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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퇴직연금 시장…'名家' 증명한 하나은행
[이코노믹데일리] 퇴직연금 시장 규모가 10년 안에 9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은행들의 자금 확보 경쟁이 치열한 양상이다. 그 가운데 '자산관리 명가(名家)'로 불리는 하나은행이 2년 연속 전 금융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액이 가장 높게 나타나면서 강자임을 입증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체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약 427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178조7913억원으로 전년 동기(155조3394억원) 대비 23조4519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10월부터 퇴직연금 실물(현물)이전 제도가 본격 시행되면서 은행들은 고객 유치를 위해 힘쓰고 있다. 퇴직연금 실물이전이란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 현재 가입된 퇴직연금 상품 그대로 다른 금융사에 옮길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중도해지에 따른 비용, 손실 발생을 막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유지한 채 금융사만 바꿀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은행권이 퇴직연금 시장 선점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하나은행이 지난해 전 금융권 퇴직연금 증가율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금감원의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를 살펴보면 지난해 말 기준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총 40조2000억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6조6000억원 늘어난 수치다. 구체적으로 IRP는 3조원, DC형은 1조9000억원, DB형은 1조7000억원 늘었다. 특히 IRP와 DC형의 경우는 원리금 비보장 상품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도 은행권 1위를 차지했다. 앞서 하나은행은 2023년에도 퇴직연금 적립금이 6조4000억원 증가하면서 전 금융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당행을 믿고 소중한 연금자산을 맡겨주신 고객들 성원 덕분에 2년 연속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올해도 저희만의 차별화된 상품 구성과 세심한 연금자산관리 서비스로 퇴직연금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실제 하나은행은 2021년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판매 개시한 데 이어 2022년에는 은행권 최초 채권 직접투자를 도입했고, 퇴직연금 전 업권에서 유일하게 원금보존추구형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상품을 판매하는 등 다양한 퇴직연금 투자 선택지를 제공 중이다. 아울러 1대1 맞춤형 연금자산관리 서비스를 위해 대면·비대면 채널 모두 강화했다. 퇴직연금 고객을 위한 전문 상담센터인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서울·경기·대구·부산 등 전국 7개 주요 거점에 설치했고, 올해도 자산관리에 최적화된 다양한 퇴직연금 상품 안내와 연금 설계를 받을 수 있는 전용 공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카카오톡 '퇴직연금 스마트 안내장' △모바일 은퇴설계 솔루션 '하나더넥스트 연금플래너' △모바일 연금진단 서비스 '하나원큐 연금닥터' 등 쉽고 편리한 비대면 퇴직연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국내 퇴직연금 시장은 초고령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노후 대비를 위한 퇴직연금 투자자들이 늘면서 점차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퇴직연금 시장이 연평균 약 9.4% 성장하고 있어 오는 2033년엔 940조원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01-2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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