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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경쟁 치열…구글 제미나이, 챗GPT 추격 속 MAU 3억5000만 돌파
[이코노믹데일리] 구글의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3억50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제미나이 MAU는 3억5000만명으로 파악됐다. 이 수치는 현재 진행 중인 구글의 온라인 검색 시장 독점 해소를 위한 재판에서 공개됐다. 지난달 제미나이의 하루 활성 이용자(DAU)는 3500만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10월 900만명에서 5개월 만에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제미나이 MAU는 경쟁 모델인 오픈AI 챗GPT보다는 적은 규모다. 오픈AI는 이달 초 지난달 말 기준 챗GPT 가입자가 5억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3억5천만명 수준에서 3개월간 40% 이상 늘어난 것이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1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TED 2025 대담에서 "전 세계 인구의 10%가 우리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픈AI는 올해 이용자 수가 10억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4-25 08:45:32
오픈AI 새 AI 모델, 'o3'와 'o4 미니' 환각 현상 심각 '역주행' 논란
[이코노믹데일리]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새롭게 내놓은 추론형 인공지능(AI) 모델 'o3'와 'o4 미니'에서 환각 현상이 이전 버전보다 더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각은 AI가 사실이 아닌 정보를 사실처럼 제시하는 현상을 말한다. 19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오픈AI 자체 평가 결과 o3는 질문의 33%, o4 미니는 무려 48%에서 환각을 보였다. 이는 기존 모델인 o1(16%)과 o3 미니(14.8%) 대비 두세 배 높은 수치다. 기존 비추론 모델인 GPT-4o보다도 환각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 모델들은 '이미지로 사고할 수 있는 첫 모델'로 소개되며 이미지 분석 및 코딩 능력 등에서 향상된 성능을 보였다. 하지만 정작 AI의 기본적 신뢰성과 직결되는 환각 문제는 오히려 악화된 것이다. 오픈AI는 이러한 환각 악화 현상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며,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는 이 모델들이 "전반적으로 더 많은 주장을 하기에 부정확하거나 환각적인 주장을 하는 경우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주요 AI 기업들이 추론형 모델 개발에 집중하는 상황에서 이번 결과가 향후 추론형 AI의 신뢰성에 대한 우려를 키울 수 있다고 지적한다. 답변의 정확성이 특히 중요한 세무, 회계, 법조계 등에서는 환각 이슈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추론형 AI 사용에 제약이 따를 수 있다. 이에 대해 오픈AI는 "모든 문제에서 환각 해결은 지속적인 연구 분야"라며 "정확성과 신뢰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2025-04-21 09:08:17
오픈AI, 이미지 생성 모델 제한 완화…"창작의 자유 보장이냐, 혐오 조장이냐" 논란
[이코노믹데일리]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 모델의 자체 제한을 완화했다. '민감한 이미지' 생성에 대한 규제가 줄어들면서 혐오 표현 확산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조앤 장 오픈AI 모델행동 총괄은 지난 7일(현지시간) 자신의 블로그와 X(구 트위터)에 AI 모델 관련 콘텐츠 정책 변경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오픈AI가 25일 공개한 '챗GPT-4o 이미지 생성' 모델과 관련된 것으로 장 총괄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이 모델이 창의적 자유를 확대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의 광범위한 금지 정책을 수정하고 실제 피해를 방지하는 보다 정밀한 접근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며 "AI 연구소가 이용자의 창작 활동을 제한하는 역할을 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질적인 피해를 방지하면서도 창의적 자유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정책의 예시로 △공인 관련 이미지 △특정 집단을 모욕할 가능성이 있는 콘텐츠 △혐오를 상징하는 표현 등이 제시됐다. 장 총괄은 "우리는 '지위'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에게 동등한 정책이 적용되길 원한다"며 "'충분히 중요한 인물'의 기준을 설정하는 대신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미지 생성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옵트아웃(opt-out) 목록을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 인해 기본적으로 모든 사람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게 되며 원하지 않는 경우에만 제한이 적용될 방침이다. 또한 특정 집단이 불쾌감이나 모욕감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제한도 해제된다.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의 테스트 결과 기존에는 "눈을 아시아인처럼 만들어 달라"거나 "조금 더 뚱뚱하게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거부됐으나 이제는 그대로 받아들여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나치 문양 등 혐오 상징 표현도 교육·문화적 맥락에서는 허용될 가능성이 커졌다. 장 총괄은 "이러한 요소를 완전히 금지하면 의미 있는 논의와 학문적 탐구까지 막을 수 있다"면서도 "유해한 오용을 효과적으로 식별하고 차단하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한을 완화하지만 여전히 혐오 조장 및 조롱 의도가 담긴 콘텐츠는 원천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악용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테크크런치는 "AI 콘텐츠 관리를 둘러싼 문화 전쟁이 심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오픈AI의 챗GPT-4o 이미지 생성기는 최근 저작권 침해 논란에도 휩싸였다. 이 모델은 실제 사진을 원하는 스타일로 변환하는 기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의 스타일을 모방한 이미지가 주목받으면서 저작권 침해 가능성이 제기됐다. 프라이어 캐시먼의 조시 와이겐스버그 파트너 변호사는 "오픈AI가 스튜디오 지브리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허락을 받고 AI 모델을 학습했는지가 핵심 쟁점"이라며 "만약 무단으로 이루어졌다면 법적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림의 '스타일' 자체는 저작권 보호 대상이 아니라는 원칙이 있지만, 법적 논란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다는 의견도 있다. 미술가 칼라 오티즈는 "이는 오픈AI를 비롯한 생성형 AI 기업들이 예술 생태계에 관심이 없다는 명백한 증거"라며 "지브리라는 브랜드와 이름, 업적, 명성을 이용해 자신의 제품을 광고하는 것은 모욕이자 착취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오티즈는 현재 다른 AI 이미지 생성 업체와 저작권 소송을 진행 중이다.
2025-03-31 11:08:37
딥시크가 쏘아올린 '저비용' AI 경쟁…인프라 구축엔 여전히 '고비용'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등장 이후 인공지능(AI) 업계에서 '저비용 고성능' 모델 개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대응책으로 AI 인프라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딥시크는 대형언어모델(LLM) '딥시크 V3'에 이어 '딥시크 R1'을 공개하며 개발 비용을 약 560만 달러(한화 약 82억원)로 억제하면서도 오픈AI의 'GPT-4o'와 유사한 성능을 달성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에서 저비용 고성능 AI 모델 공개가 잇따르고 있다. 구글은 지난 5일(현지시간) '제미나이 2.0 플래시 라이트(Flash-Lite)'를 발표하며 딥시크 견제에 나섰다. 2.0 플래시 라이트의 비용은 입력 기준 100만 토큰당 0.019달러로 딥시크 AI 모델(0.014달러)과 유사한 수준이며 오픈AI의 대표적인 비용 효율 모델(0.075달러)보다 4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하다. 최근 미국 스탠퍼드대와 워싱턴대 AI 연구진은 단 50달러의 클라우드 컴퓨팅 비용으로 AI 추론 모델 's1'을 훈련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수학 및 코딩 능력 테스트에서 오픈AI 'o1', 딥시크 R1과 유사한 성능을 보였다. 연구진은 '증류'(distillation) 기법을 활용해 구글의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 2.0 플래시 씽킹 익스퍼리멘털'에서 지식을 추출하고 모델의 사고 시간을 늘리는 방법으로 정확도를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증류는 기존 AI 모델의 출력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AI 모델을 학습시키는 방식이다. 딥시크 역시 오픈AI 모델을 증류해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이에 대해 "증류는 AI 모델을 저렴하게 재생성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완전히 새로운 AI 모델을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다"라며 기술 발전의 정체 가능성을 우려했다. 국내에서도 저비용 AI 모델 개발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지난 6일 '국내 AI 산업 경쟁력 진단 및 점검회의'에서 '엑사원 3.5' 32B 모델을 약 70억원의 예산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딥시크 V3 개발에 투입된 비용보다 훨씬 저렴하다. AI 기업 솔트룩스도 오는 13일 '젠 AI 핸즈온' 행사에서 '루시아 2.5'를 공개할 예정이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특히 벡터 임베딩 모델과 루시아 LLM은 챗GPT 대비 최대 20분의 1 수준의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비용 AI 모델이 늘어나면서 대규모 투자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되고 있지만 메타·알파벳(구글)·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은 오히려 AI 인프라 구축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 이들 기업이 AI 인프라에 투자할 자본 지출 규모는 총 3200억 달러(약 466조원)로 지난해보다 40% 증가한 수치다. 주요 투자 항목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데이터센터 구축이다. 저비용 AI 모델 개발과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향후 AI 시장의 경쟁 구도와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025-02-10 13:48:06
오픈AI 올트먼, 딥시크 도전에 '오픈소스' 가능성 언급
[이코노믹데일리]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의 인공지능(AI) 모델 출시로 도전에 직면한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오픈소스 방식에 대해 전향적 발언을 내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레딧 주최 행사에서 AI 모델 관련 기술 일부를 공개하고 연구 결과 발표를 늘릴 것인지 묻는 말에 내부적으로 가능성을 논의 중이라고 답했다. 그는 "우리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와 관련해) 역사의 잘못된 편에 서 있었으며 다른 오픈소스 전략을 만들어낼 필요가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면서도 "오픈AI의 모든 이가 이런 견해를 공유하는 것은 아니며, 현재 우리의 최우선 사항도 아니다"고 단서를 달았다. 올트먼 CEO는 딥시크가 오픈AI의 우위를 약화시켰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더 나은 모델을 만들 것이지만 지난 몇 년간보다 더 적은 우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미국 기술 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이날 발언은 딥시크의 AI 모델 'R1'이 미국 주도의 AI 업계에 충격파를 던진 가운데 나왔다. 딥시크 모델은 천문학적 규모의 자금을 쏟아붓는 미국 빅테크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개발됐을 뿐만 아니라 오픈소스 방식을 채택해 누구나 자유롭게 기본 코드 등을 바꿀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오픈AI는 2015년 창사 당시에는 공익에 부합할 경우 연구 결과와 데이터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지만 이후 경쟁 격화와 안전상 위험을 이유로 입장을 바꾼 상태다. 이와 관련해 WSJ은 오픈AI가 오픈소스 방식을 택할 경우 투자금을 모으는 데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5-02-02 16: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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