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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자동차 업계도 '쏜다'··· 코리아세일페스타 동참
[이코노믹데일리] 대한민국 국가대표 쇼핑 행사인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총 22일간 열린다. 내수 진작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시작한 코세페는 올해 9년째를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들이 참여한다. 가전과 자동차 업계 역시 코세페를 통해 다양한 품목과 할인율로 소비자를 만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2600개 이상의 유통·제조·서비스 기업이 코세페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양대 가전 업계, 다양한 제품 할인 삼성전자는 코세페 기간 동안 TV, 냉장고, 스마트폰 등 148개 제품을 최대 49% 할인된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할인 품목엔 '비스포크 AI 콤보', '뮤직프레임' 등 인기 제품도 포함돼 있다. 삼성전자는 여러 제품을 함께 구매할 경우 최대 495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스마트 패키지'와 AI 제품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AI 패키지'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삼성스토어, 삼성닷컴 등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된다. LG전자도 코세페 행사에 함께 한다. TV,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 총 19개 제품군, 133개 모델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구매 제품이나 품목수에 따라 최대 52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거라 보인다. 특히 12개 제품군, 27개 모델은 구독 형태로 구매할 경우 최대 100만포인트를 지급한다. LG전자 베스트샵과 LGE닷컴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 1000명을 추첨해 올인원 로봇청소기 '로보킹 AI 프리스탠딩', 이동식 스크린 '스탠바이미 고'와 치킨·커피 쿠폰 등도 증정한다. ◆현대차, 24개 차종 1만9000여대 현대차는 코세페 기간 승용차, 레저용차(RV)부터 소형 상용차까지 총 24개 차종 1만9000여대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주요 차종별로 보면 쏘나타, 그랜저, 싼타페는 하이브리드를 포함해 최대 200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팰리세이드와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역시 최대 500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파비스도 최대 1000만원 가량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차종에 따라 최대 7%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또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LG전자 가전제품 경품을 증정하고 홈페이지 이벤트로 추가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글로벌 브랜드 차량도 특별 프로모션 르노코리아는 코세페 기간에 맞춰 신차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는 상위 트림인 아이코닉 트림 기준 지난해보다 180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코세페 기간엔 여기에 50만원이 추가로 할인된다. 일반 할부 및 잔가 보장 스마트(SMART) 할부 상품 등을 이용하면 혜택 규모는 100만원까지 확대된다. 이달 출고 고객에게는 기존 3년·6만㎞의 차체 및 일반부품 보증을 5년·10만㎞로 연장한다. 아르카나 TCe 260, 1.6 GTe 등 2025년형 가솔린 모델 역시 구매와 함께 5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 5년 이상의 노후차를 보유하고 있다면 30만원이 추가된다. 스테디셀러 중형 SUV QM6, 상용차 마스터밴 구매 고객에게도 다앙한 할부 상품 혜택을 제공한다. 혼다코리아도 자동차 구매 프로모션과 전 차종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구매하면 400만원 유류비 지원 또는 무이자 할부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CR-V 하이브리드 4WD와 파일럿 엘리트 트림 고객에게는 200만원 가량 유류비 혜택을 제공한다. 또 코세페 기간 구매한 고객은 차종에 상관없이 평생 엔진 오일 교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재구매 고객은 100만원의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참고로 시승 예약 고객은 경품과 커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쉐보레는 코세페가 진행되는 한 달 간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등 주요 차종에 대해 다양한 할부와 현금혜택을 제공한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매할 경우 최대 36개월 3.9% 할부와 72개월 4.9% 장기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파크 차량을 처분하고 트랙스 크로스오버나 트레일블레이저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80만 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트래버스와 타호를 구매하면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주어지고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차량 금액의 최대 15%를 지원 받는다. 특정 색상이나 트림을 선택할 경우 보조금은 추가된다. 아울러 쉐보레는 GMC시에라와 콜로라도 시승 이벤트를 이달 주말마다 진행한다.
2024-11-01 1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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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형 볼보 XC60, 이유있는 베스트셀링 SUV
[이코노믹데일리] 연간 30만 대 판매를 예상하던 수입차 시장이 침체의 늪에 빠진 뒤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고금리 장기화, 소비심리 둔화로 힘겨운 환경에서 지난 1월부터 취득가액 8000만원 이상 법인차에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하게 되면서 고가 수입차 시장을 이끌던 법인차 판매까지 급감했다. 25일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제공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자료를 보면 올해 수입차 시장은 총 16만9892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 줄었다. 이처럼 고전하는 수입차 시장에서 '나 홀로' 판매 순항 중인 차량이 있다. 지난해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체 판매 1위를 기록한 볼보 XC60이다. KAIDA 자료에 따르면 볼보 XC60은 지난해 5831대가 팔리면서 국내 출시 후 처음으로 수입 SUV 중 전체 판매 1위를 달성했다. 독특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에 상위 모델에 버금가는 인테리어와 편의사양, ‘안전의 대명사’라는 브랜드에 걸맞은 첨단 안전 기술, 업계 최고 수준의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등 한국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완성도를 갖추면서 받아 든 성적표다. 올해는 연식 변경 모델로 출시하면서 저공해 차량 인증까지 받아 경제성과 상품성을 높인 데 힘입어 판매 상승세를 이어갔다. 8월 현재까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3944대를 판매하면서 1위 자리를 지켰다. ◆환경·안전·디자인 모두 충족 2025년형 XC60이 2024년형과 차별화 된 건 저공해 인증이다. 파워트레인(개별 동력 전달 장치) 업그레이드를 통해 연비를 소폭 개선하면서 저공해 2종 차량 인증을 받았다. 저공해 2종인 차량은 전국 공영주차장과 전국 공항주차장에서 각각 50% 할인 받을 수 있고 서울시 혼잡 통행료 100% 감면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존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 트림 뿐 아니라 마일드 하이브리드 트림 모두 적용되는 혜택이다. 차량 가격은 일부 옵션이 추가된 B5 플러스 브라이트를 제외하고 2024년형과 동일하게 책정됐다. 디자인도 XC60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자랑이다. 외관은 ‘토르의 망치’라 불리는 볼보의 시그니처 LED 헤드라이트 덕에 자신감이 넘친다. 모던하면서도 기능성을 중시하는 스칸디나비아 풍 인테리어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천연 소재에 반영된 현대적인 마감,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시트 등은 감성과 품질을 모두 갖췄다. 여기에 영국 하이엔드 스피커인 바워스앤윌킨스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나파 가죽 시트, 스웨덴 도자기 브랜드 오레포스의 크리스탈 기어노브, 어드밴스드 공기 청정 시스템 등 상위 모델에서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옵션도 제공한다. 안전의 대명사 볼보답게 첨단 안전 기술도 기본적으로 탑재했다. 볼보는 1970년부터 별도의 교통사고 조사팀을 꾸려 실제 도로에서 벌어지는 사고 현장을 찾아가 도로와 교통 상황, 사건 발생 시각과 충돌 원인, 이로 인한 피해 등을 데이터로 기록하고 연구해 왔다. 7만2000명의 탑승자, 4만3000건 이상의 사고가 데이터로 누적됐고 이를 활용해 도로 위 안전 확보에 힘썼다. XC60은 도로 위 차량 및 보행자·자전거 이용자 등을 감지해 사고 위험이 있을 때 긴급 제동과 충돌 방지를 지원하는 '시티 세이프티',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와 함께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등 첨단 안전 기술을 장착했다. ◆탈수록 진화하는 스마트카··· 통합형 티맵 볼보는 지난 2021년 XC60을 통해 업계 최초로 한국 도로 상황에 특화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선보였다. 2024년식 차량부터 도입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은 96%에 달하는 높은 음성 인식률을 기반으로 운전 중에도 내비게이션, 오디오, 공조 등 차량의 각종 기능을 안전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하이엔드 스피커 바워스앤윌킨스는 고음에서 저음까지 완벽한 사운드를 만들어 듣는 재미까지 준다. 자체 개발한 ‘티맵 스토어’는 웹 브라우저와 뉴스 앱, 팟캐스트, 오디오북, 증권 서비스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고 차 안에서 충전과 결제를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인카페이' 서비스도 제공해 업계 최고 수준의 편의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2025년형은 운전자가 진화하는 '스마트 카'를 경험할 수 있도록 15년간 무상으로 무선 업데이트(OTA)를 해 주는 건 물론 LTE도 5년간 무상 지원한다. 또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도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2024-09-25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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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AI 번역 '자이 보이스'로 외국인 근로자와 소통
[이코노믹데일리] GS건설은 현장 외국인 근로자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인공지능(AI) 번역 프로그램 'Xi Voice'(자이 보이스)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자이 보이스는 조회나 안전교육 등의 현장에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의사 전달 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담당자가 한국어로 이야기를 하면 음성을 인식하고, 중국어 또는 베트남어 등 120여개의 언어로 동시에 텍스트로 표현할 수 있다. 특히 기존 번역 프로그램에서 정확한 번역이 어려웠던 건설 전문 용어도 나라별 언어로 정확하게 번역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건설 현장은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이 늘어나 안전과 품질을 위해 원활한 의사소통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GS건설은 올해 초부터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꼭 필요한 공지 사항을 전달하고, 안전이나 품질에 대한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반 실시간 번역프로그램 개발에 들어갔다. 자이 보이스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파일럿 형태로 일부 현장에 적용해, 실제 담당자들이 사용 후 제안한 개선 사항을 통해 보완해 나가는 형태로 발전시켰다. 이 과정을 통해 △건설용어의 정확한 번역 기능 △다양한 언어로의 번역 기능 △음성인식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한 자판입력 기능 △QR코드를 통한 근로자 모바일 활용 기능 △조회 시 사용되는 자료의 번역기능 등을 추가 보완했다. 앞으로 인터넷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현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개발할 예정이며, 현재는 텍스트 형태로만 번역되지만 각 언어별 음성 출력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자이 보이스를 개발한 GS건설 디지털혁신(DX)팀 관계자는 "자이 보이스 외에도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현장과 협업해 개발 중"이라며 "건설 현장에서도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현장의 안전과 품질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GS건설은 허윤홍 대표 취임 이후 현장의 품질과 안전을 위해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연초에는 안전, 보건, 장비, 기술 관련 방대한 교육자료를 한곳에서 쉽게 찾아보고 활용할 수 있는 'GS건설 안전보건 교육자료 통합 플랫폼'을 개발해 활용 중이며, 공사에 필요한 지침, 표준 및 시방서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건축시공 핸드북 프로그램'도 개발 중이다.
2024-09-24 09: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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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지니 TV, 추석 연휴 맞아 풍성한 볼거리 이벤트 제공
KT 지니 TV에서 ‘2024 한가위 지니 WEEK’ 특집관을 소개하는 모습 [이코노믹데일리] KT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지니 TV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혜택을 제공하는 '2024 한가위 지니 WEEK'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2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최신 영화, 드라마, 어린이 애니메이션 등을 한데 모아 고객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KT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최신 영화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파일럿>, <트위스터스>, <탈주> 등 인기 영화를 한 편 이상 구매한 후 TV 리모컨으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스타벅스 e카드 교환권을 증정한다. 또한, 두 편 이상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5000 TV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한, 미국 드라마 <프렌즈> 시즌1~10을 기존 가격에서 88% 할인된 가격에, <왕좌의 게임> 시즌 1~8 풀패키지를 6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KT는 추석 테마관을 구성해 <명량>, <베테랑> 등 20여 편의 추석 특선 영화를 모아 고객이 한눈에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지니 TV는 오리지널 드라마와 해외 드라마의 독점 콘텐츠도 강화한다. 최근 인기를 모은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를 포함해 <크래시>, <야한 사진관> 등 다양한 작품을 독점 제공하며, 고객들이 정주행하기 쉽도록 특집관을 새롭게 구성했다. 특히, 9월 16일부터는 '프라임슈퍼팩' 월정액 가입자에게 <유어 아너>의 후속작인 <나의 해리에게>의 1회와 2회를 선공개한다. 이 드라마는 9월 23일 ENA 월화 드라마로 첫 방송된다. 또한, KT는 미국 드라마 <설국열차 시즌4>를 국내 최초로 지니 TV에서 독점 제공한다. 고객들은 이를 통해 연휴 기간 동안 새로운 드라마와 영화를 쉽게 접할 수 있다. KT는 지니 TV의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인 '키즈랜드'에서 13일(금)부터 19일(목)까지 '키즈랜드 추석특집 깜짝 무료관'을 운영한다. <캐치! 티니핑>, <핑크퐁 시네마콘서트>, <뽀로로>, <옥토넛> 등 40개 시리즈의 총 480편의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아울러 KT는 '혜택+' 전용관을 통해 지니 TV 고객들에게 그리팅 밀키트 및 트립닷컴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오는 30일(월)까지 전 고객에게 그리팅의 1만 원 할인 쿠폰과 트립닷컴에서 제공하는 호텔, 항공권, 투어 및 티켓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QR코드를 통해 지니 TV 모바일 앱으로 이동해 쿠폰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니 TV 고객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KT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미디어 포털’로서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지니 TV를 통해 가장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9 12: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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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 글로벌 연구 협력 네트워크 확장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는 글로벌 헬스케어 연구의 선도를 목표로 하는 ‘연구 협력 네트워크(Research Alliance)’의 2차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건양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의료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새롭게 네트워크에 참여하게 되었다. '연구 협력 네트워크'는 지난해 8월 출범한 이후, 이번 협약을 통해 총 17개 병원으로 확장되었다. 새롭게 합류한 병원으로는 건양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의료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등이 있으며, 기존에는 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 고려대학교의료원, 삼성서울병원, 연세대학교의료원,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전남대학교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확장은 연구의 다양성을 높이고,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이번 네트워크의 기술 파트너로 참여해 연구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회사는 데이터 표준화,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기반 데이터 분석 시스템, 연합 학습(Federated Learning), 대규모 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기반 자연어 처리 기술(Natural Language Processing) 등을 포함한 '의료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네트워크 병원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제약 기업들과 실제 임상 근거(RWE) 기반 연구 계약을 체결하여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 협력 네트워크'는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의 원칙에 따라, 참여를 원하는 병원은 제약 없이 추가로 참여할 수 있다. 이 네트워크는 병원 내 연구, 병원 간 연구, 병원과 기업 간 연구 등 다양한 협업 형태를 허용하며, 병원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한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하였으며, 이미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여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글로벌 IT 기업 및 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연구 혁신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5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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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그룹, 여름 맞아 게임 라인업 대규모 업데이트 및 이벤트 진행
[이코노믹데일리] 컴투스 그룹이 여름을 맞아 자사의 주요 게임들에 대한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노니아, 소울 스트라이크, 크로니클 등 인기 게임들에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되며,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도 새롭게 시작된다. ◆ 제노니아, 여름 테마 이벤트 던전 오픈 컴투스홀딩스의 MMORPG '제노니아'는 여름을 맞아 이벤트 던전 '뜨거운 황금빛 해안'을 오픈했다. 40레벨 이상의 플레이어들이 입장할 수 있는 이 던전은 총 5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플레이어들은 이곳에서 몬스터를 처치하여 '돌고래 주화'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제니의 비치볼'과 '이블리스' 수영복 외형 아이템 등 특별한 아이템들을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시련의 전당' 콘텐츠가 확장되어 5층이 추가되었다. 새로운 보스 '그리마'가 등장하며, 이를 처치하면 유니크 등급의 장비와 스킬북 등 고급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여름 맞이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출석만으로도 이벤트 던전 이용 시간을 충전할 수 있는 아이템과 경험치 부스터, 재련석 행운 상자 등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 소울 스트라이크, '길드 정복전' 신규 콘텐츠 도입 차세대 키우기 게임 '소울 스트라이크'는 길드 간 경쟁을 강화한 '길드 정복전'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인다. 길드들은 정해진 기간 동안 정복자 필드의 성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게 된다. 성을 점령한 길드는 보호기간 동안 속성 차원석을 축적할 수 있으며, 다음 정복전에서 성공적으로 방어하면 모든 차원석을 획득할 수 있다. '어둠의 성전'도 새로운 시즌을 맞아 자동 플레이 기능 도입, 난이도 조정, 랭킹 보상 상향 등의 변화를 겪는다. 또한 유일 장비의 옵션을 변경할 수 있는 '제련 시스템'이 추가되고, '환상의 해변 축제' 이벤트 던전과 14일 미션 이벤트도 새롭게 시작된다. ◆ 크로니클, '에반게리온' 컬래버레이션 진행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은 유명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과의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에반게리온의 주요 캐릭터인 신지, 레이, 아스카, 마리가 게임 내 소환수로 등장한다. 각 캐릭터는 원작의 특징을 살린 고유한 능력을 지니고 있어, 플레이어들에게 새로운 전략적 옵션을 제공한다.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전투 태세 돌입! 사도 침공을 막아내자!' 이벤트에서는 플레이어들이 사도의 침공을 막아내며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세계의 파일럿들과 함께 출격하라!' 이벤트에서는 에반게리온 컬래버 소환수와 함께 던전을 클리어하며 각종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 대학생 서포터즈 '컴투스 플레이어' 12기 출범 컴투스 그룹은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인 '컴투스 플레이어' 12기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이 컴투스 그룹의 채용 및 기업 소식을 알리는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활동이다. 12기는 총 12명의 참가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약 6개월간 PD와 디자이너 파트로 나뉘어 활동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매월 활동비를 지원받고, 우수 활동자에 대한 시상도 이루어진다. 또한 활동 종료 시 수료증이 발급되며, 향후 컴투스 그룹 채용 지원 시 가산점도 부여된다. 이번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통해 컴투스 그룹은 여름 시즌을 맞아 게임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동시에 미래 인재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각 게임의 상세한 업데이트 내용과 이벤트 정보는 각 게임의 공식 커뮤니티나 포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7-12 17: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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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생활연극
[이코노믹데일리] 이미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고 주5일근무와 라이프사이클의 변화로 여가 시간은 늘어났는데 무엇을 하며 지낼 것인가? 3만 달러를 넘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삶은 왜 행복하지 않을까? 전문 배우들이 아닌 일반인들이 연극을 통해 바쁘고 고된 사회생활 속에서 억눌려 있던 끼를 발산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며 삶을 풍요롭게 변화시키는 생활연극이 그 물음에 답을 던진다. 지난 6월 17일과 27일 인천 서구 불로동 대중아트홀에서 여가 시간을 활용해 배우의 꿈을 펼치고 있는 생활연극인들이 무대에 올린 연극 '어느 시인의 귀향'이 성황리 공연됐다. 이번 공연은 인천 문화재단의 시민문화대학 '연극할래요' 프로그램 일환으로 대중아트컴퍼니가 주관한 생활연극이다. 심화반과 초급반 각 9명씩 총 18명의 시민 배우들이 참여해 서로 다른 연출 방식으로 작품을 해석하고 표현했다. 공연 경험이 있는 심화반은 6월 17일 대중아트홀에서 공연 후 6월 22일 인천 서구 '문화공간 터.틀'에서 전국 생활연극 행사에 공연을 올렸다. 초급반은 6월 27일 대중아트홀에서 공연을 올렸다. 이 작품은 10년간 작품 활동을 하지 못하던 시인 순녀가 고향을 방문해 겪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과정을 그렸다. 어릴적 아버지의 폭언과 구타로 고통의 나날을 보내다 집을 떠난 순녀는 지금은 치매로 기억을 잃고 오빠의 도움으로 간신히 살고 있는 아버지를 보면서 잊고 싶은 과거마저 가족의 연이고 정이란 걸 느낀다. 그러던 중 순녀가 '계란후라이'를 찾으며 반찬투정을 하던 아버지를 보며 쓴 시집 계란후라이가 문학상 시부문 대상에 당선된다. 모처럼 가족이 모두 모이고 새로운 행복을 느낄 즈음 아버지는 가족들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 계란후라이를 남기고 유언과 함께 세상을 떠난다. 이번 공연은 참여자들의 다양한 직업이 눈길을 끌었다. 요양보호사, 전직 파일럿, 페인트 가게 사장, 공예가, 타투이스트 등 각자의 삶을 살아가던 이들이 연극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자신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며 삶의 새로운 활력을 얻었다. 참여자 중 일부는 연극 연습을 통해 공황 장애와 우울증 약을 끊을 정도로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의 각색과 연기 지도를 맡아 시민 배우들과 희노애락을 나눈 이정훈 감독은 “관객들이 시민 배우들 모두가 프로 배우 수준이라며 호평해 주셨고, 그 칭찬에 그동안의 피로가 모두 풀렸다”며 “생활연극은 우리 삶의 무대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이들이 생활연극을 통해 삶의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고, 더욱 행복한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중아트컴퍼니는 시민들이 연극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고, 문화 예술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 연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혜선 대중아트컴퍼니 대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생활 연극이 가진 치유와 성장의 힘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 참여 연극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시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04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