년에는 전체 PC의 95%를 AI PC가 차지할 것"이라며 "레노버는 인텔과 함께 AI PC가 어떤 점에서 실제 사용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전달하려 한다"고 밝혔다. 함께 자리한 김현준 인텔코리아 부사장 역시 "한국은 AI PC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이라며 "지속적으로 확대될 AI PC 시장에서 기술, 제품, 생태계 강점을 가진 인텔은 레노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임철재 한국레노버 전무는 발열 성능을 최적화하는 'AI플러스' 솔루션과 메타와 협업한 'AI나우' 등 레노버만의 차별화된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소개하며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경쟁력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가장 주목받은 대목은 AS 문제에 대한 해명이었다. 외산 브랜드의 가장 큰 약점으로 꼽히는 AS에 대해 신 대표는 작심한 듯 입을 열었다. "한국에서 비즈니스를 하려면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맞춰야만 한다"고 전제한 그는 "고객이 실수로 커피를 쏟거나 떨어뜨려 발생한 우발적인 파손에 대해서도 고의가 아니라면 보상하는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전무 또한 "24시간 전문 엔지니어가 대기하는 프리미엄케어, 퀵서비스, 방문서비스 등 고객 상황에 맞춘 다양한 AS가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 대표는 "고객이 PC를 사용할 수 없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레노버 서비스 정책의 핵심"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AS가 불편하다'는 오랜 편견을 깨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레노버의 이번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제품 홍보 행사를 넘어선다.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체험'을 전면에 내세우고, 'AI'라는 미래 기술의 리더십을 선점하며 'AS'라는 가장 아픈 약점까지 정면으로 마주하겠다는 종합적인 선언이다. 이번 팝업의 성공 여부가 향후 한국 시장에서 레노버의 운명을 결정지을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025-11-17 18: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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