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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새 단장한 드라이빙 센터 재개관
[이코노믹데일리] BMW그룹 코리아가 인천 영종도에 있는 'BMW 드라이빙 센터'를 고객 친화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재개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센터는 트랙과 고객 체험 시설이 한 곳에 자리한 BMW 그룹 내 유일한 자동차 복합 문화 공간이다. 지난 2014년 문을 열었고 개관 10주년을 맞은 올해 8월 대규모 새 단장에 들어갔다. 새롭게 변화한 BMW 드라이빙 센터는 수준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고 BMW그룹이 지향하는 가치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하는 공간으로 진화했다. 특히 차량 전시 공간인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리뉴얼을 통해 BMW의 다양한 모델은 물론 MINI, BMW모토라드까지 BMW 그룹 내 각 브랜드의 역사와 문화까지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방문객과의 소통을 위한 오디토리움 형태의 공간 ‘비전 포럼’도 새롭게 마련했다.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와 조명, 음향 시스템, 계단식 좌석으로 꾸며 BMW가 제시하는 미래 기술과 비전, 콘셉트 카를 비롯한 차량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했다. 이곳에서는 BMW와 MINI 프로덕트 지니어스가 진행하는 차량 소개, BMW그룹 인증 인스트럭터와의 카-토크 세션, 고객들을 위한 럭키드로우 등이 매주 주말마다 진행되며 방문객들을 위한 각종 이벤트나 강연, 공연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 BMW 럭셔리 클래스 라운지와 세일즈 라운지는 한국 전통의 색과 문양, 장식 등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색다른 분위기의 고급스러움을 느끼도록 했다. 국내 고객은 물론 BMW 드라이빙 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만의 특별한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BMW 드라이빙 센터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2024-11-18 15: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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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영업이익 2조8813억원…3분기 기준 역대 최대
[이코노믹데일리] 기아는 올해 3분기 매출액 26조5198억원, 영업이익 2조8813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8%, 영업이익은 2.1% 올랐다. 매출, 영업이익 모두 기아의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3분기 매출액을 끌어올린 건 핵심 시장인 북미 권역에서의 판매 호조, 높은 상품 경쟁력과 브랜드력에 기반한 가격 상승 효과, 친환경차와 레저용차량(RV) 판매 비중 확대에 따른 대당 판매가격(ASP) 상승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차량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고수익 선진 시장인 북미에서 선전에 따른 가격 상승 효과, 원자재가 하락에 따른 재료비 감소, 우호적 환율 효과에 힘입어 수익성 확대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자동차 총 판매량은 76만3693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국내 판매량(12만5191대)은 지난해보다 6.7%, 해외 판매량(63만8502대)은 0.8% 줄었다. 국내 판매는 EV3, K8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의 신차 효과와 하이브리드(HEV) 모델의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고금리와 실물 경제 부진으로 산업 수요가 3.6%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오토랜드화성의 신차(픽업트럭 타스만) 생산설비 공사에 따라 가동을 중단한 점도 판매량 감소로 이어졌다. 해외에선 북미 권역과 인도, 아시아태평양 권역에서 스포티지, 텔루라이드 등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증가했지만, 보조금 축소에 따른 전기차 판매 감소와 인기 차급인 소형차 공급 부족 영향을 받은 유럽 권역, 중국·러시아·중남미 권역의 판매 부진 영향을 받아 전체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유형별로는 HEV가 8만4000대 팔리며 가장 인기가 높았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수준이다. 전기차 판매도 8.3% 확대한 5만4000대로 나타났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의 경우만 10%가량 판매가 줄었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 생산 이벤트에 따른 일시적 생산 공백과 차종 라인업 효율화에 따른 선진 시장에서의 일부 차종 판매 공백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기아는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생산량과 목표를 하향 조정하는 등 고전하는 상황에도 3분기까지 사업 계획 목표치를 초과 달성함에 따라 올 초 밝혔던 주주가치 제고 방안 중 하나였던 자사주 소각을 추가 시행한다고 전했다.
2024-10-25 15: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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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현대 빅타운' 참가…상용차 타이어 기술력 알린다
[이코노믹데일리] 한국타이어가 오는 26~27일 경기도 과천 서울랜드 피크닉광장에서 개최되는 현대자동차 상용차 전시회 '2024 현대 빅타운'에 참가해 트럭·버스용 타이어의 혁신 기술력을 알린다고 25일 밝혔다. '현대 빅타운'은 현대자동차의 트럭·버스 라인업, 경쟁력, 비전 등 상용차 비즈니스 경험을 제공하는 행사다. 준중형 트럭 마이티, 대형 상용차 엑시언트 프로, 수소전기 트럭·버스 등 15종의 현대자동차 트럭 및 버스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행사에서 타이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트럭·버스용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혁신 기술력과 높은 수준의 제품을 전시해 한국타이어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라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상용차의 운행 특성을 고려해 안전성, 마일리지, 재생 성능, 제동력 등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타이어 성능 전반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를 이용해 트럭·버스용 타이어 전용 최첨단 테크놀로지 ‘스마텍’을 개발해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스마텍은 영문 스마트(Smart)와 테크놀러지(Technology)의 합성어다. 행사 부스에서는 ‘스마텍' 기술 소개 영상을 시연하고 해당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대형 카고 트럭, 트랙터, 덤프트럭 전륜용 타이어 신상품 ‘스마트플렉스 AH51+’과 중대형 카고 트럭용 타이어 '스마트플렉스 DH51' 등 6종의 트럭·버스용 타이어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마텍'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이자 트럭·버스용 타이어가 갖춰야 할 중요 기능들을 소비자가 인식할 수 있도록 '세이프티', '마일리지', '트랙션' 등 키워드들을 활용한 참여형 이벤트도 운영한다.
2024-10-25 10: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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