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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가결 후 첫 주말…전국 곳곳 '尹 퇴진' 촉구
[이코노믹데일리]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지난 14일 국회에서 통과된 뒤 맞이한 첫 주말 전국 곳곳에서 윤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린다. 21일 '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는 오후 4시 전주시 객사 앞 충경로에서 집회를 연다. '윤석열퇴진 울산운동본부'도 같은 시각 남구 롯데백화점 앞 광장에서 집회를 진행된다. 대구에서는 대구시국회의가 오후 5시경 '윤석열 즉각파면·국민의힘 해체 대구시민 시국대회'를, 제주에서는 오후 7시경 '윤석열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가 주최해 '윤석열 즉각 퇴진 요구 제주도민대회'가 열린다. 광주에서는 175개 단체가 함께하는 '윤석열정권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이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7차 광주시민총권기대회를, 대전에서는 '윤석열정권퇴진대전운동본부'가 서구 은하수 네거리에서 시민대회를 열고 윤 대통령의 파면과 국민의힘 해체를 촉구할 예정이다. 또 '윤석열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부산시민행동'과 '충북비상시국회의'도 부산 서면 놀이마루와 충북도청 앞에서 각각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한다. 윤석열정권퇴진강원운동본부'는 오후 3시께 강원 강릉시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사무실 인근 도로에서 강원도민대회를 연다. 참가자들은 윤 대통령 파면과 함께 권 의원 사퇴와 국민의힘 해체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에서는 별도 집회가 열리진 않지만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윤석열 정권 퇴진 인천운동본부'는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개최되는 범국민 대행진에 참여한다. 시민단체 퇴진비상행동은 오후 3시부터 서울 종로구 경봉국동 동십자각에서 '윤석열 즉각 파면·처벌 사회대개혁 범국민 대행진'을 연다. 이날 집회 참가 예상 인원은 각각 전북 1만명, 부산 7000명, 강원 2000명, 충북·대구 각 200명 등으로 집회는 문화 공연과 자유 발언, 행진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한 시민들은 집회에서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체포 구속하라"를 외치면서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탄핵 인용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수사에 협조하지 않고 있는 윤 대통령의 체포와 파면을 요구하며 국민의힘 해체도 촉구할 계획이다. 보수 집회도 대규모 맞불 집회를 열었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는 오후 1시 서울 광화문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와 한덕수 권한대행(국무총리)의 헌법재판관 추가 임명 저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2024-12-21 14:49:17
비상계엄 사태가 선사한 의도치 않은 '선물'
[이코노믹데일리] "우리 입장은 기자님들이 전달해 주실 거잖아요." 지난 7일 여의도에서 진행된 '윤석열 탄핵 집회' 취재현장에서 들은 말이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회 앞은 집회의 장소가 됐다. 아니 풍경만 놓고 보면, 축제의 현장이었다. 좋아하는 가수들의 응원봉을 들고 와 흔드는 것도 모자라 윤석열 정부와 국회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떠올리게 하는 K팝 음악을 함께 불렀다. 식당과 카페는 현장에 가지 못하는 이들이 응원의 마음을 선불결제 방식으로 대신 전하며 집회 현장에 힘을 보탰다. 달라진 집회문화는 '기레기'로 인식되던 기자를 향한 대중의 시선도 바꿔놨다. 달라진 그 시선을 단박에 느끼게 한 게 앞서 시민이 기자에게 건넨 그 한 마디였다. '기레기'.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시절 무리한 취재로 쓰레기와 기자를 합하며 만든 이 별명은 어느새 일반명사처럼 쓰이게 됐다. 기자보다는 기레기가 익숙한 세상이 됐다. 하지만 지난 주말 여의도에 기레기는 없었다. 12· 3사태로 시작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시위 현장에는 기자와 취재원만 있었다. 추운 날씨에 손이 얼고 콧물이 흐르는 상황에도 사람들은 인터뷰를 거절하지 않았다. 빠르게 이동하다가도 인사를 건네며 인터뷰를 요청하면 사람들은 걸음을 멈추고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예전엔 길거리 인터뷰라도 하려면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며 쌩하니 지나가던 때는 느끼지 못한 경험이었다. 응원을 해주는 사람도 있었다. 그날 오후 9시 30분경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부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인터뷰에 응한 한 행인은 "눈물이 날 것 같다"면서도 인터뷰를 마무리한 후 기자를 향해 두손을 불끈 쥐어 올리며 "화이팅"이라고 속삭였다. 축제, 아니 집회의 현장에서 취재하며 기레기라 불리는 게 익숙하던 기자는 오랜만에 도파민이 솟았다. 기사를 쓸 장소가 없어 건물 1층 로비에 쭈그려 앉아 노트북을 펼쳤을 때도, 줄이 긴 화장실 가는 걸 포기했을 때도 효용감이 충만했다. 늦은 밤 대중교통이 어려운 여의도를 벗어나기 위해 서울자전거인 '따릉이'를 탔을 때도 다르지 않았다. 마냥 신이 나 페달을 밟은 발은 가볍고 추운 겨울을 받아내는 얼굴과 손은 시리지 않았다. 집회는 축제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우방국들은 한국과의 외교 관계를 우려하고 있다. 경제적 타격은 가늠하기 어렵다. 증시는 추락하고 환율은 고점을 향하면서 관계 부처와 기업들은 긴급회의를 열며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 광화문 광장에선 국회 앞과는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한민국이 또 다시 둘로 나뉠 거라는 걱정도 커지고 있다. '따릉이' 페달을 밟으며 집회 현장을 빠져나오던 그날 겨울의 찬 공기마저 기분 좋게 느껴지던 그날, 대한민국도 다시 달리려면 바퀴들이 함께 굴렀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 자전거는 바퀴 하나만 굴러서는 갈 수 없고 페달을 멈추는 순간 넘어지니까.
2024-12-13 19:41:49
용산 관저 앞까지 온 탄핵 집회…경찰 대치 중 몸싸움도
[이코노믹데일리]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이틀 앞두고 집회가 확산되는 가운데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도 탄핵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경찰이 탄핵 촉구 집회 참가자들과 인근 보수단체 집회 이동 동선이 겹쳐 통제하는 과정에서 몸싸움도 벌어졌다. 12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퇴진행동)은 오후 경찰 저지선을 넘어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했다.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난 3일 이후 집회 참가자들이 한남동 관저 앞까지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서울 중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열린 집회 노동자시민대회에 참가한 시위대는 주최 측 추산 1만명, 경찰 비공식 추산 4000명으로 오후 2시경부터 용산 방면으로 행진했다. 시위 참가자들이 남영 사거리까지 이동했는데 인근 보수단체 행진과 경로가 겹치자 경찰이 시위단체 간 충돌을 우려해 이들의 이동을 통제했다. 이에 일부 참가자는 경찰 바리케이드를 지나 차선을 점거했고, 곳곳에서 경찰과 크고 작은 몸싸움까지 벌어졌다. 경찰도 추가로 병력을 투입했고 전 차로에 차벽을 세워 시위 참가자들을 제지했다. 이후 잠시 해산했던 시위대는 오후 5시경 한강진역에 모여 한남 관저로 향했다. 경찰은 기동대와 경찰버스를 동원했지만 시위대는 도로로 내려가 관저를 향해 달렸고 방어선은 결국 무너졌다. 시위 참가자(경찰 추산 약 1000명, 주최 측 추산 5000명)들은 관저 정문 초소까지 진입했다. 이들은 정권 규탄과 관련해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 등의 구호를 외쳤고 마이크를 잡은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윤석열을 감옥으로 보내자"고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경찰의 4차례 해산명령 끝에 오후 6시 10분 이곳에서의 시위를 마무리했고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촛불집회로 자리를 옮겼다. 집회 중 경찰에 연행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관저 앞 집회 과정에서 한남대로 8차선 전 차선이 점거돼 퇴근길 정체가 극심했다. 일부 시민들은 "퇴근을 어떻게 하라는 거냐"며 분노를 표했다.
2024-12-12 20:39:37
14일 탄핵 집회 대비… 여의도·광화문에 이동기지국 36대 배치
[이코노믹데일리] 오는 14일 서울 여의도와 광화문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예정된 가운데 정부와 통신사들이 대규모 인파에 따른 통신 장애를 막기 위해 대응책을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이동기지국 36대를 추가 배치하고 간이기지국 39대를 설치해 트래픽 폭증에 대비할 방침이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2일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KT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방문해 통신 장애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곳은 KT의 전국 네트워크 인프라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핵심 시설로 대규모 트래픽 상황에 대응하는 중심지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통신 3사는 여의도와 광화문 등 주요 집회 장소에 이동기지국과 간이기지국을 집중 배치했다. 여의도에는 이동기지국 29대와 간이기지국 39대가 광화문과 서울시청 일대에는 이동기지국 6대가 각각 설치될 예정이다. 통신사들은 대응 인력을 총 124명 배치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현장 대응에 나선다. 이는 지난 7일 탄핵 촉구 집회 당시보다 배치 규모를 크게 늘린 것이다. 당시 집회에서는 인파가 몰린 여의도 국회의사당 주변에서 통신 연결이 원활하지 않다는 불만이 다수 제기됐다. 지난 7일 집회는 여의도라는 한정된 공간에 인파가 몰리면서 통신 트래픽이 급증했다. 주최 측은 참가 인원을 100만 명으로 추산했으나 경찰은 약 15만 명으로 보고 있다. 특히 유튜브 등 동영상 서비스 이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5G 환경에서도 데이터 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보인다. 과거 2016~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집회 당시에는 4G 통신이 주류였으나 현재는 더 많은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5G와 동영상 콘텐츠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트래픽 관리의 난도가 높아졌다. 유상임 장관은 “국민들이 통신장애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특히 대규모 인파가 예상되는 이번 집회에서 실시간 모니터링과 신속 대응 체계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통신사들은 집회 당일에도 인파 규모에 따라 이동기지국을 추가 배치하고, 트래픽 용량 증설 등 추가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2024-12-12 14: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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