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국제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검색
검색 버튼
검색
'펑션콜'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1
건
카카오, AI 언어모델 성능 평가 새 기준…국내 IT사 최초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가 인공지능(AI) 언어모델과 외부 애플리케이션(앱) 간 연동 성능을 평가하는 체계를 마련하며 AI 기술 생태계 활성화에 나섰다. 카카오는 AI 언어모델의 펑션콜(함수 호출)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데이터셋(정보의 묶음) '펑션 챗 벤치(FunctionChat-Bench)'를 구축하고 이를 오픈소스(공개 코드)로 내놨다고 27일 밝혔다. 펑션콜이란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는 도구인 AI 언어모델이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없는 동작을 지시하거나 미리 학습하지 않은 정보를 외부에서 불러오는 연동 기술이다. 예를 들어 음성인식 프로그램이 일기예보를 알려줄 때 외부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기상 정보를 가져오는데 이때 필요한 기술이 펑션콜이다. 이 때문에 펑션콜은 언어모델 기반 서비스 구현에 필수적인 요소로 언어모델이 가진 한계를 해결해 AI가 학습하지 못한 정보까지 사용자에게 제공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카카오는 펑션콜 기술 고도화를 위해 국내 정보기술(IT) 기업 최초로 한국어 대화 환경에서 성능을 다면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데이터셋을 갖췄다. 기존 펑션콜 성능 평가 데이터셋은 대부분 해외에서 구축돼 영어가 기반이다. 따라서 한국어 언어모델 성능을 평가하기 어려웠다. 데이터셋은 △프로그램 작동 명령인 함수의 이름과 인자를 얼마나 정확하게 추출하는지 △함수 호출 결과를 얼마나 정확하게 전달하는지 △누락된 정보를 인지해 추가할 수 있는지 △호출 가능한 함수와의 관련성을 감지할 수 있는지 등을 평가하는 항목으로 구성됐다. 다른 데이터셋이 주로 언어모델의 함수 호출 메시지 생성에 초점이 맞춰진 데 반해 카카오의 펑션 챗 벤치는 함수 호출 전후로 요구되는 다양한 성능을 평가 영역에 포함했다. 카카오는 한국어 AI 언어모델의 생태계 활성화와 개방적 AI 개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펑션 챗 벤치를 오픈소스 커뮤니티 '깃허브'에 게재했다. 카카오는 향후 펑션 챗 벤치의 규모를 키우고 영어 버전을 추가하는 등 사용 범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의 AI 전담 조직인 '카나나 알파'를 이끄는 김병학 성과리더는 "이번 펑션 챗 벤치 구축과 오픈소스 공개는 한국어 기반 AI 생태계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펑션콜 기술의 성능 평가 토대를 처음으로 마련한 만큼 데이터셋 활용성을 꾸준히 높이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7 15:21:43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도쿄게임쇼 2024,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국내외 게임사 총출동
2
[ESG 없는 ESG ②] 뒤로 걷는 탄소발자국…역행하는 기업들
3
치열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경쟁... 건설사들은 "글쎄"
4
[임효진의 철두철미] 티웨이항공, 유럽 노선 지연 논란에 이미지 실추…LCC가 장거리 운항 나선 이유
5
'기적의 비만약' 위고비, 국내 상륙…국산 치료제는 언제쯤
6
게임 산업 급성장 속 게이밍 기어 시장도 폭발적 성장
7
[사진첩] '굉음' 소리 내며 광화문 하늘에 나타난 블랙이글스
8
세계 레전드 축구 경기 '아이콘 매치', 전석 매진 기록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우리금융 부당 대출 지적하면서, 감독 실패엔 모르쇠 '이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