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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커스·코비전,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클라우드·AI 활용 전략 세미나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데이터 및 AI 기반 클라우드 전문기업 클루커스(대표 홍성완)는 오는 11월 26일 협업 플랫폼 전문기업 코비전(대표 위장복)과 함께 중소기업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열리며 클라우드 전환과 AI 활용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세미나에서 중소기업 맞춤형 디지털 전환 사례와 마이크로소프트365의 최신 활용 방안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업무 생산성과 협업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법론을 공유할 계획이다. 클루커스는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의 최신 업데이트와 비즈니스 사례를 바탕으로 AI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및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클루커스 관계자는 “중소기업은 디지털 전환으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비전은 이번 세미나에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 연계된 그룹웨어 솔루션 ‘위하랑’을 소개한다. 위하랑은 메일, 전자결재, 경비 처리, 근태관리 등 업무의 핵심 기능을 팀즈 내에서 지원하며 단일화된 통합 협업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로그인 연동과 조직도 기반 협업 기능을 통해 업무 처리 속도를 높이고 영수증 없는 경비 처리 및 근태 데이터 관리 기능 등으로 업무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 코비전 관계자는 “위하랑은 20여 년간 협업 서비스 시장을 이끌어온 코비전의 노하우를 담아낸 제품”이라며 “일반적인 협업툴과는 차별화된 통합 업무 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코비전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중소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11월 26일 오후 2시부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진행되며 사전 등록 신청자만 참석 가능하다. 등록 및 자세한 정보는 클루커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21 11:16:21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4 개막... "AI 에이전트로 업무 혁신 시대 연다"
[이코노믹데일리] 마이크로소프트(MS)가 19일(현지시간) 워싱턴주 레드먼드 본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4'를 개최하고 AI 혁신을 통한 새로운 업무 환경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MS는 이번 행사에서 생산성 가속화와 AI 애플리케이션 관리, 데이터 보호를 위한 80여개의 솔루션과 신규 업데이트를 대거 공개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의 신규 AI 에이전트와 기능, 자율 에이전트 등을 선보이며 AI 기반 업무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 누구나 만드는 AI 에이전트... '코파일럿 스튜디오' 공개 MS는 이날 모든 사용자가 AI 에이전트를 직접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는 '코파일럿 스튜디오'를 미리보기 형태로 공개했다. 사용자들은 이를 통해 복잡한 업무를 처리하는 자율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프롬프트 입력 없이도 다양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에이전트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상황별 맞춤형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으며 이미지 분석과 음성 대화 기능도 추가됐다. 윈도우 운영체제(OS) 검색도 한층 편리해져 파일명이나 내용을 몰라도 챗봇과 대화하듯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게 됐다. MS는 365 코파일럿의 앱별 신규 기능도 대거 선보였다. 먼저 '코파일럿 액션'을 통해 사용자들은 미팅 요약, 보고서 작성, 채팅 및 이메일 요약 등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게 됐다. 팀즈에서는 공유 화면 콘텐츠 분석 기능이 추가돼 회의 내용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분석할 수 있다. 파워포인트의 '내러티브 빌더'는 문서의 인사이트를 디자인, 발표 노트, 애니메이션과 결합한 슬라이드를 자동 생성한다. 엑셀에서는 사용자 맞춤형 스프레드시트 생성 기능이 도입된다. ◆ 전문화된 AI 에이전트로 업무 효율성 극대화 MS는 업무 영역별 전문화된 AI 에이전트도 공개했다. 셰어포인트 에이전트는 문서 관리와 정보 탐색을 자동화하며 통역 에이전트는 실시간 음성 통역으로 언어 장벽 없는 소통을 지원한다. 직원 셀프 서비스 에이전트는 휴가 신청, 급여 확인 등 인사 관련 업무를 자동화하고 프로젝트 매니저 에이전트는 플래너를 통해 프로젝트 전반을 관리한다. MS는 데이터센터에 자체 제작한 '애저 부스트 DPU'를 탑재했다고 발표했다. 주요 클라우드 업체 중 최초로 자체 DPU를 공개한 것이다. 또한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적용한 가상머신 'HBv5'도 선보이며 경쟁 서비스 대비 최대 8배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IDC의 2024 AI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조직의 75%가 AI를 도입해 평균적으로 1달러당 3.70달러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일부 상위 기업은 최대 10달러의 수익을 실현하고 있다. MS 관계자는 "포춘 500대 기업의 약 70%가 MS 365 코파일럿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며 "맞춤형 AI 에이전트 경험 확장을 통해 AI 에이전트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11-20 08:09:56
로지텍, 간편 연결과 향상된 기능 제공하는 화상회의 솔루션 2종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개인용 주변기기 및 화상회의 솔루션 전문 기업 로지텍이 간편한 연결과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갖춘 새로운 비즈니스 협업 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신제품은 AI 기반 소형 회의실용 올인원 컨퍼런스 카메라 ‘밋업 2(MeetUp 2)’와 안드로이드 및 BYOD 기반 회의용 커넥터 ‘Logitech Extend’로, USB 연결 방식을 통해 더욱 손쉬운 설치와 화상회의 참여를 지원한다. 밋업 2는 AI가 지원하는 오디오 및 비디오 기능을 탑재해 소형 회의실에서도 간편하게 고화질 화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대 4K 해상도의 울트라 HD 비디오와 함께 적용된 ‘라이트라이트 2(RightLight 2)’ 기술은 조명이 어두운 상황에서도 자연스러운 피부 톤을 표현해 회의 참가자들의 시각적 피로를 줄인다. 또한 ‘라이트사운드 2(RightSound 2)’ 기능은 스피커의 음량을 거리와 상관없이 자동으로 조절해 명확한 음성을 전달하며, 소음을 억제해 더 선명한 음질을 제공한다. 이 카메라는 줌,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구글 밋 등 주요 화상회의 플랫폼과의 호환성 인증을 받은 것이 특징이다. 밋업 2는 USB 플러그앤플레이 방식으로 PC와 모니터에 연결하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설치 과정이 간단하다. 다양한 설치 옵션을 지원해 회의실 환경에 맞춰 디스플레이나 테이블, 벽에 손쉽게 고정할 수 있다. Logitech Extend는 추가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USB-C 케이블로 개인 디바이스와의 연결을 지원하는 BYOD 커넥터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노트북이나 모바일 장치로 즉시 화상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로지텍의 화상회의 솔루션인 ‘밋업 2’와 더불어 ‘랠리 바(Rally Bar)’ 및 ‘랠리 바 허들(Rally Bar Huddle)’ 등 다양한 장비와의 호환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회의실 테이블에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케이블 관리 솔루션을 제공해 보다 정돈된 회의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조정훈 로지텍 코리아 지사장은 “원격 근무와 다양한 업무 형태가 보편화된 지금, 모든 사용자들이 간편하게 화상회의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로지텍은 앞으로도 효율적인 비즈니스 협업을 위한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4 17:37:03
EU, MS의 '팀즈 끼워팔기' 독점금지법 위반 잠정 결론
[이코노믹데일리]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화상회의앱 끼워팔기' 관행이 독점금지법을 위반했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EU 집행위원회는 25일(현지시간) MS에 이 같은 예비조사 결과를 담은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집행위는 MS가 2019년 4월부터 화상회의 앱 팀즈를 자사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앱과 함께 판매해 경쟁을 제한했다고 판단했다. MS가 일부 제품군에서 팀즈를 제외하는 등 배포 방식을 변경했으나, 집행위의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집행위는 "경쟁 제한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MS의 추가적인 변경 조처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MS는 지난 4월 팀즈를 전 세계에서 분리 판매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이것만으로는 불충분하다는 판단이다. MS는 브래드 스미스 사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팀즈를 분리하고 상호 운영성 조치를 취했다"며 "EU 집행위의 추가적인 우려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메시징 플랫폼 슬랙이 2019년 신고한 데 따른 것으로, 5년 만에 나왔다. 슬랙을 인수한 세일즈포스는 "EU 집행위의 결론을 환영한다"며 "신속하고 구속력 있는 효과적인 구제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MS의 팀즈 이용자 수는 코로나19 기간을 거치며 급증했다. 2017년 약 200만 명이었던 일일 이용자 수는 지난해 3억 명으로 늘었다. 향후 MS가 EU 독점금지법 위반 혐의가 인정될 경우, 전 세계 연간 매출의 최대 10%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2024-06-26 08: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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