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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3분기 누적 영업익 전년 대비 58% 증가
[이코노믹데일리] 셀트리온제약은 3분기 매출액 1382억원, 영업이익 16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8%, 18.0% 증가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영업이익률은 11.7%로 1.0%p 상승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3820억원, 영업이익 4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6%, 58.4% 증가하며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372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이번 성장은 신규 제품의 빠른 시장 안착과 생산 내재화, 위탁생산(CMO) 확대 등이 견인했다. 케미컬 사업 부문에서는 총 67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고혈압 치료제 ‘딜라트렌정’이 16.5% 증가한 150억원, 내재화 품목 ‘네시나’와 ‘이달비’는 17.0% 증가한 75억원, 당뇨병 치료제 ‘액토스’는 7.0% 증가한 4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에서는 48.2% 증가한 32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램시마SC’는 전년 대비 27.4% 성장하며 램시마 제품군(IV·SC) 합산 매출 125억원에 기여했다. 올해 신규 출시된 바이오시밀러 제품들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유플라이마’와 항암제 ‘베그젤마’는 각각 93.4%, 236.3% 증가한 19억원, 3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위탁 생산 부문에서도 글로벌 공급 제품의 상업생산 확대에 힘입어 38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셀트리온제약은 향후 제품 라인업 확대와 생산 내재화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R&D 투자 확대를 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기존 제품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규 제품 판매 확대가 맞물리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제품 생산과 주력 품목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4 16: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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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AI 기반 시장 분석 서비스 'AI 시그널' 출시 外
[이코노믹데일리] 토스증권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시장 분석 서비스 'AI 시그널'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토스증권은 이 서비스를 통해 범람하는 투자 정보 속에서 개인투자자들이 높은 수준의 정보 접근성과 시장 이해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AI 시그널은 뉴스와 공시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시장 변동의 이유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고객이 보유하거나 관심 있는 산업 분야의 가격 변동의 원인을 핵심 요약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한 관련 산업과 이슈 간의 연관성까지 함께 제시해 투자자가 시장 흐름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가 범람하는 정보 속에서 정보 탐색의 피로를 줄이고, 시장 흐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AI 기술 고도화를 통해 고객이 투자의 주도권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B증권, POSTECH 신입생 대상 '경제 감각 성장 프로젝트' 3차 강연 성료 KB증권은 지난 10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신입생들의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경제 감각 성장 프로젝트' 3차 강연 및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투자 성장 다이어리'를 바탕으로 실전 투자 분석 성과를 공유하고 KB증권 Prime Club CP(콘텐츠 프로바이더)들과의 심층 멘토링을 통해 투자 실무 감각을 키우는 투자 심화 과정으로 진행됐다. KB증권은 경제 감각 성장 프로젝트 3차 강연에 대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과를 치하하기 위해 투자 성장 다이어리 우수 작성자 8명에게 해외주식 쿠폰 10만원을 지급하고, 이 중 우수 발표자 3명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해외주식 쿠폰 20만원을 추가로 수여했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1차 강연이 신입생 금융 교육 기초를 다지고, 2차 강연이 ESG와 AI를 통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면, 3차 강연은 학생들이 스스로의 성장을 입증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POSTECH과의 협력을 확대해 과학기술 인재들이 금융 감각을 겸비한 미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 시니어의 은퇴생활을 위한 인컴형 금융상품 가이드 발간 NH투자증권은 시니어 고객의 여유로운 은퇴생활을 위한 인컴형 금융상품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가이드는 은퇴 이후 노후 자금 운용에 대한 고민이 큰 고객들을 다양한 인컴(Income)형 투자상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정리돼 있다. 이번 가이드는 단순한 예금 중심의 자산 운용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상품의 특징과 활용법을 담고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는 은퇴 이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원하는 시니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인컴형 상품을 이해하고 활용한다면, 예금에 머무르지 않고 보다 풍요로운 노후 자산관리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GWM, 패밀리오피스 초청 연말 컨퍼런스 개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1일 서울 파크 하얏트에서 '패밀리오피스 컨퍼런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투자증권의 초고액자산가 전담 조직 GWM(Global Wealth Management)이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해 주최한 정기 행사다. 조영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가 '인구변화로 보는 미래사회의 기회와 부(富)'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어서 바이올리니스트 김빛날윤미의 깊이 있는 연주가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올 한 해도 한국투자증권과 함께해 주신 패밀리오피스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변화하는 글로벌 투자 환경 속에서 고객의 자산뿐만 아니라 가문의 가치까지 함께 관리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2 13: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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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커플·부부 위한 '함께 쓰는 캘린더' 출시 外
[이코노믹데일리] 토스뱅크는 커플과 부부가 서로의 일정을 공유하고 소비 내역을 함께 기록할 수 있는 '함께 쓰는 캘린더'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공동생활의 '시간과 돈'을 함께 관리하고 싶다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기획됐다. '함께 쓰는 캘린더'는 일정과 소비를 각각 관리할 수 있는 일정 캘린더와 가계부 캘린더 두 가지 탭으로 구성돼 있다. 두 정보는 한 화면에서 색상으로 구분돼 누구의 일정인지, 무슨 소비인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사용성이 높다.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에서 최신 버전의 토스 앱을 통해 위젯이 제공돼 휴대폰 화면에서 바로 진입할 수 있어 접근의 편의성을 높였다. 일정 캘린더에서는 한 사람이 일정을 등록하면 상대에게 즉시 알림이 전송되고, 일정이 있는 날 아침에는 두 사람 모두에게 하루 일정 알림이 발송된다. 출근과 약속, 기념일, 여행 계획 등 일상의 일정을 함께 공유하면서 각자의 하루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돕는다. 가계부 캘린더는 토스뱅크 모임통장과 연동되어 공동 지출 내역을 자동으로 기록한다. 나의 소비 내역 중 공유하고 싶은 내역만 선택적으로 불러올 수 있어, 필요한 지출만 함께 관리할 수 있다. 현재는 토스뱅크 소비 내역 불러오기를 지원하며, 추후 타 카드사 지출내역 연동 기능도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토스뱅크가 모임통장과 부부통장으로 '함께 관리하는 자산'을 선보였다면 이번 서비스는 '함께 계획하는 일상'을 제시한다. 돈의 흐름을 넘어 생활의 리듬까지 함께 관리하는 관계형 금융 서비스로 확장한 것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함께 쓰는 캘린더는 단순한 일정 관리 기능을 넘어, 함께 사는 사람들의 하루와 소비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생활 속 공유 플랫폼"이라며 "모임통장과 부부통장에 이어, ‘함께 쓰되 더 편리하게 관리하는 금융 경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 '올원뱅크·페이스페이' 경품 이벤트 NH농협은행이 오는 30일까지 NH올원뱅크에서 '올원뱅크+토스 페이스페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올원×페이스페이'는 얼굴과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면 실물카드나 휴대폰 없이도 얼굴 인식만으로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간편 결제 서비스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로 가입하고 결제 수단을 NH농협은행 계좌 또는 NH농협카드로 설정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 3312명을 추첨해 △로보락 로봇청소기(2명) △다이슨 슈퍼소닉(10명) △BBQ 치킨 쿠폰(30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30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NH농협은행 계좌 또는 NH농협카드로 페이스페이 결제 시 무작위로 현금성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지급된 포인트는 다음 결제 시 결제금액에서 차감해 사용할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토스의 얼굴인식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와 제휴한 '올원×페이스페이'를 통해 고객들이 한층 편리한 금융경험과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생활금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케이뱅크, 은행권 최초 비대면 '중진공 정책자금 전용통장' 출시 케이뱅크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정책자금 대출 고객을 위한 100% 비대면 '중진공 정책자금 전용통장'을 은행권 최초로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중진공에서 정책자금 대출을 받은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 고객이 대출금을 수령하기 위해 개설하는 전용 입출금 통장이다. 현재 5개 은행에서 동일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으나 모두 영업점 방문을 통한 대면 개설만 가능했다. 케이뱅크는 이번 출시로 100% 비대면 개설이 가능해지면서 정책자금 이용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진공 정책자금 전용통장'은 정책자금의 투명한 운영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설계됐다. 일반통장과 달리 정책자금 외의 자금은 입금할 수 없으며, 대출금이 사업 목적 외 용도로 사용되지 않도록 출금 기능에도 제한이 적용된다. 출금은 중진공이 운영하는 'Link-Up(링크업)' 사전검증시스템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대출금이 실제 사업운영 자금으로 활용되는지를 사전에 검증해 정책자금의 부정 사용을 방지한다. 케이뱅크 전용통장으로 대출금을 수령한 뒤 링크업 시스템을 통해 중진공으로부터 사용 목적을 확인받은 후 출금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는 개인뱅킹 앱에서 법인사업자는 기업뱅킹 홈페이지(PC)를 통해 개설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0.1%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사업에 바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고객들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비대면으로 전용통장을 개설하고 정책자금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해 금융 편의성을 강화하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1 11: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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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뱅킹, 아이폰에서도 '모바일 신분증' 발급 가능 外
[이코노믹데일리]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 내 ‘국민지갑’에서 운영중인 모바일 신분증 발급 서비스를 아이폰(iOS)으로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월 삼성 안드로이드폰 대상 서비스 출시에 이어 이번 서비스 확대로 아이폰 사용자들도 KB스타뱅킹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발급 가능한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국가보훈증 △외국인등록증이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사업’에 참여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후 고객들이 안심하고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합성 평가를 거쳐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국민은행이 정부 평가 기준에 맞게 자체적으로 개발한 아이폰(iOS)용 모바일 신분증 시스템으로 구축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고 있어 금융기관, 병원, 관공서, 국내선 공항 등 다양한 곳에서 신분 확인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확대로 더 많은 고객들이 KB스타뱅킹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신분증을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자회사' GLN인터, 글로벌 QR결제 서비스 개시 하나은행 자회사인 GLN인터내셔널이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11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GLN 지난 10일부터 중국(홍콩·마카오 포함)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 글로벌 QR결제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GLN 이용자는 전 세계 47개 국가 및 지역에서 운영되는 유니온페이 QR 네트워크에서 결제할 수 있으며, 위챗 페이 QR코드 가맹점에서도 폭넓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글로벌 QR결제 서비스는 GLN 앱은 물론 하나은행, 하나머니, 하나카드, 토스 등 주요 제휴 앱에서도 동일한 환경을 지원한다. GLN은 이번 글로벌 런칭을 기념해 내년 2월 말까지 프로모션으로, 중국(홍콩·마카오 포함) 전역의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100위안(CNY) 이상 결제 시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GLN의 이번 진출은 단순한 국가 확장을 넘어, 아시아 지역 주요 여행 국가에서 모두 GLN 결제가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현재 GLN은 베트남, 필리핀, 태국, 라오스, 일본, 대만 등에서도 QR코드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여기에 중국과 홍콩, 마카오까지 더해지면서 GLN은 아시아 전역을 아우르는 결제 네트워크로 자리잡게 됐다. 이석 GLN인터내셔널 대표이사는 "중국을 여행하는 손님들이 현금 없이 GLN앱 하나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글로벌 런칭과 함께 제공되는 10% 캐시백 프로모션으로 여행 비용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손님이 모바일 간편결제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1 11: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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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소비자보호 TF' 신설 外
[이코노믹데일리] 한국투자증권은 사장 직속 '소비자보호 태스크 포스(TF)'를 신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소비자 보호와 고객 신뢰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상품 설계·판매·사후관리 전 단계에 걸친 근본적 시스템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취지다. 신설된 소비자보호 TF는 개인고객그룹장, 소비자보호 담당 임원(최고고객책임자·CCO), PB 전략본부장 등 주요 고객 대응 부서의 핵심 인력으로 구성됐다. 고객 보호 강화를 위한 전사적 컨트롤 타워로서, 상품 개발부터 영업 현장까지 전 과정의 리스크를 점검하고 고객 의견을 신속하게 반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TF 출범을 계기로 금융정책 및 규제를 철저히 준수함은 물론, 상품 설계·심사·판매 절차 전반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부당 행위 근절을 위한 내부 감시 체계를 전면 개선할 계획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TF 출범은 상품 품질과 고객 신뢰를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삼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상품 기획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혁신해 '한국투자증권이라면 믿고 투자할 수 있다'는 고객 신뢰를 공고히 하고 소비자 보호와 상품 품질 관리에서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키움증권, 카카오뱅크와 '26주적금with키움증권' 출시 키움증권은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26주적금with키움증권'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카카오뱅크의 26주적금에 키움증권의 다양한 투자 지원 혜택을 결합해 출시됐다. 26주적금은 26주동안 최초 가입금액만큼 매주 자동으로 증액된 금액을 저축할 수 있는 상품이다. 26주적금with키움증권은 매주 납입에 성공하면 국내주식 거래지원금·펀드 쿠폰·채권 쿠폰 등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체결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지난 3일 오픈한 양사의 제휴 계좌개설에 이은 두번째 성과다. 단순한 적금 연계 이벤트를 넘어 저축과 투자를 아우르는 비대면 종합 금융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고객들이 안정적인 저축 습관을 유지하면도 폭넓은 투자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구성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여러 금융 상품을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스증권, 품질개선(QA) 매니저 대규모 공개 채용 시작…23일까지 접수 토스증권은 오는 23일까지 품질개선 매니저(QA 매니저)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비즈니스 확장 및 서비스 다각화에 따른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되는 대규모 채용으로 두 자릿수 규모로 진행된다. QA 경력 2년 이상의 경력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QA 매니저는 서비스 개발 단계 전반에서 품질 이슈를 사전에 발견하고, 테스트 자동화 및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전문가다. 새로 합류할 QA 매니저는 토스증권의 다양한 서비스 품질 개선을 주도하고, 자동화 테스트 시스템 구축을 통해 서비스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IT 서비스 운영에 있어 품질개선은 고객 경험 향상과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한 핵심 기반이자 혁신을 지속하기 위한 중추적 역할"이라며 "토스증권의 고객 경험과 서비스 품질을 함께 끌어올릴 역량 있는 QA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리츠증권, 글로벌 핀테크 '위불'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메리츠증권은 글로벌 핀테크 위불(Webull)과 손잡고 인공지능(AI)기반 차세대 글로벌 투자 플랫폼 구축 및 전세계 14개국 대상 공동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9월 중국 창사에서 메리츠증권 장원재 대표와 위불 그룹 창업자인 왕안취(Wang Anquan) 대표 참석 하에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위불은 2016년 미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 무료 수수료 기반 주식·ETF·옵션 거래 서비스를 도입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메리츠증권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AI 기반 투자 콘텐츠 및 데이터 제휴 △글로벌 커뮤니티 서비스 고도화 △공동 플랫폼 모델 개발 등을 추진한다.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는 "양사가 한국 시장에서 처음 전개하는 플랫폼 사업을 전세계 시장으로 확장해 국내 투자자 뿐만 아니라 글로벌 이용자에게도 혁신적인 투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연내 AI·글로벌 커뮤니티·콘텐츠 및 기술 통합을 완료하고 내년 초 차세대 금융 플랫폼을 공개해 금융시장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0 16: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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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4일부터 미국주식 데이마켓 거래 재개 外
[이코노믹데일리] 토스증권은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인 데이마켓 거래를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데이마켓 거래가 재개됨에 따라 한국시간 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서머타임 미적용 기준) 미국주식을 추가로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토스증권에서 미국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시간은 총 23시간 50분으로 확대됐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데이마켓 서비스 재개로 미국주식 투자자들이 시장 변동성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늘어난 거래 시간에 맞춰 다양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거래환경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11월 4일 재개 삼성증권이 미국 주간거래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기존 정규장 시간대 외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서머타임 적용 시 오전 9시~오후 4시 30분) 낮 시간대에 미국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한동안 미국주식은 현지 프리·정규·애프터마켓 시장 시간대 중심으로 거래가 가능했지만, 이번 주간거래 재개를 통해 시차의 부담없이 낮 시간에도 자유롭게 미국 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증권은 2022년 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미국 주간거래 서비스를 도입하며 해외주식 거래 시장 편의성 확대를 선도해왔다. 이외에도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 전 세계 30개국 해외 주식 투자 기회 등 빠르게 증가하는 글로벌 투자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미국주식 거래를 낮에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투자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신증권, '미국주식 주간거래하고 경품 받아가세요' 대신증권은 미국주식 주간거래 재개를 기념해 개인 고객 대상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미국주식 주간거래는 지난해 8월 미국 대체거래소(ATS) 시스템 문제로 중단됐으나, '복수 ATS' 연동 구조로 개선돼 1년 3개월 만에 재개됐다. 이벤트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18영업일 동안 진행된다. 이 기간 중 대신증권 HTS·MTS(사이보스·크레온)를 통해 주간거래 시간(오전 10시~오후 5시 30분)에 미국주식(ETF 포함)을 하루 30만원 이상 매수하면 영업일마다 응모권 1매가 지급된다. 최대 18매까지 적립할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 중 신규 계좌 개설 고객에게는 응모권 1매가 추가로 제공된다. 조태원 대신증권 고객솔루션부장은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가 더욱 안정성을 갖춰 다시 선보이게 됐다”며 “낮에도 편리하게 거래하고 경품 혜택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KB증권, 미국주식 주간거래 재개…글로벌 시장 대응 강화! KB증권은 2024년 대규모 주문 장애 사태 이후 중단되었던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는 미국 현지 대체거래소(ATS)를 통해 한국의 주간 시간대에도 미국 주식 거래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그동안 애프터마켓과 함께 거래가 종료 되었으나 주간거래(오전 10시~오후 6시) 재개로 총 거래시간이 16시간에서 24시간으로 확대됐다. 이로 인해 고객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금융 이슈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단, 시스템 점검을 위해 오전 9시 50분부터 오전 10시까지 10분간 거래가 제한되는 점 유의해야 한다. KB증권은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대체거래소인 블루오션 외에도 문(Moon)과 브루스(Bruce) 대체거래소를 추가로 연결하여 시스템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특정 거래소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거래소를 통해 거래가 중단 없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여, 과거와 같은 주문 장애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빠르게 매매를 복원하고 고객들의 거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의 재개는 고객들의 매매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1-04 1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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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예강희망키움재단과 소방공무원 눈 수술비 3억원 기부 外
[이코노믹데일리] 키움증권은 예강희망키움재단과 전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사단법인 소방가족희망나눔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키움증권이 2억원, 예강희망키움재단이 1억원을 각각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이진호 소방청 기획조정관, 김도운 소방가족희망나눔 이사, 하늘안과 김동수 대표원장, 박상조 예강희망키움재단 대표, 양성욱 키움증권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이 참석했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처음으로 시력이 나빠진 소방관의 눈 수술을 지원해 화재 현장에서 더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인 '키움과 밝음'를 시작했다. 작년에는 3억원을 기부해 소방관 218명의 수술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예강희망키움재단이 새로 출범하며 뜻을 함께 했다. 예강희망키움재단은 다우키움그룹 창업주 김익래 전 회장이 사회 환원을 위해 설립한 재단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과밝음 프로젝트로 소방관의 더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국민 안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증권, '국내 주식형' 펀드 등 3종 추가…더 넓어진 투자 경험 카카오페이증권은 'iM에셋 타이거 포커스 증권투자신탁(사모투자재간접형)'을 비롯해 'KCGI코리아 증권투자신탁1호', '미래에셋장기성장포커스 증권투자신탁1호' 등 펀드 판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카카오페이증권이 중개 판매하는 펀드는 총 31종으로 늘어났다. 이번 신규 편입은 국내 주식형 액티브 펀드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진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그동안 해외 투자 중심이던 상품 라인업에 '국내 주식형' 펀드 등을 추가해 개인 투자자의 성향과 투자 목적에 맞춘 선택 폭을 넓혔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이번 펀드 3종 편입으로 사용자들의 다양한 투자 성향과 시장 수요를 반영한 선택지를 제공하게 됐다"며 "특히 고액자산가 중심의 사모펀드 전략을 소액으로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KB증권, '오늘의 콕' 올해 누적 조회수 1000만 돌파 KB증권은 자사 대표 금융 콘텐츠 시리즈 '오늘의 콕'이 올해 누적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월 1일부터 지난 22일까지의 집계 기준으로 총 1011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KB증권의 디지털 금융 콘텐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오늘의 콕은 주식 뿐만 아니라 재테크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제공하는 콘텐츠 서비스다. 투자자들의 자산관리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지난 2022년 8월 출시돼, 올해 10월 기준 전년 동기대비 3배 이상 성장하며 많은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오늘의 콕이 고객들의 투자 여정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자산 성장을 돕기 위해 맞춤형 금융 콘텐츠와 신뢰도 높은 투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토스증권, 글로벌 뉴스 서비스 대폭 확대 토스증권은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정보 접근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사 글로벌 뉴스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토스증권 고객은 세계 주요 언론사의 프리미엄 기사를 언어와 비용의 제약 없이 국문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추가된 매체는 글로벌 주요 매체 6개사로, 글로벌 미디어 그룹 다우존스(Dow Jones) 산하의 △월스트리트저널(WSJ) △바론즈(Barron’s) △마켓워치(MarketWatch)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IBD) △MT 뉴스와이어(MT Newswires) △팁랭크스(TipRanks) 등이다. 이번 개편으로 토스증권의 미국 시장 관련 뉴스 공급량은 지난7월 대비 약 3배 증가했으며, 다루는 종목 뉴스의 양도 2배 가까이 확대됐다. 토스증권은 번역 품질 검수와 강화 학습을 지속해 콘텐츠의 신뢰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향후 더 많은 글로벌 뉴스 매체를 추가해나갈 계획이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 시장의 핵심 뉴스를 한국어로, 그리고 무료로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은 국내 투자 환경에서 의미 있는 변화"라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정보 격차 없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9 16: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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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국제은행연맹 이사회 서울 개최 外
[이코노믹데일리] 은행연합회, 국제은행연맹 이사회 서울 개최 은행연합회는 국내 은행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글로벌 금융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국제은행연맹(IBFed·International Banking Federation)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세계 주요국 은행협회를 회원으로 하는 국제은행연맹에 2010년 1월 1일자로 가입했으며, 매년 상·하반기 이사회 등 각종 회의체에 활발히 참여해 왔다.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이사회에는 앤써니 오슬러(Anthony Ostler) IBFed 의장(現 캐나다은행협회장)을 비롯해 미국, 유럽, 일본, 호주, 남아공, 중국, 한국 등 12개국 은행협회 대표 및 고위인사 25명이 참석해 금융소비자보호 및 금융사기 관련 국제동향 논의, 국제은행연맹(IBFed) 소속 분과 활동 보고 등 의제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이사회에 참석한 각국 은행협회 대표단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신용정보원, 금융연구원 관계자 등과 한국의 지표금리전환 및 KOFR 활성화 추진 현황, 국내 보이스피싱 사례 및 대응방안, 국내 금융데이터 인프라 현황 및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오는 29일엔 토스뱅크를 방문해 한국의 인터넷전문은행 운영 성과 및 발전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주요국 은행협회의 대표단을 초대해 귀중한 의견들을 나눌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은행연합회는 앞으로도 국제무대에서 우리 은행산업을 널리 알리는 한편, 글로벌 금융 현안에 대한 발언권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 '2025년 RPA 빅리그' 성료…"업무 혁신 노력" NH농협은행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2025년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빅리그'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RPA 빅리그는 업무담당 직원이 직접 RPA 기술을 활용해 자동화 과제를 발굴·개발하는 사내 경진대회로, 업무현장 중심의 혁신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39개 과제가 발굴됐으며 △(대상)민원인정보 자동정비 △(최우수상)모바일대출 서류접수 자동확인 △(우수상)NH ONE 해외송금 서비스 대량 건 처리 등 10개 우수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발굴된 39개 과제는 테스트 단계를 거쳐 연내 실무에 적용할 예정이다. 도입이 완료되면 총 233건의 업무를 자동화해 연간 약 426억원의 비용 절감하고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업무효율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금융, 시니어 일자리 창출 위한 도시락 제조시설 개소 하나금융그룹은 최근 광주광역시 광산구와 함께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반찬 도시락 제조시설 '한 끼를 채우는 행복 담:다'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금융회사가 협력해 지역사회 맞춤형 복지 기반을 마련한 사례로, 광산구가 공간을 제공하고 하나금융이 반찬 도시락을 제조할 수 있는 조리시설을 구축해 완성됐다. 하나금융은 이번 광주 광산구를 시작으로 부산, 인천 등지에서도 '시니어 일자리 연계 지역사회 동반성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근로 의지가 있는 지역 시니어를 도시락 조리·포장·배송 등의 과정에 고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약계층 청소년 및 독거 어르신 가정 약 350곳에 도시락을 지원함으로써 청소년과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반찬 제조에 필요한 원재료를 지역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와 소상공인 점포에서 우선 수급함으로써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도모했다. 향후에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반찬·국·샐러드 도시락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시니어 일자리 사업의 지속가능성 또한 확보할 계획이다. Sh수협은행, 지속가능한 국민경제 성장 지원…'생산적 금융 TF' 발족 Sh수협은행은 지속가능한 국민경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은행장 주관의 '생산적 금융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고 28일 밝혔다. 수협은행 생산적 금융 TF는 기존 가계대출을 비롯한 부동산 중심의 영업 구조를 기업금융과 혁신산업 등 실물 경제를 지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생산적 금융 포트폴리오 수립 △마케팅 활성화 △지속가능한 수익 창출을 위한 리스크 관리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수협은행은 현재 내부등급법(IRB) 도입을 적극 추진 중에 있으며, 내부등급법 도입 후 확보한 자본력을 토대로 향후 3년간 최대 6조원 이상을 생산적 투자에 활용하는 것으로 최근 이사회 의결을 마쳤다. 생산적 금융 TF는 이를 기반으로 첨단전략산업, 인공지능(AI)·바이오, 에너지·방산 등 미래성장 산업은 물론 선박금융 및 스마트어업 등 해양·수산 관련 생태계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최근 자산운용사 인수를 마무리하며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우리 경제와 사회에 실질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TF'까지 발족하며 금융의 물길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2025-10-28 10: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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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채무자보호법 1년…은행권 승인율 절반 못 미쳐
[이코노믹데일리] 지난해 10월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에도 은행권의 채무조정 승인율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은행 18곳 중 6곳만 원리금 감면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나 제도 활성화 필요성도 제기된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은행권의 경우 제도 시행 이후 올해 8월 말까지 채무조정 신청 1만9596건 중 8797건만 승인돼 승인율은 44.9%에 그쳤다. 이는 보험(99.1%), 저축은행(60.2%), 상호금융(76.6%), 여신전문금융(95.2%), 대부(85.5%) 등 타 업권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개인채무자보호법은 과도한 연체이자와 추심부담을 방지하기 위한 법이다. 대출금액 3000만원 미만 연체채무자가 직접 금융사에 채무조정을 요청하는 채무조정 요청권, 연체이자 부담 경감 등이 새로 도입됐다. 유형별로는 원리금 감면이 5만717건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변제기간 연장(4만4297건), 대환대출(3만6642건), 분할변제(1만9745건), 이자율 조정(1만6665건) 순이었다. 은행권의 원리금 감면 실적은 2051건(중복 포함, 약 99억원)으로, 은행권 전체 채무조정 건수의 14.2%에 불과했다. 역시나 여전(32.2%), 대부(88.5%)와 비교했을 때 낮다. 은행권 18곳 중에선 KB국민·신한·하나·SC제일·카카오·토스 6곳만 원리금 감면이 이뤄졌으며, 이자만 감면한 곳까지 포함하면 씨티은행까지 총 7곳이었다. 원리금 감면 여부와 한도 등은 채권금융회사가 내부 기준에 따라 채무자의 변제능력, 채권의 회수 가능성 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판단한다. 은행권에선 단기 연체자 비중이 높은데, 이들에게는 원리금 감면보다는 분할변제·대환대출을 주로 적용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여전사 등에서는 무담보·소액채권이 많고 회수 가능성이 낮은 경우가 많아 원리금 감면이 더 활성화돼 있다. 이인영 의원은 "채무조정요청권은 국민이 부실로 무너지기 전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금융소비자의 권리이자 금융의 공적 책무를 제도화한 장치"라며 "금융당국은 심사 절차의 투명성과 일관성을 확보하고 금융권은 형식적 운영을 넘어 사회적 금융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10-27 09: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