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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게임 시장 뒤흔들 신작 몰려온다
[이코노믹데일리] 게임 업계가 다음 주 부산에서 개막하는 '지스타 2024'를 앞두고 출품작을 확정지었다. 올해 지스타는 20주년을 맞이해 일반 이용자 대상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관과 기관·기업을 위한 B2B(기업 간 거래)관 전시를 비롯해 학술대회인 '지스타 콘퍼런스(G-CON)'까지 예년보다 한층 풍성해질 전망이다. 특히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되는 신작이 쏟아지며 게임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6일 넥슨·넷마블·크래프톤을 비롯한 주요 게임사 발표 내용을 종합하면 올해 지스타에서는 20여종에 이르는 게임 신작이 베일을 벗는다. 지스타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다. ◆넥슨, '던파·환세취호전' 부활과 '슈퍼바이브' 데뷔 넥슨은 지난 2022년 이후 2년 만에 메인 후원사로 화려하게 복귀하며 신작 5종을 선보인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B2C관 단일 최대 규모인 300부스로 참여하는 넥슨은 △슈퍼바이브 △프로젝트 오버킬 △퍼스트 버서커: 카잔 △환세취호전 온라인 △아크 레이더스를 내놓는다. 이 가운데 아크 레이더스를 제외한 4종은 시연을 통해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슈퍼바이브는 이용자들이 한정된 공간에서 전투를 벌이는 MOBA 생존 게임으로 역동적이고 속도감 있는 캐릭터 움직임으로 손맛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게임은 최다 4명이 한 팀을 이뤄 개성 있는 스킬을 가진 '헌터'를 선택하고 총 10팀 중 마지막까지 살아남기 위해 전투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투 중 잠행을 하거나 다양한 아이템을 습득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요소를 가미한 게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낙오한 아군을 되살리며 역전 기회를 노릴 수도 있다. 프로젝트 오버킬은 넥슨의 장수 게임인 '던전앤파이터(던파)'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원작의 횡스크롤 동작과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최신 언리얼 엔진이 적용된 3차원 그래픽과 전(全) 방향 전투로 생동감을 높였다. 던전앤파이터 속 세계관의 14년 전 시점이 배경인 프로젝트 오버킬은 원작 이용자에게 친숙함과 새로움을 동시에 선사할 전망이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 역시 던전앤파이터 IP가 기반이다. 원작의 주요 인물인 대장군 '카잔'이 펼치는 복수극을 소재로 한 이 게임은 만화 영화 제작 기법 중 하나인 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뛰어난 몰입감을 자랑한다. 이용자는 카잔의 시점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보스 몬스터와 전투를 펼치며 이야기에 빠져들게 된다. 넥슨 신작 가운데서도 단연 눈길을 끄는 건 온라인 게임으로 부활한 환세취호전이다. 환세취호전은 8090세대라면 학창 시절 학교 컴퓨터실에서 선생님 몰래 하던 추억의 게임으로 유명하다. 환세취호전 온라인은 90년대풍 작화를 현대적으로 재구현하고 캐릭터 성장·전투 경험을 강화해 재미를 높였다. 신규 예고 영상으로 관람객을 찾아갈 아크 레이더스는 기계가 점령한 세계를 배경으로 인류의 처절한 생존 싸움을 그려냈다. 이용자는 황폐화된 인류 문명에서 살아남기 위해 다른 사람과 협동하거나 경쟁해야 한다. ◆넷마블, '왕좌의 게임'을 진짜 게임으로 넷마블은 인기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소재로 한 신작과 모바일 RPG '몬스터길들이기' 후속작을 지스타 전시관에 내놓는다. 이와 함께 올해 최고 인기작으로 꼽히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 현재 개발 중인 '세븐나이츠 리버스', '킹 오브 파이터 AFK'의 무대·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가장 이목을 끄는 작품은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다. 이 게임은 왕좌의 게임 원작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넷마블은 제작사인 HBO로부터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철저한 고증에 집중했다. 지난 2011년 첫 방영한 왕좌의 게임은 에미상 12관왕, 미국 드라마 역대 시청자 수 1위 등 대기록을 보유했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웨스테로스 대륙에서 전개되는 킹스로드 이야기가 공개된다. 몬스터길들이기는 '몬길: 스타 다이브'로 돌아온다. 언리얼 엔진 5로 개발 중인 이 게임은 주인공 '베르나', '클라우드'와 동반자 '야옹이'의 여정을 담아냈다. 이용자는 야용이의 능력을 이용해 몬스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킬 수 있으며 3인 파티를 구성해 전투를 펼치게 된다. 넷마블은 지스타에서 '미나'를 포함한 캐릭터 9종을 공개하고 초반 이야기 전개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크래프톤 '프로젝트 아크' 최초 공개 크래프톤은 야심작 '프로젝트 아크'를 지스타에서 최초 공개한다. 이 게임은 크래프톤 산하 펍지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5대5 팀 기반 전술 슈팅(총 쏘기) 게임이다. 펍지 스튜디오의 대표작 '배틀그라운드'가 1인칭 시점이 기본이라면 프로젝트 아크는 위에서 전장(戰場)을 내려다보는 3인칭 시점(톱 다운 뷰)이다. 기존 톱 다운 뷰 게임과 달리 이 게임은 현실적인 사격 메커니즘을 구현했다. 신작 '딩컴 투게더'도 지스타에 데뷔한다. 딩컴 투게더는 호주의 1인 개발자가 제작한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딩컴'의 모바일판이다. 원작인 딩컴은 호주의 대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세계를 배경으로 수렵과 채집, 모험을 하는 게임이다. 크래프톤은 지스타에서 딩컴 투게더를 최초로 시연한다. 펄어비스·하이브IM·그라비티도 다양한 신작을 지스타에 들고 나온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의 인기를 이을 기대작 '붉은사막'을 시연하고 하이브IM은 실사풍 그래픽이 특징인 대규모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을 선보인다. 그라비티는 신작으로 '라그나로크3'와 '프로젝트 어비스'를 내세워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을 계획이다.
2024-11-07 05:05:00
넷마블, 지스타 2024서 '왕좌의 게임' 등 대규모 체험 시연 이벤트
[이코노믹데일리] 넷마블은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형 무대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스타에서 넷마블은 총 100개 부스와 170개의 시연대를 마련하여 다양한 게임 시연과 함께 현장 무대 이벤트로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넷마블은 인기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 등 주요 타이틀을 선보이며 중앙 무대를 별도로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신작 '킹 오브 파이터 AFK'와 기존 인기작들의 캐릭터를 활용한 코스프레쇼를 준비해 관객들이 게임 캐릭터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한다. 넷마블은 가상 유튜버와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무대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인기 버튜버 ‘릴파’, ‘징버거’, ‘고세구’와 스텔라이브의 ‘시라유키 히나’, ‘아카네 리제’가 참여해 '몬길: STAR DIVE' 스토리 모드를 시연한다. 성우와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는 특별 무대도 마련된다. 16일에는 '세븐나이츠 리버스' 첫 공식 행사인 '세븐나이츠 리버스 시식회'가 열리며 주요 캐릭터 성우들의 토크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챔피언십 G-STAR 2024’로 지스타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번 챔피언십에서는 보스 토벌전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관객의 열띤 호응이 예상된다. 넷마블은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 외에도 경품 퀴즈쇼, 주요 인플루언서들과의 실시간 소통 등 방문객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현장 무대 일정과 이벤트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넷마블 지스타 2024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지스타에서는 체험형 무대 이벤트로 더 많은 관람객이 넷마블 게임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4-10-31 15:14:43
넷마블, 지스타 2024 출품작 2종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넷마블은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신작 게임 2종,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넷마블은 총 100개의 부스와 170개의 시연대를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신작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이용자 대회,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개최될 계획이다. 특히 행사 3일차인 11월 16일에는 넷마블의 인기 IP인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첫 공식 무대 행사가 예정돼 있어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D 도트 아트를 활용한 캐릭터 수집형 RPG 신작인 '킹 오브 파이터 AFK'도 지스타 기간 동안 무대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또한 이번 행사에서 디스플레이를 통해 출품작 외에도 다양한 출시 예정 게임들의 소개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며 지스타 2024 공식 사이트를 통해 사전 등록 이벤트와 현장 이벤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드라마 ‘왕좌의 게임’ IP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오픈월드 RPG다. 넷마블은 워너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산하 HBO의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개발 중이며 원작의 세계관을 충실히 반영한 웨스테로스 대륙에서의 모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스타 2024 시연존에서는 이 게임의 오리지널 스토리가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몬길: STAR DIVE'는 '몬스터길들이기'의 후속작으로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개발되고 있다. 주인공 '베르나', '클라우드'와 동반자 '야옹이'의 여정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며 게임의 마스코트인 '야옹이'의 능력을 활용해 몬스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액션 RPG다. 이번 행사에서는 핵심 캐릭터 '미나'를 포함한 9종의 캐릭터와 몰입감 있는 스토리 모드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넷마블은 공식 사이트에서 사전 등록과 댓글 이벤트를 11월 25일까지 진행하며 참여자에게는 ‘지스타 2024 입장권’, ‘넷마블 스토어 상품’, ‘쿠폰북’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지스타 2024 관련 더욱 자세한 정보는 넷마블의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0-15 11: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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