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3건
-
-
마곡 '원그로브' 제2 IFC되나… 대기업 계열 포함 10여개사 임차 의향서 제출
일부 시장의 우려와 달리 마곡업무지구(MBD) ‘원그로브’(CP4)의 순조로운 임대가 기대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대기업 계열사를 포함해 10여 개 회사가 '원그로브'(CP4)의 임차 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또한, 상업시설인 ‘원그로브몰’은 60여 개의 임차의향서가 접수돼 전체 쇼핑몰 (이마트 트레이더스 제외) 면적의 57%에 달하는 임대차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발표한 ‘2분기 오피스 시장 보고서’를 보면 서울의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2.6%다. 이는 통상 자연 공실률로 보는 5.0%를 하회한다. 특히 마곡업무지구와 인접한 여의도업무지구(YBD) 공실률은 1.7%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는 마곡업무지구 임대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마곡업무지구(MBD)는 서울 3대 업무권역(CBD, GBD, YBD)에 주요기업의 쏠림현상 가속화로 임차 비용이 뛰어오르면서 ‘제4의 주요업무지구’로 급부상하고 있다. 마곡업무지구는 서울 내 대규모 개발이 가능한 마지막 부지라는 평가다. 서울 내 다른 업무 지구는 물론 인천과 김포국제공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현재 이미 바이오, 정보통신기술(ICT), 제조, 화학 등 주요 산업군의 연구개발(R&D) 기능 등이 모여 있다. 올 8월말~9월에 걸쳐 강서구 마곡동 일대에 ‘르웨스트’(CP1), '케이스퀘어 마곡'(CP3-2), ‘원그로브’(CP4)가 준공되면서 62만7000㎡(19만평) 규모의 신규 오피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원그로브는 대중교통과 입지, 규모, 편의시설 면에서 타 오피스에 비해 앞서고 있다는 평가다. 세 개 빌딩 중 유일하게 5호선 마곡역과 지하로 직접 연결되어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원그로브의 전체 연면적은 축구장 3개 규모인 약 46만3100㎡이고 이 중 오피스 면적이 30만 9736㎡로 준공을 앞둔 3개 오피스 면적 총합 61만9600㎡의 절반을 차지한다. 원그로브는 지하 7층~지상 11층 4개 동으로 구성됐다. 이 중 지하 2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상업시설인 원그로브몰(One Grove Mall)이 들어선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도 확정됐다. 입주사를 위한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 축구장 1.5개 규모인 약 7600㎡ 규모의 중앙정원과, 710m 길이의 조깅트랙이 갖춰진 ‘옥상정원’이 대표적이다. 원그로브 쇼핑몰은 CBRE가 임대전속사로 선정, 앵커브랜드와 트랜디한 브랜드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그랜드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앞으로 원그로브의 오피스 상주인구만 1만5000명 이상으로 평일은 오피스 근무자를, 주말은 광역상권을 커버하는 IFC와 유사한 모델이 될 전망이다. 일각에선 10여 년 전 여의도 IFC준공 당시와 비교하기도 한다. 당시 여의도 일대 대규모 오피스 공급으로 IFC 역시 초기 공실률이 높았고 임대 안정화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었지만, 결국 투자자인 AIG는 10여 년 만에 9000억원 가까운 매각 차익을 올린 바 있다. 이곳의 투자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 측은 "신규 개발 오피스는 준공 후 소유권 이전 절차가 마무리된 뒤 임대차 계약을 맺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본 자산도 준공 뒤 수개월 내에 임대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했다.
2024-08-15 13:07:44
-
-
컴투스플랫폼, 헥슬란트와 손잡고 웹3 시장 공략…'웹3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개막
[이코노믹데일리]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헥슬란트와 협력하여 기업 맞춤형 웹3 콘텐츠 사업을 개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웹3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컴투스플랫폼은 NFT 개발력과 게임 백엔드 서비스 플랫폼 '하이브(Hive)', NFT 마켓플레이스 'X-PLANET' 등을 운영하며 웹3 시장에서 입지를 굳힌 기업이다. 헥슬란트는 기업용 인앱 지갑 '오하이 월렛(O-HI Wallet)'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제도권 금융 앱 최초로 신한 SOL 뱅크 앱에 NFT 지갑 탑재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와 가상자산사업자(VASP) 인증을 모두 취득하며 블록체인 규제 준수와 보안성에서 높은 신뢰도를 확보했다. 두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게임, 캐릭터, 문화 등 각 IP와 고객사에 최적화된 웹3 콘텐츠를 기획하고, 지갑 연동 서비스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웹3 규제를 준수하면서 팬심을 자극하는 IP 홍보 마케팅을 진행하고, 이용자들은 실질적인 혜택과 재미가 모두 담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업의 일환으로 신한은행과 함께 컴투스 프로야구 멤버십 NFT 출시 기념 에어드랍 이벤트를 진행한다. NFT 보유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신한 SOL 뱅크의 NFT 지갑에 가입해 보관할 수 있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는 "금융권을 비롯한 기업들의 블록체인 도입이 늘어나면서 웹3 트랜스포메이션은 세계적인 흐름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즐거움에 초점을 맞춘 웹3 콘텐츠를 개발하고, 고객사들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돕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강준우 헥슬란트 공동대표는 "헥슬란트는 안전한 자산보관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가상자산사업자 인증 취득 등 전문 역량을 갖춘 기업이다. 신한은행, 컴투스와의 이벤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고객사에게 맞춤형 웹3 마케팅 및 지갑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컴투스플랫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웹3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미래 콘텐츠 산업의 선두주자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7-15 16:51:54
-
-
'쌀, 일상과 일탈'을 주제로 열리는 2024부산푸드필름페스타
[이코노믹데일리] '2024 부산푸드필름페스타(BFFF)'가 오는 28일부터 3일간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쌀, 일상과 일탈'을 주제로 하는 올해 부산푸드필름페스타는 △쌀: 일상 △쌀: 일탈 △BFFF 초이스 무비다이닝 등 3개 영화 부문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는 음식과 관련된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상영하고, 관련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영화축제다. 부산의 전통산업과 차세대 특화산업인 MICE(부가가치가 큰 복합 전시 산업), 그리고 부산시의 전략 육성산업 중 하나인 영화·영상산업과 관광을 융합해 새로운 산업 모델을 발굴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동시에 관광객들에게 두 가지의 주제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28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공식 행사는 박상현 부산푸드필름페스타 프로그래머와 홍신애 요리연구가의 사회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선착순 1000명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영화제 프로그램과 상영작 소개, 개막작 무대인사, 개막 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성악가협회의 성악가와 ‘국악실내악단 길’ 팀의 시민들을 위한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국악실내악단 길’은 올해의 주제인 '쌀'에 맞춰 ‘너나들이’, ‘열두 달이 다 좋아’, ‘씻김’ 등의 곡으로 관객들에게 복을 나누어 주는 콘셉트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하공연은 부산소공연장연합회와 협업해 '원먼스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프롬나드 콘서트'를 영화제 기간 중 부산푸드필름페스타 무대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소공연장 원먼스페스티벌은 지역 예술가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음악 축제다. 6월 한 달 동안 매일 릴레이로 총 30여회 이상 살롱 음악회를 진행하는 형태로 개최된다. 올해 개막작은 3명의 감독이 제작한 '맛있는 영화'다. 3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영화로 재계약에 실패해 앞으로의 길이 막막한 청춘은 쌀국수 한 그릇으로 위로를 받고, 1000일이 지나 이별을 선택한 청춘은 떡볶이로 마침표를 찍고, 딸에게 외면 당한 두 엄마는 노들섬에 앉아 먹는 라면 한 그릇으로 치유 받는다는 내용이다. 음식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는 인물들을 바라보며 음식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영화는 개막식 때 상영된다. 실내 일반 상영 부문인 '쌀: 일상'에선 쌀의 일상적 이야기와 담백한 맛을 그대로 담아낸 영화 '3일의 휴가', '열두 달', '흙을 먹다'가 상영된다. '쌀: 일탈' 부문에선 쌀의 변신을 담은 영화 '취화선' 리마스터링, '오프 더 메뉴'가 상영된다. 'BFFF 초이스 무비다이닝'은 최신 음식 영화를 선보이는 부문이다. 트란 안 홍 감독의 ‘프렌치 수프’, 한국에 처음 공개되는 이탈리아 스타 셰프의 이야기를 옴니버스(모음)식으로 제작한 '이탈리안 셰프들', 베트남 역대 최고 흥행작 '더 하우스 오브 노맨', 한인 이민자 가족의 실화를 다룬 웨인 왕 감독의 신작 '커밍 홈 어게인'을 만날 수 있다. 영화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올해 주제인 쌀과 관련해 '쿡!톡!(Cook! Talk!)', '푸드테라스', '주주클럽(酒主)'을 운영한다. 영화 상영 전 영화 속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사전에 들을 수 있는 BFFF의 프로그래머들과 함께하는 영화 가이드 '쿡!톡!(Cook! Talk!)'을 시작으로 영화 속 음식을 직접 맛보고 관객과 소통하는 미식프로그램이자 해마다 매진을 이어가는 '푸드테라스'에서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쌀’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 볼 예정이다. '주주클럽'은 BFFF를 준비한 모든 프로그래머와 함께 BFFF의 미공개 이야기를 나누며 술 한 잔을 기울일 수 있는 자리다. '푸드살롱'에서는 ‘일상으로써의 쌀’과 ‘쌀의 일탈’을 주제로 전문가들과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푸드 콘텐츠 토크가 준비돼 있다.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시원스러운 야외 공간에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푸드존’에서는 트랜디한 푸드트럭과 이색적인 음식점들의 팝업 스토어가 운영되며, 영화와 공연을 보며 자유롭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야외광장 이벤트로 '포트럭(Pot-luck) 테이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선보인다. 2022년도부터 운영된 '테마존'에서는 당해 주제인 '쌀'에 맞춰 쌀, 반찬, 쌀로 만든 술, 쌀로 만든 제품 등을 전시한 다양한 종류의 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쌀과 관련된 다양한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원한 ‘수제맥주존’, 부산의 다양한 공예브랜드를 선보이는 ‘플리마켓 공상’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알차게 준비돼 있다. 또한 매년 빠르게 매진되는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야채피자 만들기 체험행사인 ‘푸드테라피’는 사전 온라인 예매와 현장 예매로 나눠 많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그 밖에도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쿡!톡!(Cook! Talk!)', '푸드테라스', '주주클럽' 등 일부 프로그램은 유료로 진행되며 개막식과 야외 상영은 무료로 진행된다. 유료 프로그램의 티켓은 부산푸드필름페스타 공식 누리집 또는 영화의전당 누리집에서 지난 18일부터 예매를 시작했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페이스북과 공식인스타그램에서 만날 수 있으며, 행사 관련 사항은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사무국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심재민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단순한 영화제를 넘어 음식과 문화를 통해 사람을 연결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이번 부산푸드필름페스타에서 부산의 아름다움과 맛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6-27 06:00:00
-
여름 휴가철 앞두고 '패밀리카' 인기··· '패밀리 SUV' 뉴 르노 QM6 눈길
[이코노믹데일리] 캠핑, 나들이 등에 최적화된 '패밀리카'가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패밀리카는 '가족과 함께 이용하는 차량'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넓은 공간과 안전성, 편의성을 갖췄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패밀리카로 시선을 끄는 건 르노코리아의 ‘뉴 르노 QM6’다. 르노코리아는 21일 넓은 실내 공간과 사용자 친화적 테크놀로지를 갖춰 패밀리 SUV로서의 특성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게 뉴 르노 QM6라고 밝혔다. 현재 패밀리 SUV 라인업으로는 가솔린 모델인 QM6 GDe와 LPG 모델인 QM6 LPe가 있다. 소상공인은 물론 다양한 레저 활동에도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SUV QM6 퀘스트(QUEST)도 있다. QM6 QUEST의 경우 길이 1423~1760㎜, 너비 1261~1321㎜, 높이 723~859㎜의 넉넉한 적재 공간에 최대 용량 1413ℓ, 최대 중량 300㎏의 짐을 실을 수 있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안전한 수납을 위해 운전석과 조수석 공간, 적재 공간 사이에는 격벽을 설치했고 적재 공간은 테일게이트 및 2열 도어를 통해 접근할 수 있어 편리하게 짐을 싣고 내릴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뉴 르노 QM6는 편의성과 안전성을 제공하는 데 공을 들였다. 세심하고 완성도 높은 설계로 이상적인 차체 구조와 시스템도 구현했다. 덕분에 자동차안전도 평가인 KNCAP에서 1등급을 받았다. 르노코리아는 1등급을 받은 요인으로 초고장력 강판과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승객 보호 장치, 다양한 충돌 상황에도 피해를 최소화하는 기술로 엄격한 안전성 기준을 충족한 점을 꼽았다. 여기에 동급 최대 도어 오픈 각도를 확보해 운전자에게 편리한 승·하차 경험을 제공하고 스마트카드를 보유한 채 접근 범위를 벗어나면 자동으로 차량 문 전체가 잠기는 '오토 클로징 시스템'도 도입했다. 앞 차의 속도에 맞춰 자동으로 속도를 제어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LDW),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BSW),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AEBS)과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FCW), 운전 피로도 경보 시스템(UTA)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갖췄다. 특히 르노코리아는 QM6 LPG 모델에 지난 2020년 고정기술 특허를 확보한 LPG 도넛탱크(DONUT®)를 탑재했다. 도넛탱크를 차체 하단 좌우의 양측 사이드빔에 안정적으로 결합하면서 트렁크 용량을 확보하는 동시에 후방 충돌이 있을 때 안정성을 높였다. 또 도넛탱크가 트렁크의 바닥에 직접 닿지 않고 살짝 떠있도록 고정하는 플로팅(floating) 설계를 적용하면서 소음진동(NVH)까지 향상시켰다. 운전자와 탑승객에게 안전성은 높이면서 주행의 즐거움을 주는 ‘이지라이프(EASY LIF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특색 있다. 이 시스템은 9.3인치 디스플레이 안에 실시간 TMAP 내비게이션과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인식 서비스(NUGU)부터 멜론·지니뮤직, 유튜브 등 다양한 콘텐츠와 HD급 후방 카메라, 스마트 스카이 뷰를 통신 비용 부담 없이 와이파이 테더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트랜디한 외장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마름모 형태의 2D 로장주(Losange) 로고와 함께 프랑스 감성을 선사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2024-06-21 16:27:39
-
컴퓨텍스 2024, AI와 미래 기술 선도...글로벌 기술 리더 대거 참석, AI 생태계 미래 논의
[이코노믹데일리] 2024 타이베이 국제 컴퓨터 전시회(2024 Taipei International Computer Show, 이하 컴퓨텍스 2024)가 금일(4일)부터 7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시센터 1홀과 2홀에서 개최된다. 올해의 주제는 인공지능(AI)시대에 걸맞는 '커넥팅 AI(Connecting AI)'로 국내외 기술 기업, 스타트업, 벤처 캐피털리스트, 액셀러레이터 및 기타 파트너를 포함한 1500여 글로벌 참가자를 한자리에 모은다. 현재 온라인 등록이 시작됐으며, 전 세계 기술 전문가와 기업이 이 대규모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컴퓨텍스 2024는 제너레이티브 AI 기술의 혁신적인 이정표에 초점을 맞춰 6가지 주요 테마를 다룬다. 6가지 테마는 AI 컴퓨팅, 첨단 연결성, 미래 모빌리티, 몰입형 현실, 지속 가능성, 혁신이란 주제로, 클라우드에서 엣지로 AI 개발의 중심축이 이동하는 'AI PC 시대'를 주목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자동차, 가전제품, 웨어러블 기기, 홈 보안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는 다양한 AI 기반 PC 및 모바일 단말기 제품이 등장하고 있다. 세 가지 획기적인 전시 공간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AI 컴퓨팅 및 시스템 통합', '부품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스마트 모빌리티'가 소개되며,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최신 기술 동향과 혁신을 체험할 수 있다. 컴퓨텍스 2024는 인텔, AMD, 엔비디아, 퀄컴, Arm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대거 참석해 주목받고 있다. 인텔의 팻 겔싱어, 퀄컴의 크리스티아노 아몬, AMD의 리사 수, 엔비디아의 젠슨 황, Arm의 르네 하스 등은 기조연설을 통해 AI 혁신과 생태계의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AI 혁명 속에서 AI 생태계의 미래를 제시할 것"이라며, AI가 다양한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할 예정이다. 리사 수 AMD CEO는 "AI는 지난 50년 동안 가장 혁신적인 기술로, 컴퓨텍스 2024를 통해 AI와 컴퓨팅의 미래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반도체 대기업들은 이번 행사에서 SK하이닉스만이 작은 규모로 부스를 꾸렸으며, 삼성전자는 참가하지 않았다. 대신 20여개의 중소 반도체 및 제조기업들이 참여해 한국의 기술력을 선보인다. 이노벡스(InnoVEX) 섹션에서는 30개국 이상을 대표하는 4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참여해 AI, 녹색 기술, 스마트 모빌리티, 반도체 응용 등 4가지 주요 주제를 다룬다. 이노벡스의 하이라이트인 피치대회에는 AI, 녹색 기술, 의료 및 생명 공학, 정밀 제조 등 6개 분야에서 총 100만 달러 이상의 상금이 제공된다. 국제관에서는 벨기에, 브라질, 프랑스, 호주, 일본, 인도네시아, 인도 등 다양한 국가의 스타트업 팀들이 참여해 각 국의 기술 혁신을 선보인다. 주요 액셀러레이터들도 전시에 참여해 스타트업과 협력할 예정이다. 컴퓨텍스 2024의 기조연설은 앞서 2일부터 시작됐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국립 타이베이대학 스포츠센터에서 단독 기조연설 시간을 갖고 AI 생태계의 미래를 제시했다. 마크 해밀턴 엔비디아 솔루션 아키텍처와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은 '생성형 AI를 말하다' 포럼에서 '인프라 구축 열차 출발'을 주제로 발표했다. 3일에는 리사 수 AMD CEO가 'AI 시대 고성능 컴퓨팅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그녀는 "AMD와 파트너의 최신 AI 및 컴퓨팅 솔루션을 강조하기 위해 컴퓨텍스 2024를 열게 되어 영광"이라며, "AI는 지난 50년 동안 가장 혁신적인 기술이자 컴퓨팅의 미래로, 컴퓨텍스 2024가 전체 생태계를 하나로 모으고 우리가 일상 생활을 개선할 차세대 AI 솔루션을 배포하기 위해 업계 전반에 걸쳐 어떻게 협력하고 있는지 강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르네 하스 Arm CEO가 나섰다. 그는 2022년 2월 CEO로 임명돼 지난해 9월 Arm이 성공적으로 재상장되도록 이끌었다. 그는 대만을 자주 방문했으며 대만 반도체 가치 사슬 내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르네 하스 Arm CEO는 '클라우드에서 엣지까지 AI 혁신 가속화' 세션에서 AI가 사회적 역량을 발휘하는 시대에 AI가 어떻게 모든 영역에서 실행될 수 있는지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파트너와 함께 사용자가 차세대 PC에서 기대할 수 있는 AI 가속 경험과 이를 실현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선보인다. 퀄컴은 모바일, XR 및 자동차 부문에서 선전하고 있으며 높은 성능, 탁월한 전력 효율성, 고유한 온 디바이스 AI 기능을 제공하는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플랫폼을 통해 AI 시대를 위한 차세대 PC를 제공한다. 관련 플랫폼은 제조 파트너를 통해 오는 6월 실제 제품이 판매된다. 4일 컴퓨텍스 2024 정식 개막과 함께 기조연설에 나서는 팻 겔싱어 CEO는 인텔이 추구하는 'AI 에브리웨어' 기반의 차세대 데이터센터 및 클라이언트 컴퓨팅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텔 제온과 가우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등 인텔의 AI 포트폴리오가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전 세계 네트워크 및 엣지 애플리케이션에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방법과 AI PC 시대를 열어 미래를 변화시키는 청사진을 제시한다. 특히 AI PC를 겨냥한 2세대 인텔 코어 울트라 코드명 '루나레이크'에 대한 세부 내역이 공개될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 뿐만 아니라 대만 기업들도 대거 참전한다. 기가바이트, 에이서, 마이크로스타, 에이수스, 지스킬, 프로게이머웨어, 에이수스 테크놀로지, 키옥시아, 에이수스 락, 퀀타, 인텔, 써멀테이크, 인윈, 리얼텍, 쿨러마스터, 벤큐, 산업기술연구원, 타다, 슈퍼 마이크로, 실리콘 파워, 이노디스크, 트랜센드, 위윈, 엘리트그룹, 델타, ADATA 등 저명한 전시업체가 모여 기술 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함께 선도할 것이다. 컴퓨텍스를 주최하는 타이트라 관계자는 "전시회 기간 동안 주요 기술 혁신을 분석하기 위해 글로벌 기술 산업 빅테크를 초대하는 기조연설을 구성할 것"이라며, "AMD, 퀄컴, 인텔, 미디어텍, NXP, 슈퍼마이크로, 델타 등 더 많은 기조연설자들이 AI 생태계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밖에도 릭 샤이 미디어텍 부회장 겸 CEO, 샤를 리앙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 라스 르거 NXP 수석 부사장 겸 최고 기술 책임자, 취-커 치우어 델타 리서치 센터 총책임자가 기조연설에 나선다. 컴퓨텍스는 전 세계 기술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AI 기술의 발전과 다양한 응용 분야를 조명함으로써 관련 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장이 될 것이다. 또한, 최신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작용할 것이다. 참가업체와 국내외 방문객의 전시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타이트라는 다양한 미디어와 리소스를 통합해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여기에는 조달 미팅, 전문가 가이드 투어, ESG Go 지속가능성 활동, 피치 콘테스트, 테크엠하이(Tech'em High) 등 바이어 환영 행사가 포함된다. 또한 주최측은 해외 미디어와 기술 인플루언서에게 대만을 방문해 기술 발전의 최전선을 함께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컴퓨텍스 2024는 AI와 미래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술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적인 비전을 공유하고, 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과 성장을 도모하는 중요한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AI와 컴퓨팅의 미래를 제시하며, 다양한 산업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할 것이다. 대만의 뛰어난 산업 역량을 선보이며 국제적인 대기업, 글로벌 기술 기업, 스타트업, 전문 바이어를 연결해 기술 분야에서 무한한 기회를 함께 창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이다.
2024-06-04 05:00:00
-
-
SK텔레콤, 1분기 견고한 성장세 지속…'AI 피라미드 전략' 꽃피워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이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4746억원, 영업이익 4985억원, 당기순이익 3619억원을 기록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3%, 영업이익 0.8%, 당기순이익 19.6% 증가한 수치로, 특히 엔터프라이즈 사업과 AI 사업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SKT는 'AI 피라미드 전략'을 통해 AI 인프라, AIX, AI 서비스 3대 핵심 영역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엔터프라이즈 사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AI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했으며, 최근 선보인 AI 동시 통역 솔루션 '트랜스토커'와 같은 혁신 제품들이 B2B 사업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AI 사업의 기반인 AI 인프라 영역에서는 데이터센터 사업이 지속적인 가동률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6%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SKT는 데이터센터 사업을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 SK브로드밴드, SK엔무브, 사피온 등 그룹사의 역량을 결집한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패키지를 준비 중이며, 미국 서버 제조 기업인 슈퍼마이크로(Supermicro)와 GPU 클라우드 기업 람다(Lambda) 등 글로벌 사업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통신사업에 특화된 텔코 LLM 개발과 관련해서는 이르면 오는 6월 한국어 버전 개발을 완료, 국내 최초 상용화를 앞당길 예정이다. SKT는 텔코 LLM을 고객센터, 인프라 운용, 마케팅/유통망 등 고객 접점 업무와 법무, HR 등 사내 업무까지 적용하며 서비스 품질 개선, 비용 절감, 운영 효율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독일 도이치텔레콤, 아랍에미리트(UAE) 이앤(e&), 싱가포르 싱텔, 일본 소프트뱅크 등 GTAA(Global Telco AI Alliance) 회원사들과 함께 글로벌 텔코 LLM도 개발하고 있다. 50여개국 13억명 가입자에 기반한 방대한 다국어 텔코 데이터를 학습해 더욱 향상된 다국어 텔코 LLM을 통해 지역별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AI 서비스 영역에서는 에이닷이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통화녹음 및 요약, 실시간 통화통역 서비스를 지난 4월부터 안드로이드 단말로도 확대 제공하고 있다. 에이닷은 앞으로 킬러 서비스를 지속 추가하며 진정한 AI 개인비서로 진화해 나갈 예정이다. 구독서비스 T우주는 유튜브 프리미엄 패키지에 힘입어 1분기 말 기준 월간 실사용자가 260만명을 넘어섰다. SKT는 상반기 중 T우주를 ‘구독마켓’으로 발전시켜 제휴 범위를 확대하고 국내 대표 구독 서비스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SKT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의 주주환원정책으로 ‘연결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 50% 이상을 주주환원한다’고 발표했다. 이전 정책과 비교해 주주환원재원 범위를 정하는 가이드라인의 상한선을 폐지하고 별도 실적이 아닌 연결 실적을 기준으로 해 자회사 성과도 주주와 공유하도록 개선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1분기 주당 배당금은 작년 1분기와 동일한 830원으로 확정됐다. 김양섭 SKT CFO는 “실적 개선 추이에 따라 더 큰 주주환원을 할 수 있도록 회사의 의지를 새로운 주주환원정책에 반영했다”며 “견고한 유무선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수익성·효율성 등 기업체질 개선과 구체적인 AI 성과 창출에 주력해 기업가치 제고를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8 10:30:53
-
-
"신곡이 아니였어?" 리메이크 열풍... '대중성'과 '향수'를 동시에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연이어 발매되는 리메이크곡들이 부모님 세대와 현세대들을 이어주는 연결고리로 작용하고 있다. 리메이크곡의 범위는 OST부터 앨범 타이틀곡, 수록곡까지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다. 리메이크곡이 주목받은 건 2014년에 발매한 아이유의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를 시작으로 하여 최근 발매된 경서의 '칵테일 사랑' 등까지 현재 K-팝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알파 세대에게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사랑받고 있다. 리메이크 시장의 포문을 열은 아이유의 ‘꽃갈피’는 타이틀 곡 ‘나의 옛날이야기’를 시작으로 '꽃',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사랑이 지나가면', '너의 의미', '여름밤의 꿈', '꿍따리 샤바라', '어허야 둥기둥기' 등 이전 세대 8곡을 아이유만의 색깔로 녹여져 있는 앨범이다. 수록된 8곡 모두 당대 가장 인기를 받은 명곡들로, 아이유의 편곡을 거쳐 새로운 분위기의 리메이크곡으로 탄생했다. 각종 음원 순위 줄 세우기는 물론, 음원사이트 지붕킥 행진을 이어갔으며 리메이크 시장에 큰 획을 그었다. 특히 수록곡 ‘너의 의미’가 큰 사랑을 받으며, 다음 해인 2015년에도 연간 순위에 진입하는 롱런을 보였다. 김 모씨(57세)는 “산울림 노래 중 ‘너의 의미’를 가장 좋아한다. 가사가 낭만적이지 않은가?”라며 “당시 딸이 아이유 신곡이라고 노래를 들려줬을 때, 오랜만에 노래로 울컥함을 느꼈다. 딸아이의 도움으로 난생 처음 음원 사이트에서 노래를 다운 받아봤다”고 말했다. 덧붙여 “2014년엔 딸이 사춘기를 겪고 있어서 사이가 소원했는데, 아이유 덕분에 소통할 기회가 종종 생겼다. 그때 참 고마웠다”고 리메이크곡의 순기능을 얘기했다. 과거 리메이크 앨범은 이벤트용이나 수록곡에 사용되기도 했지만, 타이틀곡으로 선정되는 사례는 소수였다. 하지만 꽃갈피 앨범 이후 리메이크 노래가 타이틀곡으로 선정되는 경우가 점차 많아지면서 K-팝 시장 확장에 큰 변화를 일으켰다. 최근 발매한 리메이크곡 경서의 ‘칵테일 사랑’이 대표적인 예다. 이외에도 태연의 '제주도의 푸른 밤',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 김민석(멜로망스)의 '취중고백', NCT DREAM의 '캔디', 경서의 '밤하늘의 별을' 등이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삼다수 생수 광고의 CM송 태연의 ‘제주도의 푸른 밤’과 드라마 OST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 이외에도 NCT DREAM의 ‘캔디’, 경서의 ‘밤하늘의 별을’, ‘칵테일 사랑’은 알파 세대들에게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또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발라드’ 장르의 귀환이다. 과거 엄청난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 주춤해진 발라드 장르가 리메이크를 통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 비슷한 사운드에서 트랜디한 곡으로 재탄생하면서, 원곡을 좋아하던 세대들에겐 ‘향수’를, 현세대들에겐 색다른 신선함을 선사함과 동시에 리메이크된 곡들의 세대 범위가 다양해지면서 ‘소통의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김 모양(16세)은 “좋아하는 가수가 불러서 신곡인 줄 알았다”라며 “리메이크가 됐다는 점을 방금 알았다”고 전했다. 이어 “또래들 사이에선 자신 취향의 노래를 담은 ‘플레이리스트’가 유행인데 담긴 노래 가운데 아이돌 노래와 옛날 노래 비율이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양은 “‘깊은 밤을 날아서’라는 리메이크 노래가 귀에 맴돌아 집에서 흥얼거린 적이 있는데, 1987년에 발매했다는 부모님 말씀을 전해 듣고 깜짝 놀랐다”며 “원곡도 찾아봤는데 좋아서 앞으로 원곡이랑 리메이크 곡 둘 다 관심을 가지게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현재 리메이크곡들은 트랜드와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발매 시 차트 석권, 두 마리 토끼 다잡은 흥행 보증수표가 됐다.
2024-04-18 05: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