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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파주 초거대 AI 데이터센터 건설 본격화…2027년 준공 목표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 파주에 초거대 AI 데이터센터(AIDC) 건설을 본격화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파주시는 LG유플러스로부터 AIDC 건축허가 신청을 접수해 검토 중이며 산업단지계획 변경과 교통영향평가 승인을 완료했다. 이로써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올 상반기 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파주 AIDC는 LG유플러스가 LG디스플레이 자회사인 희성전자의 산업시설용지를 1053억원에 매입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총 면적은 7만 3712㎡(축구장 9개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연면적 4만 6013㎡의 초대형 시설로 조성된다. 이는 기존 평촌메가센터보다 4배 큰 규모이며 서버 10만 대 이상을 수용하는 하이퍼스케일 급으로 건설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센터 완공 시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상업용 하이퍼스케일 IDC 3개를 보유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파주 AIDC는 AI 연산에 특화된 설계로 고성능 GPU(그래픽처리장치) 클러스터를 구축해 서비스형 GPU(GPUaaS)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용 AI 모델 훈련·추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파주 AIDC 건설은 초기 단계부터 지역 주민 갈등 우려에 직면했으나 파주시의 행정 지원으로 신속히 해결됐다. 기존 조례에 따르면 갈등유발 시설로 분류될 경우 건축허가 전 주민 의견 수렴 절차가 필수였으나 지난해 10월 조례 개정으로 해당 조항이 삭제됐다. 이에 LG유플러스는 별도의 주민 협의 없이 일반 민원 접수만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파주시의 적극적 행정 지원이 사업 속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AI 인프라 수요 급증에 대비해 신속한 준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파주 AIDC를 통해 기업간거래(B2B)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전력·입지 우위를 바탕으로 국내외 클라우드·AI 기업 유치를 확대할 것”이라며 “연간 IDC 매출 성장률 7~9%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LG유플러스의 IDC 사업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1~3분기 누적 매출은 2672억원을 기록했으며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 2027년 파주센터 가동이 시작되면 IDC가 회사 전체 매출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AI 경쟁이 고도화되면서 데이터센터는 전략적 자원으로 부상 중”이라며 “LG유플러스가 하이퍼스케일 IDC 3개를 확보하면 국내 AI 생태계 주도권을 잡는 데 유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1-30 15: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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