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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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기업용 고객센터 솔루션 '콘티플'로 새 단장
[이코노믹데일리] NHN이 기업용 고객센터 솔루션 '온라인 컨택'의 기능을 보강해 '콘티플'로 재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콘티플은 고객센터 시스템 구축부터 운영까지 모든 서비스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하는 통합 상담 솔루션이다. 명칭은 '함께'라는 뜻을 가진 접두어 '콘(con)-'과 여러 가지라는 의미의 '멀티플(multiple)'을 합쳐 만들어졌다. 기업과 소비자가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담 경로와 기술,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서비스 정체성을 담은 것이다. 콘티플은 음성과 채팅, 이메일, 사회관계망서비스(SMS) 등 여러 경로로 접수되는 각종 문의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문의와 답변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기능과 여러 부가 사양을 갖췄다. 특히 콘티플은 기업 웹사이트에 고객센터 페이지를 만들 수 있게 해준다. 템플릿을 통해 공지사항, 자주 하는 질문, 1:1 문의, 문의 내역 조회 등 다양한 기능으로 구성된 고객센터를 손쉽게 개설할 뿐 아니라 기업 요구에 맞춰 디자인도 가능하다. 상담사가 직접 해결하기 어려운 문의를 담당 부서로 이관하는 '이슈 관리 기능'도 추가됐다. NHN은 콘티플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뛰어난 유연성과 경제성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물리 장비를 구축하거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고객센터 운영 환경을 만들 수 있고 여러 기능 중 필요한 것만 골라 도입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NHN은 한게임, 페이코, 티켓링크, 벅스 등 계열사에 콘티플을 도입해 활용성을 검증했다. 향후 NHN은 자체 개발한 거대 언어 모델(LLM)과 안면 인식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박재연 NHN 컨택AI사업부 이사는 "콘티플은 노후화된 고객센터 솔루션 변경, 신규 도입에 효율화된 기능과 운영 노하우가 필요한 기업의 고민을 한번에 해결해줄 것"이라며 "다양한 산업군에 콘티플을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04 13: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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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 사태 상품 노출 중단…네이버·다음 쇼핑 서비스 중단
[이코노믹데일리] 티몬과 위메프의 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확산됨에 따라 네이버와 다음의 쇼핑 서비스에서 이들 쇼핑몰의 상품 노출과 광고가 중단됐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티몬과 위메프의 쇼핑 검색 결과에서 상품 노출을 전면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네이버 측은 “티몬과 위메프의 서비스 입점 판매자들 사이에서 대금 미정산, 구매 취소와 환불 불가, 상품 배송 장기 지연, 판매자의 상품 임의 삭제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이용자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 문제의 해결 여부를 모니터링한 후, 티몬과 위메프와의 협의를 통해 서비스 재개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도 비슷한 조치를 취했다. 카카오는 다음의 쇼핑 서비스인 쇼핑하우와 상품비교에서 티몬과 위메프의 상품 노출을 중단했다. 카카오는 “소비자와 판매자 간의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상품 노출과 광고를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티몬과 위메프와의 협의를 통해 향후 서비스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사태로 인해 판매자들은 대금을 정산받지 못해 자금 압박을 겪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상품 취소와 환불이 되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직접 회사에 방문해 환불을 요청하는 등 사태가 커지고 있다. 특히 티몬과 위메프는 해피머니 상품권을 할인가에 판매하여 인기를 끌었으나, 최근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정산과 환불 지연 문제가 발생하면서 해피머니 상품권 결제 서비스도 중단되었다. 해피머니 상품권을 발행하는 해피머니아이엔씨는 자사 이슈가 아닌 사용처 사유로 인해 결제 서비스 중단을 알렸다. 현재 해피머니 상품권은 네이버, 구글, 페이코, SSG페이 등 주요 결제대행사에서 포인트 전환이 불가능한 상태다. 이번 사태로 상테크(상품권+재테크)족도 큰 타격을 입었다. 상테크족은 문화상품권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여 현금화하거나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재테크를 해왔다. 그러나 해피머니 상품권의 현금화가 막히면서 이들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온라인 재테크 커뮤니티에서는 수십만 원 어치의 해피머니를 현금화하지 못한 사례가 공유되고 있으며, 상테크에 필요한 상품권이 다른 상품권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카드사 입장에서는 상테크가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상테크를 방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상테크는 카드사에겐 수익성이 낮고, 상품권 구매가 실사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카드사 입장에서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재 대부분의 카드사는 상테크를 방지하기 위해 상품권 구매액을 혜택 대상에서 제외하거나 전월 실적에서 제외하고 있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상테크가 알려지면서 상테크에 사용되는 카드를 단종시키거나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상품권 구매가 카드사의 수익성에 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4-07-26 13: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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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페이코, 노랑통닭에 클라우드 기반 멤버십·오더 솔루션 도입
[이코노믹데일리] NHN페이코가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에 클라우드 기반 멤버십·오더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노랑통닭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기능을 포함한 자사 멤버십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페이코는 클라우드 기반 고객관리 솔루션 '멤버십 클라우드'와 '오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견 프랜차이즈 기업의 효율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멤버십 클라우드는 안정적인 서버 인프라를 통해 회원 및 리워드 체계를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다. 고객 등급, 혜택, 포인트 적립, 쿠폰 발행 등을 통합 관리해, 본사가 주도하는 마케팅 전략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한다. 오더 클라우드는 고객이 스마트오더 기능을 통해 주문, 결제, 픽업 과정을 손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객은 앱을 통해 주문 현황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가맹점주는 효율적인 주문 관리와 정산 처리를 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은 고객의 주문 패턴과 선호도를 분석해 맞춤형 마케팅에 활용될 수 있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노랑통닭은 급변하는 외식산업 시장 속에서 고객 중심의 편의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페이코 멤버십 및 오더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배달 플랫폼 수수료 부담이 없는 멤버십 서비스 활성화를 도모하고, 가맹점의 수익성을 개선하며 상생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인 노랑통닭 모바일 앱은 배달과 픽업(방문 포장) 주문, 주문 내역 확인, 포인트 및 쿠폰 관리, 매장 찾기, 이벤트 참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노랑통닭은 모바일 앱 오픈을 기념해 첫 주문 할인, 멤버십 전용 쿠폰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모바일 앱 오픈을 통해 노랑통닭은 고도화된 회원 관리 기능을 활용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국 700여 개의 노랑통닭 가맹점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매장 운영 효율을 향상시킬 전망이다. 페이코의 회원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인정보 관리도 한층 안전해진다. 중앙 서버에서 회원 정보를 관리함으로써 정보 유출이나 랜섬웨어 감염 위협으로부터 안전성을 강화한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다양한 업종의 국내 우수 브랜드사가 페이코와 협력해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별 니즈를 반영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제휴 고객사의 든든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페이코는 아티제, 빽다방, 샐러디, 엽기떡볶이 등 주요 식음료 브랜드사와 협력하여 클라우드 기반 멤버십·오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사의 안정적인 멤버십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2024-07-23 11: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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