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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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폴더블폰, KT 매장에서 직접 체험해보세요
[이코노믹데일리] KT가 삼성전자의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체험존을 서울 주요 매장에 마련했다. 19일부터 사전 개통이 시작된 갤럭시 Z 폴드6와 Z 플립6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KT는 Y브랜드 소속 '권윤빈' 작가와 협업해 'KT애비뉴 강남역점', '홍대 애드샵 플러스점', '가로수길직영점' 등 세 곳에 [갤럭시 AI로 여는 세상]이라는 특별 체험존을 설치했다. 이 중 강남역과 홍대 매장은 외관부터 눈길을 끄는 특별한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체험존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폴더블폰의 기능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다. '오픈폰 모의고사'에서는 갤럭시 Z 폴드6와 Z 플립6를 활용해 외국어나 수학 문제를 풀어볼 수 있다. 'AI 파우더룸'에서는 최신 버즈3를 착용하고 이탈리아어, 베트남어, 일본어 실시간 통번역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AI 드로잉 바'에서는 간단한 스케치를 AI가 자동으로 채색해주는 기능을, '필터 셀피존'에서는 다양한 필터를 적용한 셀카를 찍어볼 수 있다. 홍대 애드샵 플러스점에는 KT 스포츠의 E스포츠 팀인 KT 롤스터 체험존도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갤럭시 S24와 Z 플립6로 사진을 찍고 SNS에 업로드하면 선수들의 캐릭터 키링과 포토카드 홀더 등 한정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KT는 전국 매장을 대상으로 AR 게임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고객들은 갤럭시 Z 폴드6와 Z 플립6의 '서클 투 서치' 기능을 활용해 세계 각국의 접는 음식 캐릭터를 찾는 '오늘의 저녁 메뉴 추천' 미션에 참여할 수 있다. 미션 성공 시 갤럭시 워치 울트라와 소피텔 서울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홍대 애드샵에서는 지니TV, 지니뮤직, Y x 아일릿존 등 KT그룹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KT의 특별 체험존은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의 기능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스마트폰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실제 사용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구매 결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024-07-22 10: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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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Z 플립6·폴드6, 국내가 가장 저렴... 구매 전략과 혜택 총정리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6'와 '갤럭시Z 폴드6'를 공개하고 전 세계 사전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신제품은 출시 국가 가운데 한국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고가와 실제 구매 가격 모두 한국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며,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4 시리즈에 이어 국내 가격 최저가 정책을 계속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국가별 가격 비교...한국이 최저가로 출시 16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Z 플립6와 폴드6의 국가별 가격을 비교한 결과 한국의 출고가와 실구매가가 대부분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갤럭시Z 플립6 256GB 모델의 경우 한국의 출고가는 148만5000원이다. 다른 국가의 출고가를 보면 △미국 약 167만원(1099.99 달러) △중국 약 150만원(7999 위안) △영국은 186만원(1049 파운드) △프랑스 약 213만원(1199 유로)으로 책정됐다. 한국과 가장 가까운 중국과도 1만5000원가량 차이가 나며, 유럽 국가들과는 최대 64만5000원까지 차이가 있다. 갤럭시Z 폴드6 256GB 모델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한국의 출고가는 222만9700원인 반면, 미국은 약 288만원(1899.99 달러), 영국은 약 319만원(1799 파운드), 프랑스는 약 355만원(1999 유로)으로 나타났다. 폴드6의 경우 한국과 다른 국가들 간 가격 차이가 더욱 두드러진다. 미국과는 65만원 이상, 유럽 국가들과는 100만원 이상 차이를 보인다. 이러한 기본 출고가에 더해 한국에서는 다양한 구매 혜택이 제공된다. 삼성닷컴을 통한 할인, 중고 보상 혜택, 그리고 사전 구매 시 제공되는 '삼성 케어플러스' 파손 보장형 1년권(11만2800원 상당)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혜택을 모두 적용하면 갤럭시Z 플립6 256GB 모델의 국내 사전구매 가격은 49만원 수준까지 낮아질 수 있다. 삼성닷컴을 통한 할인은 약 5~6% 수준으로, 플립6 256GB 모델 기준으로 약 7만4000원의 할인 효과가 있다. 중고 보상 혜택의 경우 기존 스마트폰의 상태와 모델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7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여기에 사전 구매 고객에게 제공되는 삼성 케어플러스 1년 무상 혜택까지 더하면, 실제 구매 가격을 크게 낮출 수 있다. ◆ 국내 이동통신사의 공시지원금과 선택약정 국내 이동통신 3사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갤럭시Z 플립6와 폴드6의 사전판매를 시작하며 예상 공시지원금을 발표했다. 최대 지원금은 24만5000원 수준으로, 추가 지원금을 포함해도 30만원에 미치지 못한다. SK텔레콤이 가장 높은 지원금을 책정했으며, 요금제에 따라 9만6000원에서 24만5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 정도의 공시지원금보다는 선택약정(지원금에 상응하는 25% 요금 할인)을 받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SK텔레콤의 12만5000원 요금제를 이용하면서 최대 공시지원금을 받아도 갤럭시Z 플립6 256GB 모델의 실구매가는 120만3300원이다. 반면 같은 요금제에서 선택약정을 받으면 75만108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는 24개월 약정 기준으로 총 180만2592원의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이통 3사의 공시지원금이 낮게 책정되면서, 소비자들은 자급제 단말기를 구입하고 알뜰폰 요금제에 가입하는 방법을 고려해볼 만하다. 예를 들어, 쿠팡에서는 사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Z 플립6 256GB 모델을 139만9000원에 제공한다. 이를 24개월로 나누면 월 5만8291원의 할부금이 된다. 여기에 KT엠모바일의 5G 최고가 요금제인 월 4만7001원을 더하면, 월 통신비로 약 10만5000원을 지불하게 된다. 이는 통신 3사의 최고가 5G 요금제에 가입해 공시지원금이나 선택약정할인을 받을 때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알뜰폰 업체들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KT엠모바일은 월 통신비 1만원 이상 요금제 가입자에게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유모바일은 6개월 동안 매월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을 제공한다. 이러한 혜택들을 고려하면 자급제와 알뜰폰의 조합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통신사들은 갤럭시Z6 시리즈 출시를 맞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사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철에 사용할 수 있는 '로밍 쿠폰 50% 할인'과 인터파크 공연·전시 최대 50% 할인을 진행한다. KT는 자라섬 뮤직 페스티벌 초대권, 영화 예매권, 삼성 가전, 5성급 호텔 멤버십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디즈니+(월 9900원) 3개월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 최적의 구매 전략 가격과 구매 방법 외에도 갤럭시Z 플립6와 폴드6의 새로운 기능과 성능 향상에 대해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 신제품은 전작에 비해 여러 가지 개선점을 보여주고 있다. 향상된 힌지 설계와 강화 유리 사용으로 내구성이 개선됐으며, 특히 갤럭시Z 폴드6의 경우 카메라 성능이 크게 향상돼 플래그십 스마트폰 수준의 사진과 영상 촬영이 가능해졌다. 새로운 프로세서 탑재로 배터리 효율성이 개선돼 더 오랜 사용 시간을 제공하며,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기능들이 추가되면서 사용자 경험이 한층 개선됐다.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제품의 환경 영향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Z 시리즈에서 재활용 소재를 더 많이 사용하고, 패키징을 줄이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는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추가적인 구매 동기가 될 수 있다. 갤럭시Z 플립6와 폴드6의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은 단순히 가격만이 아닌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출고가와 실구매가, 통신사 혜택, 자급제와 알뜰폰 옵션, 새로운 기능과 성능 향상, 환경 영향 등 다양한 측면을 자신의 상황과 선호도에 맞춰 평가해봐야 한다. 특히 한국 소비자들의 경우 대부분의 모델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만큼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동시에 장기적인 총 비용,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 자신의 사용 패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선택을 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폴더블 스마트폰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새로운 기술이다. 따라서 구매 전에 매장에서 직접 제품을 체험해보고,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지 충분히 고민해보는 것이 좋다. 신기술에 대한 호기심과 실용성, 그리고 경제성을 균형 있게 고려해 현명한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갤럭시Z 플립6와 폴드6는 혁신적인 기술과 합리적인 가격, 다양한 혜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7-1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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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폴더블폰 무시하지 마!"…베일 벗은 'Z플립·폴드6'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신제품을 전 세계에 공개했다. 다재다능한 폼팩터(외형)와 한 단계 더 진화된 갤럭시 인공지능(AI)을 통해 보다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11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갤럭시 신제품 브리핑을 진행하고 혁신적인 폴더블 폼팩터와 갤럭시 AI를 결합한 '갤럭시 Z폴드6'와 '갤럭시 Z플립6'에 대해 소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새로운 갤럭시 Z시리즈에는 퀄컴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이 탑재됐다"며 "구글과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탑재된 '제미나이'로 언제든지 AI 기반으로 맥락을 이해하는 '어시스턴트'를 호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가령 사용자가 화면 하단의 모서리를 쓸어 올리거나 '헤이 구글(Hey Google)'이라고 말하면, '제미나이 오버레이'가 실행돼 정보 습득, 글쓰기, 계획 세우기 등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삼성전자 관계자는 "빅스비 어시스턴트를 대체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슬림해진 디자인에도 내구성은 한층 강화됐다. 역대 Z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무게는 뛰어난 휴대성을 제공한다. 외부 충격을 분산시킬 수 있도록 듀얼 레일 힌지 구조와 설계가 한 단계 진화됐다. 메인 화면의 재질을 강화해 화면 주름도 개선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의 차별점으로 △극대화된 생산성 △무한한 창의성 △장벽 없는 소통 등 3가지를 꼽았다. ◆한 차원 높아진 폴더블 생산성 제공 갤럭시 Z폴드·플립6는 폴더블과 대화면에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 생산성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 '삼성 노트'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사용자가 작성한 내용을 번역, 요약 정리해 주고 자동으로 서식을 변환해 주는 '노트 어시스트(Note Assist)'는 '음성 녹음 텍스트 변환'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삼성 노트' 앱에서 바로 음성을 스크립트로 변환할 수 있고 스크립트를 번역·요약 할 수도 있다. '노트 어시스트'에는 'PDF 오버레이(PDF Overlay) 번역' 기능도 추가돼 최적화된 생산성도 제공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PDF 문서 내 텍스트가 문서 형식에 맞춰 번역된다. '삼성 키보드'에는 간단한 키워드만으로도 메일 본문이나 SNS 게시글의 문구를 작성해 주는 '글쓰기(Composer)'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SNS 게시글을 작성할 때 소셜 앱 내 사용자 히스토리와 대화 말투 등이 반영돼 문구가 제안된다. ◆언어 장벽 뛰어 넘는 의사소통 가능한 폰 갤럭시 Z폴드6와 갤럭시 Z플립6의 갤럭시 AI는 언어의 장벽을 뛰어 넘어 자연스러운 의사 소통을 가능하게 해준다. '통역(Interpreter)' 기능은 폴더블의 듀얼 스크린을 활용하는 '대화 모드'를 새롭게 추가해 원활한 소통을 지원한다. 사용자와 상대방은 실시간으로 번역된 텍스트를 메인 스크린과 커버 스크린으로 각각 동시에 확인하며 대화 할 수 있다. 통화 시 실시간으로 양방향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시간 통역'은 기본 '전화' 앱을 넘어 다양한 메시지 앱과 연동된다. 카카오톡, 라인, 구글 미트, 왓츠앱, 텔레그램 등 다양한 SNS 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창의성 무한대로"…갤럭시 AI로 개성 '뿜뿜' 갤럭시 Z 플립6는 휴대성이 뛰어난 디자인과 사용자가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코닉한 폼팩터를 활용해 다양한 카메라 촬영 경험을 제공하기도 한다. 약 86.1㎜(3.4형)의 커버 스크린 '플렉스윈도우(FlexWindow)'는 갤럭시 AI와 만나 향상된 사용성을 제공한다. 새로 추가된 '답장 추천' 기능은 최근 상대방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분석해 맞춤형 답장을 제안한다. 이동 중 화면을 접은 상태에서 문자를 받으면 사용자는 해당 기능을 활용해 손쉽게 답장을 보낼 수 있다. 플렉스윈도우는 사용자의 개성을 표현하는 다양한 개인 맞춤 기능도 제공한다. 처음 선보인 '스타일 추천' 기능은 사용자가 선택한 배경 이미지와 어울리도록 시계 위치, 프레임 색상 등 다양한 화면 구성 옵션을 추천해 폰 꾸미기를 지원한다. '날씨 및 시간 배경 화면'' 기능은 시간과 날씨에 맞게 배경 화면에 효과를 넣어준다. 카메라 기능도 대폭 개선했다. 갤럭시 Z플립6는 신규 50메가픽셀(MP) 광각, 12MP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신규 50MP 고해상도 센서는 광학 줌 수준의 2배 줌을 지원해 2배까지 화질 저하 없는 성능과 결과물을 제공하며, AI 줌 솔루션으로 최대 10배까지 확대해도 선명한 사진 촬영을 가능하게 해준다. 새로운 광각 카메라는 '나이토그래피'와 동영상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로 어두운 밤 등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플렉스윈도우에서 바로 카메라를 실행하는 '플렉스캠(FlexCam)'은 다양한 촬영 경험을 제공해 사용자의 창의성을 지원한다. 갤럭시 Z플립6를 반으로 접어 거치한 후 플렉스윈도우를 활용해 후면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면 새로운 AI 기반의 '자동 줌' 기능이 피사체를 인식해 최적의 사진 구도를 완성해준다. 갤럭시 Z폴드6의 경우 전작 대비 향상된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강력한 칩셋과 방열 시스템을 최적화 해주는 1.6배 더 커진 '베이퍼 챔버'는 오랜 시간 안정적인 성능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갤럭시 Z폴드6의 커버 스크린은 22.1대9의 신규 비율을 적용했다. 신규 비율은 접었을 때 더 자연스러운 디자인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갤럭시 S 시리즈와 같은 바(Bar) 타입 제품과 유사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2024-07-11 10: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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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립·폴드6도 'AI 자신감'…S24 신화 다시 쓴다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의 두 번째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이 폴더블 형태로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이라는 폼팩터 특성에 맞는 AI 기능을 앞세워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카루젤 뒤 루브르'에서 하반기 모바일 신제품 공개 행사인 '갤럭시 언팩 2024'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미디어와 삼성전자 파트너사, 인플루언서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중계됐다. 이날 삼성전자는 6세대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플립6 이외에도 반지 모양의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링', 스마트워치인 '갤럭시 워치7'과 '갤럭시 워치 울트라',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3'와 '갤럭시 버즈 프로3' 등의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각기 다른 형태와 기능을 가진 모바일 제품군을 하나로 엮는 키워드는 '갤럭시 AI'였다. 삼성전자는 앞서 올해 초 막대형(Bar)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에 다양한 AI 기능을 적용했다. 당시 △실시간 통·번역 △노트 어시스트 △음성 녹음의 음성·문자 전환(STT) △구글과 협력을 통한 '서클 투 서치' 등의 AI 기능이 공개됐다. 갤럭시Z폴드·플립6에서 가장 주목되는 AI 기능은 양방향 통역 서비스다. 기존에는 통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만 적용됐으나 이제는 카카오톡과 페이스북 메신저, 인스타그램 다이렉트메시지(DM) 등 메신저 앱이 지원하는 인터넷 전화에서도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적용 언어 역시 이달 말 기준 16개, 연내 2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특히 갤럭시Z플립6는 기기를 반으로 접은 채로 실시간 통역 기능을 사용해 양쪽에 서 있는 사용자들이 동시에 통역 화면을 보면서 대화할 수 있다. 이런 AI 기능이 잘 구동될 수 있게 하는 데에는 구글의 AI 모델인 '제미나이'가 큰 역할을 했다. 구글 앱과 연동되는 어시스턴트를 호출할 수 있고, AI 기반 포토비주얼 엔진을 활용한 촬영과 편집 등도 가능하다. 언팩 행사에 깜짝 등장한 릭 오스터로 구글 기기 및 서비스 부문 수석 부사장은 "최신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은 구글과 삼성이 제공할 수 있는 혁신의 예"라며 "폴더블 폼팩터와 결합한 구글의 AI가 소비자의 삶을 윤택하게 해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갤럭시Z폴드·플립6에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로 퀄컴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이 탑재됐다. 이 칩셋은 고성능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결합해 AI 프로세싱을 최적화하며 그래픽 등 전반적인 성능이 향상됐다. 갤럭시 Z플립6의 경우 가장 주목할만한 성능은 카메라다. 기존 1200만 화소였던 광각 렌즈가 5000만 화소로 올랐다. 광학 줌 수준의 2배 줌을 지원해 두 배까지 화질 저하 없는 성능과 결과물을 제공한다. AI 줌 솔루션으로 최대 10배까지 확대해도 선명한 사진 촬영을 가능하게 해준다. 배터리 용량과 램(RAM)도 개선됐다. 배터리의 경우 4000밀리암페어시(mAh)로 전작(3700mAh) 대비 소폭 향상됐다. 램은 12GB를 탑재했는데 이는 플립 시리즈 중 최초다. 기존에는 8GB만 썼다. 갤럭시 Z폴드6와 전작 대비 가장 큰 차이점은 휴대성이다. 무게는 전작 대비 14g 가벼운 239g이다. 2019년 첫 모델(276g)과 비교하면 37g 줄었다. 두께는 5.6㎜(펼칠 때 기준), 12.1㎜(접을 때 기준)로 전작 대비 각각 0.5㎜, 1.3㎜ 얇아졌다. 커버 스크린은 22.1:9의 신규 비율을 적용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삼성전자는 2019년 처음 폴더블 제품을 출시한 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폴더블 시장을 선도해 왔으며 새롭게 출시되는 갤럭시 Z폴드6와 갤럭시 Z플립6는 궁극의 성능과 완성도를 자랑한다"며 "한층 더 발전한 갤럭시 AI와 최적화된 폴더블 폼팩터는 사용자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1 08: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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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파리에서 '갤럭시Z폴드6·갤럭시Z플립6' 공개…7월 10일 '갤럭시 언팩'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7월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하반기 신제품 공개 행사 '갤럭시 언팩'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폴드6'와 '갤럭시Z플립6', 스마트반지 '갤럭시링',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7',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3'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IC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파리올림픽(7월 26일 개최)을 앞두고 '갤럭시 언팩'을 한 달 앞당겨 7월 10일에 열기로 확정했다. 이는 '올림픽 특수 효과'를 누리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는 올림픽 기간 동안 주요 혁신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팀 삼성 갤럭시'를 중심으로 한 올림픽 글로벌 광고도 이미 시작했다. 이번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될 주요 제품은 폴더블폰 신제품인 '갤럭시Z플립6'와 '갤럭시Z폴드6'다. 이들 제품은 더 두꺼운 초박형강화유리(UTG)를 사용해 내구성이 강화되고 주름 문제가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Z플립6'는 배터리 용량이 전작(3700mAh)보다 늘어나고, '갤럭시Z폴드6'는 두께와 무게 측면에서 사용성이 강화된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폴더블폰 신제품에는 인공지능(AI) 기능이 처음으로 탑재된다.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24' 시리즈에서 호평받은 실시간 통역, 채팅 어시스트,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생성형 편집 등의 AI 기능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이번 신제품의 흥행이 절실하다. 시장조사기관 테크인사이츠에 따르면,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는 올해 1분기 전 세계 폴더블폰 시장에서 지난해 동기 대비 257% 성장해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6'와 '갤럭시Z폴드6'의 판매량을 끌어올려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고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갤럭시 언팩'에서 주목받을 또 다른 제품은 스마트반지 '갤럭시링'이다. '갤럭시링'은 손가락에 착용해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헬스케어·웰니스 전용 기기로, 가격은 40만원대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반지 형태의 기기를 통해 중요한 헬스 정보를 놓치지 않고 모니터링하는 데 최적의 디자인이라고 판단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링'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갤럭시 언팩'에서는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7'과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3'도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들 신제품을 '갤럭시링'과 함께 묶은 패키지 상품을 내놓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올해 '갤럭시 언팩'은 파리라는 유럽의 중심 도시에서 개최되며, 올림픽과 함께 진행된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폴더블폰 신제품에 AI 기능이 탑재되고, 새로운 웨어러블 제품인 '갤럭시링'이 공개된다는 점에서 기대가 높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을 통해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 회복, 웨어러블 시장 진출 확대, 모바일 사업 성장세 지속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갤럭시 언팩'의 성공 여부는 삼성전자의 하반기 실적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5-24 18:48:13