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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2028년까지 128조원 투자…반도체 클러스터 600조원 전망
[이코노믹데일리] SK그룹이 2028년까지 국내에 128조원을 투자하고 매년 8000명 이상을 채용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16일 열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미 관세협상 후속조치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SK그룹은 AI, 반도체, 에너지, 바이오 등 주력사업을 중심으로 끊임없는 국내 투자 및 고용을 이어가 'AI 3대 강국' 비전을 비롯한 국내 산업 발전에 동참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2028년까지 예정된 128조원 상당의 국내 투자를 차질없이 이행하고 메모리반도체 수요 증가와 공정 첨단화, AI 인프라 구축 등 추가적인 산업발전 속도에 맞춰 투자 범위와 시기를 탄력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 급증과 공정 첨단화로 당초 계획 대비 투자비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 최종 계획(팹 4기)이 마무리되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대한 총 투자규모만 6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는 팹 총 4기가 들어설 예정이다. 팹 1기당 청주캠퍼스 M15X 6기와 맞먹는 규모다. 과거 언급한 투자액보다 높아진 것은 AI 수요로 고성능 부가가치 공정이 늘고 첨단화 설비 투자가 급증한 배경 때문이다. SK는 매년 8000명 이상을 채용하고 있으며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반도체 공장 팹(Fab)이 일부 오픈할 때마다 추가 고용(2000명 이상)이 필요한 상황이다. 팹 완공 속도에 따라서는 팹 1기당 1만4000명에서 2만명까지 직간접 고용 효과가 생길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국내 반도체 소부장(소재·장비·부품)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트리니티 팹'을 8600억원 규모로 정부와 공동 구축 중이다. 이는 '첨단 반도체 개발용 미니 팹'으로 양산 라인과 동일한 환경의 12인치 웨이퍼 기반 인프라가 갖춰진다. 소부장 기업들은 제품을 실증 테스트해 양산성을 검증할 수 있다. 트리니티 팹은 비영리 재단법인 형태로 운영될 계획으로 소부장 협력사뿐 아니라 연구기관, 학계, 스타트업 등 다양한 참여 주체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등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울산에 AI 데이터센터를 건설 중이다. 2027년 상업가동 시 하이퍼스케일급(100MW) 규모로 운영돼 동북아 AI 허브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에만 수조원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오픈AI(OpenAI)와는 한반도 서남권 지역에 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국내외 파트너들과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2025-11-17 09:07:28
티웨이항공, '트리니티항공'으로 새 출발
[이코노믹데일리] 티웨이항공이 사명을 '트리니티항공(TRINITY AIRWAYS)'으로 변경하고 항공·숙박·여행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전략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8일 새 브랜드를 공개하고 리브랜딩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번 변경을 통해 단순 항공 운송을 넘어 숙박·여행을 아우르는 하스피탈리티 산업 전반에서 혁신을 추진하고 그룹 차원의 통합 서비스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새 사명 '트리니티(TRINITY)'는 라틴어 'Trinitas'에서 유래한 것으로 '셋이 하나로 모여 완전함을 이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항공과 숙박, 여행을 결합해 고객에게 보다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상징성을 부여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대명소노그룹과의 결합으로 본격적인 시너지를 창출하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양사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유럽·미주 노선과 호텔·리조트 인프라를 연계한 전략적 협업을 추진한다. 정확한 사명 변경 일정은 미정이며 내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리브랜딩 절차가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차별화된 패키지 상품 출시와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2025-09-08 11:45:14
넷마블 '뱀피르' 26일 출격…'리니지2 레볼루션' 신화 잇는 3대 관전 포인트
[이코노믹데일리] 넷마블이 오는 26일 뱀파이어 세계관을 전면에 내세운 신작 MMORPG ‘뱀피르’를 정식 출시하며 하반기 시장 공략의 포문을 연다. 과거 모바일 MMORPG의 역사를 새로 쓴 ‘리니지2 레볼루션’의 핵심 개발진이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개발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하지만 업계의 관심은 단순히 신작의 등장을 넘어 ‘뱀피르’가 기존 MMORPG의 해묵은 과제들을 해결하고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에 집중되고 있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단연 ‘뱀파이어’라는 독창적인 소재다. 엘프와 드워프, 기사와 마법사가 지배해 온 정형화된 중세 판타지 세계관에서 벗어나 ‘피’, ‘공포’, ‘섹슈얼리티’를 키워드로 한 다크 판타지를 선택한 것은 과감한 승부수다. 이는 기존 문법에 피로감을 느낀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강력한 무기다. 물론 ‘디아블로’ 시리즈나 ‘브이라이징’처럼 어두운 판타지 소재로 성공한 게임은 있었지만 주류 모바일 MMORPG에서 이처럼 깊이 있는 뱀파이어 콘셉트를 시도한 사례는 드물다. 한기현 뱀피르 PD는 “개발 과정에서 MMORPG에 맞게 뱀파이어 컨셉을 녹여내는 것에 많은 공을 들였다”며 “외형, 전투 스타일, 건축 양식 등 다양한 부분에서 확실하게 차별성을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콘셉트의 깊이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MMORPG의 고질병으로 꼽히는 경제 시스템과 작업장 문제에 대한 정면 돌파 선언이다. ‘뱀피르’는 인플레이션 방지를 위해 핵심 재화를 ‘트리니티’로 일원화하고 확률형 아이템에 의존하는 대신 이용자의 노력이 보상받는 다이아 파밍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는 과금 부담을 줄여 무·소과금 이용자들의 이탈을 막고 게임 생태계의 건강성을 확보하려는 시도다. 특히 골칫거리인 작업장 이슈에 대해서는 AI 기반 탐지 모델 도입, 전담 탐지 부서 운영, 주요 재화 획득처의 PK 필드 집중 등 다각도의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했다. 단순한 사후 제재를 넘어 시스템적으로 불법 프로그램의 효율을 떨어뜨리겠다는 의지로 이 약속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지켜질지가 게임의 장기 흥행을 가를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검증된 개발력과 최신 기술의 시너지다. ‘뱀피르’는 국내 모바일 게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은 ‘리니지2 레볼루션’의 성공 DNA를 그대로 계승했다. 여기에 현존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자랑하는 언리얼 엔진 5를 결합해 압도적인 비주얼과 액션을 예고하고 있다. 모션 캡처를 활용한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뱀파이어 콘셉트에 특화된 흡혈 스킬 연출 등은 시각적 쾌감과 조작의 손맛을 동시에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레이븐2, RF 온라인 넥스트 등 다수의 MMORPG를 성공적으로 서비스하며 쌓아온 넷마블의 운영 노하우는 ‘뱀피르’의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뒷받침할 든든한 자산이다. 업계는 넷마블이 상반기 흥행작들에 이어 독창적인 소재와 검증된 개발력 그리고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까지 갖춘 ‘뱀피르’를 통해 MMORPG 시장에서 3연속 흥행이라는 새로운 성공 공식을 쓸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2025-08-22 1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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