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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연말 이웃돕기 성금 2억원 기탁 외
[이코노믹데일리] ‘안서희의 제약바이오’는 한 주간 제약바이오 업계의 새로운 소식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신제품 출시부터 연구개발·임상시험·해외진출 등 다양한 업계 소식을 모아서 전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GC녹십자, 연말 이웃돕기 성금 2억원 기탁 GC녹십자는 지난 23일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 중 1억원은 전국의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희귀질환 환자를 지원하는데 사용되며 나머지 1억원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재난 구호와 노인·장애인·아동청소년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 GC 가족사 임직원은 리액션 캠페인, 플로깅 활동, 아름다운 동행 등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총 5억원 이상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한 매칭그랜트, 급여 1% 기부, 급여 끝전 기부 등 임직원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성금이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오쏘몰, 롯데백화점 본점에 플래그십 스토어 4호점 오픈 동아제약은 지난 23일 롯데백화점 본점에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의 플래그십 스토어 4호점을 오픈했다. 오쏘몰은 빅3 백화점 입성에 이어 명동의 롯데백화점 본점 입점을 통해 소비자와의 브랜드 접점을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최근 대규모 리뉴얼을 통해 해외 패션 브랜드 입점과 국내 최대 규모 뷰티관을 갖춰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명동은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활발한 한국 대표 관광 특구다. 오쏘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베스트셀러 오쏘몰 이뮨, 성별 맞춤 제품 오쏘몰 바이탈 m/f 와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동아제약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미니막스’와 이너뷰티 전문 브랜드 ‘아일로’ 등 다양한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매장에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상담가가 상주하며 맞춤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매고객에게는 플래그십 스토어 한정 스페셜 선물 포장을 제공한다. 오픈기념으로 구매금액의 10%를 적립해주는 멤버십 더블 적립 이벤트도 진행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 입점을 통해 오쏘몰을 국내외 고객들에게 더욱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확대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역대급 할인' 현대약품 연말 감사제, 12월 25일부터 시작 현대약품은 연말을 맞아 지난 25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현대약품 통합몰에서 대표 제품들을 할인가로 제공하는 연말 감사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미에로화이바, 마이녹셀, 랩클 등 현대약품의 주요 식품·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한다. 미에로화이바 350mL 12개와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 350mL 12개로 구성된 혼합 세트가 할인 판매되며 신제품 에너린과 식사 대용식 365meal도 특별 할인가로 제공된다. 에너린은 피로 회복 성분 타우린 2000mg과 식물 유래 카페인(과라나 추출물), 천연당 팔라티노스를 함유해 당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저칼로리 에너지 음료다. 팔라티노스는 천천히 소화·흡수돼 당 지수가 낮아 ‘슈가 크래쉬’를 방지한다. 클린뷰티 브랜드 랩클은 딥 클렌징 효과의 마일드 클렌징 오일 구매 시 추가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탈모 케어 브랜드 마이녹셀은 비건 스칼프 탈모 샴푸와 헤어 트리트먼트를 세트로 구성해 할인 판매한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올해 고객들의 성원 덕분에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 누적 판매량 800만개 돌파 랩클 화해 3관왕 등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으로 풍성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마그랩 ‘포 스트레스’, 론칭 1년 만에 2024올리브영 어워즈 건강식품 부문 수상 동화약품의 대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그랩’이 론칭 1년 만에 2024 올리브영 어워즈 건강식품 부문에서 수상했다. 올리브영 어워즈는 연간 구매 고객 데이터, 상품 판매량, MD 전략을 기반으로 해당 연도 가장 인기 제품만을 엄선해 시상하는 행사다. 마그랩은 동화약품 건강기능식품 신사업으로 출시된 프리미엄 마그네슘 브랜드로 소비자의 니즈를 제품에 반영해 큰 지지를 받았다. 특히 론칭 1년 만에 액상 마그네슘 누적 판매량 240만병을 기록하며 마그네슘 돌풍을 일으켰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마그랩의 대표 상품인 ‘포 스트레스’로 흡수 빠른 액상 형태의 글루콘산 마그네슘, 홍경천 추출물, 비타민 B군을 함유해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개선과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들의 응원 덕분에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브랜드로 고객 건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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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재동, AI 특구 지정…국내 첫 인공지능 특화 지역 탄생
[이코노믹데일리] 서울 서초구 양재동 일대가 국내 첫 인공지능(AI) 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됐다. 서울시와 서초구는 1일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통해 양재 AI 미래융합혁신특구가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양재 AI 특구는 약 40만㎡ 규모로, 삼성전자·LG·현대·KT 등 대기업 연구소와 300여 개 중소기업 연구소가 밀집한 지역이다. 이곳에서는 특허법·출입국관리법 등 6개 규제의 특례가 적용된다. 특허 우선심사를 통해 기술 이전과 산업화 소요 시간을 단축하며, 해외 우수 인력의 비자 발급 완화와 체류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서울시와 서초구는 특구 내 15개 특화사업을 5년간 추진한다. AI 전문 인재 양성, 스타트업 창업 지원, 도시 인프라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AI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서초구의 연구에 따르면, 특구 지정으로 1352억 원의 투자 대비 1000명 이상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또한, 5년간 2203억 원의 생산 유발, 1195억 원의 부가가치 창출, 710억 원의 소득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는 서울이 글로벌 AI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데 핵심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KAIST AI 대학원 등과 협력해 AI 인재를 양성하고, 스타트업 펀드 조성과 공동 연구 등을 통해 AI 기술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국내외 산·학·연 협력도 강화하며, 글로벌 인재와 첨단 기술을 유치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서울시는 이번 특구 지정을 계기로 국내 AI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양재를 중심으로 첨단 기술 발전의 거점으로 자리 잡겠다는 계획이다.
2024-12-01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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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 상속세제 개선 요구 나서… "국회, 상속세 개선 시급" 공동성명 발표
[이코노믹데일리] 경제계가 21일 상속세 개선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정기국회에서 합리적인 조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를 비롯한 경제6단체는 이날 25년간 과세표준과 세율을 유지하며 여러 부작용을 야기하고 있는 상속세를 조속히 개선해 줄 것을 촉구하는 경제계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공동성명에는 대한상의, 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가 참여했다. 공동성명을 보면 상속세 부담이 빠르게 늘어 총결정세액이 같은 기간 1조8000억원에서 19조3000억원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상속세 제도 개선이 늦어지는 동안 기업 경영자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돼 60세 이상 경영자가 공시대상 기업집단은 80%, 중견기업은 45%, 중소기업은 34%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상속세 개선과 관련해 현재 국회에는 최고세율을 인하(50% → 40%)하고 최대주주 보유주식 할증평가를 폐지하며 가업상속·승계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의 정부가 발의한 상속·증여세법 개정안이 계류돼 있다. 이날 경제계는 4가지 이유를 들어 상속·증여세법 개정을 촉구했다. 글로벌 추세, 최대주주 할증평가 폐지, 지역경제 활성화, 중소·중견기업의 지속성장 등이다. 먼저 상속세 최고세율을 글로벌 추세에 맞게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상속세 명목 최고세율은 50%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두번째로 높다. 최대주주 할증평가를 적용하면 실효세율은 최대 60%로 가장 높다. 상속세 최고세율은 지난 1997년 45%, 2000년 50%로 인상된 이후 현재까지 25년간 변화한 적 없다. 이에 반해 주요국들은 지속적으로 최고세율을 인하하거나 상속세를 폐지해 와 글로벌 추세에 맞는 제도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할증과세 제도를 두고는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최대주주 할증과세라 지적했다. 기업인은 최대주주 보유주식에 대한 할증과세(20%)를 적용받아 기업 승계시 최대 60%에 달하는 상속세를 부담하고 있기에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어렵고 외부세력에 의한 경영권 탈취에 취약해지거나 기업을 포기하는 일들이 발생하게 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한 가업상속공제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기회발전특구는 각 지자체가 자발적으로 선정한 지역별 비교우위 산업에 속하는 기업을 유치·지원해 기업의 지속적 성장과 국토의 균형된 발전을 도모하는 경제특구를 말한다. 경제계는 수도권과 비수도권간 경제 격차가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비수도권 지역은 인구 감소와 일자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청년층의 유출이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이유를 바탕으로 이전 기업에 대한 가업상속공제 확대를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가업상속공제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고도 했다. 가업상속공제는 기업의 승계를 원활하게 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세제 지원이다. 경제계는 이를 통해 경영자는 상속세 부담을 덜고 기업의 혁신과 투자에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제계는 "상속세를 바라보는 글로벌 추세와 세계 12위의 경제 규모에 걸맞는 제도 설계 필요성, 국민들의 가치관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이제 상속세는 과거의 기준에 맞춰서는 제도로서 존속하기 어렵다"며 "상속세가 개선된다면 지난 50년간 괄목할 만한 경제성장을 이끈 기업보국 정신이 최빈국을 경제대국으로 도약시킨 것처럼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앞으로의 100년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1 19: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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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에 '판교형 테크노밸리' 짓는다
부산과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에 경기 ‘판교 테크노밸리’ 같은 도심융합특구가 들어선다. 도심융합특구를 지방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국토교통부가 7일 도시개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산 등 5개 광역시를 도심융합특구로 지정하고, 도심융합특구기본계획을 승인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도심융합특구란 지방 대도시 도심에 산업·주거·문화 등 복합혁신공간을 조성하고, 기업지원 사업을 집중시키는 광역 성장거점 사업이다. 도심융합특구에선 도시·건축 규제가 완화돼 고밀 복합 개발을 할 수 있다. 국공유지 사용료·부담금 감면과 임시허가·실증특례 등도 지원된다. 청년 종사자의 안정적인 주거지원을 위한 주택 특별공급도 이뤄진다. 정부는 향후 청년전용 주택기금대출과 연계해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부산 도심융합특구는 센텀2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스마트선박과 로봇, 지능형 기계 산업을 발전시킨다. 대구 도심융합특구는 경북도청 후적지, 경북대, 삼성창조캠퍼스를 신산업혁신거점으로 조성하는 협력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광주 도심융합특구는 현대차 등 모빌리티 산업 중심지인 상무지구 인근에 위치한다. 대전 도심융합특구는 광역교통 인프라가 우수한 KTX 대전역세권을 집중 육성한다. 울산 도심융합특구는 KTX 울산역세권과 울산테크노파크를 활용해 모빌리티, 2차전지, 수소 등 핵심 전략산업을 육성한다.
2024-11-07 17: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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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산업, 전라남도·한전과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파크' 구축 업무 협약 맺어
[이코노믹데일리] 전라남도 해남군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1GW)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BS산업은 23일 전남도청에서 전라남도, 한국전력공사와 ‘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 전력인프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만겸 BS산업 대표, 박창환 전남 경제부지사, 서철수 한전 전력계통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BS산업과 전남, 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154kV급 변전소와 송전선로 구축을 기존 계획보다 2년 앞당겨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 협약 내용에 따라 한전은 154kV급 변전소 및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시행하고, 전남은 이에 대한 인허가 및 행정절차를 지원하기로 했다. BS산업은 변전소 부지 조성, 입주 기업 미유치 등으로 인해 한전에게 손해가 발생할 경우 선투자 비용 일부를 보전해주기로 했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원이 마련됨에 따라 데이터센터 입주 기업 유치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앞서 지난 6월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산업부로부터 기회발전특구에 변전소 설치를 전제로 조건부 지정됐다. 이번 협약으로 조건 달성이 전망됨에 따라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BS산업은 전라남도, 해남군 등과 함께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국내 최대 규모(1GW)의 데이터센터 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165만㎡(약 50만평) 부지에 40MW급 데이터센터 최대 25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규모만 10조원에 달한다. BS산업은 풍부한 일조량 등 솔라시도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토대로 태양광, 풍력 등 대규모 친환경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이곳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인근 데이터센터와 산업벨트에 공급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BS산업 관계자는 “전력인프라 구축 협약 체결로 데이터센터 조성 및 입주기업 유치가 속도감 있게 추진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솔라시도에 데이터센터파크를 조기 조성하여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4 1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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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GC녹십자와 '신바로' 자산양수도 계약 체결 외
[이코노믹데일리] ‘안서희의 제약바이오’는 한 주간 제약바이오 업계의 새로운 소식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신제품 출시부터 연구개발·임상시험·해외진출 등 다양한 업계 소식을 모아서 전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대원제약, GC녹십자와 ‘신바로‘ 자산양수도 계약 체결 대원제약은 GC녹십자와 골관절염 치료 천연물의약품 ‘신바로정(이하 신바로)‘에 대한 자산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신바로는 GC녹십자가 2011년 출시한 소염 및 진통, 골관절증 치료제다. 6가지 식물 추출물로 구성돼 위장관계 이상반응 발생률이 낮다. 대원제약은 2018년 코프로모션 계약에 이어 이번 계약으로 신바로의 완전한 소유권을 확보하게 됐다. 그동안 대원제약은 GC녹십자에서 생산한 신바로를 유통, 마케팅, 판매해왔고 코프로모션 1년 만에 매출 반등에 성공했다. 의약품 시장 조사 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신바로의 처방액은 전년 대비 24억원 증가한 162억원을 기록했다. 대원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신바로와 국산12호 신약 펠루비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펠루비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s)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처방액이 475억원으로 증가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GC녹십자의 R&D역량이 집약된 신바로가 대원제약의 영업, 마케팅 노하우를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고 생각한다"며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한편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동제약, 약국 판매용 먹는 치질약 ‘푸레파센 600’ 출시 일동제약은 지난 17일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경구용 치질약 ‘푸레파센 600’을 출시하고 자사의 치질용제 브랜드 ‘푸레파 시리즈’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환자 상태에 맞는 다양한 치질 치료제를 제공하며 경구용 외에도 △직접 적용하는 바르는 약 '푸레파인 겔', '푸레파인 연고', '푸레파인 마일드 연고'와 △좌약인 '푸레파인 마일드 좌제' 등 다양한 제형의 치질 치료제를 선보이고 있다. 신제품 푸레파센 600은 식물 유래 천연 플라보노이드인 '디오스민'을 유효 성분으로 함유해 △치질 증상 치료 △정맥 부전 개선 △모세혈관 취약증의 보조 치료에 효능이 있다. 또한 디오스민 함량은 기존 경구용 치질 치료제의 두 배인 600mg으로 늘렸으며 브랜드명 푸레파에 ‘센’을 더해 강한 이미지를 부여하고 패키지 색상은 상징색인 노란색으로 통일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혼합성 치핵의 발생이 흔하고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므로 전문가 상담 후 적절한 치료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경남제약, 작년 이어 올해도 ‘2024 지금 한 걸음 더 캠페인’ 후원·참여 경남제약은 지난 17일 한국소비자포럼과 브랜드소사이어티가 공동 주최한 ‘2024 이제 한 걸음 더 캠페인’을 후원하고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금, 한걸음 더 캠페인은 지난달 9일 시작해 오는 12월 1일까지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청년들의 도전과 목표를 응원하는 행사인 브레이크4, 도전, 루틴21, 더 피크 챌린지로 구성된다. 특히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 한강공원에서 열린 브레이크4 행사에는 1만여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피지컬 4종 챌린지 등 4개 미션에 도전하며 시민들의 응원을 받았다. 경남제약은 행사장에서 게임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과 소통하고 자사의 비타민C 브랜드 제품인 레모나를 증정하며 홍보했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올해도 ‘지금 한 걸음 더 캠페인’에 참여해 청년들의 용기를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캠페인을 통해 청년들과 신뢰를 구축하고 고객 접점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전, 루틴21’은 청년들이 세운 목표를 21일간 실천하며 SNS에 공유하는 온라인 프로젝트로 ‘더 피크 챌린지’는 120명이 5대 산맥을 나눠 등반하며 몽블랑 높이에 도전하는 행사다. ◆GC녹십자웰빙,라이넥주 중국 신속 승인에 이어 환자 투여 개시 GC녹십자웰빙은 지난 16일 라이넥의 첫 투여가 중국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라이넥은 중국에서 승인받은 대한민국의 첫 태반주사제로 지난 9월 하이난성 보아오 러청 시범구에서 신속 승인을 받았다. 라이넥은 산부인과에서 수거한 태반을 기반으로 만드는 주사제로 만성 간 질환 환자의 간 기능 개선을 목적으로 허가된 의약품이다. 특히 간질환의 병증을 나타내는 지표인 ALT와 AST를 낮추고 간 세포 재생에 효능이 뛰어나 알코올성 및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첫 환자의 투여가 성공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하이난성 내 여러 의료기관과 전문의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GC녹십자웰빙은 지역 병원 전문의들에게 라이넥 교육을 제공해 더 많은 간 질환 환자들이 투여받을 수 있도록 판매 전략을 세울 예정이다. 하이난성 보아오 러청은 중국 유일의 '의료특구'로 2013년 국무원의 승인 아래 국제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특별 수입 및 허가할 수 있는 특별 우대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GC녹십자웰빙은 "라이넥은 이미 국내에서 연간 3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이번 하이난성 승인을 기반으로 별도 임상 진행을 통해 2026년까지 중국 의약품관리국(NMPA)승인 후 중국 전역에 유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19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