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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마감 임박한 中 틱톡 인수전 합류...美 행정부에 제안서 제출
[이코노믹데일리]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인수하기 위해 미국 행정부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의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틱톡의 매각 절차 지원 책임자인 J.D. 밴스 부통령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에게 서한 형태의 제안서를 전달했다. 틱톡 매각 기한은 이번 주말로 임박한 상황이다. NYT는 "아마존은 이번 인수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입찰자로 부상했다"고 전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는 아마존의 입찰 제안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은 아마존이 실제로 인수하지 않더라도 관심을 보이는 것만으로도 전략적인 이득을 취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마존이 경쟁에 뛰어들면 다른 잠재적 경쟁자들이 인수를 위해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해야 하며, 협상 과정에서 아마존의 온라인 소매 비즈니스와 경쟁하고 있는 '틱톡 숍'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틱톡의 매각 마감일이 임박하면서 틱톡 인수에 관심을 가지는 잠재적 인수자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 성인 플랫폼 온리팬스(OnlyFans) 창업자가 새로 설립한 스타트업 주프(Zoop)는 가상화폐 관련 단체인 HBAR 재단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인수 제안서를 제출했다. 또한 모바일 마케팅 기업 앱러빈(AppLovin)도 입찰 경쟁에 참여했다. 앞서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구단주를 지낸 부동산 재벌가 프랭크 맥코트가 속한 컨소시엄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과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스톤 등도 합작투자사를 설립해 인수를 추진하는 방안을 거론한 바 있다. 이처럼 틱톡은 미국 시장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국가안보 등의 우려가 제기되면서 '틱톡 금지법'이 제정됐다. 이에 따라 틱톡은 미국 내 사업권이 매각되지 않으면 서비스가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틱톡 금지법은 지난 1월 19일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매각 시한을 오는 5일까지 연장하면서 시간이 더 주어졌다. 그는 앞서 틱톡이 인수자를 찾지 못했을 때 필요하다면 기한을 연장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인수 제안서를 검토하고 서명하더라도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와 중국 정부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블룸버그통신은 "바이트댄스는 틱톡 인수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바이트댄스와 중국 정부가 이번 협상에 얼마나 관여하고 있는지도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 인수에 협조하면 중국에 대한 관세를 깎아줄 수 있다며 중국 정부에 협상의 여지를 남겼다.
2025-04-03 08:41:20
AI 검색 강자 퍼플렉시티, 또 다시 틱톡 인수 '도전장'…이번엔 '리틀테크'
[이코노믹데일리] 인공지능(AI) 검색 분야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퍼플렉시티가 숏폼 비디오 플랫폼 틱톡 인수에 재차 나섰다. 더버지 등 주요 외신은 21일(현지시간) 퍼플렉시티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틱톡 인수를 제안했다고 보도하며 이번 시도가 과거 빅테크 기업들의 인수 경쟁과는 다른 '리틀테크'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퍼플렉시티는 "틱톡 인수를 통해 알고리즘을 전면 재구축하고 세계적인 기술 역량과 스타트업의 독립성을 결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자신들을 아마존이나 구글과 같은 거대 기술 기업, 즉 '빅테크'에 대항하는 '리틀테크' 선두주자로 규정하며 이번 인수가 기술 생태계의 다양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퍼플렉시티는 틱톡 인수 조건으로 몇 가지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우선 틱톡 미국 사업부의 데이터센터를 미국 내에 구축하고 미국 정부의 감시 하에 운영하겠다는 점, 그리고 틱톡 알고리즘을 투명하게 만들어 오픈소스로 공개하겠다는 점을 약속했다. 이는 틱톡 데이터 보안 및 알고리즘 불투명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더 나아가 기술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또한 퍼플렉시티는 자사의 강점인 검색 능력과 틱톡의 방대한 동영상 라이브러리를 결합했을 때 막대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AI 검색 기술과 숏폼 콘텐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미래 기술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것이다. 현재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는 미국 사업 부문 매각 압력에 직면해 있다. 미국 정부는 틱톡의 데이터 유출 및 안보 위협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틱톡 금지 조치를 추진해 왔다. 지난 1월에는 연방대법원이 틱톡 금지를 허용하는 판결을 내리기도 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일시 유예된 상태다. 하지만 유예 기간이 4월 5일 종료될 예정이어서 틱톡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퍼플렉시티의 틱톡 인수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에도 인수를 제안했으나 당시에는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들에 가려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리틀테크 논의'가 확산되면서 퍼플렉시티의 제안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빅테크 기업 중심의 기술 생태계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확대되고 스타트업 중심의 혁신 생태계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퍼플렉시티의 '리틀테크' 전략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이다. 한편 더버지는 틱톡이 퍼플렉시티의 인수 제안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할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전했다.
2025-03-22 15:25:44
퍼플렉시티 AI, 틱톡 미국 사업 합병 수정안 제시…美정부 50% 지분 제안
[이코노믹데일리]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가 틱톡(TikTok) 모회사 바이트댄스에 새로운 합병 제안을 전달했다고 CNBC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제안은 △미국 정부의 최대 50% 지분 참여 △중국 본사와의 기술 분리 △기존 투자자 이익 보장 등을 골자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퍼플렉시티는 틱톡 미국 사업부를 분리해 '뉴코(NewCo)'라는 독립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 법인은 틱톡의 핵심 추천 알고리즘을 제외한 인프라만 운영하며, 향후 3000억 달러(약 4140조 원) 이상의 기업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예정이다. 미국 정부는 IPO 과정에서 최대 지분 50%를 확보할 수 있으나 경영 참여는 배제된다. 특히 데이터 안전 장치로 △중국 본사와의 기술 연계 차단 △이용자 정보 현지 서버 저장 △사이버 보안 강화 등을 명시했다. 제프 베조스(아마존 창립자), 엔비디아, 소프트뱅크 등 주요 투자자들은 새 법인에 참여해 향후 주식 상장 시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구조다. 이 제안은 트럼프 정부의 피드백을 반영한 것으로, 지난 3월 미국 하원이 통과한 '틱톡 금지법'의 압박 속에서 나온 타협안으로 해석된다. 당시 법안은 바이트댄스가 9개월 내 틱톡 미국 지분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서비스 중단을 명시했다. 하지만 합병 성사에는 여러 장벽이 존재한다. 중국 정부는 2020년 해외로 핵심 알고리즘 기술 반출을 금지하는 규정을 발표한 상태다. 바이트댄스 측도 "추천 알고리즘은 틱톡의 경쟁력 핵심"이라며 판매 거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경쟁 구도도 치열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클라우드 기술과 결합한 인수 방안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엑스(X·구 트위터)와의 시너지 효과를 강조하며 틱톡 인수 경쟁에 뛰어들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정부의 최종 승인 없이는 어떤 제안도 실행 불가능하다"며 "정치적 이해관계 조정이 최대 변수"라고 지적했다. 한편 퍼플렉시티는 최근 15개 언어 지원 AI 비서 '퍼플렉시티 어시스턴트'를 출시하며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음성·카메라·실시간 검색 기능을 결합한 이 서비스는 출시 2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5-01-28 09: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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