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4건
-
-
-
NHN페이코, 맥도날드 M오더 페이코 결제 도입…선착순 즉시 할인 프로모션 진행
[이코노믹데일리] 엔에이치엔 페이코(NHN PAYCO, 대표 정연훈)는 4월 맥도날드 M오더에 페이코 결제를 도입하고, 오픈을 기념해 선착순 즉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M오더는 키오스크에 줄 서서 기다릴 필요 없이 맥도날드 앱으로 미리 주문하고, 카운터 또는 테이블 수령 등 원하는 픽업 옵션을 고를 수 있어 간편하게 맥도날드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주문 서비스다. 이번 페이코 결제 도입으로 맥도날드 M오더 이용자들은 페이코 포인트, 페이코 앱에 등록한 카드를 이용해 손쉽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페이코는 맥도날드 M오더 결제 오픈을 기념해 선착순 즉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맥도날드 앱에서 페이코 포인트를 활용한 M오더 결제 시 자동으로 적용되며, 할인 금액은 7,000원 이상 페이코 포인트 결제 시 1,000원 할인이 반영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기간 내 1일 1회씩 할인 가능하며, 매일 할인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단, 예산 소진 시 프로모션 조기 종료 또는 혜택이 변경될 수 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인기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 M오더 페이코 결제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즉시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라며 "양사 간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페이코는 KFC, 롯데리아, 맘스터치, 버거킹, 파파이스 등 주요 식음료 프랜차이즈와 다이소, 롯데마트, 올리브영, 현대백화점 등 유통 가맹점에 페이코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생활밀착형 서비스와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2024-04-29 10:18:13
-
'가정의 달' 외식 겁나네…치킨·피자·버거값 '줄인상'
[이코노믹데일리] 고물가에 외식 품목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오는 5월 ‘가정의 달’ 외식비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치킨을 비롯한 피자, 버거 등 프랜차이즈 업계와 식음료 업계 전반으로 가격 인상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28일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 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3월 냉면, 김밥 등 대표 외식 품목 8개의 서울 지역 평균 가격은 1년 전보다 최대 7%대 올랐다. 가격 인상 폭이 가장 큰 외식 품목은 냉면으로 7.2% 올라 한 그릇에 평균 1만1462원이다. 김밥은 한 줄에 3천323원으로 6.4% 상승했고, 비빔밥은 한 그릇에 1만769원으로 5.7% 비싸졌다. 또 김치찌개 백반과 자장면은 각각 8000원, 7069원으로 4.0% 올랐다. 칼국수 한 그릇은 9038원으로 3.5%, 삼계탕은 한 그릇에 1만6846원으로 3.1% 각각 상승했다. 삼겹살도 1인분(200g)에 1만9514원으로 1년 전보다 1.4% 비싸졌다. 외식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외식비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고물가의 장기화로 인해 재료값, 인건비 등 생산비가 높아지면서 음식점 등 자영업자들은 쉽사리 판매가를 낮추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달에는 프랜차이즈 업계가 본격적으로 가격 인상에 나섰다. 김밥 프랜차이즈 바르다김선생은 지난 9일 메뉴 가격을 100∼500원 인상해 대표 메뉴인 바른김밥 가격이 4300원에서 4500원으로 올랐다. 앞서 김가네는 지난해 하반기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는 지난 15일 9개 메뉴 가격을 일제히 1900원씩 올렸다. 이에 따라 대표 메뉴인 고추바사삭 가격은 1만9900원으로 2만원에 육박했다.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인 더벤티는 지난 22일부터 카페라떼 등 음료 7종 가격을 200∼500원 올렸다. 다만,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아메리카노 가격은 동결했고 바닐라크림 콜드브루 등 음료 3종 가격은 100∼300원 인하했다. '배달-매장 이중가격제' 도입으로 배달 메뉴를 시키면 가격이 더 비싼 곳도 있다. 파파이스는 지난 15일 치킨, 샌드위치, 디저트, 음료 등의 가격을 평균 4% 올렸고, 배달 메뉴에는 매장 판매가보다 평균 약 5% 높은 가격을 차등 적용했다. KFC도 지난달 19일 이중가격제를 도입했고, 배달 메뉴를 100∼800원 더 비싸게 판매하고 있다. 가정의달인 5월에도 햄버거와 피자 등의 가격이 인상된다. 맥도날드는 다음 달 2일부터 16개 메뉴 가격을 평균 2.8% 올리기로 했다. 버거 단품 중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 치즈버거, 트리플 치즈버거는 100원씩 올리고 불고기 버거는 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각각 인상한다. 피자헛도 같은 날부터 갈릭버터쉬림프, 치즈킹 등 프리미엄 메뉴 가격을 올린다. 인상 폭은 추후 공지하기로 했다. 앞서 고피자도 지난달 피자 단품 가격을 1천원씩 올려 페퍼로니 피자를 8천900원(매장 기준)에 판매하고 있다. 외식업체뿐 아니라 식품 기업의 가격 인상 움직임도 주목된다. 롯데웰푸드는 코코아 가격 상승에 따라 오는 6월부터 빼빼로, 가나 초콜릿 등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동원F&B와 CJ제일제당은 김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2024-04-28 14:2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