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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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세전 연 4.0% '중개형 ISA 전용 특판 ELB' 판매 外
[이코노믹데일리] KB증권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세전 연 4.0%의 특판 주가연계채권(ELB)를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특판 ELB는 KOSPI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지급형 상품이다. 상품 만기는 6개월이다.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인 KOSPI200 지수 종가를 기준으로 최대 연 4.01%(세전)에서 최소 연 4.00%(세전)를 지급한다. 해당 상품은 KB증권 중개형 ISA계좌에서만 청약할 수 있고, 이날부터 각 회차당 150억원 한도로 6회에 걸쳐 총 700억원을 모집한다. 최소 1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고 청약 경쟁률이 높으면 투자자별 청약 금액에 따라 안분 배정되며 배정 후 남는 금액은 청약 마감일에 환불된다. 특히 이번 특판 ELB의 경우 중개형 ISA 계좌를 통해 가입하면 3년 보유시 최대 400만원(서민형 기준)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초과금액에 대해서도 9.9%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ELB는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따라 원금과 수익이 지급되는 낮은 위험의 원금지급형 상품이다. KB증권 신용등급은 업계 최고 신용등급(AA+, 한국신용평가)이다. KB증권 중개형 ISA 계좌 및 특판 ELB는 KB증권 전국 영업점 및 MTS ‘KB 마블(M-able)’ 등을 통해 가입 또는 매수할 수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중개형 ISA 전용 특판 ELB는 안정적인 수익과 함께 세제 혜택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효율적인 자산관리 수단"이라며 "오는 31일까지 순입금 및 상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중개형 ISA 순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인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보다 많은 투자자들이 풍성한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투운용, 'ACE KPOP포커스'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액 500억원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KPOP포커스 상장지수펀드(ETF)의 연초 이후 개인순매수액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ACE KPOP포커스 ETF의 개인투자자 자금 유입액은 1일 종가 기준 540억원으로, 같은 기간 해당 ETF로 유입된 전체 자금 1033억원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해당 ETF로의 자금 유입은 최근 가파른 성장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연초 이후 해당 ETF 수익률은 42.57%를 기록해 국내 상장된 미디어·엔터 ETF 중 1위를 차지했으며, 1년 수익률은 60%에 육박한다. 6개월 수익률은 26.33%로 집계됐다. 현재 해당 ETF의 상위 편입종목은 에스엠(25.86%), JYP Ent.(25.09%), 하이브(22.95%), 와이지엔터테인먼트(20.63%)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KPOP 데몬헌터스의 흥행과 사운드트랙의 빌보드 상위권 진입은 KPOP 산업이 글로벌 대중문화로 본격 진입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K팝 수요층의 확장과 함께 산업의 TAM(Total Addressable Market, 총잠재시장)을 획기적으로 넓히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KPOP 기획사들의 공연, 머천다이징(MD), 팬덤 비즈니스 등 B2C 수익원 전반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8-04 1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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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공간을 만나다…홈즈컴퍼니, '홈즈레드'로 글로벌 팬심 공략
[이코노믹데일리] 프롭테크 기업 홈즈컴퍼니가 K-컬처에 특화된 코리빙 브랜드 ‘홈즈레드’를 공식 출범하며 새로운 공간 플랫폼 사업에 나섰다. K-컬처 콘텐츠를 기반으로 체류 수요를 창출하고 글로벌 팬과 크리에이터를 연결하는 허브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홈즈컴퍼니는 지난 13일 서울 중구 ‘홈즈레드 명동’에서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열고 브랜드의 방향성을 처음 공개했다. 홈즈레드는 K-팝, 뷰티, 푸드 등 K-컬처를 중심으로 거주와 공연, 커뮤니티가 융합된 공간이다. 이곳은 △콘텐츠 제작과 거주가 동시에 가능한 공간 △팬덤 활동과 체류가 결합된 체험 공간 △창업자와 업계 관계자를 위한 네트워킹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단순한 주거 시설을 넘어 K-컬처 산업의 창작자와 글로벌 팬, 파트너사를 연결하는 거점 역할을 목표로 한다. 이번 시도는 공간이 혁신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K-컬처라는 강력한 콘텐츠 IP를 활용해 공간 자체의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내는 전략이다. 이태현 홈즈컴퍼니 대표는 홈즈레드를 “K-컬처 산업의 창발 거점이자, 혁신산업의 성장을 공간이 지원하는 구조”라고 정의했다. 이어 “K-컬처 콘텐츠를 기반으로 체류 수요를 창출하는 새로운 복합 플랫폼으로서, 아시아 주요 도시로 확장해 글로벌 팬, 크리에이터, 파트너가 연결되는 공간 모델을 실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0 09: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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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컴퍼니-스페이스오디티 맞손…'홈즈레드 명동'서 K-POP 팬덤 콘텐츠 꽃피운다
[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프롭테크 기업 홈즈컴퍼니와 K-POP 팬덤 인텔리전스 기업 스페이스오디티가 업무협약(MOU)을 맺고 ‘K-Culture 체험형 복합 공간’ 공동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콘텐츠와 팬덤 커뮤니티,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글로벌 팬덤을 겨냥한 새로운 팬덤 기반 공간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K-POP 중심의 다양한 K-Culture IP 소비 경험을 온·오프라인으로 확장하는 복합 모델을 제시하는 데 있다. 홈즈컴퍼니가 새롭게 선보이는 K-Culture 특화 코리빙 브랜드 ‘홈즈레드 명동’이 콘텐츠 기반 팬 경험의 거점 역할을 맡는다. 프로젝트에서 홈즈컴퍼니는 ‘홈즈레드 명동’의 객실과 공용부를 콘텐츠 실행 공간으로 제공하고 숙박 상품 기획 및 현장 운영을 담당한다. 스페이스오디티는 팬 중심 플랫폼 ‘블립’, ‘케이팝레이더’, 한국어 게임북 ‘야호’ 등 자사 디지털 서비스를 활용해 오프라인 팬 경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블립 슈퍼팬 파티(컴백 쇼케이스 및 생중계) △팬덤 커뮤니티 웰컴 센터(전시, 생일 이벤트, 팬미팅) △야호 K-Culture 익스피리언스 센터(K-Beauty·한국어·커버댄스 클래스) △K-POP 러버스 클럽(업계 종사자 컨퍼런스) 등 정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숙박·굿즈·이벤트 입장권을 결합한 ‘팬십 패키지’를 출시해 팬과 아티스트가 교감하는 새로운 커뮤니티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홈즈컴퍼니는 이번 협업으로 스페이스오디티의 팬덤 커뮤니티를 통해 국내외 고객 유입 채널을 넓히고 객실 점유율 향상 및 반복 숙박 수요 확보를 통한 리텐션 강화를 기대한다. 스페이스오디티는 온라인 중심의 팬덤 커뮤니티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해 팬과 아티스트 간 물리적 교감의 새로운 접점을 마련한다. 양사는 체류와 참여가 연결되는 팬 경험 모델을 통해 콘텐츠 기반 수익 구조를 고도화하고 장기적인 브랜드 확장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태현 홈즈컴퍼니 대표는 “‘홈즈레드 명동’은 기획 초기부터 K-Culture를 위한 체류형 공간으로 설계된 프로젝트로, 단순한 숙박을 넘어 문화와 팬덤 커뮤니티가 공존하는 플랫폼을 지향해 왔다”며, “이번 협업은 콘텐츠 산업과 공간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첫 실행이자, K-POP 팬덤 콘텐츠에 강점을 지닌 스페이스오디티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김홍기 스페이스오디티 대표는 “팬을 음악 생태계의 중심으로 세운다는 비전을 오프라인에서도 본격적으로 실현하게 되어 뜻깊다. 특히 이러한 시도를 부동산 산업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는 홈즈컴퍼니와 함께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기존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던 팬들의 모든 경험이 ‘홈즈레드 명동’이라는 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더욱 입체적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는 K-POP과 K-Culture를 새롭게 경험하고 확산시키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의 이번 시도는 K-Culture 팬덤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공간과 콘텐츠 융합의 성공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글로벌 팬들의 한국 방문 유도 및 체류 기간 증대 효과도 예상돼 관광 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025-05-28 11: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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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지역 연고의 꿈을 쏘다..2025 KEL, 대한민국 e스포츠의 새 지평 열다
[이코노믹데일리] 대한민국 e스포츠 최초의 지역 기반 리그 ‘2025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KEL)’가 지난 23일 막을 올렸다. KEL은 ‘너의 지역, 너의 무대(Your Region, Your Stage)’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전국 14개 지역이 참가하여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터널 리턴, FC 모바일 총 3개 종목으로 경쟁한다. e스포츠의 지역 연고 가능성을 타진하며 풀뿌리 e스포츠 강화와 새로운 팬덤 문화 형성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KeSPA), 크래프톤, 님블뉴런, 넥슨코리아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리그는 10월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경기를 병행한다. 개막 주간 경기는 종목별로 분산 개최됐다. 이터널 리턴은 23일과 2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2025 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FC 모바일은 24일과 25일 부산 진구 부산e스포츠경기장에서 각각 열렸다. 오프라인 경기는 개막전이 열린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대전, 경남 진주 등 전국 e스포츠 경기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어 미약하나마 ‘홈 앤드 어웨이’ 개념을 도입했다. 특히 지난 25일 부산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FC 모바일 본선 1일차 경기는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지역 연고 리그의 특성상 현장에서는 자신이 응원하는 지역팀과 선수에 대한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부산 베스파 소속 이한울은 이날 대전 톰과 제리 장재혁과의 경기에서 홈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다. 경기 후 이한울은 “부산에서 첫 경기를 시작했다. 그렇다 보니까 나를 응원하러 온 분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FC 모바일’도 이런 대회가 많아져서 같이 즐기는 게임이 됐으면 한다”며 BeSPA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선수들 역시 새로운 방식의 리그에 신선하다는 반응이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가대표 출신 ‘씨재’ 최영재는 “새로운 경기장에서 하다 보니까 설렘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FN세종 소속으로 세종시 대표로 출전한 이원상은 “개인으로 나갈 때는 개인만 잘하면 된다. 그런데 이번에는 세종시에서 직원들도 많이 왔다. 유니폼에 세종시 이름도 적혀있다.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무게감을 전했다. FC 모바일 A조에서 이원상은 부산 이한울과 함께 3승을 거뒀고 B조에서는 양주 남현욱이 4승으로 선두에 나섰다. FC 모바일은 지난해 국가 대표 신규 육성 종목으로 지정된 이후 이번 KEL을 통해 첫 정규 리그가 운영돼 의미가 남다르다. 기존에는 개발사 EA가 개최하는 글로벌 대회로 무대가 한정됐으나 KEL을 통해 저변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10대 이용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만큼 경기 현장에는 어린 관람객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친구와 함께 현장을 찾은 한 중학생은 “평소 화면으로만 볼 수 있었던 선수를 직접 만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국제 대회 챔피언이자 유명 유튜버인 FN 세종 ‘소다’ 홍지홍은 쇼맨십으로 분위기를 이끌며 “FN 세종은 국제 대회에서 성과를 낸 선수들로 팀을 구성했다. 1~2등은 충분히 자신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위주 지역팀들의 경기력도 주목할 만하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본선 1일차에서 경남, 양주 등이 상위권 경쟁을 펼치며 리그의 재미를 더했다. 최영재는 이들 팀에 대해 “교전에서 미숙한 면이 있긴 했지만, 그 부분 보완하면 더 올라올 것 같다”고 높이 평가했다. 넥슨은 FC 모바일 경기 시청자들에게 쿠폰을 지급하며 리그 활성화에 힘을 보탰고 현장에서는 네트워크 문제로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가 재개되는 해프닝도 발생했으나 원만히 마무리됐다. KEL은 향후 국제 대회와 동일한 종목의 경우 국가대표 선발 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중·고교대회 및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연계해 학교 e스포츠 기반 강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KEL의 출범은 국내 e스포츠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연고제 정착을 통해 팬들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는 리그로 발전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는 장기적으로 e스포츠 산업의 저변 확대와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 구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5-26 18: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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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 1분기 영업익 109% 급증… "신규 IP·수익화 전략 시너지 발휘"
[이코노믹데일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314억원, 영업이익 326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7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2% 늘었고 영업이익은 109.6% 대폭 증가한 수치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디어유’ 지분 인수 등 일회성 이익이 반영되어 1852.4% 급증한 2429억원을 달성했다. 별도 기준으로도 매출 1655억원, 영업이익 413억원으로 각각 21.5%, 105.2% 성장했다. 이러한 호실적은 신규 앨범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음원 매출의 꾸준한 증가와 글로벌 콘서트 확대, MD/IP 라이선싱 사업 부문의 성장이 주효했다. 1분기 데뷔한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는 첫 싱글로 초동 판매량 40만 장을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팬덤을 구축했고 25명으로 구성된 연습생 그룹 SMTR25 역시 콘텐츠 공개만으로 데뷔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 향후 활약이 기대된다. 지난 3월 지분 인수를 완료한 팬덤 플랫폼 ‘디어유’는 2분기부터 연결 종속회사로 편입되어 실적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SM은 텐센트 뮤직과의 협력을 통한 디어유의 중국 시장 진출 및 자사 IP 입점 확대로 중장기적인 시너지 효과를 전망한다. MD/IP 라이선싱 부문에서는 라이즈(RIIZE) 캐릭터 팝업스토어, 샤이니(SHINee) 멤버 키와 헬로키티의 이색 협업 프로젝트 등 다양한 팝업스토어와 글로벌 브랜드 협업을 통해 수익 다변화를 실현했다. SM은 올해 아티스트들의 적극적인 글로벌 활동과 2차 IP 사업의 고도 성장을 목표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4월 엔시티 위시(NCT WISH)가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첫 밀리언셀러에 등극했으며 엑소(EXO) 멤버 카이(KAI)도 네 번째 미니앨범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5월에는 라이즈의 첫 정규 앨범, 레드벨벳-아이린&슬기 유닛 미니앨범, 샤이니 싱글 등이 발매되며 엔시티 도영의 두 번째 솔로 앨범, 하츠투하츠와 에스파(aespa)의 신규 싱글 공개도 예정되어 있다. 3분기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슈퍼주니어(SUPER JUNIOR)의 정규 앨범과 엔시티 드림(NCT DREAM)의 새 정규 앨범, 에스파의 미니앨범 등 다채로운 아티스트 라인업의 신보 발매가 계획되어 있다. 또한 카이 솔로 콘서트 투어, 라이즈의 데뷔 첫 콘서트 투어, 레드벨벳-아이린&슬기 콘서트 투어, 엔시티 드림의 네 번째 콘서트 투어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공연이 펼쳐져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장철혁 SM 공동대표는 “신규 IP의 빠른 안착과 IP 수익화 전략이 맞물려 성장세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SM 3.0 전략을 바탕으로 IP 사업 다각화 및 글로벌 시장 확대 가속화를 추진함은 물론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기반으로 질적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07 16: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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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지역 밀착'과 '오리지널 강화'로 콘텐츠 투트랙 전략 본격화
[이코노믹데일리] SK브로드밴드가 미디어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밀착형 콘텐츠’와 ‘오리지널 콘텐츠’라는 두 축의 전략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B tv 지역채널을 통한 K리그2 생중계와 채널S의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 확장은 SK브로드밴드가 플랫폼 기반에서 ‘콘텐츠 중심 미디어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탄이다. 지역채널 ‘ch B tv’, K리그2로 지역 커뮤니티 중심 플랫폼으로 진화 SK브로드밴드는 B tv 지역채널(ch B tv)을 통해 4월 19일부터 K리그2 생중계를 시작한다. 수원 삼성, 인천 유나이티드, 천안 시티 등 6개 구단 중심으로 연말까지 총 50경기를 편성하며, 단순한 중계를 넘어 팬 서포터가 직접 참여하는 객원 해설, 구단 응원 방송 등 ‘참여형 콘텐츠’로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지역민의 일상과 직결된 콘텐츠를 지역채널 중심으로 집중 배치하며, 단방향 콘텐츠에서 양방향 커뮤니티 기반 미디어로 진화하려는 방향성을 분명히 하고 있다. 미디어 전문가들은 “기존 방송의 공백을 로컬 콘텐츠가 메우며, 지역 채널이 다시 주목받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SK브로드밴드는 커뮤니티 기반 콘텐츠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K리그2 중계방송을 통해 지역 축구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청자들이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채널S, 오리지널 콘텐츠 확대 통해 MZ세대 정조준 채널S는 2023년부터 본격적인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드라이브를 걸며 채널 순위 10위권에 진입했고, 2025년에는 더욱 트렌디하고 장르적 실험이 돋보이는 신규 예능 라인업으로 시청자 저변을 넓히고 있다. 대표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는 시즌3까지 이어지며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전현무와 곽튜브가 출연하는 ‘전현무계획2’ 또한 공감과 입담을 무기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여기에 5월 첫 방송 예정인 ‘우리지금만나’는 외국인 친구와 여행 크리에이터가 팀을 이뤄 썸과 로컬 여행을 결합한 신개념 예능으로, MZ세대 감성을 자극하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올 어바웃 K-밥’, ‘임원희의 미식전파사’ 등 K-푸드를 중심으로 한 먹방 콘텐츠 라인업도 강화했다. 채널S는 자사 오리지널 IP의 확장도 병행한다. 대표 콘텐츠의 굿즈 출시, 디지털 플랫폼에 최적화된 스핀오프 콘텐츠 ‘티키타카로드’ 등 팬덤 기반의 콘텐츠 경험을 강화하며 플랫폼 간 경계를 넘나드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채널S 문희현 CP는 “채널S는 이제 단순 방송 채널을 넘어, 시청자와 상호작용하는 콘텐츠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선한 포맷과 디지털 확장으로 예능 장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SK브로드밴드는 B tv의 지역 기반성과 채널S의 오리지널 기획력을 결합해, ‘지역성’과 ‘트렌디함’이라는 두 키워드를 축으로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한 시청률 확보를 넘어, 시청자의 일상과 정서에 스며드는 콘텐츠 전략을 통해 장기적인 브랜드 충성도를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향후 SK브로드밴드는 지역 특화 다큐, 커뮤니티 예능, 그리고 오리지널 IP 기반 굿즈 및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확장까지 염두에 두고, 콘텐츠의 확장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할 것으로 전망 된다.
2025-04-18 14: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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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글로벌 K컬처 팬 플랫폼 '베리즈' 전격 론칭…팬덤 소통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K컬처 팬 플랫폼 ‘베리즈(Berriz)’를 25일 공식 론칭하고 전 세계 팬덤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베리즈는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등 휴먼 IP는 물론 웹툰,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콘텐츠 IP까지 포괄하는 K컬처 팬 플랫폼을 지향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베리즈를 통해 “크기와 모양은 다르지만 모일수록 더욱 풍성하고 달콤해지는 베리처럼 K컬처를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이 장르와 영역을 초월해 소통하고 즐거움을 확장하는 놀이터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베리즈는 팬덤 규모와 특성에 맞춰 플랫폼 디자인과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모듈형 구조를 채택, IP별 특성에 최적화된 팬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베리즈에는 인공지능(AI), 커머스, 라이브 스트리밍 등 다양한 기술이 융합되어 팬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획일적인 플랫폼 형태에서 벗어나 IP와 팬덤의 니즈를 적극 반영, 필요에 따라 커뮤니티 구성을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베리즈에는 이미 다양한 K컬처 IP들이 합류를 확정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첫 주자로 합류한 안테나 소속 가수 정승환은 베리즈를 통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프리 데뷔부터 화제를 모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키키(KiiiKiii)가 데뷔와 동시에 공식 팬 커뮤니티를 오픈하며 팬들과의 본격적인 소통을 예고했다. 또한 4월 초에는 카카오웹툰 원작 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팬 커뮤니티가 오픈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향후 자사 레이블 아티스트 및 콘텐츠 IP는 물론엔터테인먼트 업계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베리즈를 음악, 웹툰, 드라마 등 K컬처 전반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글로벌 팬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걸그룹 키키는 지난 24일 데뷔 앨범 ‘언컷 젬(UNCUT GEM)’ 발매와 동시에 베리즈에 공식 팬 커뮤니티를 열고 팬들과의 소통을 시작했다. 키키 커뮤니티는 자유로운 소통 공간, 라이브 스트리밍, VOD 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키키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키키는 프리 데뷔곡 ‘아이 두 미(I DO ME)’ 공개 이후 ‘젠지(Gen Z) 스타일’ 매력과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어 베리즈를 통한 팬 소통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키키는 그룹 전체 프로필뿐만 아니라 멤버별 프로필도 운영,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담은 콘텐츠를 통해 팬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4월 4일 MBC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역시 베리즈에 공식 팬 커뮤니티를 오픈한다. 카카오웹툰에서 누적 1억7000만 뷰를 기록한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바니와 오빠들’은 드라마 방영 전부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베리즈 커뮤니티에서는 드라마 및 웹툰 관련 콘텐츠는 물론 AI 기반 서비스, 특별 이벤트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드라마 팬뿐만 아니라 웹툰 팬까지 ‘바니와 오빠들’ IP를 사랑하는 모든 팬들이 베리즈를 통해 소통하고 콘텐츠를 즐기며 팬덤을 확장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베리즈의 첫 번째 주자로 합류한 정승환은 공식 론칭과 함께 팬 커뮤니티에 팬클럽 ‘US(어스)’ 회원들을 위한 특별 공간을 마련했다. 팬클럽 회원들은 인증을 거쳐 전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팬 커뮤니티의 팬클럽 게시판 데이터도 베리즈로 이전되어 팬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베리즈는 웹과 모바일 앱(안드로이드, iOS)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총 18개 언어를 지원하여 글로벌 팬들이 언어 장벽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페이지, 멜론, 원더케이(1theK)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리즈를 글로벌 대표 K컬처 팬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팬들과 함께 새로운 팬덤 문화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2025-03-25 10:3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