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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교전 대승' 팀 리퀴드, 카르민 코프 꺾고 3세트 승리…퍼스트 스탠드 첫 승
[이코노믹데일리] 팀 리퀴드가 잘 큰 '루나미'(루시안+나미)의 화력을 앞세워 카르민 코프를 격파, 세트 스코어 2대1로 시리즈 승리를 차지했다. 팀 리퀴드는 1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펼쳐진 2025 퍼스트 스탠드 라운드 로빈 스테이지 카르민 코프와의 3세트 경기에서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2대1을 기록, 퍼스트 스탠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3세트 블루로 진영을 옮긴 팀 리퀴드는 크산테-녹턴-탈리야-루시안-나미를 선택했다. 카르민 코프는 나르-신 짜오-아리-제리-유미로 조합을 구성했다. 3세트는 경기 초반 양팀의 원거리 딜러가 1킬씩 챙기며 팽팽한 양상으로 이어지던 중 팀 리퀴드가 12분 경 벌어진 미드 교전에서 4명을 잡아내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팀 리퀴드는 중반 운영 단계에서 녹턴의 궁극기 '피해망상'을 활용하며 꾸준히 이득을 챙겼다. 이후 24분 경 용 둥지 부근에서 펼쳐진 5대5 교전에서 5대1 에이스를 기록하며 격차를 더욱 크게 벌렸다. 앞라인이 없는 카르민 코프의 조합은 대치 구도에서 루나미의 데미지를 버틸 수 없었다. 32분 경 바론 남작을 처치한 팀 리퀴드는 '연' 션 성의 루시안을 앞세워 '야이크' 마르틴 순델린의 신 짜오와 '칼리스테' 칼리스트 앙리에네베르의 제리를 잡아냈다. 직후 기세를 몰아 진격한 팀 리퀴드는 34분 경 카르민 코프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했다.
2025-03-10 20:11:34
팀 리퀴드, '쌍포' 조합으로 초반부터 우위 점하며 1세트 선취
[이코노믹데일리] 팀 리퀴드는 후반 밸류 조합임에도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며 1세트를 무난하게 승리했다. 팀 리퀴드는 1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퍼스트 스탠드’ 라운드 로빈 스테이지 카르민 코프와의 1세트 경기에서 승리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블루 진영을 선택한 카르민 코프는 제이스-바이-오로라-이즈리얼-렐 조합을 꾸렸다. 이에 맞서 팀 리퀴드는 오른-마오카이-트리스타나-바루스-노틸러스를 기용하며 ‘쌍포’ 조합을 완성했다. 경기 초반, 팀 리퀴드는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7분 경 상대 레드 버프 지역을 침투한 팀 리퀴드는 카르민 코프의 설계를 역이용하는 데 성공했고 ‘연’ 션 성의 바루스가 2킬을 챙기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카르민 코프는 19분 경 미드 라인 교전에서 ‘연’의 바루스를 잡아내며 반격에 나섰지만 직후 바텀 교전에서 ‘칸나’ 김창동의 제이스와 ‘야이크’ 마르틴 순델린의 바이가 차례로 잡히며 균형이 무너졌다. 팀 리퀴드는 탐식의 아타칸과 바론 남작을 연이어 사냥하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이어진 교전에서도 연달아 승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31분 경 카르민 코프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20대 2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1세트 승리를 거뒀다.
2025-03-10 18:12:02
퍼스트 스탠드 10일 개막…'오렌지 전차' 한화생명e스포츠 출격
[이코노믹데일리]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10~16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제 대회 '퍼스트 스탠드'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신설된 퍼스트 스탠드는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적용된 최초의 국제 대회로 △LCK(한국) △LPL(중국) △LTA(북미·라틴 아메리카·브라질) △LEC(유럽·중동·아프리카) △LCP(아시아-태평양) 등 5개 지역의 우승팀이 출전한다. LCK는 지난달 23일 LCK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화생명e스포츠가 대표로 나선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플레이오프에서 T1, 젠지,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둔 데 이어 결승에서 다시 만난 젠지에게 세트 스코어 3대2로 승리하며 초대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다. LCK 역대 최초로 플레이오프 다전제를 모두 풀세트 승리로 장식하며 '5꽉의 악마'라는 별명을 얻은 한화생명e스포츠는 △LPL 대표 '탑 이스포츠'(TES) △LEC 대표 '카르민 코프'(KC) △LTA 대표 '팀 리퀴드'(TL) △LCP의 'CTBC 플라잉 오이스터'(CFO)와 대결을 펼친다. 퍼스트 스탠드에 출전하는 각 지역 대표팀들도 경쟁력이 출중하다. LPL의 탑 이스포츠와 LTA의 팀 리퀴드는 각 리그의 강호로 평가받은 만큼 이변 없이 우승을 차지했다. LEC의 카르민 코프와 LCP의 CTBC 플라잉 오이스터는 각 지역 최강자로 군림하던 'G2 이스포츠'와 '탈론 이스포츠'를 꺾고 우승하는 데 성공하며 퍼스트 스탠드에 합류했다. 퍼스트 스탠드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열세로 평가되는 이들의 활약에 따라 대회의 판도가 달라질 전망이다. 퍼스트 스탠드는 오는 10일 팀 리퀴드와 카르민 코프의 경기로 막을 올린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이날 두 번째 경기에서 탑 이스포츠를 상대한 뒤 CTBC 플라잉 오이스터(12일), 카르민 코프(13일), 팀 리퀴드(14일)와 순차적으로 대결을 펼친다. 14일까지 진행되는 라운드 로빈 스테이지는 3전 2선승제로 치러지며 최하위 한 팀이 탈락하게 된다. 5전 3선승제의 토너먼트 스테이지는 15·16일 양일간 진행되며 결승전은 16일 오후 5시로 예정돼 있다. 퍼스트 스탠드 총 상금은 100만 달러(약 14억5000만원)이며 우승팀은 30만 달러를 차지한다. 또한 우승팀을 배출한 지역에게는 오는 7월 열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본선 직행권이 주어진다. 퍼스트 스탠드의 가장 큰 특징은 피어리스 드래프트 적용이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앞선 세트에 사용된 챔피언들을 이후 세트에서 사용할 수 없는 방식으로 LCK를 비롯한 모든 지역 킥오프 대회에 적용돼 팬들의 호평을 얻은 바 있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선수들의 챔피언 폭이 중요해진 만큼 다양한 조합과 '조커픽'이 나오기도 했다. 각 지역마다 선호하는 챔피언과 조합이 각양각색일 뿐만 아니라 이번 패치 버전에서 라인 스왑(공격로 교체) 방지책이 적용되는 만큼 지역 대회와는 다른 조합과 전술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3-07 1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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