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1.22 토요일
맑음
서울 12˚C
맑음
부산 13˚C
맑음
대구 14˚C
맑음
인천 12˚C
맑음
광주 8˚C
맑음
대전 9˚C
맑음
울산 10˚C
맑음
강릉 9˚C
구름
제주 14˚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특수관계'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4
건
한양증권, 부동산PF 내부정보 사적 이용 적발…금융당국, 중징계 처분
[이코노믹데일리] 한양증권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비공개 정보를 사적 목적으로 활용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양증권 전직 상근 임원 A담당자는 2020년 3월부터 부동산PF 금융자문과 주선 업무를 총괄하며 확보한 비공개 정보를 여러 개발사업에 개인적으로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A담당자는 배우자가 대표로 있는 B사와 시행사 간 용역계약 체결을 연결해 3억2000만원의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021년 4월에도 비공개 정보를 활용해 특수관계사 C사가 D사와 용역계약을 체결하도록 주선하고 1억원의 수수료를 받았다. 같은 해 9월에는 운영자금이 부족한 개발사업 정보를 이용해 특수관계인이 시행사와 12억원 규모의 금전대여약정을 체결하도록 돕기도 했다. 10월에는 또 다른 특수관계인을 통해 7억원 규모 용역계약을 성사시키고 2억원의 선취수수료를 확보했다. A담당자는 미공개 정보를 반복적으로 활용해 특수관계사들이 시행사와 계약을 맺도록 주선하며 지속적으로 사익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환사채 투자 과정에서도 개인적 이익을 취한 정황이 확인됐다. 그는 2021년 한 기업의 전환사채 50억원어치를 한양증권에서 직접 인수하지 못하자 외부업체 E사를 통해 동일 금액을 펀드에 투입하는 구조를 만들고 투자자 모집과 한양증권 고유자금 10억원 투입 등을 주도했다. 또한 같은해 9월에는 E사 측에 개인 차량 리스를 요구해 5개월간 940만원 상당의 경제적 이익을 얻기도 했다. 상근 임원임에도 부동산 컨설팅 회사 A사를 설립해 수익사업에 직접 참여한 사실도 확인됐다. 이는 금융회사 임원의 겸직을 금지한 금융사 지배구조법에 엄격히 위반되는 행위다. 이외 다른 부서에서도 유사 사례가 발견됐다. B부 전 직원은 특정 개발사업 비공개 정보를 활용해 지인 명의로 1125만원을 투자했고 C부 전 직원은 시행사의 자금조달 수요를 파악한 뒤 특수관계 회사가 대여금 이자와 수수료를 받도록 주선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5-11-21 11:33:21
우미건설, 공공택지 '벌떼입찰' 지원 위해 4997억원 일감 제공… 공정위 과징금 483억 부과
[이코노믹데일리] 공공택지 입찰 자격 요건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계열사에 대규모 공사 물량을 몰아준 우미건설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우미건설의 행위가 공정거래법상 ‘부당한 지원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483억79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우미건설은 2010년부터 공공택지 사업에서 다수 계열사를 참여시키는 이른바 ‘벌떼입찰’ 방식에 관여해 왔다. 관련 논란이 커지자 공공택지 1순위 입찰 조건은 2016년 주택건설 실적 300세대 이상 보유 업체로 강화됐고, 이에 맞추기 위해 우미건설은 계열사 지원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우미건설은 2017년 이후 자신들이 시행 중인 12개 아파트 사업에서 주택건설 실적이 없던 계열사들을 비주관 시공사로 선정했고, 총 4997억원 규모 공사 물량을 배정했다. 선정 기준 역시 개별 기업의 기술력이나 실적이 아닌 세금 부담을 기준으로 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건축공사업 면허가 없는 회사도 포함됐다. 지원 과정을 총괄한 조직은 그룹 본부로 확인됐다. 계열사들이 공사를 소화할 역량이 부족하자 다른 관계사 직원들을 파견해 업무를 대신하거나 실무를 지원한 정황도 확인됐다. 공정위는 “당시 계열회사 대부분이 매출과 주택사업 경험이 전무한 상태였고, 사실상 이번 지원행위만으로 시장에 진입해 중견 규모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원 대상 5개 업체는 이후 총 275건의 공공택지 입찰에 참여했고, 이 중 우미에스테이트와 심우종합건설은 2020년 두 곳의 택지를 추가로 확보했다. 이를 통해 우미그룹은 매출 7268억원과 매출총이익 1290억원을 올렸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우미에스테이트 성장 과정이다. 우미에스테이트는 총수 2세가 2017년 10억원으로 설립했으며 설립 4개월 만에 880억원 규모 공사를 확보했다. 이후 확보한 실적을 바탕으로 추가 택지 사업까지 따냈고, 2022년 지분을 우미개발에 매각해 5년 만에 117억원의 매각차익을 확보했다. 공정위는 “지원 금액의 정상가격 산정이 불가능해 관련 규정에 따른 비율 적용으로 과징금을 산정했다”며 “이번 행위는 입찰 과정에서 계열사를 부당하게 키운 사례”라고 설명했다. 또 “기획과 지시는 그룹 본부에서 이루어졌으며, 실질적 중심 역할을 한 우미건설 법인을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특수관계 여부와 관계없이 입찰 자격 요건 확보를 위해 계열사를 인위적으로 키우는 방식이 부당지원에 해당할 수 있음을 확인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입찰 과정에서의 지원 행위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2025-11-17 15:08:54
정동영 "평화적 두 국가론, 정부 입장으로 확정될 것"
[이코노믹데일리]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평화적 두 국가론이 (대한민국)정부 입장으로 확정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정동영 장관은 14일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평화적 두 국가론이 헌법에 배치되는 거 아니냐"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전혀 배치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안철수 의원은 "정부는 남북 관계에 대해 통일이 될 때까지 잠정적인 특수관계라는 기본합의서의 입장을 강조했다"며 "사실 두 국가론이라는 것 자체를 헌법에서도 부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장관이 유독 두 국가론을 줄곧 주장하는데 바람직하지 않다"며 "혹시 굿캅·배드캅 이런 역할 분담은 아니라고 믿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 장관은 "헌법과 정확하게 합치한다"고 반박했다. 그는 "남북 관계는 (통일을 지향하는) 잠정적 특수관계라는 인식 속에서 사실상 두 국가라는 걸 인정하는 것"이라며 "법률상 국가로 승인한 건 아니라는 (안 의원과) 같은 입장"이라고 답했다. 정 장관은 외통위 국감에 참석한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답변을 이어갔다. 홍기원 의원은 "북한이 그간 해오지 않았던 두 국가론 중 적대적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서 가고 있는 배경을 어떻게 보는지"라는 질문을 던졌다. 홍 의원은 "평화적 두 국가론이라고 하면 남북 통일이 어려운 게 현실이니 두 국가 체제로 가야 한다. 다만 평화적으로 공존하는 체제로 가야 한다는 뜻으로 보이는데 상세하게 설명해달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적대성은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적대 정책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며 "문재인 정부 때 적대적 두 국가는 아니었다. 문재인 정부 때 추구했던 것은 평화적 공존의 방향이었다"고 답했다.
2025-10-14 17:50:43
새마을금고, 2025년 하반기 신입직원 공개채용 실시
[이코노믹데일리]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5년 하반기 새마을금고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139개 새마을금고에서 총 221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지원서는 이달 20일까지 새마을금고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발 과정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10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며, 필기전형은 다음 달 6일 전국 13개 지역별 고사장에서 실시된다. 필기전형 시 지원자의 역량 점검을 위한 인성검사 및 NCS 직업기초능력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면접전형은 본인이 지원한 새마을금고에서 잠재역량과 열정 등을 평가한다. 면접 평가자로 외부 면접위원 1명 이상이 참여하며, 모든 면접 평가자는 지원자와 친·인척 등 특수관계가 없다는 서약서 및 확인서를 제출해 평가 과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최종면접에서 탈락한 지원자는 '신입직원 인재풀'에 자동 등재된다. 2026년 상반기 공채가 시작되기 전까지 본인이 응시한 지역과 인접한 새마을금고에서 신입직원 채용 시 추가로 면접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다. 자세한 채용 정보는 새마을금고 홈페이지 내 채용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의 미래를 이끌어갈 열정과 도전정신을 지닌 우수한 인재들을 채용하기 위해 정기 신입직원 공채를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대규모 공채를 통해 청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새마을금고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1 15:31:38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미등기 임원이 꿀꺽…이마트, 114억원 규모 배임·횡령 발생
2
신영증권, 시스템 장애...투자자 피해 속출
3
[데스크 칼럼] 김택진의 반성문, 그리고 '아이온2'라는 마지막 희망
4
[단독]한화에너지·한화솔루션 '집안 싸움'...법원, 강제조정 돌입
5
[로컬FOCUS] 인천 원도시 정비사업 속도 낸다
6
클라우드플레어 대규모 장애…X·챗GPT·LoL 등 전 세계 서비스 '먹통'
7
상법 개정에 롯데'표정관리'·금호석화 '지지'·LG화학 '무관심'
8
부산 진해신항 DL이앤씨 공사 현장서 작업자 사망 호스 파열 충격에 해상 추락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원상의 정론직필] 기본·원칙·상식이 무너진 검찰, 이제는 근본부터 다시 세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