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검색
검색 버튼
검색
'토레스 EVX'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KG모빌리티, 10월 '전기차 페스타'…최대 300만원 혜택
[이코노믹데일리] KG모빌리티가 캐즘(수요 일시 정체) 현상으로 인한 전기차(EV) 시장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10월 한달 동안 ‘전기차 페스타’ 등 고객 맞춤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와 함께 KGM은 토레스 EVX와 토레스 EVX 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 시스템을 무상 지원한다.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는 차량의 전후좌우에 장착된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이용해 차량 주의 상황을 위에서 내려다본 것 같은 영상을 만들어 운전자에 제공하는 장치다. 코란도 EV 구매 고객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토레스 EVX(밴 포함)와 코란도 EV에 대해 △선수금 50%의 3.5% 60개월 할부 △선수금 30%의 4.5% 60개월 할부 △선수금 0%의 5.5% 60개월 할부 등을 지원한다. 전기차 모델이 아니어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더 뉴 토레스에는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과 유류비 50만원을 지원한다. 렉스턴 스포츠&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4WD(4륜 구동) 시스템을 제공한다. 렉스턴과 티볼리 에어에 대해서는 최대 150만원, 코란도와 티볼리에는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고객 맞춤 혜택이 마련됐다. 티볼리와 코란도 보유 고객이 더 뉴 토레스를 구입할 경우와 전기차 보유 고객이 토레스 EVX 및 토레스 EVX 밴을 구매할 경우에 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렉스턴 보유 고객이 렉스턴 서밋(Summit)을 구입하면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을 무상 장착해 준다. KGM 홈페이지를 통해 시승을 신청하고 시승한 고객에게는 더 뉴 토레스 및 토레스 EVX를 구입할 시 1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0년 이상된 노후차 보유 고객이 코란도 EV·토레스 EVX·토레스 EVX 밴을 구입하면 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KGM 관계자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고객 불안감 해소를 위해 토레스 EVX 및 코란도 EV가 배터리에 의한 화재 발생 시 최대 5억원을 보상해 주는 ‘전기차 배터리 안심 보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에 더해 캐즘 극복을 위해 고객 혜택을 강화한 전기차 페스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4-10-02 18:07:50
KG모빌리티, 태평양·중남미서도 '토레스 열풍' 노린다
[이코노믹데일리] KG모빌리티가 태평양과 중남미 시장에 간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토레스'를 잇따라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KG모빌리티는 지난 12일부터 15일(현시지간)까지 뉴질랜드 해밀턴 인근 미스터리 크리크에서 열린 뉴질랜드 최대 농업 박람회에 참가해 토레스를 비롯한 차량을 전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토레스 전기차 모델인 토레스 EVX, 플래그십(기함) 모델 렉스턴과 픽업 트럭 렉스턴 스포츠 등도 함께 전시됐다. 뉴질랜드 농업 박람회는 매년 평균 10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방문객 10만명 이상이 찾는 남반구 최대 산업 전시회다. 박람회에는 농업 뿐 아니라 통신, 정보기술(IT), 전자제품 등 다양한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이 참여한다. KG모빌리티는 지난 3월 뉴질랜드에서 현지 딜러와 기자단을 초청해 토레스 시리즈 출시 행사를 개최하고 'KGM' 브랜드를 내놨다. KG모빌리티는 농업 박람회를 계기로 KGM 브랜드와 차량을 뉴질랜드 소비자에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파라과이에서도 KGM 브랜드와 토레스를 출시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서 열린 론칭 행사에는 현지 대리점 직원과 기자단 200여명이 참석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파라과이는 아직 자동차 시장이 크게 성장하지 않았으나 SUV 판매 비중이 지난해 상반기 기준 48%에 이른다"며 "SUV 명가를 지향하는 KG모빌리티에겐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KG모빌리티는 태평양과 중남미뿐 아니라 아시아 권역으로도 판로를 확장하며 수출 물량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2024-06-17 18:46:20
기술 경쟁에 '캐즘' 무색, 전기차 업계 "지금이 기회"
[이코노믹데일리] 일주일에 이틀뿐인 꿀 같은 주말, 직장인들이 재충전하는 시간에도 산업 일선은 분주히 움직인다.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소식이 쏟아지는 요즘, <뷰파인더>는 바쁜 일상 속에 스쳐 지나간 산업계 뉴스나 취재 현장에서 보고 들은 시시콜콜한 얘깃거리를 들여다 본다. 지난 26일 폐막한 전기차 학술대회 겸 전시회 EVS37 현장은 최근 언급되는 '캐즘'을 무색케 했다. 캐즘은 시장이 초기 형성 과정에서 빠르게 팽창한 뒤 잠시 냉각되는 시기를 일컫는다. 국내 완성차·배터리·충전 기업은 EVS37에서 '포스트 캐즘(일시적 침체기 이후)'에 대비한 다양한 기술·시제품을 선보였다. EVS37은 학술대회가 중심인 행사로 일반 소비자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는 아니다. 전시 규모도 지난 3월 열린 인터배터리·EV트렌드보다 축소됐다. 그러나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 마련된 전시장에는 공강을 이용해 나온 대학생을 비롯해 일반 관람객이 적지 않았다. 대회 사무국은 참관을 사전 신청한 일반 관람객이 1만명을 가뿐히 넘었다고 밝혔다.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 계열사는 앞선 인터배터리·EV트렌드 때와 마찬가지로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일반 관람이 시작된 24일 방문한 전시장에서는 전기차 구동 부품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전기장치(전장)부터 전기차 주행거리와 충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까지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K-배터리, 중국이 한 발 빨랐던 '셀투팩' 따라잡기 배터리 분야에선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개발 중인 '셀투팩(cell to pack)' 시제품 모형을 들고 나왔다. 배터리는 셀의 집합인 모듈 여러 개가 모여 제어 칩셋인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과 함께 팩으로 구성된다. 셀투팩 배터리는 중간 단계인 모듈 없이 셀을 묶어 곧바로 팩으로 만든 제품이다. 셀투팩 배터리는 기존에 개발된 셀을 가지고도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전기 전달 물질이 고체인 배터리)가 오는 2030년쯤 상용화되기까지 중간 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배터리 업체 CATL은 이미 리튬인산철(LFP) 기반 셀투팩 배터리를 양산 전기차에 공급하고 있다. 한국에 판매 중인 전기차 중에는 KG모빌리티 '토레스 EVX'가 CATL 셀투팩 배터리를 탑재했다.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은 기존 삼원계 양극재를 쓴 셀투팩 배터리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번 전시에 삼성SDI는 각형, LG에너지솔루션은 파우치형으로 구성된 셀투팩 시제품을 공개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현재 제품 개발이 마무리된 단계로 고객사와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도 "파우치형 셀투팩 배터리를 제품화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배터리 3사 가운데 SK온은 EVS37에는 참여했으나 따로 전시 부스를 마련하지는 않았다. SK그룹에서는 전기차 충전기 업체인 SK시그넷이 부스를 열었다. SK시그넷은 파워캐비닛(전력 공급 장치) 하나로 여러 대 차량을 충전할 수 있는 멀티 충전기를 공개했다. ◆LG·현대차, 전기차 시장 재도약 앞당길 기술 망라 LG는 LG에너지솔루션과 더불어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이 통합 부스를 꾸려 전장 부품을 선보였다. LG전자는 구동 부품 합작회사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이 완성차 제조사에 공급 중인 구동 모터를 전시했다. LG디스플레이는 벤츠 EQS와 제네시스 GV80에 들어가는 차량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을, LG이노텍은 자율주행 차량 필수 부품인 카메라와 센서를 각각 내놨다. 현대차그룹은 현대모비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가전 박람회 CES 2024에 공개된 '모비온'이 움직이는 모습을 국내 최초로 전시했다. 모비온은 네 바퀴에 조향 장치와 구동 모터를 합친 콘셉트카로 전·후진뿐 아니라 좌우로 이동하는 '크랩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제자리에서 360도로 돌 수 있다. CES에서 구름 관중을 동원한 모비온은 이번 전시에서도 '씬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제자리 회전과 크랩 주행이 시연되자 관람객이 발길을 멈추고 현대모비스 부스로 몰려들었다. 모비온에 탑재된 구동 기술 'e코너 시스템'은 차세대 전기차 핵심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은 이동수단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고 관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e코너 시스템을 앞세워 고객사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현대모비스 부스 옆 현대차그룹 전시관에서는 인공 조명만 비춰도 전기를 생산하는 투명 솔라 필름이 눈길을 끌었다. 과거 현대차는 8세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초기형에 태양광 패널을 지붕에 얹은 '솔라 루프'를 탑재했다. 달리면서 배터리를 충전해 전력 효율을 높인다는 아이디어였다. 당시 쏘나타에 적용된 솔라 루프는 비싼 가격 대비 떨어지는 효율로 외면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기술 개발을 이어간 끝에 투명 솔라 필름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현대차그룹 부스 관계자는 "투명 솔라 필름이 양산차에 적용되면 야간에 가로등 불빛으로도 배터리 충전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EVS37 참가 기업들은 기술 개발과 제품화 속력을 높여 시장 성장세가 회복되는 시점을 앞당기겠다는 목표다. 차기 행사인 EVS38은 내년 스웨덴 고텐부르크에서 개최된다.
2024-04-28 06:00:00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단독] 안일했던 '두산'과 '제멋대로' 금감원장… 시장은 대혼란
2
'화장품'에 다시 웃는 애경산업, 하반기 과제는
3
'죽마고우' 엔비디아·TSMC 불화설···삼성전자 '큰손' 잡나
4
레전드 축구 스타들 한자리에…'2024 넥슨 아이콘 매치' 서울서 화려한 개막
5
글로벌 제약업계, 4분기 FDA 신약 승인 결정 앞두고 관심 고조
6
오픈AI 샘 올트먼, 월드코인에서 '월드'로…AI 시대 새로운 금융 인프라 구축
7
대명소노 서준혁 회장 '제2의 아시아나항공' 노리나
8
'쩐의 전쟁' 미국 대선···우리 기업은 어디에 후원했나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AI 시대, 개발자의 미래와 생존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